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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페미니즘이 뭐야 이 책은 이 책은 스페인의 두 젊은 여성 작가가 2015년 진행했던 프로젝트 ‘그림으로 보는 페미니스트’의 결과물을 엮은 것이다. 그 프로젝트의 목적은 일상 속에서 얼핏 보아서는 감지할 수 없을 만큼 우리 안에 깊숙이 내면화된 남성우월주의적 상황을 좀 더 잘 드러나 보이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 책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페미니스트로서 해야 할 행동을 제시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어떠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먼저 이 책에 들어있는 내용들을 살펴보자. 가부장제, 남성우월주의, 페미니즘, 정체성, 성 역할, 사물화, 두 배의 일과, 마이크로 남성 우월주의. 임파워먼트, 연대, 미래를 위한 생각들. 그러한 항목들에 대하여 차분하게 설명하고, 그림을 활용해 이해를 돕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는 각종 개념에 대한 간단하고도 명료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개념 정리가 되지 않아서 무엇이 무엇인지 혼란을 겪고 있는 일이 많은데, 이 책에서는 페미니즘에 관련된 개념들이 명쾌하게 정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 가부장제란 여자들 위에 남자들이 누리는 특권에 기초한 정치 경제 종교 사회제도를 의미한다. 간단히 말해, 여자 위에 남자가 군림하는 사회구조를 말한다. (10쪽) 남성우월주의란 남자가 여자보다 뛰어나다고 하는 말과 행동을 말한다. 뒤집어 말하면 여자가 남자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관점을 말한다. (24쪽) 페미니즘이란 용어는 ‘성 평등을 추구하는 정치 사회 운동’이다. 이를 동등주의 또는 인본주의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 이 말들은 억압으로 고통받아 온 대상이 여성이라는 사실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니 적절하지 못하다. (38쪽) 이를 남성우월 주의와 비교해보면, 남성우월주의는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하다는 전제를 가지고 시작하는 반면, 페미니즘은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하다고 전제하지 않는다. 정체성이란 한 사람이 자기 자신에 대해 갖는 주관적 인식을 말한다. 성역할이란 태어날 때 부여받은 성별에 따라 행하는 역할을 말한다.(59쪽) 부연하여 설명한다면, 사회가 남녀를 구분해 놓고 각기 어떤 성에 속한다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미리 정해진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사물화는 사람을 물건으로 취급하는 것을 말한다.(69쪽) 여기서는 여성을 사물화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여자를 사람으로 여기지 않고 욕망과 관찰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을 말하며, 여자를 사람이 아닌 장식물로 생각하는 것이다.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우리는 오로지 한쪽만 선택할 수 있어. 남성우월주의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페미니스트가 될 것인지, 그 중간은 없어. (48쪽) 불평등하고 서로 다른 바탕에서 출발하면 남녀가 건전한 관계- 우정이든 연인이든 –를 형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66쪽) 새롭게 알게 된 것들 핑크 택스 (pink tax) 동일한 상품이라도 여성용이 더 비싼 현상을 말한다.(88쪽) 슬럿 셰이밍(slut- shaming) 여자가 무슨 일을 하든 그 여자를 ‘헤픈 여자’로 보는 것을 말한다.(124쪽) 우리나라 자료도 들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스페인 작가이며, 이 책은 스페인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런데 이 책에는 우리나라의 자료들도 소개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를 살펴보자.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4년 생활시간 조사’에서 매일 가사 노동에 사용한 시간을 보면,,,,,,(83쪽) 한국의 경우를 살펴볼까.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구와 양부모 가구의 여성 가사 노동 시간을 비교해보자.......(86쪽) 그뿐만이 아니다, 여자들을 비난할 때 주로 사용하는 말이 ‘여우’와 관련이 많다는 것은 지적할만해. 한국에는 “계집이 늙으면 여우가 된다.”는 속담이 있어. 여자는 나이를 먹을수록 요망스러워진다는 ㄸ뜻이야. 여성을 비하하는 신조어도 많이 생겨났어. ‘김치녀’는 .....‘맘충’은 ....(123쪽) 이런 식으로 우리나라 사례가 들어 있는 것은 번역자가 책의 내용에 관심을 가지고 이 책의 내용을 한국형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다시, 이 책은 가부장제, 남성우월주의 등 그간 무심하게 지나쳤던 것들이 이렇게 무수한 가지와 줄기를 뻗고 있었다는 말인가? 해서 이 책에서 만나는 용어 하나하나가, 내용들이 새롭다. 이 책은 – 페미니즘이 지향하는 바 – 남자 또는 여자로 편을 가르거나 그중 어느 한 편을 택하라는 게 아니다.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성장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페미니즘은 결코 여성만의 운동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언니, 페미니즘이 뭐야 』에서 머물 것이 아니라, 『누나, 페미니즘이 뭐야 』 혹은 『형, 페미니즘이 뭐야 』 같은 책들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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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3년 사이 내 안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페미니즘'이다. 그 전까지도 평등이나 약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에는 교과서적으로 대답할 수 있을 정도의 관심은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겉핥기 수준' 이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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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바뀌었다고 해도 여전히 남아있는 성차별들에 대하여,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제까지는 침묵했습니다. 괜히 나선다고 뭐가 바뀌겠냐 싶어서. 그런데 누군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들썩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자들조차 페미니즘이 무엇인지 제대로 몰랐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뭔가 알기도 전에 오해하거나 선입견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확실히 알아야겠다고 생각했고, 바로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언니, 페미니즘이 뭐야?> 소녀들을 지지하기 위한 '걸라이징'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소녀들뿐 아니라 과거에 소녀였던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책. 이 책의 저자는 스페인의 두 젊은 여성입니다. 두 사람이 2015년 진행했던 프로젝트 '그림으로 보는 페미니스트'의 결과물을 엮은 것이라고 합니다. 광고 포스터 같은 그림 덕분에 메시지가 한 눈에 보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일들이, 저 머나먼 스페인에서도 똑같이 벌어졌다니....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앞으로는 나도 페미니스트라고 말해줘야겠습니다. 가부장제, 남성우월주의가 아무렇지 않게 용인되는 사회에서 여자들은 결코 익숙해지지 않았습니다. 익숙한 척 했을뿐. 페미니즘을 남성에 대항하는 여성으로만 보는 건 왜곡된 시선입니다. 인간으로서 평등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지, 여성이 남성을 짓밟겠다는 극단적인 선전포고가 아닙니다. 다만 남성우월주의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성 정체성, 성적 지향, 성별이 무엇이든간에 중요한 건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각자 자기 방식으로 힘을 기르는 것과 동시에 모두의 힘을 합쳐야 합니다. 임파워먼트를 위한 방법은 [ 1단계 : NO라고 말하는 법을 배우기, 2단계 : 혼자를 두려워하지 않기, 3단계 : 네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입니다. 앞으로 페미니즘 운동이 '성의 전쟁'으로 비약되지 않도록,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이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정의를 보장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 공동의 목표입니다. 불의와 불평등에 저항하고 있다면, 당신도 페미니스트! 우리가 먼저 바뀌지 않는 한 사회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 시작은 페미니즘입니다. 자, 이 책으로 페미니즘 입력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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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에 대해 논하기 앞서 우리는 가부장제에 대해 알아야 한다. 쉽게말해, 가부장제란 여자 위에 남자가 군림하는 사회구조를 가리킨다. 이런 사회구조 속에서 여성들은 오랜시간동안 핍박받고 억압받아왔다. 세월이 흘러 여성들은 자신의 권익을 위해 투쟁을 하게 되면서, 여성의 인권 신장 운동을 통틀어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생긴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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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페미니즘이 뭐야?
'소녀답게 말고 나답게'
시대가 변화하고 세상이 바뀌었다고 해도 ,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이러한 가부장제와 남성우월주의 로인해 책을 읽다보면, 정말 많은 것들이 다르고, 불평등하다..란 생각이 들수도있지만, 무엇보다 이 책은 어른아이 할것없이 이해하기 쉽도록 부족한 서평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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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부장제 가부장제는 여자 위에 남자가 군림하는 사회구조를 가리켜 2.남성우월주의 여자가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관점 모두가 남성우월주의야 가부장제와 남성우월주의는 남성우월주의의 끝판왕 3. 페미니즘 페미니즘은 여성에 대한 남성의 억압에 대항하기 위해 생겨났고, 억압받은 성이 바로 여성, 곧 페미닌feminine이므로 페미니즘ferminism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뿐이야 4.정체성 우선, 성sex과 성 정체성의 차이를 구분해야 해 이 둘은 절대 같지 않거든 성우 선천적으로 주어지는 거야 남성의 성기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도 있고 여성의 성기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도 있지 5. 성역활 성 역할이란 사회가 남녀를 구분해 놓고 각기 어떤 성에 속한다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미리 정해진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는 믿음이야 6.사물화 여성의 사물화는 여자를 사람으로 보지 않고 욕망과 관찰의 대상으로 여기는 행위야 P38 페미니스트 여성들은 세상을 등진 여자, 늙고 못 생긴 여자, 남성이라면 무조건적으로 혐오하누 여자 취급을 받아 온 게 사실이야 P98 호칭 역시 성별에 따라 다르게 불러 남자는 모두 '미스터'로 통일해 부르면서 여자들은 '미스'와 '미시즈'로 구분할까? P111 너희가 이미 천하무적이고 이 세상의 주인으로 느껴진다면 그 이상 좋을 게 없지 하지만 네 주변에는 자신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생각하며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여자 친구들이 있을 거야 그 친구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지 말자 페미니즘은 우정, 서로 돕는 마음과 자매애로 이루어져야 해 P117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야 해 남은 평생 함께할 유일한 사람은 네가 매일 아침 거울 속에서 마주치는 바로 그 사람이기 때문이지 페미니즘, 페미니즘 페미니즘이 뭔데? 그 답이 궁금하다면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페미니즘 관련 책을 안 읽어본 건 아닌데 읽어면서 아~ 이런 부분도 페미니즘이구나 할 때가 많았다 페미니즘 개념을 정확히 몰랐기 때문이다 이 책 한 권이면 과거, 현재, 미래 나아갈 방향까지 아이들과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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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페미니즘이 뭐야 -소녀답게 말고 나답게
/ 카리아 무르나우
글 / 엘렌 소티요
그림
)
▲ 니키 드 생팔 展' 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책을 읽기
전
- 본문의 보충 글이나 풀이 글, 경우에 따라 한국 사례를
옮김이 성초림 작가가 작성한 것이라고 해요.
목차
책을 읽고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이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문장들이에요.
- 출판사 '탐'에서 출간되는
걸라이징 시리즈 -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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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남자와여자)평등 추구' 남자와 여자의 평등은 꽤 오랫동안 이야기되고 합의점을 찾으려 노력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요즘 대두되는 페미니즘은 좀 더 구체적이고 자세한 그들의 입장이 담긴 단어이자 의사표현의 단어로써 활용되고있는데, 다들 알고는있지만 설명하기힘든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쉽고 정확하게 교육시켜주는 책이었다. 책의 내용은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가부장제에 여자들의 어떻게 피해받고있는지, 여러 성정체성에 관한 이야기와 성적취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누구든 존중하고 사랑받을 존재라는 설명들과 끊임없이 평등을 추구하는 하자는 이야기들 또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성역할과 남성우월주의에 입각해 세뇌되어있는 여자를 사물화시키고 상품과시키는 시선들을 꼬집으며 여성들 스스로를 사랑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해주던 이야기들 그리고 얼토당토않게 여자의 적은 여자가 아님을 이야기하며 여자들의 할 수 있음을 응원하던 모습들은 감동적이었다. 요즘 페미니즘이란 단어는 처음 들어본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여기저기서 사용되고 있다. 사용처가 많은 단어지만 제대로 공부하거나 알려고 하지 않고 단지 여자들이 목소리가 커져서 남자들을 자신들보다 아래에 두고 싶어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남과 여의 대립구조만 조장했다는 비난을 받게 만든 단어기도 하다. 페미니즘이 대두되면서 관련된 서적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하고 그와 관련된 상품이나 영화, 다큐멘터리, 강연 등 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그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남성우월주의의 시대를 살아가는 만큼 여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걸 지켜만 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소비하는 사람을 공격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특히 여자 연예인들같이 공인으로 알려진 사람들이 표적이 되어 맹비난 받고 있어 참 안타까웠다. 때문에 어릴 때부터 남녀 모두에게 페미니즘에 대한 뜻을 정확히 교육하고 이분적 사고로 성별을 가르지 않고 평등한 시선으로 평등에 관한 교육을 시행하다 보면 페미니즘에 대한 시각이 지금보단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 싶은 내 생각을 대변해주는 책이었다. 쉽고 정확한 개념을 아이의 시선에 맞춰 읽힐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고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 들어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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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어제 핑크가 무지 고팠는데... 핑크고픔을 해결하기위해 딸기 아이스크림과 핑크장미로 핑크 충전을 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나처럼 핑크고픔을 호소하는 이들도 결국은 남성우월주의의 피해자였다. 동시에 남자는 울면 안돼. 라고 말하는 여자들. 또 다른 페미니스트의 가해자였다. 우리는 "페미스트"라면 늙고, 못생기거나 신경질적이고 연애는 못해 본 루저라는 선입견을 가지기 마련이다. 참으로 아이러니한것은... 정작 여자들조차도 그녀들이 20대때는 열혈 페미니스트로서 여전사이지만... 점점 남성우월주의에 물들어.. 상냥하고...사랑스럽고... 공감능력이 뛰어난... .... 여자들만의 장점-모성애로 남자들을 마음대로 움직이는것이 이기는것이다.. 라는 말에 그 틀에 스스로를 끼워 맞춘다. 열혈 페미니스트들에게는 돌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남자는 남자다워야하고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페미니스트님들 죄송합니다.) 헐리우드에는 많은 히어로들이 있다. 하지만 그 대부분의 히어로들은 남자들이다. 그나마 여자 히어로들을 보면~ 툼 레이더의 '라라', 여전사 '제나', 킬빌의 '맘바', 헝거 게임의 '캣니스 에버딘', 매드 맥스의 '류리오사' 스타워즈의 '레이'그리고, 소설 밀레니엄의 '리스베트'... 물론 내게 가장 친숙한 여성 히어로는 라라와 맘바정도지만~^^ (책 내지 첫장에 등장하는 여성 히어로들의 일러스트가 바로 이 캐릭터였구나!) 본문을 통하여 나는 그동안 내가 제대로 정의하지 못하고 혼용해서 사용하는 성과 성 정체성에 대한 바른 정의를 내릴 수 있었다. 우리는 흔히 성과 성 정체성을 일치하여 사용한다. 하지만 성 정체성은 뇌에서 성적 지향은 심장(마음)이 지휘한다. 태어날 때 주어진 성과 성 정체성이 일치하면 시스젠더라 하고 태어날 때 주어진 성과 성 정체성이 일치하지 않을경우 트랜스젠더라고 한다. 다시 트랜스 젠더 중에서 외과적 수술을 받은 사람을 트랜스 섹슈얼이라고 한다. (우리는 흔히 트랜스 섹슈얼을 트랜스 젠더라고 말한다...ㅠㅠ) 그 외에도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특성을 모두 가지고 태어난 사람을 인터섹슈얼(간성). 예전에는 자웅동체라 했는데 바른 표현이 아니라고 한다. 패션에 있어서도 앤드로지너스 룩이라고 보면 되겠다. ※LGBTI - 레즈비언 Lesbian, 게이 Gay, 양성애자 Bisexual, 트랜스젠더 Transgender, 인터섹슈얼(간성애자)Intersexual 그리고 에이젠더는 무성으로 정체성이 어떤 성과도 일치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내게 이 에이젠더를 이해하는 게 가장 어려운듯 하다. 이제는 여자아이는 무조건 핑크옷을 입히고 리본 머리띠에 바비인형 주는 것을 멈춰라. 이제 더 이상 남자아이에게 파랑옷만 입히고 넘어져도 울어서는 안된다고 하는 것을 멈춰라. 페미니스트, 반페미니스트... 우리가 어디에 속하나가 중요하지 않다. 우리들 다리 사이에 무엇이 있느냐가 아니다. 우리의 머릿속에 무엇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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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했던건 언니가 동생에게 설명해 주듯이 쉽게 예를 들고 그림과 설명이 담겨 있어서였다.
이론적으로 구구절절 내용이 쓰여있다면 이해가 쏙쏙 되지 않고 생각이 많아질것 같아서^^
읽고 내용을 이해했더라도 그것을 누군가에게 제대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ㅎㅎ 그림으로 예시로 차근차근 쉬운 표현으로 일러주는 내용에 관심이 갔다.
왜.냐.면... 나는 교회에서 청소년부 교사를 하고 있고 주위에 젊은 청년들과 이야기 나눌 기회가 많기에 사회적으로도 '페미니즘'이란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이슈화 되고 있어 제대로 알고 대화를 나누고 설명을 해 주어야 할 필요를 느꼈다.
저자는 1989년, 1991년생 두 여성이다.
나이로만 보면 20대 후반... 서른즈음을 맞이하고 있다.
활동적이고 도전적, 적극적 생활을 하기에 딱 맞는 때.
나는 20대 후반에 어떤일을 했던가?
ㅎㅎ 기억이 가물하다.
페미니스트라고 하면서 극단적 생각으로 대립하고 부딛히는 여러 모습들을 보고 글과 이슈화 되는 내용들에 무엇이 제대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 것인가? 의문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 놓은 책이 반갑다.
2015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그림으로 보는 페미니스트’의 결과를 가지고 엮어 나온것이 이 책이다.
단순히 이런 책을 내야지 하기 보다 어떤 프로젝트를 통해 좀 더 다양하게 기획하고 생각했던 것이기에 내용이 다양한 것인가 보다.
가부장제, 남성우월주의, 페미니즘, 정체성, 성 역학, 사물화, 두 배의 일과, 마이크로남성우월주의, 임파워먼트, 연대, 미래를 위한 생각들 이렇게 주제를 가지고 내용을 적어간다.
내용중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붉은 색으로 표기했다.
![]() 그냥 이렇다 만이 아닌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나름 제시를 한다.
![]() 수치로 보여지는 표를 보니 단순히 여성과 남성의 사회적 자리와 형평성에 대해 느낌이 팍팍 온다.
그래서 내용을 돕는 도표나 그림들이 효과적으로 내용을 뒷받침 해주어 이해가 높이게 된다.
밋밋한 글만 있는 책들이 요즘은 왠지 허전하게 느껴지는 것이 요즘 책 편집의 방향이 비슷해서 인듯 싶다.
![]() 역사속에서 드러났던 사건들을 보는 듯한 그림도 그려져 있어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내용들을 보며 나 스스로가 참 주체적으로 살고 있음을 새삼 느꼈다.
주위에서 대하는 것에 대해 능동적으로 말하고 행동하고 위축되거나 하지 않는편이라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주위에서도 나는 강한 여성으로 인식되고 있다.
스스로 생각하기를 부당한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화가 아닌 당당한 소리를 내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내용속에서 사람들이 생각하고 움츠러들며 지냈던 이야기들이 살짝 의아한 부분도 있었다.
사고나 성격, 가치관이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그로인해 드러나는 모습들이 다름을 깨닫는다.
나도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그런 남자도 마찬가지일것 같다.
서로가 너무나 익숙한 사회적, 문화적 인식 속에서 살아왔구나 하는 걸 깨닫는다.
요즘 페미니즘 책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여성이어서 이런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다같이 이제껏 모르고 또는 그냥 묵인하고 관습대로 문화대로 살아왔던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 조금씩 바꾸려는 의식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그런 변화를 너무 급격히 진행하고 과격하게 반응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젊은 이들이 혈기가 넘쳐 이성보다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모습들을 우리는 무수한 역사속에서 보고 안타까워했었다.
사회적 변화도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거기에 맞는 속도로 진행된다.
때로는 좀 더디게 어떤때는 놀랍도록 급하게... 그 흐름을 주도하는 것도 바로 우리들이다.
급하게 과격해져서 서로에게 피해나 상처가 되지 않도록 지혜롭게 갔으면 좋겠다.
쉽게 잘 정리되어서 내용을 가지고 청소년들과 토론을 해 봐야겠다.
우리 청소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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