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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은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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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 전에 이 책을 읽었답니다. 그때 재미있게 읽어서 다른 데서 나온 것도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기회가 왔습니다. 예전에 본 것은 ‘창작과비평사’에서 나왔습니다. 보고 싶었던 까닭은 재미있게 봐서이기도 하고 그때 제대로 쓰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어서기도 해요. 책을 다 보고 그때 썼던 것을 찾아보니 신기하게도 요점은 잘 써두었더군요. 잘 못 썼다고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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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 전에 이 책을 읽었답니다. 그때 재미있게 읽어서 다른 데서 나온 것도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기회가 왔습니다. 예전에 본 것은 ‘창작과비평사’에서 나왔습니다. 보고 싶었던 까닭은 재미있게 봐서이기도 하고 그때 제대로 쓰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어서기도 해요. 책을 다 보고 그때 썼던 것을 찾아보니 신기하게도 요점은 잘 써두었더군요. 잘 못 썼다고 생각한 것은 제 잘못된 기억인가봐요. 그것보다는 책을 읽고 바로여서 그때 쓴 것을 알아볼 수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죠. 어떤 책을 읽지 않은 사람한테도 그 책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리고 한번 읽어보고 싶게 쓸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 그러고 보니 책을 읽기만 하고 아무것도 쓰지 않아서 시간이 흐른 다음에 책을 다시 읽고 쓴 적은 몇번 있지만, 두번 읽고 두번 쓰기는 처음이네요. 두번째는 이제 쓰기 시작했지만. 예전에 쓴 것과 비슷하게 쓰면 안 될 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하지만 아쉽게도 쓰고 싶은 말이 거의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은 다를 것 같습니다. 그때 생각했던 것을 또 생각하지는 않았으니까요.

여름방학이 되었지만 톰은 집에 있을 수 없었습니다. 동생 피터가 홍역에 걸렸거든요. 톰은 여름방학에 피터와 뜰에서 함께 놀 계획을 세웠는데 그럴 수 없게 되었습니다. 홍역을 피해서 톰이 간 곳은 이모네 집입니다. 이모네 집은 다세대 주택 2층으로 그곳에는 뜰이 없었습니다. 일층 뒷문을 열면 밖에는 쓰레기통만 있다고 했습니다. 톰은 이모네 집에 가서 거의 움직이지 않았고, 누군가와 함께 놀지도 못했습니다. 일층에는 집주인 바솔로뮤 부인의 괘종시계가 있었는데, 시간은 잘 맞았지만 종은 틀리게 쳤습니다. 늦은 밤 톰은 잠이 오지 않아 침대에 누워서 눈을 뜨고 있었습니다. 자정이 넘고 한 시가 되자 괘종시계가 종을 열세 번 치는 겁니다. 톰은 열세 시는 이 세상에 없는 시간인데 하며, 시계바늘이 어디를 가리키나 보러 일층으로 내려갔어요. 일층은 어두워서 시계바늘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톰은 뒷문을 열면 달빛이 들어와서 밝아지지 않을까 했지요. 톰이 뒷문을 열자 그곳에는 아름다운 뜰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시계바늘은 까맣게 잊고 톰은 뜰에 넋이 빠졌습니다. 이모와 이모부가 거짓말했다는 생각도 했죠.

이튿날 밝을 때 톰은 뜰에 나가서 놀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낮에는 뜰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모가 말한대로 쓰레기통이 있었고, 맞은 편에는 울타리가 있었습니다. 톰은 다시 밤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괘종시계가 열세 시를 알릴 때 뒷문을 열어보았어요. 그곳에는 다시 뜰이 나타났지요. 톰은 밤마다 뜰에서 놀았습니다. 톰이 뜰에 있다가 돌아와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고,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톰을 볼 수 없었답니다. 동물은 톰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눈길을 톰이 느꼈습니다. 톰은 뜰에서 남자아이들과 그 뒤를 따라다니는 여자아이를 보았습니다. 남자아이가 자신을 볼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아이 해티는 톰을 볼 수 있었어요. 그곳에서 일하는 아벨 아저씨도. 그 뒤 톰은 해티와 만나서 즐겁게 놀았습니다. 톰이 사는 곳과 뜰의 시간이 조금 다르게 흘러간다고 했잖아요. 뜰의 시간이 빨리 흐르기는 했는데, 가끔 톰은 뒤로 가서 어린 해티를 보기도 하고 아주 앞으로 간 적도 있어요. 앞으로 갔던 것은 나중에야 깨달았군요.

어린 여자아이였던 해티는 자라서 거의 어른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톰이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도 다가왔어요. 톰은 뜰에서 더 놀고 싶어했습니다. 뜰에 있다가 돌아와도 톰의 지금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으니까, 톰은 아예 뜰에 오래 있어야겠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 일을 해티한테 말하려고 했지만 말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해티와 스케이트를 탄 뒤 올라간 성당 탑에서 톰은 피터를 만났습니다. 톰은 피터한테 보내는 편지에 뜰과 해티 이야기를 썼거든요. 톰이 깜박하고 편지를 쓰지 않은 날 피터가 그곳에 찾아온 겁니다. 피터는 톰이 뜰이 아닌 곳에 있어서 아쉬워하고, 어른인 해티를 보고는 다른 사람이라고 했어요. 톰은 그때 알았을 겁니다. 자신이 뜰에 더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그리고 그날 집으로 돌아가던 해티는 톰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잠에서 깬 톰은 자신이 이모네 집에 있는 것을 알고는 조금 놀랐어요. 다음 날이면 톰은 집에 돌아가야 했거든요. 그날 밤 톰은 다시 뜰에 가려고 했어요. 하지만 뒷문을 열어도 그곳에는 뜰이 없었습니다.

여름방학 동안 일어난 신기한 일인 듯하죠.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답니다. 톰이 뜰에서 만나 해티는 진짜 사람이었어요. 둘은 서로가 유령이라고 생각하기도 했거든요. 톰과 해티가 사는 시대가 달랐던 것입니다. 그리고 해티는 아직도 살아있었습니다. 바로 집주인인 바솔로뮤 부인이었어요. 예전에 두 사람이 다시 만났을 때는 감동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슬프기도 했습니다. 그 까닭은 시간이 멈추지 않고 자꾸 흘러가기만 해서가 아닐까 싶어요. 톰한테는 여름방학 동안 일어난 일이고, 해티한테는 꽤 오랫동안 일어난 일이잖아요. 톰이 이모네 집에 온 것은 운명이었던 거예요. 톰은 나중에 피터와 함께 다시 오겠다고 했습니다. 바솔로뮤 부인, 아니 해티가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군요. 예전과 다르지않게 쓴 것 같군요. 그때는 괘종시계 때문에 일어난 신기한 일이구나 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톰이 뜰에 오래 있으려고 했을 때 그럴 수 없었잖아요. 해티가 어른이 되어버린 까닭도 있지만, 톰이 살아야 하는 곳은 그곳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했겠죠. 환상은 잠시뿐이죠. 우리 삶에 환상은 필요합니다. 환상은 팍팍한 일상이 잘 굴러갈 수 있게 해주는 기름 같은 것이니까요.



희선




☆―

“톰, 그때 나는 알았단다. 뜰도 늘 달라져가고 있다는 걸. 달라지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으니까 말이다. 우리 기억 속에만 그대로 남아있을 뿐이지.” (287쪽)


톰은 천천히 아래층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바닥까지 다 내려오자, 톰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갑자기 돌아서서 다시 층계를 뛰어올라갔다. 한꺼번에 두 계단씩 뛰어오르더니, 아직도 문간에 서 있는 바솔로뮤 부인한테 달려갔다.

나중에 그웬 이모는 이 두번째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남편한테 설명하느라 애를 먹었다.

“톰이 미친 듯이 뛰어올라가더니, 둘이 얼싸안지 뭐예요. 오늘 아침에 처음 만난 사이가 아니라, 오랫동안 사귄 친구 같더라니까요. 그보다 더 신기한 일도 있었다구요. 당신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하겠지만…… 바솔로뮤 부인이 꼬부랑 할머니이긴 하지만, 몸집이 톰과 비슷하잖아요. 그런데 톰이 바솔로뮤 부인이 조금만 여자아이라도 되는 것처럼 두 팔로 껴안으며 헤어지는 인사를 나누더라구요.” (294~295쪽)


n***8 2013.04.25. 신고 공감 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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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을 수 없는 시간에 대한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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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톰 롱이 홍역을 피해서 가게 된 이모네에서 겪게 되는 신비한 이야기입니다. 톰의 이모와 이모부는 무척 선량하기는 하지만, 좀 건조한 느낌의 사람들이지요. 이모네가 세들어 살고 있는 다세대 주택 주변도 상당히 삭막한 환경이어서 톰은 외로움에 몸서리칩니다. 그러나 톰은 잠 못 이루는 밤에 13시를 알리는 시계소리에 끌려 천국과도 같은 정원을 발견하게 됩니다. 상
"붙잡을 수 없는 시간에 대한 안타까움" 내용보기
이 소설은 톰 롱이 홍역을 피해서 가게 된 이모네에서 겪게 되는 신비한 이야기입니다. 톰의 이모와 이모부는 무척 선량하기는 하지만, 좀 건조한 느낌의 사람들이지요. 이모네가 세들어 살고 있는 다세대 주택 주변도 상당히 삭막한 환경이어서 톰은 외로움에 몸서리칩니다. 그러나 톰은 잠 못 이루는 밤에 13시를 알리는 시계소리에 끌려 천국과도 같은 정원을 발견하게 됩니다. 상당히 잘 짜여진 판타지 동화입니다. 톰은 현실세계와 밤의 정원의 세계, 양쪽을 다 손에 넣고자 했지만 시간은 톰을 결코 기다려주지 않았습니다. 성장해가는 해티와 언제까지나 어린애인 톰을 보면 왠지 아련함도 느껴지며, 피터팬과 웬디와도 비견된다 생각됩니다. 책의 엔딩 역시 여운을 남기는 좋은 마무리였습니다. 과거에 대한 향수, 어린 시절에 대한 동경, 저에게는 그런 것들이 느껴지더군요. 김석희 님의 번역 역시 상당히 좋았고요. 아마도 이 책을 읽게 되는 어린 독자들은 톰의 동생인 피터와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될 거라 생각됩니다. 한밤중 톰의 정원에 대한 동경을 말이지요.

[인상깊은구절]
"시간을 영원과 바꾸다...... 시간을 영원으로......" 해티가 소리내어 읽었다. 그러자 작은 메아리가 울렸다. 해티의 목소리와 그 메아리는 톰이 기념비를 소리내어 읽은 뒤에 이어진 정적을 채웠다. 그 소리에 톰은 다소 위안을 받았다. 톰은 충동적으로 해티에게 돌아섰다. 해티한테 솔직히 털어놓자. 내가 어떻게 할 작정인지, 전부 다 털어놓자. 지금 당장.
w*****6 2002.06.2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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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문을 넘어 함께 크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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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시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지구를 구슬처럼 가지고 놀 만큼 몸집이 큰 거인이 있다면 그의 하루와 개미보다도 더 작은 미생물의 하루는 과연 같은 길이일까? 내 공상은 주로 그런 것이었다. 물론 아직도 풀리지 않은 궁금증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생활에 쫓기다보니 더 이상 그런 생각들을 즐길만한 여유를 갖기 어려워졌다. 영국 근대 판타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필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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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시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지구를 구슬처럼 가지고 놀 만큼 몸집이 큰 거인이 있다면 그의 하루와 개미보다도 더 작은 미생물의 하루는 과연 같은 길이일까? 내 공상은 주로 그런 것이었다. 물론 아직도 풀리지 않은 궁금증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생활에 쫓기다보니 더 이상 그런 생각들을 즐길만한 여유를 갖기 어려워졌다. 영국 근대 판타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필리퍼 피어스의 대표작인 이 책은 어린 시절 공상을 통해 자유롭게 넘나들었음직한 과거와 미래로의 시간 여행에 대한 소설이다. 작가는 이 책으로 1959년 카네기상을 받았다는데 역시 걸작이라 할 만하다. 과거와 현재가 기막히게 들어맞고 그것이 톰과 해티(이제는 늙어서 바솔로뮤 할머니가 되어버린)의 극적인 만남에서 극점을 이룬 후 각자의 미래를 향해 달려간다는 시간의 구성이 매우 탄탄하고 짜임새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청소년들이 읽기에 적당하고 '시간'에 대한 생각을 하며 잠깐 머리를 식히고 싶은 성인들이 읽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다. 또 노인이 손주와 놀아주다가 지나온 세월을 되짚어보며 읽어도 새로운 감동이 일 것이다. 홍역에 걸린 동생을 피해 이모네 집에 가 있는 동안에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는 설정은 누구든 한번쯤 겪음직한 일이기에 벌다를 것도 없다. 그런데 정원도 없고 답답한 다세대주택의 현관 뒷문을 통해 놀라운 세계가 펼쳐진다. 그것은 한밤중 오래된 괘종시계가 열 세번을 칠 때만 도킹할 수 있는 시간 여행이다. 그 곳은 해티와 그녀의 사촌들의 정원. 처음에 갈피를 잡을 수 없이 오락가락하는 과거의 한 시점, 낯선 정원에 뚝 떨어지곤 하는 톰은 놀라울 정도로 용감하게 시간 여행에 발을 들여놓는데 마침내 그 곳을 너무나 즐긴 나머지 집으로 돌아가기조차 싫어진다. 처음엔 독자도 어리둥절이다. 나중에 알고나서 보니 시간 구성이 압권이다. 특히 톰이 비록 목소리를 통해서지만 해티의 존재를 처음 알게된 순간이 해티가 톰을 마지막으로 본 날(세례자 요한대축일 전날 밤 폭풍우 속에서 전나무가 벼락에 맞던 바로 그 날)과 일치한다는 설정은 작가가 얼마나 공들여 시간을 짜맞춰 놓았는지 감탄하게 한다. 또하나 재미있었던 것은 하나의 스케이트로 함께 나란히 스케이팅을 즐긴다는 설정이다. 해티가 타다가 벽장 바닥 밑 비밀장소에 넣어둔 스케이트를 몇 십 년이 지난 후(또한 하룻밤 사이의 일이기도 하다) 톰이 꺼내서 타게 되는데 그것도 해티와 함께 나란히, 게다가 다시 돌아간 과거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라는 것이다. 톰은 현재 다락층에 사는 바솔로뮤 부인이 꿈 속에서 기억하고 싶었던 일에 따라 가까운 과거와 먼 과거 사이의 어느 한 순간들을 왔다갔다하며 퍼즐조각같은 추억의 시간조각들을 넘나들었던 것이다. 내가 나비가 된 꿈을 꾸는 것인지 나비가 내가 된 꿈을 꾸는 것인지 알 수 없다는 동양의 노장사상이 연상되기도 하는데 어쨌든 두 사람은 서로를 유령이라 우기면서도 좋은 친구로 함께 놀며 성장한다. 톰에게는 그 시간이 이모집에 와 있는 어린 시절의 몇 주간이지만 해티에게는 거의 전 생애에 이르는 긴 시간이었다. 고아인 해티는 달가워하지 않는 큰어머니 손에 맡겨진 외로운 처지였기에 톰의 존재가 아주 큰 위안이었을 거다. 비록 해티처럼 고아는 아닐지라도 우리는 누구나 어린 시절 마음을 키워준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생각해보면 아련히 떠올라 잔잔한 마음의 울림이 될만한 그 기억들을 한번쯤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마음 속에 풍성한 정원 하나를 가꾸는 일이 되지 않을까?
j*****n 2001.12.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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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 다시 읽어도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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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굉장히 좋아하던 책이었다. 그 시절 읽던 동화책들이 대개 심심하고 부드러운 전개, 결말을 보이던 것들이라 이 책처럼 신선하게 다가왔던 책이 흔치 않았었다. 무심코 이 책을 읽고는 그야말로 반전, 전율, 감동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원래 다 읽은 책은 중간부터 턱 펴서 대충대충 읽곤 했지만, 어린 마음에 이 책만은 다시 펴볼 때에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씹어가며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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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굉장히 좋아하던 책이었다. 그 시절 읽던 동화책들이 대개 심심하고 부드러운 전개, 결말을 보이던 것들이라 이 책처럼 신선하게 다가왔던 책이 흔치 않았었다. 무심코 이 책을 읽고는 그야말로 반전, 전율, 감동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원래 다 읽은 책은 중간부터 턱 펴서 대충대충 읽곤 했지만, 어린 마음에 이 책만은 다시 펴볼 때에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씹어가며 읽을만큼 좋아했었다. 십 수년 만에 다시 사서 읽어봤더니 여전히 좋은 책이었다. 같은 책의 번역서가 여러 출판사에서 나와 있었지만 책 표지가 마음에 들어 구입했는데, 직접 보니 책의 느낌을 잘 살려준 표지와 삽화인 듯하다. 어른과 아이가 동시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른다면 추천.
g******b 2005.07.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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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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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일요일 오후를 보내던 중,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는 큰 애가 어디서 빌려와 보다 방안에 뒹굴어 다니던 이상한 제목의 책을 보게 되었다.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어릴때 즐겨 읽었던 아이들의 모험담이겠지 하고 잠깜 들여다 보았는데 꿈이야기 인듯한 느낌도 들어 별로 재미 없거니 하고 생각 했었다. 하지만, 이러한 느낌도 잠시 이야기가 초반을 지나기 시작하면서 흥미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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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일요일 오후를 보내던 중,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는 큰 애가 어디서 빌려와 보다 방안에 뒹굴어 다니던 이상한 제목의 책을 보게 되었다.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어릴때 즐겨 읽었던 아이들의 모험담이겠지 하고 잠깜 들여다 보았는데 꿈이야기 인듯한 느낌도 들어 별로 재미 없거니 하고 생각 했었다. 하지만, 이러한 느낌도 잠시 이야기가 초반을 지나기 시작하면서 흥미 진진해지기 시작하더니 도저히 도중에 손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이야기가 전개해 나갔다. 결국 게임을 하다 책을 찾는 아이의 손을 뿌리치고 내가 먼저 책을 완독하게 되었다. 분량으로 치면 아이들이 주로 읽은 동화책보다는 약간 많은 정도 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짧은 분량에서 이렇게 많은 이야기와 느낌을 주리라고 믿기지 않았다. 또 한참 성장기에서 시간과 주변 사물과 자기자신의 변화에 대해 고민을 많이할 청소년들에게 무척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름철 아무런 재미 거리를 찾을 수 없는 이모댁에서 지내게 된 톰과 꿈속인지 아니면 시계의 마법에 따라 과거속에서 생활하는 해티의 만남과 변화와 재 만남 속에서 사람의 삶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 평소때 책을 많이 읽었다고 자부하지만 이렇게 좋은 책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겸허해 지면서 초등학교 고학년에 들어가는 아이들에게 꼭 한번 읽고 사람의 만남과 시간의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권고하고 싶다.
k******6 2006.06.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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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내가 과거의 너를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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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집에는 괘종시계와 뒷문이 없는지?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필리퍼 피어스 글, 김석희 옮김, 시공주니어 펴냄)’를 읽는 내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새벽 1시 괘종시계가 한 번이 아니라 열세 번이나 울리고 톰이 뒷문을 열었을 때는 차를 주차시켜둔 뒷마당이 아닌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오래 전 세계가 나타난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한밤중, 톰이 머물고 있는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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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집에는 괘종시계와 뒷문이 없는지?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필리퍼 피어스 글, 김석희 옮김, 시공주니어 펴냄)’를 읽는 내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새벽 1시 괘종시계가 한 번이 아니라 열세 번이나 울리고 톰이 뒷문을 열었을 때는 차를 주차시켜둔 뒷마당이 아닌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오래 전 세계가 나타난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한밤중, 톰이 머물고 있는 이모네 집의 뒷마당에서는 가능한 일이다. 이제 그 놀라운 세계로 들어가보자!

20세기 판타지 문학의 고전이라 여겨지는 이 책은 홍역에 걸린 동생을 피해 이모네 집에 머무르게 된 톰이 현실에서는 이룰 수 없는 세계인 과거를 경험한다는 얘기다. 톰은 낮 동안에는 무료한 시간을 보내지만, 새벽 1시 괘종시계가 열세 번을 울릴 때 뒷문을 열고 나가면 아름다운 정원과 집이 볼 수 있고, 정원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그곳 사람들 중에서도 톰의 존재를 알아차린 해티라는 여자 아이와 함께 정원과 마을을 쏘다니면서 신나는 경험을 한다. 왜 다른 사람들에게는 안 보일까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이 책은 판타지 문학이니까라고 생각하면 모든 문제가 간단히 해결된다.

판타지 문학은 보통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갖고 있는데, 그 특징들에 따라 책을 분석해 보자. 첫째, 판타지는 꿈(dream)과 유사한 특징이 있다. 꿈속에서는 하늘을 날거나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가능하다. 톰은 약 70년 전의 시대로 들어간다. 마치 꿈에서처럼 말이다. 책 끝부분에서 밝혀지지만, 톰이 경험한 과거의 일은 할머니가 된 현재의 해티가 꾸는 꿈속에서 일어난 일이다. 둘째, 판타지는 언어의 주술력에 의해 창조된다. 괘종시계 문자반 아래 새겨진 더 이상 시간이 없다’라는 말은 예언 같은 말이다. 톰의 동생이 완치되어 톰이 집으로 돌아갈 날이 다가올수록 어린 해티의 눈에는 톰의 모습이 점점 희미해져 간다. 하지만 할머니가 된 해티와 극적으로 상봉하게 된 톰은 둘 다 진짜 사람임을 깨닫고 다시 한 번 더 이상 시간이 없다라는 말을 주고 받는다. 셋째, 판타지는 시공을 초월하여 존재한다. 책에서 가장 놀랍다고 느낀 부분은 과거의 어린 해티가 남겨둔 스케이트를 톰이 찾아내는 부분이다. 톰은 어린 해티에게 스케이트를 남겨둘 것을 부탁하고 해티는 (결혼식 전날) 이를 기억하고 남겨두었다. 그렇다면 스케이트는 톰이 이모네 집에 오기 전부터 숨겨져 있었다는 말인데, 그것은 톰과 어린 해티가 만나기 전이다. 과연 어린 해티에게 스케이트를 숨겨두라고 한 사람은 누군지? 이처럼 과거 현재 미래로 연결되는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과거와 현재를 오가고 뒷문을 열어 현재의 공간과 과거의 공간을 건너 다닐 수 있는 것이 판타지 문학의 특징이다.

책을 덮고 나서도 어떻게 현재의 내가 과거의 누군가를 만나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이 책이 판타지 문학임을 자꾸 잊어버리는 탓이다. 하지만 아름답고 넓은 정원에서 친구들과 뛰노는 일이 얼마나 신나고 즐거운지는 지금도 경험할 수 있다. 독서를 마친 아이와 함께 이번 주말 가까운 산과 들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YES마니아 : 로얄 n*****o 2008.10.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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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오늘도 어린이 책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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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에 걸린 쌍둥이 동생 피터와 떨어져 톰은 이모네 집으로 강제 여행을 가게 됩니다. 이모네 집은 정원은 커녕 오를 수 있는 나무 한 그루도 없는 다세대 주택이고, 홍역을 퍼트릴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톰은 강제 격리를 당한 상태인데요. 아이가 없는 이모와 이모부는 갑갑한 톰의 속도 모르고 9시에 안잔다고 톰을 혼내곤 책도 못읽게 수거를 해버립니다. 단단히 화가 난 톰은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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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에 걸린 쌍둥이 동생 피터와 떨어져 톰은 이모네 집으로 강제 여행을 가게 됩니다. 이모네 집은 정원은 커녕 오를 수 있는 나무 한 그루도 없는 다세대 주택이고, 홍역을 퍼트릴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톰은 강제 격리를 당한 상태인데요. 아이가 없는 이모와 이모부는 갑갑한 톰의 속도 모르고 9시에 안잔다고 톰을 혼내곤 책도 못읽게 수거를 해버립니다. 단단히 화가 난 톰은 엉엉 울고 싶은 심정으로 침대에 누웠지만 이리뒤척 저리뒤척 영 잠이 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불면으로 몸부림치던 톰의 귀에 들려오는 한밤중의 괘종시계 소리!! 댕, 댕, 댕, 댕... 어느 덧 자정을 알리는 열두 번의 종소리를 지나 또 다시 댕~ 이게 뭐죠?! 이 미스테리한 열세 번째 괘종시계 소리라니요!! 세상 어느 곳에 열세 번이나 울리는 시계가 있을 수 있을까요. 시계가 고장난 것이 아니라면 지금 이 순간 어떤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게 아닐까요. 호기심으로 화르륵 불타오른 톰은 소리를 쫓아 일층으로 내려가게 되고 우연히 현관 뒷문을 열게 됩니다. 페인트 칠 된 난간과 쓰레기통, 평범한 주차장이 나와야 할 그곳에 등장한 것은 아름드리 나무로 가득 채워져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었는데요. 다세대 주택 뒷마당에서는 결코 등장할 수 없는 옛복식을 걸친 하녀와 정원사와 꽥꽥대는 오리들은 그야말로 덤!! 꿈에나 그리던 놀이터였습니다.

그렇게 매일 밤 톰은 뒷문을 열고 이상한 세계 속으로 달려갑니다. 귀여운 고아 소녀 해티와는 친구가 되었구요. 자신을 악마로 보는 정원사 아벨의 무시무시한 눈초리에 겁을 먹기도 합니다. 열세 시의 정원에서 나무를 타고, 새총을 만들고, 담벼락을 오르고, 놀이집을 엮고, 스케이트를 타고 한밤을 횡단하는 갖은 모험들은 어릴 적 하나도 해보지 못한 경험임에도 유년의 낭만으로 가슴을 가득 채워주었는데요. 만약 어릴 적 이 책을 읽었더라면 열두 시의 시계를 넘어다보며 열세 시의 마법을 찾기 위해 현관문을 열었다 닫았다 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해리포터가 플루가루를 뿌린 벽난로로 다이애건 앨리로 뚝 떨어졌던 것처럼, 메리가 친구 디콘, 콜린과 함께 비밀의 화원에서 기적을 일궈낸 것처럼,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의 모험으로부터 훨씬 성숙한 마음으로 언니의 품속으로 회귀했던 것처럼 여기 이 책에도 그렇게 마법 같고, 신비하고, 아름다운 판타지가 가득합니다. 시간을 거슬러 과거의 소녀와 미래의 소년이 만나 쌓아가는 우정,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조급한 열세 시의 시간들, 정원 가득 펼쳐지는 아이들의 웃음과 헤어졌던 두 사람의 재회를 성사시켜준 바솔로뮤 주택의 비밀까지!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꼭 한번 만나보시기를 바라며, 저는 샘솟는 동심과 향수에 젖어 내일도 또 어린이 책을 읽게 될 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a********0 2017.07.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현실과 상상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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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톰의 정원에서는 꿈을 소재로 한 이야기네요.20세기 판타지 문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카네기상 수상작가의 작품입니다.후반으로 갈수록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인데요.이야기 내용은 동생 피터가 홍역에 걸리자 톰은 홍역을 피해 이모네 집으로 갑니다. 이모네 집에는 괘종시계가 있는데 어느날 밤 그 괘종시계가 울리자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지고 그 정원에서 해티라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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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톰의 정원에서는 꿈을 소재로 한 이야기네요.20세기 판타지 문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카네기상 수상작가의 작품입니다.후반으로 갈수록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인데요.이야기 내용은 동생 피터가 홍역에 걸리자 톰은 홍역을 피해 이모네 집으로 갑니다. 이모네 집에는 괘종시계가 있는데 어느날 밤 그 괘종시계가 울리자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지고 그 정원에서 해티라는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둘은 점점 친해지고 톰이 눈치를 채기도 전에 해티는 서서히 숙녀가 됩니다. 톰이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고 한밤중 정원에서 해티를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세계에서 할머니가 된 해티를 만나게 되는이야기예요.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잘 조화시킨 느낌이네요...어른이 읽어도 손색이 없는 작품입니다.
k****4 2016.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동화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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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너무나 재미나게 봐서 바로 이 책을 사주었지요 독서의 세상으로 풍덩~~ 요 책으로 좋은 결과가 이뤄집니다 아이들 만화만 조아하는데 깊이 있는 독서지요^^ 주말이나 휴일 제외하고는 꾸준히 보네요~ 이 책은 소장하셔야 해요 초등학생을 둔 집에서는요^^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있네요 이 작가의 작품을 계속 찾게 되네요 진정한 팬의 시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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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너무나 재미나게 봐서 바로 이 책을 사주었지요

독서의 세상으로 풍덩~~ 요 책으로 좋은 결과가 이뤄집니다

아이들 만화만 조아하는데 깊이 있는 독서지요^^

주말이나 휴일 제외하고는 꾸준히 보네요~

이 책은 소장하셔야 해요

초등학생을 둔 집에서는요^^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있네요

이 작가의 작품을 계속 찾게 되네요

 

진정한 팬의 시작이네요^^

t***********9 2016.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환타지를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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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제  목 :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원  제 : 저  자 : 필리퍼 피어스 그  림 : 수잔 아인칙 역  자 : 김석희 출판사 : 시공주니어 발행일 : 2000년 08월 독서일 :  2008.10.23 ~10.26     {초점} ▶판타지 문학의 특성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분석해 보십시오.   제출기한 : 주말반  10월 25일       초등 5~6년 대상의 책이지만, 성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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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제  목 :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원  제 :

저  자 : 필리퍼 피어스

그  림 : 수잔 아인칙

역  자 : 김석희

출판사 : 시공주니어

발행일 : 2000년 08월

독서일 :  2008.10.23 ~10.26

 


 

{초점} ▶판타지 문학의 특성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분석해 보십시오.

 

제출기한 : 주말반  10월 25일

 


 

 

초등 5~6년 대상의 책이지만, 성인이 읽더라도 전혀 손색이 없는 책..

내 동심은 아직도 가슴속에서 심장과 함께 뛰는지..

환타지를 읽으면서, 내용 전개에 따라 같이 조마조마 했다가.

가슴 뭉클해지면, 어김없이 눈물 흘렸다가...

화들짝 놀랬다가, 움직이는 책이 된냥 몸으로 움직인다..

 

 

 

 



d********o 2013.01.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