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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작입니다!
식민사관이 왜 강고한지 늘 궁금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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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은 "노론 300년 권력의 비밀"이지만, 내용은 노론 300년 권력의 비밀이 아니다. 노론 300년 권력과 관련한 내용은 온데간데 없고 일부 학자들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시종일관하고 있다. 이럴거면 일부 학자들의 주장, 이론 등을 비판하는 내용이라고 제목에 당당하게 밝히지, 왜 책의 내용에 있지도 않은 노론 300년 권력을 제목에 쓰는가? 이 책은 "이덕일을 위한 변명" 정도가 적당한 제목인 것 같다. 그렇지만 이덕일이 이 책을 보면 저자에게 "참 고맙다"고 표현할 것 같지 않다. 오히려 "왜 나의 학문적 자긍심을 훼손하는가?" 하면서 불같이 화를 낼 것 같다.
내가 알고 싶은 것은 저자가 쓰고 있는 대로 역사적 사실에 따라 서술하는 노론 300년 권력과 관련된 내용이지, 일부 학자의 논거 등을 비판하는 내용이 아니었다. 내가 잘못 읽은 것인지는 모르지만, 도대체 어디에 사서의 기록 등을 명확하게 밝히고 노론 300년 권력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가? 내가 읽은 내용은 일부 학자의 주장에 대한 비판이 전부다. 역사적 기록도 일부 학자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진짜 이 책의 제목의 의미를 살리려면, 역사적 기록을 전반적으로 밝히고, 역사적 기록에 대한 학설, 논거 등의 얼개를 먼저 분명히 제시하고, 그 이후에 대척점에 있는 학자들의 이론을 비교하여 설득력있게 저자의 생각을 밝히는 것이 정상일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쓰고 있는 문장, 단어도 매우 거슬리고 왜 그렇게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저자는 주장, 이론 등을 반박하고 있다고 하지만, 왜 읽고 있는 나는 인신공격으로 느껴지는가?
물론 저자가 말하고 있는 것이 100% 사실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런 식의 단어, 문장, 논리 전개를 나는 이해할 수 없다. 책을 읽다가 중간에 그만 읽고 이렇게 리뷰를 쓰는 것도 처음이다. 이 책 산 것을 정말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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