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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드는 생각이지만 좀 곱게 죽었으면 좋겠다. 머리를 던지다니.. 아무튼, 순경이 왕에게 간언하는 이야기가 좀 흥미로웠다. 또한, 노나라가 결국 멸망했는데.. 여기 공자가 출생한 나라 아닌가..? 잘 모르겠다. 진이 강성해진다. 여러 나라가 맞서지만, 못 이김. 한비자의 죽음. 아무튼, 이번엔 좀 재미있었던 것 같다. 아니.. 근데 앱 진짜 이상함. 왜 등록이 안 되지?? 여긴 홍보만 하고 정작 소프트웨어는 구식인가보다.. |
| 자치통감 6권 증보판은 한나라 역사에 대해서 방대한 내용을 꼼꼼하고 빈틈없이 정리한 점이 돋보인다. 고대 중국에 대해 아무 것도 몰라도, 이 책을 읽으면 내용이 이해될 정도로 잘 쓰여 있다. 수많은 내용을 바탕으로 엄정하게 정리했다는 것이 느껴지는 원문과, 정성스런 번역과 주석이 합쳐지니 정말 멋지고 흠잡을 데 없는 역사서 시리즈가 탄생했다고 평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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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 시작은 진기 1, 진시황의 등장입니다. 하지만 이야기에서 바로 진시황이 나오는 건 아니고 범휴와 순경의 이야기(소양왕), 노중련과 신릉군의 이야기(효문왕-장양왕), 진의 확대와 5국 연합의 실패(진시황) 등으로 이어집니다. 진시황과 나란히 다루어지는 여불위, 장양왕 원년 상국이 되어 문신후로서 부귀영화를 누렸으나 진시황 10년에 내쳐지고, 이 때 객경으로 내쫓길 뻔한 초인 이사가 글을 올려 진시황에게 등용됩니다. 여불위는 진시황 12년 결국 독을 마시고 죽게 되는데... 야망도 있었고, 부귀영화도 누렸지만, 말년을 생각하면 비참함밖에 없네요. 진시황은 한비자가 똑똑해서 불렀고, 합종을 깨뜨릴 훌륭한 계책을 냈는데, 한의 공자이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는 (질투한) 이사의 말에 독약을 내려 자살하게 해놓고 뒤늦게 후회했다고. 그리고 사마광은 나라 판 죄인이니 어찌 가련하다 하겠냐고 평가합니다. 진나라 입장에서 보면 신하 사이의 질투와 출신 때문에 아까운 충신을 죽인거지만 한나라 입장에선 본인 나라 팔아먹으려던 왕자급 신분 소유자가 제대로 못 팔고 죽은거니 평범하게 인과응보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