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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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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프탈리'가 소녀인줄 알았다. 몸이 약해서 침대에서만 생활하는 아이는 처음, 나에게 소녀의 이미지로 다가왔다. '파블로 네루다'의 어린 시절 이야기라는 소개의 글을 보면서도 '별이 된 소년'이 내게 준 이미지는 그랬다. 상상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네프탈리는 학교에 가는 길에서도 모든 사물을 그냥 보아 넘기지 않는 아이다. 나뭇잎 하나 허술하게 보아 넘기지 않는 네프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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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프탈리'가 소녀인줄 알았다. 몸이 약해서 침대에서만 생활하는 아이는 처음, 나에게 소녀의 이미지로 다가왔다. '파블로 네루다'의 어린 시절 이야기라는 소개의 글을 보면서도 '별이 된 소년'이 내게 준 이미지는 그랬다. 상상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네프탈리는 학교에 가는 길에서도 모든 사물을 그냥 보아 넘기지 않는 아이다. 나뭇잎 하나 허술하게 보아 넘기지 않는 네프탈리는 모든 물건에는 어떤 힘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 힘을 꼭 필요한 곳에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몸이 약한 네프탈리가 자신의 상상속에서만 꿈 꾸는는 세상이다.

 

'시'를 쓰는 사람들은 이렇게 세상을 다르게 보는 것인가, 라고 떠올릴 수 있지만 네프탈리의 아버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의사나 치과의사가 되지 않는 한 다른 직업은 모두 얼빠진 일쯤으로 여겼고, 아이의 꿈이 무엇인지 물어보지 않고 이미 미래를 결정지어 버린다. 부모들이 흔히 저지를 수 있는 행동이지만 몸이 약한 네프탈리를 강하게 만들겠다고 바닷가에 들어가 견디도록 한 행동은 결코 이해할 수 없었다. 네프탈리 뿐 아니라 그의 어린 여동생 로리타까지 함께 바다에 들어가도록 강요하여 어린 네프탈리가 오랜시간 로리타가 물에 잠기는 악몽을 꾸기도 했으니 그때 네프탈리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짐작이 가능하다. 수영을 가르칠려고 했다면 아이들과 함께 바다에 들어가 추억을 만들어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네프탈리의 아버지는 아이의 몸을 강하게 만드는 것에만 신경을 썼고 이런 권위적인 아버지의 모습은 아이들의 미래를 불행하게만 만들 뿐이다.

 

네프탈리의 형 로돌프는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음악학교에 진학하고 싶어했지만 아버지가 정해준 삶대로 살아갈 수 밖에 없었다. 형을 보면 글을 쓰고 싶어하는 네프탈리의 꿈 또한 좌절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용기를 낸다고 해도 아버지는 넋 빠진 놈, 얼빠진 놈, 바보 같은 놈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지만 네프탈리는 용기를 냈고 마침내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네프탈리에게 용기를 준 사람은 아버지가 아니라 형과 올란도 삼촌이었다. 네프탈리는 올란도 삼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자랐다. 올란도 삼촌은 출판사가 불에 타는 위협에도 불구하고 마푸체족에 관한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네프탈리도 '파블로 네루다'라는 이름으로 계속 글을 쓰고 정의롭게 살아가고자 노력한다.

 

아버지가 정의롭지 않은 것은 분명 슬픈 일이다. 그렇지만 올란도 삼촌의 출판사가 불타고 네프탈리의 글을 본 이웃이 더이상 왕래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보인다면 그의 아버지처럼 행동할 수도 있다. 네프탈리는 그런 아버지의 행동을 비난하지 않았고 자신의 글이 멀리 퍼져 나가면 세상이 분명 변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상상의 세계에서 자신의 꿈을 펼친 네프탈리의 삶은 아버지의 권위 아래에 놓여 있지 않았다면 좀 더 행복하게, 좀 더 넓은 세상을 꿈꿀 수 있었을 것이다. 나는 네프탈리의 아버지가 일을 나가고 없을 때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았다. 남편의 권위 아래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마마드레의 모습이 이해되지 않지만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자신의 세상을 만들어 나갔다. 행복하냐, 행복하지 않냐의 결과만 다를 뿐이지만. 꿈이 좌절당한 형 로돌프는 동생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형의 도움으로 네프탈리의 꿈이 이루어졌지만 더 넓은 세상을 품에 안은 것은 모두 네프탈리의 노력으로 이룬 것이다. 아우구스토 할아버지가 말하지 않았던가 "네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할 방법은 항상 있는 법이다"라고. 꿈을 이루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y*****6 2013.06.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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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소년]-좋아하는 일을 할 방법은 항상 있다
"[별이 된 소년]-좋아하는 일을 할 방법은 항상 있다" 내용보기
'보스톤 글로브 혼북 아너상'을 수상한 작품 <별이 된 소년>은 제목과 표지 삽화만으로 나를 사로잡은 책이었다. 신간 서적을 둘러보다 눈에 띈 작품이었는데, 197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어린 시절을 다룬 동화라는 점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이와 함께 읽을 요량으로 선택한 책이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두꺼워서 놀랐지만, 사실상 글밥이 그리 많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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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글로브 혼북 아너상'을 수상한 작품 <별이 된 소년>은 제목과 표지 삽화만으로 나를 사로잡은 책이었다. 신간 서적을 둘러보다 눈에 띈 작품이었는데, 197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어린 시절을 다룬 동화라는 점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이와 함께 읽을 요량으로 선택한 책이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두꺼워서 놀랐지만, 사실상 글밥이 그리 많은 책이 아니다. 글과 그림 그리고 시가 잘 어우러진 구성은 파블로 네루다의 감성을 잘 묘사하고 있는데, 그가 빠진 상상의 세계는 아이들 역시 상상의 세계로 인도할 수 있도록 잘 표현되어 있다.

<<별이 된 소년>>의 주인공은 네프탈리 레예스이다. 네프탈리는 어쩌다 파블로 네루다가 되었을까? 그 이유는 강압적이고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애증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은 아버지에게는 그저 '덜떨어진 아이'인 네프탈리가 꿈을 꾸고, 시인이 될 수 있었던 과정이 감성적인 언어로 표현되어 있는데, 강압적인 아버지의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네프탈리, 그리고 더불어 사회의 정의를 함께 생각하며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아버지의 발소리에 심장이 쿵쿵 뛰고 동그란 갈색 눈이 왕방울만해지는 네프탈리는 삐쩍 말라빠진 약골이다. 적어도 아버지에게는 말이다. 빗소리에 이끌려 공상에 빠진 네프탈리는 또다시 떨어진 아버지의 불호령에 침대에서 꼼짝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상상의 세계까지 침대에 붙들려있지는 않았다. 네프탈리의 공상은 멈출 수 없었고, 책과 상상 속에서는 결코 말을 더듬지도 않았다.

"언제까지나 삐쩍 말라빠진 약골로 살다가 시시한 인간이 될 셈이냐?" (본문 22p)

그런데 아버지는 병약한 네프탈리에게만 이런 것은 아니었다. 노래를 잘하는 로돌포 형은 담임 선생님과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음악 공부를 한다면 음악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아버지는 경영학이나 의학을 공부하길 바랬고, 음악 따위에 시간 낭비 하지 말도록 강요했다. 네프탈리의 새엄마 마마드레는 아이들을 너무 사랑했지만, 아버지의 강압적인 행동에 아이들의 편이 되어 목소리를 낼 수는 없을 정도로 순종적이었다.

그나마 올란도 삼촌만이 전혀 거리낌 없이 자기가 옳거나 그르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했는데, 네프탈리는 그런 삼촌을 보며 자신도 자신 있는 태도로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로돌포 형은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한 채 철물점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네프탈리와 여동생 로리타는 아버지의 강압에 의해 바다에서 근육을 키우는 훈련을 받아야했다.

 

네프탈리는 마음속에 분노를 품고, 마마드레나 아버지가 직접 뭔가를 물어볼 때를 제외하고는 그들에게 일절 말을 걸지 않았다. 또한 네프탈리는 고집스러워졌다. 고문같은 바다 수영이 끝나기만 하면, 집으로 성큼성큼 걸어가 수영복을 갈아입고 제 할 일을 시작했다. 네프탈리는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본문 190p)

 

 

 

처음 본 바다는 네프탈리에게 작고 미미한 존재가 된 것 같으면서도 동시에 뭔가 더 장엄한 것에 속해 있다는 느낌을 주는 사랑하는 장소인 동시에 미운 장소가 되었다.

병약한 네프탈리에게 아버지는 네프탈리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자주 하곤했다.

넋 빠진 놈, 덜떨어진 놈, 문제아...아버지는 사람들에게 네프탈리를 이렇게 표현하곤 했는데,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을만큼 잘 쓴 에세이에도 아버지는 인색했고, 결국 글을 통해서 정의를 표현한 삼촌의 영향을 받은 네프탈리가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도록 했다.

 

<<별이 된 소년>>은 네프탈리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 여기서 소홀히 다룰 수 없는 부분 중의 하나는 바로 정의다. 칠레는 수백 년동안 살아온 마푸체족이 살고 있었는데, 아버지를 비롯한 사람들은 그들을 이주시키고 땅을 개발하려고 한다. 삼촌은 마푸체족의 권리를 옹호하는 사람으로, 반대 세력에 부딪혀 그동안 일구어 온 모든 것이 사라지지만, 삼촌은 여전히 정의를 위해 다시 일어서 싸울 준비를 한다.

"네가 틀렸어. 야이마 화산처럼, 언제나 표면 아래에서 불타고 있는 것이 있단다. 때로는 폭발하는 데 긴 세월이 걸리기도 하지. 하지만 결국은 터지고 말 거다. 조카야, 그들이 라 마냐나를 침묵시켰을지 몰라도, 내 펜까지 침묵시키지는 못해."

그가 보고 있는 것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검댕에 덮인 사람이 아니었다. 정당함을 둘러쓴 사람의 모습이었다. 스스로를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이들을 위해 말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보고 있었다. (본문 310,311p)

네프탈리, 그리고 가족들은 아버지에게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 네프탈리는 삼촌을 보며 느끼게 되었다. 자신의 펜도 침묵시키지 못하리라는 것을.

 

 

 

<<별이 된 소년>>은 이렇게 강압적인 아버지를 통해 꿈에 대한 열망을 키웠던 네프탈리의 성장 과정을 감성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아버지를 대신해 사랑을 주었던 새엄마, 비록 자신의 꿈은 꺽였지만 동생을 지지해준 형, 그리고 오빠에게 한없는 응원을 보낸 동생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고 옳고 그름을 몸소 보여준 삼촌을 통해서 네트탈리는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네프탈리는 결코 아버지를 미워하지 않았던 듯 보인다. 자신의 글에 파블로 네루다의 이름을 쓸 수 없었던 사연은 바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존재했기 때문에 가능했으므로. 

 

파블로 네루다의 시는 노동자들의 마음을 다독여주었다. 농장의 일꾼들은 땅을 움직이는 손이라 하였고, 빵집 주인은 그를 빵을 만들면서 어떤 기분인지 잘 아는 사람이라 표현했다.

이것이 바로 문학의 힘이 아닐까 싶다. 독자는 책 속에서 정의를 배우고, 평화를 배우고, 옳고 그름을 알게 된다.

<<별이 된 소년>>은 바로 그 문학의 힘을 너무도 잘 보여주고 있다. 꿈, 꿈에 대한 열정, 정의, 그리고 가족의 사랑과 지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어린이를 비롯해 어른까지 그 힘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작품이었다.

 

(사진출처: '별이 된 소년' 본문에서 발췌)



s*****2 2012.07.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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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시와 그림으로 보는 어린시절과 희망!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시와 그림으로 보는 어린시절과 희망!" 내용보기
보통 아이의 장래 희망과 꿈을 이야기할 때 어른들의 잣대와 판단으로 아이에게 미리 주입하거나 그렇게 되길 아이에게 강요하는 일이 많은 것 같다. 이 시대에서도 말이다. 그래서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심적 갈등을 견디지 못해 불행한 일생을 보내는 아이들도 있는 듯 하다.       이 <별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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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이의 장래 희망과 꿈을 이야기할 때 어른들의 잣대와 판단으로 아이에게 미리 주입하거나 그렇게 되길 아이에게 강요하는 일이 많은 것 같다. 이 시대에서도 말이다. 그래서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심적 갈등을 견디지 못해 불행한 일생을 보내는 아이들도 있는 듯 하다.

 

 

 


이 <별이 된 소년>은 1971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위대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유년 시절의 이야기로, 그의 회고록과 유년시절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라고 한다. 그림은 그림책 작가로도 유명한 '피터 시스'의 그림으로, 점을 찍어 그린 듯한 색다른 기법의 일러스트 책 전체의 글을 포함한 푸르스름한 잉크로 인쇄해서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이 초록색 잉크는 파블로 네루다가 '희망의 색'이라고 하여 즐겨썼던 잉크의 색이었다고 한다.

 

 

서정적인 문체 가운데, 완고하여 두려움마저 느끼는 아버지의 존재가 각인되어 온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났을까. 이 책 속 파블로 네루다가 회상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너무도 가혹하고 독재자같은 느낌으로 그려져 있다. 책읽기를 좋아하고 글쓰는 걸 좋아하는 네프탈리(파블로 네루다의 본명)는 늘 아버지를 두려운 존재로 인식한다. 병약한 자신에게 가차없는 아버지는 특히 글을 쓰는 일을 헛된 일이라고 몰아붙인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여전히 아버지의 존재는 거침이 없어 후반부에서도 아버지가 갈등 구도로 등장한다.

 

그래도 네프탈리에게는 친어머니는 아니지만 자상한 새어머니와 삼촌, 형의 사랑을 받고 자란다. 아버지에게는 대항조차 하지 못하지만, 그런 가운데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늘 간직한 채 말이다.

 

 

어쩌면 무뚝뚝하고 완고하고 네프탈리에게 가차없는 아버지지만, 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혹독하게 대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린 마음에서 보면 그것도 상처가 된다는 걸, 또, 한편으로는 장래에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강한 욕구와 노력은 아무리 완강한 반대가 있어도 꽃피우게 된다는 사실을 이 <별이 된 소년>에서 느껴볼 수 있었다.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어린시절과 글을 쓰게 된 이야기까지를 담은 이 책은, 동화 구성같은 느낌도 들고 일대기를 그린 듯한 이야기같기도 하지만, 중간중간 네루다의 감정을 나타내듯 시각화된 빗방울 소리 등이 묘사되어 있어 색다른 감성을 불러온다. 또 시인의 이야기답게 중간중간 생각해볼 수 있는 짤막한 글과 그림, 또 전체적으로 감성적인 느낌의 글과 그림의 절묘하게 잘 어울리는 느낌과 마술과 같은 느낌도 자아내는 참 독특한 작품인 것 같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의 어린 시절 일화가 시적인 감성으로 소개되어 흡입력 있고,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과의 절묘한 조화와 독특한 작품으로 이뤄낸 이 책은 작품적 가치도 인정받아 2010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아너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한다. 뒷편 부록에는 시인의 시가 수록되어 감상해 볼 수 있다.

 

<책 속 이미지의 저작권은 원작자와 해당 출판사에 있습니다>

 



m******m 2012.05.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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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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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소년 비룡소 걸작선 019 팜 무뇨스 라이언 글 / 피터 시스 그림 비룡소 네프탈리 레예스, 즉 파블로 네루다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파블로 네루다(1904~1973, 칠레의 시인으로 1971년 노벨상 수상) 선생님. 저는 선생님을 잘 몰랐지만, 이 책을 읽으니 매우 대단한 분이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노벨 문학상까지 받으시고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까지 뽑히셨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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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소년

비룡소 걸작선 019

팜 무뇨스 라이언 글 / 피터 시스 그림

비룡소


네프탈리 레예스, 즉 파블로 네루다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파블로 네루다(1904~1973, 칠레의 시인으로 1971년 노벨상 수상) 선생님. 사전 썸네일

저는 선생님을 잘 몰랐지만, 이 책을 읽으니 매우 대단한 분이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노벨 문학상까지 받으시고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까지 뽑히셨으니까요.

저는 이 다음에 훌륭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서 노벨 문학상을 받고 싶어요.

제 꿈이지만, 또 정말 어렵겠지만 간절해요.

그만큼 명예롭고, 기분 좋은 일이며 주변에 제게 기대를 걸고 있는 사람(분)들께도(엄마, 아빠, 어떤 훌륭한 선생님 등)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일이니까요.

그리고 노벨상을 받아서라기 보다,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데다 말더듬이였던 자신을 딛고 글재주 하나로 위인이 되신 점에서 놀라워요.

그리고 블란카와는 결혼하셨다고 믿어요.

행복하세요! 위대한 시인 파블로 선생님께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 속의 제자 은우 올림

 

비룡소 걸작선 시리즈가 위의 글을 쓴 초등학생 막내에게 잘 맞아서, 시사회에 신청하고, 네이버 카페 이벤트에도 신청을 했었는데, 연못지기 서평 책으로 도착을 해서, 기쁜 마음으로 일단 막내에게 읽혔지요. 1박2일 별마로 천문대 캠프를 다녀와서 피곤하다면서, 그래도 후다닥 이 책을 읽어 냅니다. 평소 일러스트레이터가 꿈이라고 말하는 아가씨이기에, 피터 시스에게 더 관심을 가질 줄 알았는데, 아직 피터 시스라는 일러스트레이터는 잘 모르는 모양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파블로 네루다에 꽂혔나 봅니다. 이번에 프로젝트 수업 마무리 단계에서 I have a dream이라는 타이틀로 PPT자료를 작성했는데 그 중에서 일러스트레이터와 관련된 내용을 옮겨 봤습니다.

"나의 꿈은 무엇인가요? 작가 겸 화가, 미국의 앤서니 브라운같은 일러스트레이터

왜 그러한 꿈을 가지게 되었나요? 왜 그것이 되고 싶나요? 책을 많이 읽었고 예술 능력이 뛰어나며 그 두 것에 대한 열정이 있어서."- I have a dream PPT화일 중에서

책을 읽으면서 네프탈리의 아버지에게 격분을 하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흥분까지 하더군요. 시련과 어려움을 극복해 내 사람은 이렇게 훌륭한 시인이 되거나 소크라테스처럼 훌륭한 철학자가 되는 모양입니다. 덕분에 딸아이에게 노벨상 수상작가라는 거대한 꿈이 하나 생겼으니, 바람직한 독후활동이라고 해야겠지요?

2012.2.25. 두뽀사리~

i***2 2012.02.25.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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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별이 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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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의 검정표지에는 펼쳐진 책 8권이 기러기처럼 날아가는 모습이 양각되어있다.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어린 시절을 다룬 동화 [별이 된 소년]은 원제는 ‘The Dreamer'라고 하여 꿈을 쫓는 아이를 그려낸 것이라는 기대가 든다.   이 책은 희망의 색이라 하여 초록색 잉크로 글쓰기를 즐겼던 파블로 네루다의 감성을 담기 위해 본문이 초록색으로 인쇄되었다고 한다. 글씨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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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의 검정표지에는 펼쳐진 책 8권이 기러기처럼 날아가는 모습이 양각되어있다.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어린 시절을 다룬 동화 [별이 된 소년]은 원제는 ‘The Dreamer'라고 하여 꿈을 쫓는 아이를 그려낸 것이라는 기대가 든다.

 

이 책은 희망의 색이라 하여 초록색 잉크로 글쓰기를 즐겼던 파블로 네루다의 감성을 담기 위해 본문이 초록색으로 인쇄되었다고 한다. 글씨도 제법 크고 책도 두꺼워 독자로서 나의 상상력과 기대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부록에는 파블로 네루다의 시가 수록되어 있어 책을 읽고 난 후 그의 시를 읽으며 좀 더 그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팜 무뇨스 라이언은 네루다의 에세이 [어린 시절과 시]에 실린, 담장에 뚫린 구멍으로 솔방울과 양을 주고받았던 어린 시절 일화를 읽고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아버지와의 불화 속에서도 꿈을 놓지 않는 어린 시인의 성장 모습을 이 동화를 통해 표현해 냈다. 더구나 각 장 앞의 세장의 피터 시스의 점묘화는 그 상상의 세계를 더욱 극대화 시킨다.

 

칠레의 한 마을, 네프탈리 레예스는 몸이 허약해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지만 상상력이 풍부하고, 자연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철도회사에서 일하는 아버지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로 노래와 글에 소질 있는 아들들의 능력이나 꿈은 상관없이 의사를 시키려고 한다. 집 담장 구멍으로 알 수 없는 누군가와 선물을 주고받았던 비현실적인 경험, 말 한마디 제대로 건네지 못하고 주운 돌만 쥐어서 떠나보낸 첫사랑, 여름 휴가지에서 만난 사랑하는 백조의 죽음 등 네프탈리의 일화들은 자연에서 그가 얼마나 많은 치유를 받는지를 보여준다.

 

아버지의 등 뒤에서 자신을 사랑해 주고 다독여 준 새어머니 마마드레, 아버지에게 똑같이 상처받으며 견뎌낸 형 로돌포와 여동생 로리타 등 어린 시절 네프탈리와 늘 함께한 식구들의 모습에서 그의 시의 원천이 된 사랑의 씨앗들을 발견할 수 있다. 네프탈리는 신문사 [라 마냐나]의 발행인이었던 삼촌을 통해 칠레에 거주하는 인디언 마푸체족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사회 정의에 대한 의식에 눈 뜨게 된다. 반대 세력에 부딪혀 신문사가 불타기도 하지만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켜 나가는 삼촌을 보면서 그는 아버지에게서보다도 훨씬 더 큰 영향을 삼촌에게서 받게 된다.

 

그는 시인 아들을 갖게 된 굴욕으로부터 아버지를 구해 주기 위해서 네프탈리 레예스는 파블로 네루다가 되기로 한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독립하게 된 네프탈리는 그 이후로 더욱 네루다로서 명성을 얻는데, 그의 글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칼보다 더 강한 것이 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j*****7 2012.02.23.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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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소년-절망속에서도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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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불리는 파블로 네루다의 어린 시절을 다룬 동화가 비룡소에서 나왔다는 소리에 궁금했었는데 용케도 볼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무척이나 기분 좋았다. 궁금했던 시인의 어린 시절을 소개를 하고 있는 이 책 <<별이 된 소년>>은 책 표지는 물론 본문 안의 신비스럽기까지 하는 일러스트와 희망의 색이라 하여 초록색 잉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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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불리는 파블로 네루다의 어린 시절을 다룬 동화가 비룡소에서 나왔다는 소리에 궁금했었는데 용케도 볼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무척이나 기분 좋았다.

궁금했던 시인의 어린 시절을 소개를 하고 있는 이 책 <<별이 된 소년>>은 책 표지는 물론 본문 안의 신비스럽기까지 하는 일러스트와 희망의 색이라 하여 초록색 잉크를 좋아했다는 파블로 네루다의 순수했던 감성을 그대로 담아 내기 위해 세심하게 본문을 초록색으로 인쇄를 해서 책이 참 특별하게 다가왔었다.

파블로 네루다의 감성까지 담아내고자 노력한 출판사의 정성이 느껴지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정성이 가득한 파블로 네루다의 어린 시절을 들여다 볼수 있어 무지 좋았다.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그런 강압적인 남편 때문에 숨 죽이고 살아야 하는 부인과 아이들의 모습은 참 옛날이지만 우리네 70.80년대를 연상케 하는 힘이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파블로 네루다는 칠레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독단적이고 강압적인 아버지는 어려서부터 허약한 파블로 네루다가 하는 행동 하나 하나가 마음에 안들어한다. 급기야는 집에서 먼 바다에 데리고 가 여동생과 함께 바다에 빠뜨려 강해지는 훈련.

소위 극기훈련을 시키면서 강해지리라 믿어 밀어 붙이지만 그럴수록 아버지와의 사이는 멀어지기만 했다.

책을 좋아하고 글 쓰기를 소망하는 파블로 네루다의 바람은 아버지 앞에서는 흔들리는 촛불 마냥 불안 불안하기만 했다.

그런 그에게도 전폭적인 지지를 해 주는 이들이 있었으니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그건 다름 아닌 가족들이었다.

의사를 만들겠다고 호언 장담하는 아버지를 제외한  강압적인 아버지에게 꼼짝도 못하는 새 어머니지만 파블로 네루다를 감싸 안아주며 응원을 했었고 노래에 소질이 있지만 무섭기만 한 아버지를 이길 자신이 없어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 했던 형,그리고 여동생까지 글 쓰기에 소질이 있는 파블로 네루다를 감싸 안아줬기에 꿈을 잃지 않고 세계적인 시인이 되지 않았나 싶다.

사랑하는 가족의 힘이 없었다면 과연 우리가 파블로 네루다의 시들을 만날수 있었을까..

 

 

 

병약하기만 했던 파블로 네루다를 아빤 이렇게 불렀다.. 바보천치, 쓸모없는 아무것도 못 될 놈, 문제아,정신빠진 덜 떨어진 공상가.. 자신이 보기에 밥값도 못하기 딱 좋은 글쟁이가 되려는 아들이 무지 못 마땅했던 아버지다.그로 인해 마음 고생이 심했던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지만 비 온뒤 땅은 더 굳어진다고 어려움이 있었기에 그의 존재는 더 빛이 나지 않았나 싶다.

 

원래 본명은 네프탈리 였지만 글을 쓰는 아들을 치욕이라고 생각하는 아버지를 위해 자식된 도리를 하듯 가명 파블로 네루다란 이름으로  그는 활동을 시작했다.

자신의 재능을 인정해 주지 않는 애증으로 가득한 아버지였지만 파블로 네루다는 그래도 아버지를 거부할수 없었던 듯 최대한 예를 갖춰 자식된 도리를 한 건지도 모르겠다.

 

 생각보다 책이 두꺼워 살짝 긴장을 하기도 했지만 신비스럽기 까지 했던 그림들과 짧은 글들은 이런 걱정을 털어버리게 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멋진 책을 소개해 줄수 있어 무엇보다 행복했었던 그런 책이기도 했다.

정의가 무엇인지 자신의 꿈을 위해서 달려가는 한 소년의 모습은 이제 막 출발선에 서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과 가르침을 주지 않을까 싶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b********2 2012.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별이 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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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소년" 네프탈리 레예스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파블로 네루다의 어린 시절 이야기이다.  파블로는 어린시절 몸이 약해 거의 침대에서 지내는 일이 많았으며 그의 아버지는 강압적인 아버지로 본인의 의사에 맞추어 아이들에게 지시하는 일이 많았으며 친어머니는 어릴적에 돌아가셨고 새어머니를 파블로는 마마레드라 불렀다. 형인 로돌프는 음악에 소질이 많고 좋아하였으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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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소년" 네프탈리 레예스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파블로 네루다의 어린 시절 이야기이다.

 파블로는 어린시절 몸이 약해 거의 침대에서 지내는 일이 많았으며 그의 아버지는 강압적인 아버지로 본인의 의사에 맞추어 아이들에게 지시하는 일이 많았으며 친어머니는 어릴적에 돌아가셨고 새어머니를 파블로는 마마레드라 불렀다. 형인 로돌프는 음악에 소질이 많고 좋아하였으나 아버지의 반대에 음악을 할 수 없었고 순종적인 어머니와 귀여운 여동생 로리타는 파블로를 많이 이해해주었으며 아버지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올란도 삼촌을 많이 좋아했다.


 

 어린시절 파블로는 곤충체집이며 돌맹이 수집하는 걸 좋아하였고 공상과 상상속에 빠져 지내곤 하였다. 파블로는 아버지와 숲에 서 추카우 새를 만나게 되고 자신이 찾아낸 보물들(나뭇잎,새알, 솔방울)을 한아름 가져 오느라 아버지에게 혼이 나기도 하였으며 언제나 양을 데리고 다녔다.


 

 아버지 친구분이 내준 여름 별장에 아버지는 체력을 강하게 만든다며 파블로와 로리타에게 수영을 하게 한다. 호루라기 소리가 들릴때까지 둘은 서로를 의지한테 물 속에 있다 나오곤 하였다. 얼마후 파블로는 우연히 도서관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사서인 아우그스토 할아버지를 만나 비밀장소에서 책도 실컷보게 된고 백조를 잃는 가슴아픈 슬픔도 겪게 된다.


 

 파블로는 기예르모의 부탁에 자신이 좋아하는 블란카에게 사랑의 편지를 대신쓰게 된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블란카. 기예르모에게 비밀로 하며 파블로는 편지를 쓰고 블란카는 마르멜로 준다. 하지만 얼마 후 블란카는 떠나게 된다. 마르멜로만 남긴 채


 

파블로는 아이들 대상으로 한 공모을 위해 에세이를 써 삼촌에게 보여주며 출판사에서 일하게 해달라 말한다. 이에 삼촌은 손님들이 있는 곳에서 이 글을 읽고 우레 같은 박수를 받게 되지만 아버지는 싫어한다. 이를 계기로 출판사에서 일을 하게 되지만 얼마 가지 못해 출판사에 불이 나게 되어 삼촌은 떠난다.


 

 의사를 강요하는 아버지 하지만 파블로는 아버지를 속이고 가명(파블로)으로 글을 쓰며 지냈다. 그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리하여 세상 사람들이 마음을 담아 내는 시를 써 손에서 손으로 돌려 읽는 책을 만들어 내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시를 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시인 파블로 !! 그의 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중간 중간 그림과 파블로의 상상 공상들이 들어 있어 함께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었답니다. 파블로처럼 시를 위해 열심히 책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별이 된 파블로 지금 우리는 어떤 생각을 많이 할까요?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세요.


 

 별이 된 소년 강력추천합니다!!  


 

0****r 2012.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고 싶은 일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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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조금 두꺼운 책을 읽으려고 아빠의 책꽂이를 뒤지고 있었다. 그런데 꾀 두꺼워 보이는 '별이 된 소년'이라는 제목의 책을 꺼냈다. 책 표지를 보니 너무 아름다운 그림이 나와 있었다. 백조 두 마리가 호수위에 둥둥 떠다니며 즐겁게 헤엄을 치고 있고, 호수 뒤에는 키가 큰 나무들이 빽빽이 서있는 울창한 숲이 보인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남자아이가 있는데 검은색으로 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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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조금 두꺼운 책을 읽으려고 아빠의 책꽂이를 뒤지고 있었다. 그런데 꾀 두꺼워 보이는 '별이 된 소년'이라는 제목의 책을 꺼냈다. 책 표지를 보니 너무 아름다운 그림이 나와 있었다. 백조 두 마리가 호수위에 둥둥 떠다니며 즐겁게 헤엄을 치고 있고, 호수 뒤에는 키가 큰 나무들이 빽빽이 서있는 울창한 숲이 보인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남자아이가 있는데 검은색으로 칠했다. 검은색 안에는 별이며 혜성 등이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이 나오는 책이 무슨 내용일지 궁금했다.

 

  이 책에는 '네프탈리'라는 내 또래의 아이가 나온다. 나처럼 특별한 점 없고 그저 하루하루를 평범하게 살아가는 아이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네프탈리의 아빠가 심하게 통제한다는 것이다. 네프탈리의 취미 시나 글쓰기도 못하게 하고 네프탈리의 형 로돌프가 좋아하는 노래도 못 부르게 한다. 나는 만날 아빠가 이거 써라 저거 써라 이 독후감대회 나가라 저 독후화 대회 나가라고 하는데.

 

  이렇게 하루하루를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던 네프탈리는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시인이 되리라는 다짐을 굳게 마음속에 새긴다. 그리고 에세이와 시를 쓰면서 삼촌이 일하는 어느 신문사에 들어가게 되고 시인이 된다. 그리고 파블로 네루다로 이름을 바꾼다. 아까 말했던 것처럼 네프탈리의 아빠가 네프탈리가 글을 쓰는 것을 알면 혼낼 것이 뻔하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다. 시인이 된 네프탈리, 아니 네루다는 우리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평범한 시를 쓴다. 그리고 사람들이 네루다의 시를 좋아하게 된다.

 

  네프탈리가 쉽게 시인이 되지는 않았다. 네프탈리가 시인이 되리라는 꿈을 마음속에 품었을 때 네프탈리의 아버지는 네프탈리가 시인이 되는 것을 반대했다. 왜냐하면 시인이 되면 돈도 많이 못 벌 테니까 그래서 의사가 되는것을 네프탈리에게 권유했다. 하지만 네프탈리는 끝까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기 때문에 결국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시를 쓸 수 있었고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도록 만든 것이다.

 

  그런데 만약 네프탈리가 아버지의 말대로 의사가 되었더라면 정말 네프탈리는 행복했을까? 그렇지 않을 것 같다. 자신은 글을 쓰고 싶은데 의사가 되어서 아픈 환자를 고치려면 '이 사람을 잘 치료해서 낫게 해줘야지'라는 생각 말고 '대충 고치고 돈이나 받자!'라는 생각만 들 것이다. 만약에 나도 엄마 아빠가 내 꿈을 반대한다면 나는 어떤 생각이 들까? 아마 엄마 아빠가 원하는 꿈을 이루면 불행해 지겠지?

 

  끝이 없는 질문들이 줄줄이 나왔다. 하지만 결국 해답을 찾았다. "그래!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성공 할수 있고 비로소 그 사람이 행복해 질 수 있는거야!" 그래서 네프탈리도 자신이 행복해 지기 위해서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노력했다.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시를 쓸 수 있었고 그리고 별처럼 빛나는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d****k 2012.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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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네루다 처럼 시인이 되고 싶어요....
"파블로 네루다 처럼 시인이 되고 싶어요...." 내용보기
대학시절 전공을 스페인어를 전공한 터라.. 익히 듣고 접해본 파블로 네루다라는 이름과 그의 작품들... 이번엔 비룡소에서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어린 시절을 다룬 동화 [별이 된 소년]이라는 아름다운 책이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글과 그림의 절묘한 결합. 마술적 사실주의를 아주 잘 보여 주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2010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아너 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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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전공을 스페인어를 전공한 터라.. 익히 듣고 접해본 파블로 네루다라는 이름과 그의 작품들...

이번엔 비룡소에서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어린 시절을 다룬 동화 [별이 된 소년]이라는 아름다운 책이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글과 그림의 절묘한 결합. 마술적 사실주의를 아주 잘 보여 주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2010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아너 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정말 처음엔 두툼한 그 두께감에 이런책을 우리 아이가 읽을수 있을까 싶은 의구심도 들었지만, 괜한 걱정이었음을 울아이의 독후감을 보고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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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국경 지대의 한 마을, 네프탈리 레예스는 몸이 허약해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하지만, 네프탈리는 바람이 무엇일까? 바람이 무엇을 데려갈까? 하는 엄청난 호기심으로 늘 세상을 탐험하길 꿈꾼다. 하지만 가부장적이고 강압적인 아버지는 책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아들의 꿈을, 열정을 ‘쓸모없는 일’이라며 무시하곤 한다.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되었다, 늘 공상만 한다며 ‘덜떨어진 아이’라고 말할때는 정말 화가났다. 하지만 다행히  네프탈리는 자신을 사랑해 주고 이해해 주는 새어머니와 삼촌, 여동생과 형의 사랑 속에서 그만의 세상을 꿈꾸고 가꿔 나가서 결국 ‘파블로 네루다’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책속 중간 중간에 나오는 그의 시를 보며 나도 나중에 시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너무 멋진 글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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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희망의 색이라 하여 초록색 잉크로 글쓰기를 즐겼던 파블로 네루다의 감성을 담기 위해 본문이 초록색으로 인쇄되었다.고 한다. 그 독특함이 첫눈에 마음에 들었다.

이책 끝 쯤에는 또한권의 책이 있다. 파블로 네루다의 시가 수록되어 있어 책을 읽고 난 후에도 시의 감운을 계속 되새김질 할 수 있어 좋았다.


파블로 네루다는 가장 단순하고 가장 사소한 것들에서 영감을 얻어 사람과 세상에 대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노래한 시인으로 유명하다. 별이 된 소년이라는 책을 통해 울아이도 알게 되어 너무 좋았다.

s****j 2012.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 소년의 순수한 눈빛과 글을 따라가며 따스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어요.
"어린 소년의 순수한 눈빛과 글을 따라가며 따스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어요." 내용보기
비룡소에서 나온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아너 상 수상작인 '별이 된 소년 (팜 무뇨스 라이언 글, 피터 시스 그림, 송은주 옮김, 비룡소 펴냄)' 입니다. 점묘법으로 표현한 삽화에서는 신비로운이 느껴지고, 어린 소년의 공상을 쫒아가다보면 마치 소년처럼 정말 그렇게 느껴지는 생명력도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에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20세기 가장 위대
"어린 소년의 순수한 눈빛과 글을 따라가며 따스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어요." 내용보기

 

비룡소에서 나온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아너 상 수상작인

'별이 된 소년 (팜 무뇨스 라이언 글, 피터 시스 그림, 송은주 옮김, 비룡소 펴냄)' 입니다.

점묘법으로 표현한 삽화에서는 신비로운이 느껴지고,

어린 소년의 공상을 쫒아가다보면

마치 소년처럼 정말 그렇게 느껴지는 생명력도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에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파블로 네루다 (1904년 7월 12일~1973년 9월 23일)는

칠레의 시인으로 10살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 일부는 학생잡지에 실렸기도 했고요.

1920년부터 아버지의 눈을 피하기 위해 '파블로 네루다'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고,

1940년 법적으로도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이처럼 '별이 된 소년'은 파블로 네루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물건 하나에도 감성적이고 세심했던 파블로 네루다는 강압적이고 가부장적인 아버지 밑에서

'바보천치', '쓸모없는', '문제아', '정신빠진', '덜떨어진',

'아무것도 못 될 놈' 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았어요.

게다가 아버지는 마르고 허약한 체질이라 튼튼한 몸을 길러야 한다면서,

그와 여동생을 바다로 억지로 밀어넣기도 합니다.

물에 들어가면 다른 것은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되고, 정신 집중을 하게 될거라는 거죠.

아버지를 두려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버지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이 본 것을 아버지와 얘기하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어린 소년의 마음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아들은 '의사'가 될 거라고 말하는 아버지는

자신이 젊은 시절 가난한 노동자로 일하면서 자신의 아들들은 자신보다 나은 삶을 살기 원했어요.

그래서 음악에 재능이 있어 노래를 부르고 싶어했고, 음악학교에 가고 싶어했던

파블로 네루다 형의 꿈도 포기하게 만듭니다.

반면, 파블로 네루다는 자신을 응원해주는 형과 삼촌, 여동생, 새어머니 덕분에

가명을 써가며 계속 글을 쓸 수 있었지요.

 

 

이 책의 시대적 배경과는 벌써 100년이라는 시간도 훌쩍 넘고, 공간적으로도 서로 다른 나라이지만

자신보다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해 자식들이 공부하기를 바라는

파블로 네루다 아버지의 모습은 지금의 부모들 모습과도 많이 닮아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의 꿈과 재능을 무시한 채 강압적으로 키우는 모습에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는 과연 내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인지... 라는 생각도 문득 들었답니다.

어린 시절 그 생생한,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를 지니고 있는 파블로 네루다를 보면서

어린 시절의 기억은 참 중요한 의미를 가졌구나~ 새삼 깨달을 수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히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온 그를 보며

존경심, 희망과 꿈, 가슴 울림을 느낄 수 있었어요.

책 속에는 비록 허약하고 힘없는 작은 소년이였지만 무엇이 옳은 것인지, 정의로운 것인지,

그의 순수한 눈빛과 글을 따라가며 따스한 감수성을 엿볼 수가 있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w***6 2012.04.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