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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꼭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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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아이들은 자연스러운 전통놀이를 거의 못하고 살아가며, 따라서 우리의 소중한 전통놀이들이 잊혀져갑니다. 오래 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주위에 있는 것들을  놀잇감으로 삼았습니다. 어떠한 놀이가 출발할 때도 생활 속의 염원을 담았거나, 피지배층으로서 억압과 고통을 놀이에서 해소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장난감에 의존하고, 단순한 놀이를 즐기는 현대의 놀이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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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아이들은 자연스러운 전통놀이를 거의 못하고 살아가며,

따라서 우리의 소중한 전통놀이들이 잊혀져갑니다.

오래 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주위에 있는 것들을  놀잇감으로 삼았습니다.

어떠한 놀이가 출발할 때도 생활 속의 염원을 담았거나,

피지배층으로서 억압과 고통을 놀이에서 해소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장난감에 의존하고, 단순한 놀이를 즐기는 현대의 놀이에 비해

예전에는 놀이 속에 삶을 고스란히 투사하는 것입니다.

이 그림책 속에 나오는 연날리기도 다르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현이는 엄마 아빠가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시골의 할아버지 집에서 자랐습니다.

이제 곧 학교에 가야 하고, 자신을 데리러 오기로 한 엄마를 기다립니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마음을 연으로 옮기고 자연스럽게 할아버지가 연 만들기를 보여줍니다.

 

이 그림책은 연 만들기의 과정이 잘 소개되어있으며

각 화면에 여러가지 연을 보여주며 풍부한 볼거리가 들어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연 윗부분에 빨간 동그라미를 붙여서 홍꼭지연을 만들고

현이는 그 부분에 엄마 얼굴을 그려서 엄마 꼭지 연을 만듭니다.

 

엄마 꼭지 연 아래쪽에 무지개 치마를 만드는 현이, 그 앞에 무지개를 넓게 펼쳐놓은 화면에서

할아버지의 설명과 함께 방안은 자연스럽게 신비로운 환상세계가 이어집니다.

 

하늘을 날고 싶은 마음을 담아 연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에 새들이 날아오르고,

이순신 장군이 소식을 전하기 위해 연을 사용했다는 말에

방문을 열고 거북선이 날아옵니다.

여기서 어른과 아이의 마음의 이동이 서로 다르게 묘사 되어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지극히 사실적인 정보를 이야기하고 있고,

현이는 상상으로 할아버지의 이야기들을 직접 만나는 것처럼 생생한 표정이 그려져 있습니다.

 

연은 중국에서 전해져왔으나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김유신을 언급했고,

놀이로 본격적으로 자리잡은 것은 조선시대의 영조 때부터라는 것을 글과 그림으로 잘 연결합니다.

 

정보를 차근차근  전달해준 할아버지와

그 이야기를 들으며 연을 만든 현이는 어느 새 하나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옛날 아이들이 그림을 날리는 장면을 설명하는 할아버지와 그것을 상상하는 현이는

금세 같은 시선으로 상상 속의 인물을 바라봅니다.

액을 날려보내기 위해 액막이연을 띄웠으나 날려보내지 못한 연을 거두어 달집을 태운다고 설명할 때

할아버지와 현이는 상상 속의 달집을 같은 방향으로 바라봅니다.

 

마지막으로 다 완성 된 연을 날리러 가는 화면에서는

옛날 아이들과 현대의 아이들이 한 공간에서 연을 날리며 놉니다.

결국 우리의 전통놀이인 연날리기는 오래전부터 이어왔고 앞으로도 줄곧 이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엄마 꼭지 연을 날리는 현이의 마음이 전달 된 것인지

뒷표지에는 엄마가 데리러 와서 서로 만나는 장면이 그려져 있습니다.

 

대개 정보책 속에 이야기를 담은 정서를 함께 진행할 때

사실적인 정보가 어긋나거나 이야기의 흐름이 흔들리기 십상인데

정보는 정보대로 잘 제공 되면서 엄마를 그리워하는 현이의 마음도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더구나 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할아버지의 설명은 간결하고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그림이 환상적으로 묘사되어 아이들에 흥미를 끕니다.

l*******m 2012.03.03. 신고 공감 6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따뜻하면서도 명민함이 넘치는 책.
"따뜻하면서도 명민함이 넘치는 책." 내용보기
좋은 그림책의 덕목을 "따뜻하면서도 명민해야한다."라고 본적이 있다. 이런 기준에서 본다면 이 "엄마꼭지 연"은 분명 좋은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맞벌이 부부로 아이를 돌보기 힘든 상황인 현이의 부모님은시골에 계신 할아버지께 아들을 맡긴다. 물론 할아버지는 지극정성으로 손자를 사랑하겠지만 그래도 아이에겐 늘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다. 매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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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그림책의 덕목을 "따뜻하면서도 명민해야한다."라고 본적이 있다.

이런 기준에서 본다면 이 "엄마꼭지 연"은 분명 좋은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맞벌이 부부로 아이를 돌보기 힘든 상황인 현이의 부모님은시골에 계신 할아버지께 아들을 맡긴다.

물론 할아버지는 지극정성으로 손자를 사랑하겠지만 그래도 아이에겐 늘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다.

매일매일 엄마 언제 오냐고 묻는 현이는 드디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부모님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작별의 날이 가까워 올 무렵 할아버지는 현이에게 방패연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둘은 함께 연을 만들어 날리며

연의 기원과 연에 얽힌 할아버지의 추억을 듣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엄마의 얼굴로 꼭지를 만들어 달은 연이 하늘로 날아가자 꼭 연이 엄마를 데리고 올 거 같다는 생각으로

현이는 흐뭇해한다.

"엄마, 내 연 보고 빨리 오세요!"

 

이렇게 따뜻한 할아버지와 손자 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에 대한 오밀조밀한 지식들을 전해주는 엄마꼭지 연을 보며

재미와 유익을 겸비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나중에 할머니가 된다면 나도 꼭 손녀에게 이렇게 자상하게 연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는

그런 할머니가 되고 싶다.^^

 

 


 

m******s 2012.03.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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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 연 보고 빨리 오세요!"
""엄마, 내 연 보고 빨리 오세요!"" 내용보기
엄마와 꼭지와 연을 따로 떼어놓으면, 그렇게 삭막하고 외로운 단어일 수가 없다. 엄마는 그립고, 꼭지는 외롭고, 연은 홀연하다. 엄마가 그리운 현이는 꼭지연을 만들며 엄마의 젖꼭지를 빨던 그 때 가졌던 그 포근함과 따스함을 조금은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엄마를 좀더 빨리 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지 않았을까? 연이 저 멀리 날아간 그 때, 현이는 이제 엄마를 만날 날이 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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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꼭지와 연을 따로 떼어놓으면, 그렇게 삭막하고 외로운 단어일 수가 없다.

엄마는 그립고, 꼭지는 외롭고, 연은 홀연하다.

엄마가 그리운 현이는 꼭지연을 만들며 엄마의 젖꼭지를 빨던 그 때 가졌던 그 포근함과 따스함을 조금은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엄마를 좀더 빨리 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지 않았을까? 연이 저 멀리 날아간 그 때, 현이는 이제 엄마를 만날 날이 머지 않았음을 기대하고 있겠지?

 

맞벌이 엄마 아빠를 둔 현이는 어쩔 수 없이 시골 할아버지댁에서 지낸다. 어린 현이에게 그것은 정말 힘든 일일 거다. 그리움이 턱밑까지 올라온 어느 날 할아버지와 함께 연을 만들게 된 현이. 현이 뿐만 아니라 전통 문화를 잊고 사는 어른인 나조차도 연은 방패연과 가오리연 두가지 뿐 더 이상은 아는 바가 없는데 고맙게도 이 책에서 방패연의 이름붙이는 법을 알려준다. 그 뿐이 아니라 방구멍 등 연의 구성요소에 대하여 할아버지의 조곤조곤한 설명으로 더 알려준다. 설명을 잘 들은 현이와 나는 방패연에 이름을 붙여본다.

 

현이는 꼭지에 엄마 얼굴을 그려넣고 무지개 치마를 입히고는 '엄마꼭지연'이라고 부르고,

나는 꼭지에 하트를 뿅뿅 투사하고는 '하트뿅뿅꼭지연'이라고 부른다.

 

 

 

연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연에 얽힌 이야기와 연 날리기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잔뜩 귀담아 듣고 할아버지의 안내를 따라 현이와 나는 - 물론 현이는 직접, 나는 상상으로 - 연을 날리러 나간다. 개미를 잔뜩 먹인 할아버지 연줄 때문에 현이와 나의 연은 저 멀리 훌훌 날아가 버린다. 아쉬운 마음도 잠시, 이렇게 날아가는 연이 어쩌면 소원을 들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현이와 나는 미소를 머금는다.

 

"엄마, 내 연 보고 빨리 오세요!"

 

아, 이럴 줄 알았으면 '하트뿅뿅꼭지연'말고 '100억꼭지연'을 만드는 건데..... 아쉬움이 남지만, 연에 대한 많은 정보와 또 따스하고 가슴 아린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 행복해하며 책장을 덮는다.

t****3 2012.02.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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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꼭지연
"엄마꼭지연" 내용보기
보림의 솔거나라 시리즈 좋다는건 다 아시죠?  이번에 새로나온 " 엄마꼭지연 " 엄마,아빠가 다 회사를 다니셔서 할아버지에게 맡겨서 키워온 아이. 이제 학교갈 나이가 되서 엄마가 데리러온다고 하네요. 때마침 기다리는동안 연을 만들자는 할아버지. 연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면서 자연스레 우리에게 상식이나 정보도 전달해주고 연위에 동그라미를 꼭지라고 부르는데 그 곳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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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의 솔거나라 시리즈 좋다는건 다 아시죠? 

이번에 새로나온 " 엄마꼭지연 "

엄마,아빠가 다 회사를 다니셔서 할아버지에게 맡겨서 키워온 아이.

이제 학교갈 나이가 되서 엄마가 데리러온다고 하네요.

때마침 기다리는동안 연을 만들자는 할아버지.

연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면서 자연스레 우리에게 상식이나 정보도 전달해주고

연위에 동그라미를 꼭지라고 부르는데 그 곳에 이아이는 엄마를 그려넣었어요.

그래서 엄마꼭지연이라고 하지요. 이런부분에선 애잔함과 왠지모를 쓸쓸함과 그림움이 묻어납니다.

엄마랑 떨어져있어보지않았지만 그 그리움이 크다는건 아이들이 먼저 느끼나봅니다.

아들녀석이.. 책속의 주인공이 빨리 엄마가 와서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뒷부분은 저렇게 연에대한 지식부분까지 채워주고있습니다.

 작년에 연날렸던게 생각나네요.

정말 잼있었는데.

이번에도 시간내서 옥상나들이를 해봐야겠어요 ㅋ

 작년 포스팅날짜를 보니. 딱 이맘때네요. 2011년 2월 26일 ㅎㅎ

아이들과 시간내서 엄마꼭지연읽고 연날리러 가보세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p********y 2012.02.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연, 하늘을 날고 싶은 마음을 담아 솔거나라 전통문화그림책- [엄마꼭지연- 보림]
"연, 하늘을 날고 싶은 마음을 담아 솔거나라 전통문화그림책- [엄마꼭지연- 보림]" 내용보기
연, 하늘을 날고 싶은 마음을 담아 솔거나라 전통문화그림책- [엄마꼭지연- 보림]       엄마꼭지연 최재숙 글, 김홍모 그림/ 보림   올해도 기대되는 그림책이 또 나왔네요. 보림의 솔거나라 전통문화그림책 시리즈.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게 하고, 글과 그림 에피소드 속에 맺어지는 자연스러운 우리의 이야기. 보면 볼수록 아이에게 다정하게 우리의 문화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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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하늘을 날고 싶은 마음을 담아 솔거나라 전통문화그림책- [엄마꼭지연- 보림]

 

 

 

엄마꼭지연

최재숙 글, 김홍모 그림/ 보림

 

올해도 기대되는 그림책이 또 나왔네요.

보림의 솔거나라 전통문화그림책 시리즈.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게 하고, 글과 그림 에피소드 속에 맺어지는 자연스러운 우리의 이야기.

보면 볼수록 아이에게 다정하게 우리의 문화를 가장 쉽고도 재미나게 엮어진 그림책 시리즈가 아닐까 해요.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는 해를 더해가면 갈수록 더욱 빛을 발하게 될 만큼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이라 자부심이. 그 어떤 전집보다 한권 한권 읽혀주는 맛에 엄마도 아이도 한뼘 커가는 걸 느낀답니다.

 

 

이번에 만나게 되는 [엄마꼭지연-보림] 을 통해 엄마와 아빠가 일하느라 바빠 떨어져 시골할아버지댁에 지내는 현이의 모습과

엄마를 손꼽아 기다리며 그 마음을 담아 할아버지와 함께 멀리 멀리 엄마에게 소식이라도 전해주려 하늘에 날려 보내는 현이의 간절한 바램이 담긴 이야기로 마음을 따뜻하게 적시는 그림책을 만났답니다.

오자 마자 엄마가 읽고, 아이에게 책표지를 보고 이야기 해줬어요.

우아~멋진 연이다. 그치~

하늘에 멀리 멀리 떠 보내는 연 알고 있니?

엄마, 저번에 공원에 가서 봤잖아요 아빠랑.

그래 맞아. 하늘로 높이 높이 날려보내는연, 얼레에 실을 툴툴 감아, 방패연, 가오리연, 꼭지연 등 다양한 연이 있지?

보근인 어떤 연 만들어 날려보내고 싶니?

음...난 방패연요! 물럿거라! 얍! 난 커다란 방패연 만들어 날려보내고 싶어요.~ 멀리 멀리.

그래. 언제 아빠랑 시간날때 바람 부는 언덕에 올라 함께 날려볼까?

그런데 여기 한 남자 아이가 있네.

방패연 같이 커다란 연에 엄마 얼굴도 그리고, 대나무살도 엮어서 멋진 무지개 연이 되었어. 넘 멋지지.

보근이도 다음엔 보근이가 기억하는 사람 얼굴도 그리고, 알록 달록 예쁘게 색칠해서 우리 만들어 날려보자.

어때 ? 좋아요!

 

 

 

일하느라 바빠 엄마 아빠에게 떨어져 지내는 현이, 할아버지와 함께 시골에 살아요.

이제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엄마가 데리러 온다고 했는데...

언제쯤 엄마가 오실지...?

기다리는 현이의 마음이라도 아는지 할아버지께선 함께 연을 만들어 날려보자고 하신답니다.

대숲으로 가 대나무살도 베어 오고,

할아버지와 함께 연 종이에 연이 찢어지지 않게 잘 날아가라고 동그란 그림도 파고,

방구멍 위에 동그란 꼭지도 붙여주고, 기다리는 엄마를 위해 엄마얼굴도 그리고 무지개빛 연치마단도 색칠해주고,

현이만의 예쁜 꼭지연이 되었답니다.

바로 엄마꼭지연.

대살도 붙이면서 연이 생겨난 유래도 알게되고, 연줄에 사기 가루를 섞은 풀을 먹여 던 단단하게 풀먹였던 연줄.

누가 누가 더 높이, 누가 누가 더 끊어지지 않고 오래 버티나 하면서 하던 할아버지와 이야기가 한창이랍니다.

 

 

다 만들어진 연을 들고 할아버지와 함께 올라 연을 띄워 날리우고, 연줄 끊겨 멀리 멀리 파아란 하늘빛으로 날아가는 연을 바라보면서 엄마에게로 전해지듯 현이의 소원을 간절히 바래봅니다.

뚜벅뚜벅 우리신, 김치 특공대 등으로 알려진 최재숙 선생님의 맛깔을 더한 이야기와, 누렁이의 정월 대보름,구두 발자국등으로 알려진 수묵담채화가 어울어져 웃음과 따스함속에 연이야기와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 추억으로 함께 해보면 좋을듯 싶어요.

연의 유래, 연의특징,연만들기,보림,엄마꼭지연,전통놀이,전통문화그림책,솔거나라,가족,상상날개달기



YES마니아 : 골드 v******3 2012.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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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꼭지연/보림]세대를 이어가는 전통의 멋
"[엄마꼭지연/보림]세대를 이어가는 전통의 멋" 내용보기
최재숙 글, 김홍모 그림 '엄마 꼭지연' - 보림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현이는 엄마 아빠가 모두 회사에 다녀 돌봐 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시골 할아버직 댁에 삽니다. 할아버지 집 뒤에는 대나무가 바람에 소리내며 흔들리고 있습니다.     현이는 할아버지와 함게 연을 만들기로 합니다. 대나무 숲에서 대나무를 베고, 연 종이에 대접을 엎어 방구멍도 뚫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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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숙 글, 김홍모 그림 '엄마 꼭지연' - 보림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현이는 엄마 아빠가 모두 회사에 다녀 돌봐 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시골 할아버직 댁에 삽니다.

할아버지 집 뒤에는 대나무가 바람에 소리내며 흔들리고 있습니다.

 

 

현이는 할아버지와 함게 연을 만들기로 합니다.

대나무 숲에서 대나무를 베고, 연 종이에 대접을 엎어 방구멍도 뚫어 봅니다.

할아버지의 방에 이미 많은 연들이 걸린 것으로 보아

어쩌면 할아버지의 연 만들기는 취미를 넘어선 전문가인 것 같기도 합니다.

연을 만들며 엄마 생각은 잠시 잊은 현이...방안에 가족사진이 정겹습니다.

 

 

 

할아버지는 현이에게 연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그리고 바람이 지나는 방구멍 오려 낸 동그라미를 조금 작게 만들어 주었고,

현이는 그곳에 엄마 얼굴을 그려 꼭지에 붙이고, <엄마꼭지연>이라고 부릅니다.

연은 꼭지따라 이름을 붙이는 거래요.

 

 

 

할아버지는 연의 역사에 대해서도 설명해줍니다.

현이는 마치 꿈을 꾸듯 맘껏 상상의 날개를 펼치지요.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맞추어 이순신 장군이 전쟁할 때 신호하는 연도 띄워 보고,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을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정월대보름 이후에는 액막이연을 멀리 날려 보내기도 하고, 달집에 태우기도 하지요.

연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민속놀이를 들여다 볼 수 있었지요.

할아버지에게서 손자에게 세대를 이어가듯 잊혀져가는 전통의 멋과 의미를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e*****5 2012.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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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거나라/전통문화그림책]엄마꼭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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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박다/ 머지다/ 망고/ 박이다/ 말똥지기/ 별박이/ 꼬드기다 이게 모두 우리말이라고 하는데 이중에 아는 말이 몇개나 되시나요? 연날리기에 얽힌 재미있는 우리말이랍니다..   사실 이책은 유아그림책에 속하기는 하지만 18개월 딸래미가 보기에는 글밥도 많고 이해도 못하는 수준의 책이랍니다. 적어도 연을 한 번이라도 접해본 꼬맹이들이나 연을 직접 날려본 초등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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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박다/ 머지다/ 망고/ 박이다/ 말똥지기/ 별박이/ 꼬드기다

이게 모두 우리말이라고 하는데 이중에 아는 말이 몇개나 되시나요?

연날리기에 얽힌 재미있는 우리말이랍니다..

 

사실 이책은 유아그림책에 속하기는 하지만 18개월 딸래미가 보기에는 글밥도 많고 이해도 못하는 수준의 책이랍니다.

적어도 연을 한 번이라도 접해본 꼬맹이들이나 연을 직접 날려본 초등학생들에게 읽히면 좋을 책인듯 해요.

제가 읽어주면서 연에 관해 많은 지식을 쌓은 책이기도 하답니다.

 

초등학교 수업시간에 가오리연을 만들어서 날리기도 했었는데

어른이 된 지금 이 한권의 책을 통해 연의 유래에서부터 우리 연의 발달사, 연의 각 명칭과 만드는 과정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대로 학습했네요.

연지가 좀더 커서 연을 날릴때 잘 설명해주어야겠어요..

 

 

위에서 말씀드렸던 연날리기에 얽힌 재미있는 우리말 풀이 들어갑니다.

그루박다 - 연의 머리를 아래쪽으로 돌려 내려가게 하다.

머지다 -강한 바람을 만나서 연줄이 저절로 끊어지다.

망고 -연을 날릴때 얼레의 실을 다 풀고 남은 것이 없는것.

박이다 - 연이 높은 나무와 같은 장애물에 걸리다.

말똥지기 - 연을 뛰울때 연을 잡고 있다가 올려 주는 사람.

별박이 - 높이 올라가거나 멀리 날아가서 아주 작게 보이는 연.

꼬드기다 - 연이 높이 올라가도록 한 손에 얼레를 쥐고 다른 손으로 연줄을 탁탁 잡아 젖히다.

 

 


전통 방패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엄마꼭지연’에 담긴 애틋함이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우리 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풀어 쓴 글은 아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제는 연날리기가 정월 대보름이나 어느 계절에 국한된 놀이가 아닐 만큼, 만들어진 연도 쉽게 살 수 있고, 공원이든 강변이든 날리는 모습을 쉬 볼 수 있지만

연의 기원과 전통, 특히 만드는 방법 등은 아이들이 알기 어렵습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우리 연을 제대로 알고, 연날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우리 연, 방패연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바람이 지나가는 바람구멍, 방구멍이 있습니다.

방구멍으로 바람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센 바람에도 연이 잘 찢어지지 않고,

뒷면의 진공 상태를 자나간 바람이 다시 메워주니 연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바람을 거스르거나 막아서지 않고 바람 길을 만들어 오히려 바람을 다스리는 선조들의 지혜가 있는 것입니다.  이 책 해설에는 더 많은 정보를 담았습니다.

 

이 전통문화 그림책을 통해 우리 전통 연을 만나 보세요.

 

 



m****y 2012.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방구멍이 뭔지 아니?
"방구멍이 뭔지 아니?" 내용보기
어렸을 때 연을 그다지 많이 날리지 못해서 연 날릴 때의 '맛'을 잘 모른다. 다만 예전에 모임에서 방패연을 만드는데 대충 만드는 게 아니라 상당히 정교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던 기억이 난다. 게다가 그때 만들었던 방패연이 상당히 유명한 분이 만든 것이라서 비율이 꼭 맞았다지, 아마. 여하튼 그냥 네모난 모양에 가운데 구멍-이걸 방구멍이라고 한단다. 바람에 찢어지지
"방구멍이 뭔지 아니?" 내용보기

  어렸을 때 연을 그다지 많이 날리지 못해서 연 날릴 때의 '맛'을 잘 모른다. 다만 예전에 모임에서 방패연을 만드는데 대충 만드는 게 아니라 상당히 정교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던 기억이 난다. 게다가 그때 만들었던 방패연이 상당히 유명한 분이 만든 것이라서 비율이 꼭 맞았다지, 아마. 여하튼 그냥 네모난 모양에 가운데 구멍-이걸 방구멍이라고 한단다. 바람에 찢어지지 말라고 뚫는 것으로 과학적인 장치란다.-이 있는 연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길이를 맞춰야 한다고 해서 만드는데 꽤 오래 걸렸었다. 그렇게 만든 연을 시골에서 직접 날려봤는데 날리는 재미가 쏠쏠했다. 줄을 풀었다 감았다 하는 시점을 잘 잡아야지 안 그러면 연이 곤두박질치고 만다. 생각 같아서는 마냥 풀기만 하면 잘 올라갈 것 같은데 실제 해보니까 그렇지가 않더라는 얘기다.

 

  솔거나라에서 이번에는 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나처럼 방패연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이걸 보고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할아버지 집에서 지낸 현이가 입학하면서 드디어 엄마와 함께 살게 되었다. 현이는 엄마랑 살게 되어 기쁘겠지만 할아버지는 얼마나 쓸쓸할까. 모르긴 해도 현이는 지금이야 엄마 생각으로 기쁘지만 곧 할아버지가 그리울 게다.

 

  여하튼 할아버지는 애타게 엄마를 기다리는 현이를 위해 연을 만들어주기로 한다. 그런데 할아버지의 연 만드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내가 만들어봐서 아는데' 그냥 대충 만들어서 되는 게 아니다. 대접을 엎어서 방구멍을 만들고 눈대중으로 살을 붙이는 것으로 봐서 보통 할아버지가 아니다. 방에 걸려있는 다양한 연을 봐도 그렇고.

 

  방패연의 구멍으로 오려낸 동그라미를 위에 붙이면 그게 바로 꼭지연이 된단다. 그리고 아래쪽을 어떻게 칠하느냐에 따라 이름을 붙이고 옆에 갈기처럼 붙이면 다른 이름이 붙는다니, 이름짓기 참 쉽다. 현이는 꼭지에 엄마를 그려서 엄마꼬지연이 되었다. 원래 연이란 소원을 빌며 날리는 의미가 있으므로 현이도 연을 날리며 엄마가 그걸 보고 빨리 데리러 오기를 바란다. 연을 날리는 동안에는 비록 잊더라도 가장 즐거운 순간이 지나면 문득문득 엄마가 생각날 것이다. 뒷표지를 보면 결국 엄마가 와서 반갑게 뛰어가는 현이를 만날 수 있다.

 

  연을 만들면서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할아버지와 손자. 그 푸근함 속에서 독자는 방패연과 각종 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처음에는 글이 약간 길게 느껴졌으나 연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다 보니 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학교에서도 아이들이 연을 날린다. 하지만 문방구에서 사다가 꼬리만 붙여서 날리는 가오리연이 대부분이다. 여건이 된다면 조금 어렵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방패연을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원래 노력하지 않고 얻어지는 법은 없으니까.



l*****8 2012.03.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