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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도적인 현재 축산업의 실태와 그 대안을 찾아서...
"비인도적인 현재 축산업의 실태와 그 대안을 찾아서..." 내용보기
사비나 베르만의 소설 '나, 참치여자'를 읽고나서 축산업의 현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고기를 즐겨 먹기는 하지만 그동안 육식 습관과 그 고기가 어떻게 생산되는지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사비나 베르만의 소설에서 묘사한 축산업 특히 도살공장의 실태는 정말 경악할만한 것이었으며 그것은 예전 PD 수첩에서 광우병 보도를 할 당시 보여주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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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비나 베르만의 소설 '나, 참치여자'를 읽고나서 축산업의 현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고기를 즐겨 먹기는 하지만 그동안 육식 습관과 그 고기가 어떻게 생산되는지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사비나 베르만의 소설에서 묘사한 축산업 특히 도살공장의 실태는 정말 경악할만한 것이었으며 그것은 예전 PD 수첩에서 광우병 보도를 할 당시 보여주었던 도축 공장의 모습 역시 다시금 상기시켜 주었다. 해서 변호사로 일하다가 환경운동가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의 연설에 감명 받아 환경보호운동에 자신의 삶을 바치기로 결심하고 현재는 '워터키퍼 얼라이언스'라는 환경보호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니콜렛 한 니먼의 미국의 비인도적 축산업 실태를 고발하고 그것을 넘어 인도적 축산에 대한 대안을 찾으려는 이 책, '돼지가 사는 공장'을 읽게 되었다.

 

 

 

 

 

  먼저, 이 책은 육식을 비판하는 책이 아니다. 육식은 우리의 기본적인 식습관 중의 하나로 인정하나 그 고기들이 좀 더 인도적 차원, 그러니까 동물들이 그저 인간에게 먹을거리라는 물건으로 취급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똑같은 생명을 가진 존재로 가급적 존중 받으면서 사육되기를 바란다는 그런 취지에서 쓰여진 책이다. 사실 우리들은 매일 달걀을 먹으면서도 양계장에 빼곡히 들어찬 닭들이 얼마나 힘겨운 삶을 살고 있을지 생각하지 않는다.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서도 이 돼지들이 그저 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좁은 우리에서 오로지 고기의 양과 육질만을 증대시킬 뿐인 사료만 먹고 있는 현실 또한 생각하지 않는다. 소고기 역시 마찬가지다. 등심이나 안심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이 소들이 어떻게 사육되어 이렇게 우리의 식탁 위로 올라왔는지 생각하지 않는다.

 

  니콜렛 한 니먼의 이 책은 바로 그렇게 우리에게 남겨진 그 공백을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다.

  닭도, 돼지도, 소도 그리고 생선들도... 그 모든 생명을 가진 우리의 먹거리들 역시 그저 우리 입에 들어가 소화되기만을 기다리는 상품이 아니라 존중받을 생명임을 상기시켜주는 그런 책이다. 니콜렛 한 니먼은 이 책에서 무엇보다도 오로지 이윤 추구를 위해 대량 생산만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현 축산업의 행태를 비판한다. 한 마디로 지금의 축산업은 비록 도축될 운명이긴 하지만 거기까지 이르기 전의 동물들의 삶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인간적인 관점,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는 것이다. 원래는 방목장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어먹고 살아야 할 돼지나 소들이 오로지 더 많은 이윤을 위해 좁은 우리에 갇혀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데 따른 스트레스와 초식 동물에게 있어 풀을 뜯는 다는 것은 단순히 배고픔을 더는 행위만이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찾는 행위이기도 한데 그러지 않고 오로지 고기의 양과 질을 위해 화학적으로 가공된 사료만 먹음에서 오는 각종 질병에 대한 취약함... 바로 이 모든 것이 동물의 삶 자체를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인간적인 욕심으로 무시한 결과 동물들이 원치 않게 당하는 고통스런 현실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니먼의 비난의 화살은 현실의 산업화된 축산업 자체에로 향한다. 먼저 니먼은 현재의 축산업 형태가 이런 형태로 자리잡게 된 것은 자연적 발생이 아니며 오로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한 대량생산의 필요성의 의해 인위적으로 자리잡게 된 형태임을 밝힌다. 그 전까지 닭과 돼지, 소들은 한 개인이 소규모로 방목으로 키우는 게 지배적 형태였는데 그 당시에는 동물들이 받는 처우가 지금의 산업적 현실에 비해선 훨씬 인도적이었고 때문에 고기로 인한 질병 또한 그리 발생하지 않았다. 니먼은 그 자신 할아버지가 운영했던 소규모 목장의 추억까지 더해 그 때와 지금의 동물들 삶의 질적인 차이를 발표된 연구결과까지 인용해가며 보여준다. 하지만 축산이 점점 산업화 되면서 동물들은 이제 그들 삶의 중심에서 추방을 당하고 생명이 아니라 오로지 이윤 창출만이 전부인 상품이 됨으로써 그들의 정서적 안정감, 만족도 같은 것은 무시되고 더 많은 고기와 더 빠른 도축만이 전부인 시스템이 자리잡고 말았다. 게다가 자연적인 육성이 아닌 화학적 화합물까지 사용하는 인위적인 사육으로 '광우병'과 같은 인간에게까지 끔찍한 질병들 마저 유발시키고 있다. 한 마디로 우리가 동물들에 대한 비인도적 처우가 그대로 우리 자신에게 부머랭이 되어 돌아온 꼴인 것이다.

 

 니먼은 닭, 돼지, 소 그리고 양식되는 물고기까지 챕터를 하나씩 할애아여 그 모든 현실의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현실 고발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이 비인도적 산업적 형태를 바꿀 수 있을 것인가 또한 제시한다. 그 대표적인 것중 하나가 바로 산업화 되기 이전의 형태, 그러니까 개인이 적은 수의 소나 돼지들을 초원에 풀어놓고 키우던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니먼 역시도 직접 그런 목장을 운영하고 있고 그 운영의 현실적인 모습들을 책에다 그대로 실어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이 현실 속에선 어떻게 자리잡는 것인지 독자로 하여금 생생히 체험케 한다. 또한 이 대안은 그저 니먼의 개인적 견해만은 아니고 지금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하나의 운동이기도 하다. 니먼은 점점 더 많은 목장주들이 현재 축산업의 실태를 비판하며 그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니먼이 비판했던 지극히 비인도적인 축산업은 한 마디로 데카르트가 동물을 바라보았던 그 시각 위에 기초한 것이기도 했다. 데카르트는 오로지 생각이란 걸 할 줄 아는 생명만이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여겼고 생각을 할 줄 모르는 생명은 그저 기계나 도구 처럼 취급받아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러한 인간중심주의적인 생각이 바로 현재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오로지 동물을 착취하기만 하는 축산업의 현실을 가져온 것이다. 니먼의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인간중심주의적 사고를 우리가 내려놓고 동물을 우리의 도구가 아닌 존중받아야 할 동반자로 바라보게 만든다. 육식은 피할 수 없다고 해도 인간을 위해 도축되는 그 순간까지 만큼은 그래도 지구를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존중받아야 하지 않겠냐고 말이다. 늘 그렇듯이 책이란 내가 보지 못했거나 생각하지 못했던 세계를 문득 보게하고 생각하게 한다. 독서가 자신의 시야와 세계를 넓혀가는 가장 좋은 통로라는 말은 아마도 그래서 생긴 것이리라. 그런 의미에서 '돼지가 사는 공장'은 새삼 우리가 먹는 먹을거리가 어떻게 해서 우리에게까지 도달하는지 바로 그 과정에 깃들인 그동안은 몰랐고 보지 못했던 삶들을 새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좋은 책이다.

 

 

 



l****1 2012.03.26. 신고 공감 3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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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사는 공장 니콜렛 한 니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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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그 동안 내가 편협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있었고 우리의 식탁 위로 올라오게 되는 가축일지라도 인도적인 방법, 자유로운 공간에서 자라나야만 인간의 건강과 환경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책의 저자 니콜렛은 채식주의자이면서도 가족 모두가 농장과 자연에 묻혀 살아온 탓에 그녀는 자연의 소중함, 생명존중에 대한 남다른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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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그 동안 내가 편협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있었고 우리의 식탁 위로 올라오게 되는 가축일지라도 인도적인 방법, 자유로운 공간에서 자라나야만 인간의 건강과 환경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책의 저자 니콜렛은 채식주의자이면서도 가족 모두가 농장과 자연에 묻혀 살아온 탓에 그녀는 자연의 소중함, 생명존중에 대한 남다른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공장식 축산업계가 장악한 상태인 가축 사육 시설은 일명 거름 연못과 좁디 좁은 철제우리, 성장촉진을 위한 호르몬과 온갖 화학약품으로 뒤범벅된 사료만이 '효율성'을 강조하는 인간의 욕구를 채워주고 있을 뿐이었다. 이런 공장식 사육 방식은 노스캐롤라이나를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되어 주위의 수질, 대기, 토양을 오염시키기고 넓게는 해양생태계와 결국에는 인간의 먹거리에도 안전을 보장할 수 없을 터였다. 나는 공장식 사육 방식이 그저 배설물 처리 문제와 약간의 냄새문제로 그치는 간단한 트러블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런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돼지들의 위생과 건강 질병, 주위 시민들의 불편을 넘어 기계화 된 과정이 어느 한순간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대처할 수 없는(정전, 홍수등)크나큰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리고 제목에서처럼 따뜻한 짚이 깔린 농장이 아니라 차디찬 콘크리트 바닥에서 그저 공장의 한 부속품처럼 살아가는 돼지들은 일생을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고 짧은 생을 마치면 소세지가 되어 식탁에 올려지게 되는 것이었다.

 

닭의 경우는 어떠한가. 세기의 발명품이라 해야할지, 인공부화기가 등장한 이후로 어미닭은 그 존재이유마저 없어지고 배터리케이지에서 알 낳는 기계로 전락해버렸다. 햇빛대신 인공조명이, 병아리감별사가 수병아리는 가차없이 내다버리는 일이 행해지며 사료의 질과 방목해서 기르는 농장이 점점 줄어드는 탓에 달걀의 영양가는 날이 갈수록 떨어진다. 그리고 일생을 알만 낳다가 노계로 취급되는 닭은 도축조차 되지 못하고 분쇄기에 갈려 사료로 쓰여지는 일이 허다하다. 이렇게 양계업의 산업화를 시작으로 축산업의 공장식 사육방식이 점차 진행되었던 것이다.

 

본디 풀을 먹고 자라야 하는 소가 옥수수등을 먹고 자라거나 동물성 부산물을 과다 섭취하여 오는 부작용 역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읽은 책 '옥수수의 습격'에서는 곡물을 먹고 자란 소의 우유의 오메가3지방산 부족에 대해 지적하고 있고 이어 광우병에 대한 원인과 자각은 일찌기 알려진 바 있다. 이런 모든 현상은 동물성 식품을 최저 비용으로 최고로 많이 생산하려는 '효율성'(게인)증대에 목숨 거는 인간의 욕심 때문이다. 그리고 유전공학과 생명공학도 일조했다. 다품종의 생산을 막고 단일품종 개량과 특정부위 발달로 인해 현재 가축들은 인간의 요구에 맞는 게인은 충족시킬지 모르나 온갖 질병과 고통에 시달리며 일생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당장은 경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내다볼 때에는 가축의 질병이나 환경오염, 인간의 건강 위협 등을 고려 할때 결코 효율적이지만은 않은 것일 것이다.

사람들은 방목지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세계기아와 빈곤의 대책으로 공장축산업계를 지지하곤 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의견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공장 축산업계가 결코 전통식 축산방식보다 경제적이지도, 효율적이지도, 기아와 빈곤의 해결책이 되지도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 당장은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그 가치를 소비자들이 점차 알아볼 수 있고 전통식 사육방식으로 길러진 가축과 그 식품의 맛과 품질에 대해 신뢰를 진정으로 줄 수 있게 만든다면 그녀의 말처럼 하나 둘씩 전통식 사육방식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그것은 모두의 인식변화에서부터 출발해야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마치 니콜렛은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의 '에린'을 연상케 한다. 분야는 다르지만 대기업을 대상으로 부정과 아님에 맞서서 변호사로서 이리뛰고 저리뛰는 모습을 보니 새삼 우리나라의 축산업계는 또한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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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사는 공장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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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사는 공장』을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우리 인간들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행위는 역시 의식주일 것이다. 옷을 입고, 잠을 잘 수 있는 집이 필요하고, 가장 절실한 것은 역시 먹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먹지 않고서는 이 세상을 도저히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먹는 것 자체가 행복은 아니다. 얼마만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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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사는 공장』을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우리 인간들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행위는 역시 의식주일 것이다. 옷을 입고, 잠을 잘 수 있는 집이 필요하고, 가장 절실한 것은 역시 먹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먹지 않고서는 이 세상을 도저히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먹는 것 자체가 행복은 아니다. 얼마만큼 건강한 식사를 하느냐에 달려있다. 수많은 식생활 메뉴들이 존재하지만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각자 자존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는 자연에서 그대로 채취해서 먹는 건강하고 좋은 먹꺼리가 중요한 것이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정말 다양한 음식을 파는 음식점들이 수두룩하다. 많은 사람들이 살기 때문에 그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얼마만큼 정직하게 소비자들을 위해서 음식을 제공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평소 느끼는 바로는 역시 자연의 모습에서 자란 동식물들로 요리한 경우가 제일 맛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런 자연에서 가꾸어지고 길러진 동식물들을 구별하기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쉽지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우리 소비자들은 진위를 따지기 이전에 그냥 소비하고 마는 경향이 농후하다는 점이다. 바로 이러한 때 양심적인 식품업자나 음식점의 사장들이 있다면 솔직하게 밝힘으로써 오히려 손님들에게 신뢰를 줌으로써 믿음직한 단골 고객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믿음이 오갈 수 있도록 하는 관계가 돈독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내 경우도 먹는 것을 너무나 좋아한다. 나이 육십이 되어가지만 젊었을 때의 그 식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가리는 것 없이 먹고 있다. 그런데 역시 공장 식  축산업으로 생산하는 소나 돼지, 닭 등의 동물들과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뛰놀면서 자유롭게 자라는 동물들과의 맛은 전혀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많은 경우에 빠른 시간 안에 몸집을 불리기 위해 움직이지도 못하고 자라는 돼지 공장이나 24시간 불이 켜진 좁은 닭장에서 활개도 못 치면서 끊임없이 알만 낳는 닭 공장이나 풀 대신 동물성 사료와 성장 촉진 호르몬을 먹고 자라는 소 공장 등에서 생산되는 고기들을 주로 먹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고기들과 자연을 벗 삼으면서 비교적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거나 움직이면서 활발하게 운동하는 동물들의 고기 맛은 다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이런 점을 알면서도 선택하는 데는 많은 제한점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이런 좋은 책 독서를 통해서 고기 먹거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가 있어 너무 좋았다. 앞으로는 좀 더 좋은 먹거리 고기를 선택하는데 지혜를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역시 건강이 최고이기 때문이다.

m***3 2012.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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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사는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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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를 너무나 사랑하는 육식파이다.   채식 위주의 삶이 건강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육고기가 더 맛나고 당기는 것을 어쩌랴.   하지만 그 가축들이 제대로된 환경 속에서가 아니라 찍어내는 공장처럼 사육되고 있다면 건강한 먹거리의 재료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돼지들이 비좁은 환경 속에서 수만마리가 콘크리트 바닥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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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를 너무나 사랑하는 육식파이다.   채식 위주의 삶이 건강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육고기가 더 맛나고 당기는 것을 어쩌랴.   하지만 그 가축들이 제대로된 환경 속에서가 아니라 찍어내는 공장처럼 사육되고 있다면 건강한 먹거리의 재료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돼지들이 비좁은 환경 속에서 수만마리가 콘크리트 바닥 위에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 채 사육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건강에 좋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환경적인 문제에 심각성이 있다고는 알지 못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돼지 공장이 왜 사라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유용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는 이제 축산업으로 유명한 곳이 되었다고 한다.   옛적에는 살기 좋았던 그곳이 돼지 공장때문에 오염되어가는 강과 공기 속에서 주민들은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수만마리의 돼지들을 사육하고 있는 돼지 공장은 돼지의 그 많은 배설물을 담아두는 곳을 거름 연못이라고 불렀다.   배설물이 너무 많아서 더이상의 수용이 힘든 상황이라 땅이 죽어가고 있고, 배설물에 물을 섞어 강으로 보내고 있는 업체들때문에 뉴스 강에서는 허리가 휜 물고기들이 생기고 너무 많은 영양소가 강으로 유입되어 죽어가고 있다고 한다.   돼지 공장의 배설물에서 나는 악취는 베어들어 사라지지 않을 정도라서 주민들은 빨래를 널 수도 창문을 열어둘 수도 없다고 한다.   또한 돼지 공장의 자동화로 전문인들이 돼지들을 사육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도 없는 노동자 두 어명만이 켬퓨터로 돼지들을 사육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비좁은 우리 속에서 돼지들은 바깥 공기는 맡아보지도 못한 채, 부대끼면서 살아가기에 운동부족으로 잦은 병이 생기고 그 병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의 과다 투여가 문제가 되고 있다.   새끼를 낳는 암퇴지는 뒤돌아 설 수도 없는 좁은 공간에서 새끼를 낳아야 하고, 찰과상에 욕창으로 돼지들의 몸은 만신창이가 되는 곳이 바로 돼지 공장이었다.

 

  돼지 공장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물고기 양식 역시도 문제가 되었는데, 물고기 사료로 쓰는 것이 바로 가금류들의 배설물이라고 한다.   또한 많은 양의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 역시 다르지 않다.   소와 돼지, 닭들은 어류들의 부산물들을 사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런식은 건강한 가축의 모습으로 길러지는 것이 아니기에 결국 소비자인 우리들의 건강 역시도 해치는 일이 될 것이다.

 

  돼지 공장의 실태를 제대로 아는 시간이었다.   전혀 몰랐던 부분이라 우리들의 바른 먹거리를 위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또한 자연친화적인 가축 사육이 아닌 공장식 사육은 환경적인 문제 역시 아주 심각하게 이끌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대규모 가축을 사육하는 미국이나 유럽의 육고기를 먹는다는 일이 염려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돼지나 소, 닭들이 살아야 하는 곳은 공장 같은 곳이 아니다.   그들은 자연 속에서 방목되어 건강한 사료와 풀을 먹으면서 살아야 한다.   수많은 가축들을 한 곳에 모아놓고 빛도 들어오지 않는 곳에 모아 서로 움직거릴 공간조차 없이 부대끼며 살아간다는 것, 또한 수많은 항생제와 어류 부산물 등으로 단백질을 공급받고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소비자들에게 위험한 일이다.   더 많은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서 젖소에게 그들이 하는 행동 역시 씁쓸할 뿐이다.    새로운 경각심을 일깨워 준 특별한 시간의 책읽기를 가졌다.    

   

m******i 2012.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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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사는 공장 - 니콜렛 한 니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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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사는 공장'이란 어떤 공장일까? 상상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1년전의 나라면 나역시 우스운 코믹한 내용의 소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돼지가 사는 공장은 공장처럼 지어진 곳에서 인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려는 듯 길러지는 돼지들의 현실에 관한 이야기다. 니콜렛 한 니먼이 말하는 미국 축산업의 현실이 지금의 우리나라와 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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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사는 공장'이란 어떤 공장일까? 상상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1년전의 나라면 나역시 우스운 코믹한 내용의 소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돼지가 사는 공장은 공장처럼 지어진 곳에서 인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려는 듯 길러지는 돼지들의 현실에 관한 이야기다. 니콜렛 한 니먼이 말하는 미국 축산업의 현실이 지금의 우리나라와 다를지 아니면 소름끼치도록 똑같을지 알고 싶었다. 작년부터 부쩍 유기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었는데, 바르고 안전한 먹거리만을 일상생활에서 완벽히 쫓지는 않지만, 전보다는 관심에서나 구매면에서도 많아졌다. 내아이에게만은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어하는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가기 시작하면서 그랬던 것 같다. 전에는 마트에 가면 가격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었는데, 지금은 조금 가격을 더 주더라도 어떤 식으로 제조된 고기인지, 채소인지, 식품인지 따져보게 되었다.

 

<돼지가 사는 공장>은 공장식으로 생활하는 돼지 사육의 실태를 고발하고 있다. 돼지와 비슷한 다른 가축들, 닭이나 소 역시 돼지와 비슷한 환경에서 길러지고 있다고 한다. 가축들도 사람처럼 희노애락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텐데... 비좁은 공간에서 살며, 오로지 새끼를 낳고(닭은 알을 낳고), 제 몸을 비대하게 키워 살코기를 내주는 일생을 사는 가축들이 불쌍하다. 스스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각종 영양제와 인공사료로 빠른 시간안에 길러지는 가축들. 그리고 이렇게 얻어지는 살코기, 계란, 우유, 또다른 가축들의 사료로 쓰일 그들의 나약한 몸을 우린 값싸게 제공받고 있는 것이다. 니콜렛 한 니먼은 이런 축산업의 현실을 비판하며 기아대책에 이런 방식이 결코 유용하지도 않으며 정당한 사유가 될 수도 없다고 한다. 지금까지 대량으로 저렴하게 생산되는 고기들은 부유한 소수만이 점유하고 있지 여전히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들은 고기들을 여전히 볼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라한다.

 

질이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제공받는 이런 생산과정을 전에는 환영까지는 아니지만 반대하지는 않았다. 사실상 어떤 식으로 길러지는지 제눈으로 확인을 못하니 그저 낮은 가격에 사먹을 수 있다면 좋았다. 그러던 중 계란을 생산하는 양농업자와 대화를 나눴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충격을 받았었다. 수많은 닭장 속에 암수한쌍이 아닌 한 마리의 수탉과 여러마리의 암탉이 공존하는 그들의 방에서 매일 생산되는 유정란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매일 알을 싱싱한 알을 낳아야만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고 했다. 알을 낳지 못하거나 품질이 좋지 못한 알을 낳으면 바로 다른 곳으로 보내져 죽어야만 하는 닭의 운명을 듣는 순간, 인간이 잔인하게 보였다. 나역시 잔인한 인간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으니 씁쓸했었다. 유정란이라고 불리는 계란도 이런 현실인데, 일반 계란을 공급하는 곳은 더하지 않을까? 각종 질병에 견디기 위해 인공적인 항생제를 맞고 크는 가축들, 매일 알을 낳기 위해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만 하는 가축들이 축산업의 현실이다. 간을 키우기 위해 비정상적인 성장을 해야만 했던 거위에 관한 이야기는 이제 다른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이다. 자연에서 방목해서 자란 가축들을 물려주고 싶다. 적어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준비를 한 가축의 고기를 내 아이에게 먹여주고 싶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w******8 2012.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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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돼지가 사는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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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느순간 커피콩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정직하게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고 얻은 커피콩을 사용한다는 광고문구를 내건 커피전문점들이 이제는 익숙하기만하다. 임금을 착취하지않고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하면서 수확한 농산물을 제가격을 주고 구매하여서 그들의 자립을 돕는다는 취지는 존중받을만하다.   자, 그렇다면 이제 동물들의 권리도 살펴볼때가 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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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느순간 커피콩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정직하게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고 얻은 커피콩을 사용한다는 광고문구를 내건 커피전문점들이 이제는 익숙하기만하다.

임금을 착취하지않고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하면서 수확한 농산물을 제가격을 주고 구매하여서 그들의 자립을 돕는다는 취지는 존중받을만하다.

 

자, 그렇다면 이제 동물들의 권리도 살펴볼때가 되지 않았을까?

동물들은 물론 동물이기 대문에 인간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간다.

그러나 이들의 환경이 환경이라는 말을 붙일 수 없을 정도로 거의 고문에 가깝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들은 면역력이 약해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서 많은 병에 걸리고 병에 걸려도 제때 치료받기 힘든 상황으로 도축되서 고기를 제공하게된다.

 

돼지들은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좁은 우리에서 한편생(이라고 해봤자 5개월 남짓)을 살아가다가 죽음을 맡이한다.

한번도 우리밖을 나가지 못하고 인간이 제공하는 각종 영양제와 사료를 먹으면서 몸집만 불리기에 급급하고 더이상의 가치는 없다.

 

암퇘지는 더욱 상황이 심각한 것 같다.

암퇘지는 더 좁은 우리에 갖혀서 임신과 출산만 반복한다.

암퇘지는 교미할 시기가오면 수퇘지를 만나지도 못하고 긴 호수로 정자를 받아들이는 이른바 인공수정을 거쳐서 새끼돼지를 생산하게된다.

암퇘지는 새끼돼지를 한번 안아볼세도 없이 울타리를 사이에두고 젖을 준다.

그리고 그 새끼들이 자라서 젖을 떼게되면 돼지들은 고기를 위해서 다시 사육되고 암퇘지는 다시 새끼를 배기위해서 우리로 돌아간다.

암퇘지는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일반 돼지 평균 수명의 5분의 1정도밖에 살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죽은 암퇘지는 다시 고기로 팔린다.

 

즉 이들의 모습은 동물이 아닌, 그저 고기를 제공하기 위한 공장에 지나지 않는다.

동물들은 그동안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경고했다.

조류 인플레인자와 광우병 등 모두 동물식 사육에서 비롯된 폐해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이 이들의 모습을 애써 외면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다.

이들이 있음으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공급받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제 의식을 바꾸어서 고기도 제값을 내고 먹는다는 생각을 하면 조금 더 괜찮은 환경에서 동물들이 사육되고 이들을 소비함으로서 좀 더 건강한 고기를 먹을 수 있을것이다.

소비자들의 의식변화가 시급하다고 생각된다.

8*****i 2012.03.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