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통감 12권, 한기 4권, 제목은 한 고조 유방과 혜제의 죽음입니다. 유방은 잇따라 암살음모를 당하기도 하고 본인이 신하를 숙청하기도 하는데(토사구팽), 조왕을 사랑하여 태자를 바꾸려고 하지만 신하들의 반대로 성공하지 못하고 본인이 죽고 나서 조왕은 독살당하고 총애하던 척부인은 처참한 몰골이 되고 맙니다. 여후는 제 세상을 만나 권력을 휘두르고, 혜제는 잘못했는데 주변인들이 그 잘못을 반성하고 고치는 게 아니라 군주에게 과실 있는 거동이란 없다면서 잘못을 감싸는 방법을 가르치는 게... 여후가 악명을 드날리긴 하지만 혜제가 그 위치에 걸맞는 일을 하지 못/안한 것 또한 죄구나 싶네요. 혜제는 이렇다 할 업적 없이 스물넷에 죽었고 태자가 즉위하였으나 어려서 태후가 조정을 이끌게 됩니다. 그리고 이 태자는 '여태후가 장황후에게 명령해 다른 사람의 아들을 데려다가 기르게 한' 것... 진시황도 그렇고 태조 이후 2대 황제가 무능한 건 과학입니까...? 다음 권에서는 또 풍파가 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