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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친구는.. "근래에 찾은 비타민 같은 책이었어. 그래서 선물해. 혹시, 져니쒸도 많이 울까?" 라며.. 이 책을 보내왔다. 화이트데이날 받은.. 무지무지 설레는 선물..^ㅋ
친구가 비타민을 발견한 것처럼 나도 그랬으면 좋으련만.. 요근래 가족들과 함께 있으면서 많이 안정되어 그런가?? 친구처럼.. 눈물을 글썽거리진 않았지만.. 읽으면서.. '아~ 나도 그랬어.. 나도 그랬던 적이 있었지..' 고개를 내내 끄덕거렸다.
p.49 하지만 오늘 이 순간 나는, 만들어진 사랑이 아니라, 진짜 사랑을 하고 싶다. 거리로 뛰쳐나가, 누군가를 붙잡고라도, 사랑하자고 말하고 싶어지는, 그런 날. p.112 그래서 어떤 때는 슬픔이 밀려오기도 한다. 지독한 외로움에 빠져 목울음을 울기도 한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비쳐지는 사람처럼 그가 웃을 때와 그가 힘들 때와 그가 아플 때와 그가 행복해할 때를 지켜보게만 된다. 그 사람은 「내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일 뿐이다. p.126 지금 내가 해야 할 것은, 오직 다음 발걸음뿐인데. 삶이란 건, 지금 이 순간 내가 내 딛는 발걸음만이 전부인데. p.136 지금의 삶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얘기는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자신이 원하는 길이 아니라는 의미다. 길을 잘못 들어섰다면 방향을 돌리면 된다. 그것은 작가로 살겠다는 거대한 인생의 행로를 바꾸라는 의미가 아니다. 산 정상에 오르는 길은 너무나 많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꼭 남들이 만들어놓은 길로 갈 필요도 없다. p.166 일단 멈춰. 일단 멈추고, 잠시 고요하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바라보는 거야. 그리고 천천히, 서둘지 말고 행복 쪽으로, 평화 쪽으로, 기쁨 쪽으로, 자유 쪽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면 되는 거지. 그 순간부터 삶은 그대에게 미소 짓기 시작할 거야. p.176 내가 그랬다. 내 이전의 모든 사랑이 그러했다. 너무나 쉽게 놓아버리고는 내 탓이 아니라 상대의 탓이거나, 원래 사랑이 그렇게 공허한 거라고 지껄이길 좋아했다. 나는 참, 바보 같았다. 어리석었고, 이기적이었고, 계산적이었다. 드라마 같은 사랑을 원하면서 주인공들처럼 끝까지 순수하지 못했다. 노력하지 않았다. 나 자신을 믿지 않았고, 무엇보다 사랑 자체를 믿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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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받아들고 난 풋 하고 웃음이 나왔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책 제목과 표지그림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신선하면서도 참 당황스러웠다고나 할까? 인생을 알아가는 중이기에, 어떤 목표지점에 도달한것이 아니고 부지런히 달려가고 있다 생각했는데, 과연 표지의 소녀처럼 자전거를 타고 간다면 얼마만한 시간이 필요할까를 상상하니 난데없이 웃음이 나왔다. 물론 우리네 인생을 살아가면서 굳이 바삐 움직여야 정석이 아님을 알지만. 책을 들춰서 목차를 유심히 살피는 경향이 있는 나로써는 참 목차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 닿았다. 흔히 우리가 내세우고, 또 상처받으면 너무 힘들어하는 자존심이라는 것이 결코 내가 아니라 상대가 세워준다는 말은 참 멋지게 들렸다. 또 책의 내용에 <지금의 삶이 마음에 들지 않느다는 얘기는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자신이 원하는 길이 아니므로, 길을 잘못 들었다 싶으면 방향을 돌리면 된다>라고 한 부분을 몇번이고 곱씹으며 읽게 되었다. 허걱대며, 현실을 비판하고 불만을 늘어놓기 앞서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처음에 나설때는 바른 방향이었다 할지라도 주변상황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수 있고, 여건이 안좋으면 언제든 그때그때 수정하고 보완하며 걸어가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쉽게 망각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 봤다. 그리고 머리로 생각하고 인지하는 것과 달리 그러한 사실을 마음으로 인지하고 진심으로 받아들이기까지는 개인차가 분명 있을 것이고, 마음으로 포용했을때야 비로소 내것이 될수 있음을 느꼈다. 육아휴직중인 내가 요근래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이 나만 시대와 변화에 뒤처져 나중에 리듬을 놓쳐 복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거였다. 분명 내가 이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고, 내 생명보다도 더 소중한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기에 어떠한 한점의 후회도 남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사람의 마음이 간사해서인지, 복귀할때가 다가오니 자연스레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참 시기적절하게 만난 책이 아닐까 싶다. 내가 선택한 길에 대해 어떤 후회가 없고, 또 잘한 결정이었다는 생각을 하기에 결코 허투루 보내지 않았고, 정체된 시간이 아니었음을 나름의 방식으로 수긍하고, 또 인정하게 되었다. 조금 더디가면 어떻겠는가. 결승점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한것이지, 결코 그 과정중에 앞서거니 뒷서거니가 중요한것이 아님을 깨달을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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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도 떨어지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도 떨어지다보니 긴 글보다는 짧은 글이 좋다. 하나의 글을 읽고 잠시 생각하고..또한 업무상 긴 글을 계속해서 읽을 시간이 없기에 아주 짧은 시간을 이용해 글하나 읽고 잠시 후 다시 읽고. 그래서 이 책이 참 좋다. 또한 계속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없다. 물론 이 책도 한번 잡으면 놓을 수 없게 되니 걱정이 되긴 하지만.
작가는 인생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고 하는데 난 아직도 모르겠다. 수명이 길어졌다고는 하지만 어쩜 나에겐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적지 않을까? 그럼에도 아직 난 잘 모르겠다. 이 나이 되도록 철 없고, 생각도 없고.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다.
자신의 아픔을 담담하게 적어 내려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울 따름이다. 아니, 어쩌면 긴 시간의 고통이 있었기에 지금은 무덤덤한게 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누구에게나 상처는 있기 마련이다. 그 상처가 흠이나 흉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상처를 스스럼없이 드러내 놓을 수 있는 용기도 부럽다. 나에게도 상처가 있지만 난 그 상처를 쉽게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곪아서 썩어가고 있지만 아직 그 상처를 숨기려하고 있으니. 어쩜 나만 그들이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상처가 곪을대로 곪아 썪은내가 진동하고 있기에 다들 알고 있는데 내가 그 사실을 부정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과거와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것은 '지금'뿐이다.
과거에 하지 못했던 것이 있다면 '지금'하고, 나중에 하겠다고 미루는 것이 있다면 그것도 '지금' 누려야 한다.
만약, 내가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그 언제라도 나는 행복한 것이 아닐 터. - 본문 121쪽~122쪽
우리는 과거에 연연하거나 지금의 일을 나중에 미루는 경우가 많다. 책 속의 이야기처럼 지금의 행복이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매 순간 행복을 느끼며 산다면 우리의 삶도 그리 답답하지만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가끔씩 현실의 문제들이 나를 조여올때가 있다. 그럴 때면 뒤를 돌아보며 한숨을 쉬거나 막연한 미래를 이야기하며 불안해한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지 못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미래가 행복할 수 있을까? 다른 누구의 인생이 아닌 내 인생이기에 만족하며 살고 싶다. 나도 내 인생이 마음에 들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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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에 관심을 가진것은 산티아고 길을 걷거나 히말라야나 인도로 떠나야만 삶의 의미를 찾고 자신을 돌아볼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는것에 관심이 가졌다. 솔직히 난 가끔은 떠나서 나자신을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그래서 산티아고 길도 한번쯤은 걷고 싶었고, 인도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였다. 꼭 멀리떠나서 인생을 이야기 하는게 인생을 아는것이 아니지만. 이렇게 조금씩 돌아보며 인생을 알아가는것도 좋은거 같다.
[나는 조금씩 인생을 알아가는 중이다] 이책의 저자는 드라마 작가이다 그래서 글을 잘쓰는지도 모르겠다. 이리도 속속 꼭 내마음 같은 글들이 많은지. 읽으면서 아... 그렇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든다.
일기 같기도 하고 메모 같은 글로 책은 채워져 있다. 인생에 꼭 정해진 정답은 없다. 누군가 말했던거 같다. 내 지금까지 살아온 짧은 인생은 어땠을까 생각을 해보게된다. 그렇게 큰 슬픔은 아직 없었던거 같고, 나의 진로를 제대로 결정하지 못한게 후회가 되지만 또 그렇다고 지금이 아주 불만족 스러운 것도 아니다. 지금 현재 틀에 짜여진 생활을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돌파구를 찾아서 즐기고도 있다. 또한 아이들이 다 커서 스스로 할수 있으니 나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기에 뭔가 해볼수도 있다. 꼭 성공을 한것도 아니지만 실패를 맛본것도 아니다. 이제부터라도 인생을 조금씩 알아 배워보자.
책속 [항상 다른 방법이 있다]에서 나는 변화를 싫어한다. 굳이 고집하는건 아니지만 한가지알게 되면 따로 다른것에 관심이 없다. 저자는 서울역에 가는 버스를 다른 버스로 갈아타고 더 빠르고 편한다는것을 알게되었다고한다. 두달만에 하지만 난 2년은 넘게 걸린듯하다 언제나 하나의 버스만 탔고, 그버스가 없으면 걸어서 다녔다. 언제부터인가 세가지의 방법이 있다는걸 알게되었고, 이제는 세가지중에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타고 다닌다. 맞다 항상 다른 방법이 있다. ㅎㅎ 그냥 일상에서 소소한 일인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해서 내가 인생을 조금씩 알아가는가 보다. [오직 한걸음씩 한 호흡씩] 중에는 한꺼번에 도로 전체를 생각해서는 안돼. 알겠니? 다음에 딛게 될 걸음, 다음에 쉬게 될 호흡. 다으멩 하게 될 비질만 생각해야 하는거야. 계속해서 바로 다음 일만 생각해야 하는거야. 그러면 일을 하는게 즐겁지. 그게 중요한 거야. 그러면 일을 잘 해낼 수 있어. 그래야 하는거야.
한걸음 한걸음 나가다 보면 어느새 그 긴 길을 쓸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도 모르겠고, 숨이 차지도 않아. 그게 중요한거야.
한라산에 올랐던 저자의 이야기가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걷는것 같지만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니 시간은 걸렸지만 괌음사 주차장 목적지에 도착할수 있었고, 스스로 해냈다는걸 알았을때 그 감동을...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 담긴 의미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봤을 때 어디서도 찾기 힘든 인생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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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금씩 인생을 알아가는 중이다, 냥쿠, 꿈녀, 도서평, 권소연, 위즈덤하우스, 서평, 예담출판사
[ 나는 조금씩 인생을 알아가는 중이다 / 권소연 지음 / 예담출판사 / 정가 13,800원 ]
그것이 삶인 줄도 모르고... 머리는 뻔히 아는 것을 가슴은 늦게야 배운다.
오랫만에 도서후기를 가지고 왔어요. 사실 책을 많이 읽는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책은 관심이 많이 가더라구요. 특히나 이십대 중후반에 들어서면서 후회도 많아지고, 지난날을 자꾸 생각하게 되고.. 그리고 또 후회하고 현재 내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머리가 복잡해지면서 뭔가 길을 찾고 싶은데 잘되지 않아 고민이 많았답니다. 그러다 만난 책이 바로 [나는 인생을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다.] 라는 책이에요.
살아오면서 내 삶이 썩 마음에 든 적이 별로 없었다.. 지은이의 이 한마디를 보고 이책을 참 읽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난 잘한 것같은데 뒤돌아 보면 그때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도 참 많이 들더라구요. 어차피 후회해봤자 지난일. 한숨만 짓는 일보다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달려가는 것이 더 필요한데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았지요.
안됬던 일을 돌이켜보면서 후회하고 실망했는데, 지은이는 상처받은 순간을 담담히 돌이켜볼수록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해요. 저 역시 더 성숙해지면 제 인생이 진심으로 맘에 들 수 있을지 이책을 통해서 느껴보고 싶었어요.
지은이 / 권소연.. 영화 시나리오도 쓰고 드라마 로맨스헌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라고 합니다. 저는 사실 로맨스헌터 등 이분이 지은 서적이나 영화를 보지 못했고, 요책을 통해 처음 접한 작가분이에요^^;
차례를 보니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네요. 소설이라기 보단 지은이의 에세이 라고 생각되는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그녀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저를 비추어 볼 수 있었습니다.
살아오면서 빌어먹을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그런 순간이 있었다. 아니 숱했다. 당신 때문이야. 그 사람 때문이야. 나를 제외하고 세상 모든 것이 다 잘 못되었다. 내가 힘든 것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의 탓이었다..
나는 또 다른 핑계거리를 찾고 있었다. 그것이 나를 보호하는 방법인 줄 알았다. 그것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착각했다.
인정하기 싫지만 저 역시 많은 날을 이렇게 살아 왔던 것같아요.. 잘되면 내탓! 안되면 남탓.. 하지만 역시 이런 책을 읽으면 생각에 조금은 변화가 생기는 것같아요. 아직은 완벽히 깨달을 수 없지만, 저도 지은이 처럼 담담히 지난 날을 돌이켜보고 더욱 많은 것을 배울 날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네요 :)
우리 모두 나를 똑바로 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저도 지은이처럼 그렇게 이야기 했던 것같아요. 나도 뚱뚱하면서 남을 보면서 내가 쟤보단 낫지.. 엄청난 착각. 스스로의 나약함을 숨기고 싶어서 나의 우월함을 내새우게 되는. 참 바보같은 짓인 것같아요.
이책을 통해 저의 바보같은 면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우치게 되었네요.. 조금 더 성숙해졌다는 느낌이 들어 책을 읽는 내내 좋았답니다.
중간중간 일러스트가 있고, 시처럼 짧막한 에세이 느낌이라 책을 보기도 수월했어요.
작가의 일이야기, 사랑이야기, 인생이야기... 그녀의 인생을 통해서 저도 제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녀가 깨우친 내용을 그녀보다 조금 더 이른나이에 접함으로써 조금 더 빨리 성숙해 질 수 있는 것같아 참 좋았고, 닫혀있던 제 맘에 한줄기 빛이 되는 책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 지금 인생이 지치고 힘들다고 생각되시는 분들.. 권소연 작가의 인생을 들여다보며 깨우침을 얻길 바랄게요. 그럼 이상 후기 마쳐요 :)
본 글은 꿈녀 카페에서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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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의 후속편이라고 해야 할까? 그 책의 저자들이 모여 또 다른 101가지 이야기를 묶어 왔다. 죽기 전에 답해야할 101가지 질문이라. 너무 많다. 그것도 너무 심오하기까지한 질문들이라 죽기 전 이 질문 중 30가지만이라도 만족스러운 답변을 한다면 행복한 인생을 살다 갔구나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된 이 책은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만큼의 감동은 없었다. 그 책이 워낙 큰 감동을 줘서... 하지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임에는 틀림없다. 중요한건 정답이 아니라 질문이라는 이야기는 이제 너무 많이 들어 의심의 여지도 없다. 하지만 살아가며 우리는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하고 있을까? 내가 과연 잘 살아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는 있을까? 지금까지 나는 나에게 질문을 하지 않았었다.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도 몰랐다. 늘 마음속 한편에 뭔지 모를 불만이 있었지만 그게 무엇인지 알려하지도 않았으면서 그 불만을 불편해했다. 내가 그게 무었인지 질문을 했더라면 조금 더 편한 마음을 갖을 수 있지 않았을까? 이 책에 나온 101명의 주인공들은 각기 자신의 인생을 전환시켜준 한가지씩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 질문으로 인해 만족스러운 삶으로 돌아섰다. 나 역시 내 인생에 알맞은 질문을 찾아 나에게 던져보고 싶다. 지금 만족스러운지. 그렇지 못하다면 왜 그런지. 나에게도 알맞은 질문이 있고 그 질문에 걸맞는 만족스러운 대답을 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고 싶다. 작심삼일이라도 마음이라도 먹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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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읽어본 책의 작가들의 책들만 골라 읽는 나에게 이 책은 조금은 낯선 작가의 책이지만 왠지 책의 표지가 마음에 든 책이었다. 무언가 거칠은 벌판에 자전거를 타고 나아가는 모습이 아 정말 인생은 저런 것 같아 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정말 혼자서 나아가는 인생.
권소연이라는 작가가 어떤 책을 썼는지 보던 중 "역전에 산다" 영화와 그리고 드라마 "루루공주"를 썼다는 것을 보면서 왠지 이 책 이야기도 술술 넘어가는 그런 재미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겠다 생각을 했다. 약간의 편견이었을까?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이 작가의 또 다른 면을 보는 듯한 조금은 진솔한 그리고 담백한 이야기로 담겨져 있다.
재미있을 것이라는 나의 예상과 달리 이 책은 책 표지 그래도 그리고 책 제목 그대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가 한번쯤은 느꼈음직한 그리고 지금 겪고 있을 법한 이야기들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특별히 이렇게 이렇게 인생을 살아라라고 하는 충고가 아니라 제목 그대로 작가가 이렇게 인생을 살고 있다. 이렇게 인생을 이렇게 알아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진행된다.
나의 사랑은 이러 했다. 나의 일상은 이러 했다. 작가의 인생을 엿보면서도 덤덤하니 그리고 잔잔하게 느꼈던 이유는 작가의 일상이 특별하지 않았기에, 그리고 나 역시 그런 인생을 살고 있고 한번쯤 그런 생각을 해보았기 때문이었다.
기분이 조금은 우울한 날, 내 자신이 잘 살고 있는 것인지,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들 때 즈음 미니홈피나 나의 다이어리에 혼자 끄적끄적 생각들을 적곤 하는데 이 책은 그런 끄적임과 닮아 있다.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 지는 날, 그리고 다른 사람은 어떤지 엿보고 싶은 날, 잔잔히 들여다 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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