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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내 사랑1 's 시리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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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새로 쓴 소설’은 호기심을 자극하긴 해도, 매력적인 책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만약 그 고전이 굉장한 호감을 느낀 작품이라면, 그런 마음은 더더욱 강해진다. 헌데 그렇게 고전을 재해석한 작품이 다른 이들에게 호평을 받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그것은 아마 원작이 지닌 매력을 해손하지 않았다는 의미이니,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드라큘라,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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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새로 쓴 소설’은 호기심을 자극하긴 해도, 매력적인 책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만약 그 고전이 굉장한 호감을 느낀 작품이라면, 그런 마음은 더더욱 강해진다. 헌데 그렇게 고전을 재해석한 작품이 다른 이들에게 호평을 받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그것은 아마 원작이 지닌 매력을 해손하지 않았다는 의미이니,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드라큘라,내 사랑』역시 호러소설인 고전을 재해석하여 현대 감각에 맞게 재미있게 내 놓았는데, 이 책을 읽게 된 두 번째 이유가 바로 이러하다. 적어도 이 책을 읽게 되며 원작을 참조하기 위해서『드라큘라』를 다시 펼쳐 보게 되지 않을까. 어떠한 특별한 이유를 만들어내지 않으면 ‘재독(再讀)’이 쉽지 않은 게, 고전이다.

 

『드라큘라』는 진정한 호러소설로 일컬어지는데, 사실 나는 그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통일된 분위기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단순히 하나의 관점이 아니라 일기, 편지, 전보, 신문기사 등 다양한 시도를 할뿐더러 ‘드라큘라’라는 존재를 만들어내지 않았는가. 현실과 초자연을 오가는 이야기의 전개는 이 소설이 써 진 시대를 감안한다 해도, 놀랍기 그지없다. 단 하나, 원작에서의 불만이랄까, 그건 바로 반헬싱 무리들이 ‘드라큘라 백작’을 뒤쫓는 대의명분이, ‘드라큘라 백작처럼 심장도 양심도 없이 사랑하는 이들의 몸과 영혼을 먹이로 삼는 더러운 존재들에게 천국의 문은 영원히 닫힌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인간들을 위해 천국의 문을 열어주겠느냐는 거죠.’ 라고 적혀 있다. 그때 외려 인간의 이기로 보여서 ‘드라큘라’ 백작에 동정심이 생겼는데, 그건 나만이 그렇게 느낀 게 아닌가 보다.

 

 

 

 

『드라큘라, 내 사랑』은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는 원전의 분위기는 그대로 가져왔다. 그 침울하면서도 가라앉은 분위기가 원전과 비교해도 좋을 정도로 잘 표현되었다. 그리고 둘째는 미나의 존재에는 원전에서는 비중이 다른 인물들과 비슷했지만, 이 작품에서는 메인으로 올라섰다. 그녀의 출생의 비밀도 추가를 하고, 드라큘라 백작과 로맨스를 만들어 간다. 사실 원전에는 미나와 드라큘라 관계가 좀 애매했다. 드라큘라가 분명 미나에게 집착하는 것 같은데, 그 이유가 불분명했다. 이 작품에서는 그 부분을 좀 더 보강되었다. 더더군다나 드라큘라와 미나와의 로맨스가 제인 오스틴식 로맨스로 표현되어서 고전적인 우아한 사랑이야기가 재미를 준다. 셋째는 드라큘라의 존재가 ‘절대악’은 아니라는 점이다. 1권 마지막에서 드라큘라 백작은 씁쓸하게 미나에게 말하는데, ‘당신과 그 남자들이 내가 당신을 해치려 한다고 오해해서, 나를 죽일 계획을 세웠다는 사실을 방금 알게 되었어요.’로 미루어, 뭔가 사연을 지닌, 어쩌면 사랑을 알 수 있는 인물로 표현되었다는 점이다.

 

20세기는 드라큘라, 뱀파이어를 대중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원전이 가진 그 매력이 많은 부분 퇴색되어서, 비슷비슷한 이야기들이 넘쳐 난다. 솔직히 요즘 드라큘라, 뱀파이어 이야기를 보면 고전(원전)를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다른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아쉬운 점은 원전에서 진화한 소설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사실 『드라큘라, 내 사랑』로 이런 부분을 모두 충족시켜 주지는 못한다. 외려 원전의 그림자와 같다고 할까. 원전을 현대적으로 표현을 해서, 가독성을 높였지만, 어딘가 모르게 로맨스소설로 보이기도 했다. 다만 원전이 가진 그 분위기를 가진 점은 반가웠다. 원전에서 해소되지 않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숨겨진 행간을 재해석하여 풀어냈다는 점은 좋았다. 더군다나 굉장히 술술 잘 읽히며,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원전이 지닌 문학적 가치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의외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고, 원전을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원전으로 이끌어 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l*****2 2012.03.01. 신고 공감 11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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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이 기대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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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가 나오는 소설을 드디어 읽었다. 마흔 줄에 접어들어서고 있는데 말이다. 그 유명한 브람 스토커의 원작은 아니지만 그래도 원작을 참 잘 살렸다는 평을 받는 소설이란다. 그리고 직접 읽어보니 게리 올드만과 위노라 라이더가 남녀 주연을 맡았던 영화 <드라큘라>가 떠오르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소설의 도입부는 영락없이 영화 속 장면과 꼭 닮았다. 하긴 소설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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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큘라>가 나오는 소설을 드디어 읽었다. 마흔 줄에 접어들어서고 있는데 말이다. 그 유명한 브람 스토커의 원작은 아니지만 그래도 원작을 참 잘 살렸다는 평을 받는 소설이란다. 그리고 직접 읽어보니 게리 올드만과 위노라 라이더가 남녀 주연을 맡았던 영화 <드라큘라>가 떠오르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소설의 도입부는 영락없이 영화 속 장면과 꼭 닮았다. 하긴 소설과 영화 모두 '원작'을 충실히 살렸으니 서로 닮을 수밖에 없을 테지만 말이다.

 

  헌데 원작이 쓰여질 때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삼아 고리타분할 정도로 격식을 갖추었다면, 이 소설은 현대물을 실컷 마셔 관능과 섹시함을 마음껏 방출하는 소녀풍 로맨스로 완벽히 갖추었기에 사뭇 다른 느낌일 것이다. 아직 원작을 탐독한 것이 아니라 주워들은 풍월이라 제대로 비교한 것은 아닐 테지만 말이다. 허나 겉 다르고 속 다른 '빅토리아 시대'와 속마음과는 다른 행동을 일삼는 '소녀들의 로맨스'는 의외로 비슷하여 <로맨스 소설>의 배경으로 빅토리아 시대는 딱 어울리는 듯 싶다.

 

  <로맨스 소설>의 공식에도 '드라큘라'는 딱 어울렸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덩어리인 드라큘라가 소녀에게 접근하고, 천진난만한 소녀는 운명적인 사랑에 이끌려 매력적인 드라큘라와 천생연분으로 맺어진다는..아니 서로 맺어지지 않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해도 좋다. 어느 쪽이든 소녀들의 감성에 참 잘 어울릴 테니 말이다.

 

  드라큘라가 실존인물일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브람 스토커가 만들고, 벨라 루고시가 만들어낸 <드라큘라 백작>은 전설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다. 역사와 전설 속의 드라큘라는 '흉칙한 흡혈귀'나 '피에 굶주린 살인마'에 불과하지만 소설속 <드라큘라 백작>은 빼어난 매력을 갖추고 사랑에 굶주린 존재로 그려지곤 하는 모양이다. 비교적 최근에 나오는 <뱀파이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들이 하나 같이 그 모양이다. 이 소설도 그닥 다르지 않다.

 

  너무나도 매력적인 드라큘라. 사랑하게 되면 위험해지는 드라큘라. 피를 쪽쪽 빨리우는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그 매력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되는 드라큘라. 잘 생기고 매너가 출중한 것은 물론 늘 젊음을 유지한 모습에 힘도 쎄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력이 빵빵하다. 이거야 뭐, 여자들이 다 좋아하는 것 뿐이다. 그러니 생명의 원천인 피를 빨리워 죽음에 이른다고 해도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드라큘라에게 물리면 '영생'과 '영원한 젊음'을 얻으니 그닥 위험을 감수하는 것도 아니다. 어찌 보면 오히려 더 좋은 조건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드라큘라는 아무나 물지 않는 것인지도...오직 미녀만...

 

  이거 묘사를 하다보니 '바람둥이'와 다를 바가 없다. 잘 생겼지, 매너 좋지, 생명의 원천인 '돈'도 잘 뺏어가지..아니 뺏어가는 것이 아니라 여자들이 갖다 바치곤 한다. 드라큘라에게 기꺼이 목덜미를 내미는 여인들처럼 말이다. 왠지 샘 난다.

 

  괴기스럽고 납량스러운 원작 <드라큘라>와는 사뭇 다른 로맨스풍 <드라큘라, 내 사랑> 속에서 드라큘라 백작과 미나(여주인공)의 사랑이 싹 튼다. 1권에선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 둘의 비밀이 서로 밝혀지고, 2권에서는 그 둘의 운명이 밝혀질 것이다. 얼른 읽어야지...



YES마니아 : 로얄 z******8 2012.08.02. 신고 공감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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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로맨스-드라큘라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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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있다면 "빨리 2권을 사서 읽어야겠다" 였다. 그만큼 이 소설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졌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의 저자 시리 제임스의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을 읽은 경험이 있기에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http://blog.naver.com/pyn7127/120141395709/ 저자 시리 제임스가 얼마나 책을 좋아하고 사랑의 감정을 잘 표현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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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있다면

"빨리 2권을 사서 읽어야겠다" 였다.

그만큼 이 소설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졌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의 저자 시리 제임스의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을 읽은 경험이 있기에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http://blog.naver.com/pyn7127/120141395709/

저자 시리 제임스가 얼마나 책을 좋아하고 사랑의 감정을 잘 표현했는지 상기하면서

내가 읽었던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을 다시금 들추어 보기도 했고,

드라큘라, 뱀파이어에 관한 영화와 책은 늘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과 흥미진진함을 안기기도 했으므로

내가 예전에 읽었던 뱀파이어 책

을 다시금 꺼내 들었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 막시밀리안 바그너, 그가 드라큘라 백작이었다는 사실을 암시한

(주인공 미나는 바그너 씨를 사랑했었다.)

것을 알게되고 바그너는 자신을 오해하며 헤치려한다고 하면서 이 책은 끝이났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덮었다 다시 처음을 펼쳐 보았다.

프롤로그에서 7년 전 이야기라 하며 그때 일어난 사건들을 속기로 기록했다 다른 사람들도

읽을 수 있게 타자로 정리한 것이라 했다.

고아원 출신 미나와 그녀의 단짝 친구 루시와 루시 어머니 웨스튼라 부인과의 휴가지(휘트비)

에서 벌어진 일과 약혼자 조너선 하커에게 일어난 무시무시한 일들,

단짝 친구 루시와 루시 어머니의 죽음, 휘트비에서 알게 된 멋진 신사 바그너와의 만남, 하커의 공포,,,,,,

악령을 쫓고 루시의 죽음을 파헤치며 드라큘라를 없애기 위해 여섯 남자들이 의기투합하는 장면은

정말이지 인상깊었다.

주인공 미나는 저자의 또 다른 책<제인 오스틴의 비망록> 주인공을 연상캐했다.

많이 아름답진 않지만 상당한 독서가이며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진 매력의 소유자,

또한 멋진 신사를 만나는 것도 비슷하고 ,

그러나 멋진 바그너를 처음 만났을때, 의문의 사나이라는 것을 직감했는데

미나는 바그너를 사랑하게 된다는 것이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

또한 하커가 일때문에 드라큘라 백작 성으로 떠난다는 것부터 심상치 않음을 누구나 다

짐작하고도 남음인데도 우리는 이 소설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사랑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운명처럼 다가오는 로맨스,

많은 뱀파이어 책을 접한 독자들에게 조차 치명적인 매력으로 다가오기에 어쩔 수 없는

유혹에 빠져만들고 싶은 책이다.

내가 읽은 또 다른 뱀파이어 책

뱀파이어 아카데미 1. http://blog.naver.com/pyn7127/120103319562

뱀파이어 아카데미 2. http://blog.naver.com/pyn7127/120103396573

이 책과 함께하면서 나오는 지명은 나도 찾아 보고픈 마음이 들었는데

친절하게도 1890년 유럽의 지도를 첨부해 두었다.

또한 이 책의 저자 시리 제임스가 전해주는- 시리 제임스의 책에는 책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 코난 도일의 네 개의 서명,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샬록 브론테의 제인 에어,

고트프리트 뷔르거의 시 레노레', 또한 장마르탱 샤르코(프랑스 유명 신경병학자),

요한 스트라우스의 빈 숲 속의 이야기, 푸른 다뉴브 강의 물결(음악)

또한 다시금 배우고 기억하는 지식이 아닌가 싶다.

***인상 깊은 구절***

1.139쪽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과거의 희생자들이죠.

하지만 과거의 불운이 당신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건 아닐 겁니다.

2.141쪽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에 나오는 문장

욕망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에 굴복하는 것이다.

욕망에 저항하면 할수록 당신의 영혼은 금지된 것을 욕망하느라 병들어 갈 것이다.

3.327쪽

실행에 옮길 가치가 있는 행동치고 쉬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쉬운 부분***

17쪽 4째줄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 자란(X) -받으며 자란(O)

57쪽 1째줄 루시는 얼룰을(X)- 얼굴을(O)

91쪽 끝에서 4째줄 미나가(X) 나를 안으며 말했다 - 루시가(O)나를 안으며

130쪽 끝에서 10째줄 한 발자국 벗어나 약간을 (X)모험을 감행하는 것 -약간의(O)

142쪽 4째줄 욕망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을 (X)그것에 굴복하는 - 유일한 방법은 (O)

153쪽 9째줄 댁까지 바래다 해(X) 드리겠습니다- 바래다 드리겠습니다 (O)

177쪽 5째줄 입원에(X) 있어야 한다더군- 입원해(O)있어야

210쪽 8째줄 주위를 살펴보니 그곳을 (X)휘트버였다 -그곳은(O)휘트버였다

221쪽 끝에서 8째줄 그림(X)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그럼 (O)만나서 반가웠습니다

231쪽 4째줄 당신에게 물으면 안 된다는(X) 알아요-안 된다는 것도(O)

263쪽 12째줄 그러던 중 루시 양의 우연히(X) 일기를 보게 되었고- 그러던 중 우연히 루시 양의(O)일기를

332쪽 끝에서 5째줄 한 걸음 물어나더니(X) - 한 걸음 물러나더니 (O)

***오타가 다소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미나와 치명적인 매력남과의 사랑에

어쩔 수 없이 빠져들고픈 유혹에 내가 지금 당장하는 일은 2권을 주문하는 것이었다.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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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내사랑, 시리제임스, 좋은생각, 치명적인매력의판타지로맨스, 뱀파이어

g**********l 2012.02.27.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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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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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드라큘라, 내 사랑   시리 제임스라는 여성 작가의 소설이다. 전형적인 로맨스 소설이다. 특히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구조와 문체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로맨스 소설의 조건을 보자. 첫째, 매력적인 남성이 등장해야 한다. 둘째, 환경과 감정의 경계선을 넘나들어야 한다. 셋째, 대사가 많을 수록 좋다.   먼저 이 소설에서 등장하는 드라큘라를 보자. 언제나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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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드라큘라, 내 사랑

 

시리 제임스라는 여성 작가의 소설이다.

전형적인 로맨스 소설이다.

특히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구조와 문체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로맨스 소설의 조건을 보자.

첫째, 매력적인 남성이 등장해야 한다.

둘째, 환경과 감정의 경계선을 넘나들어야 한다.

셋째, 대사가 많을 수록 좋다.

 

먼저 이 소설에서 등장하는 드라큘라를 보자.

언제나 그렇듯 영화나 드라마에서 드라큘라는 매력적으로 나온다.

이 소설도 예외는 아니다.

 

바그너라는 흡혈귀는 미남에 지적인 수준에 매너까지 여기에 부자다.

이런 남성을 마다할 여자가 세상에 있겠는가?

나는 이 소설을 읽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반대로 매력적인 흡혈귀 여성을 등장시키면 어떨까.

미녀에 지적이고 매너도 좋고 돈도 많고 섹스도 잘하는 그런 인물.

만일 이런 인물을 등장시킨다면 페미니스트로 부터

여성을 성 상품화 했다는 비난을 들을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우리나라에 여성부로 부터 저질이라는 소리를 들을것 같은 예감도 든다.

 

1.

미나라는 스물 둘의 여성이 주인공이다.

그녀에게는 약혼자 조너선이 있다.

그녀의 친구 루시와 함께 휴양지에서 놀다가 흡혈귀 바그너를 만나게 된다.

바그너에 세심한 배려와 지적인 수준과 고혹한 눈빛과 말투에

아니나 다를까.

대번에 반하게 된다.

 

여기서 환경과 감성의 경계에서 미나는 흔들린다.

약혼자가 있는 몸인데 외간 남자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다.

 

한편 루시는 흡협귀에 당하고

미나는 조너선을 병원에서 만나게 되고 나서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다.

그 사건이란 조너선이 가지고 있는 공포였다.

 

2.

이 소설은 대사가 많다.

묘사는 찾아보기 힘들정도다.

인물의 섬세한 묘사나 주변 환경의 묘사는 거의 배제하다시피 하고

오직 대사속에서 모든 걸 승부를 지으려고 하는 느낌을 받았다.

 

이것은 마치 드라마 같다고 할까?

여성들이 뻔한 드라마 구조를 알면서도 계속 보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자신을 드라마 속 인물에 빙의하는 특별한 기술이 있기 때문이고

또한 그럼으로 해서 오는 일종의 대리만족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소설은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모든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성들이 싫어한다는 것은 아니다.

 

3.

미나는 조너선과 결혼을 하고 어느 날 반 헬싱이라는 박사로부터

편지를 받게 된다.

그녀의 친구 루시에 대한 죽음에 관한 것이다.

이야기는 여기서 부터 다시 불을 지핀다.

 

미나는 자신이 알던 바그러가 흡혈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다.

아마도 느낌인데

소설 제목이 드라큘라, 내 사랑인걸 볼때

미나가 바그너와 사랑에 빠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본다.

아마도 비극적인 사랑이 아닐까.

 

4.

이 소설은 흡혈귀로 소재를 삼았다.

특별한 구성이 있거나 우리가 아는 흡혈귀가 특이한 것도 아니다.

여전히 십자가를 무서워 하고 낮에는 잠만 자는 그런 존재다.

 

그럼에도 읽는 내내 재미를 느낀 것은

바로 대사가 이야기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대사속에 주인공의 심리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아주 쉽게 우리는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술술 책장을 넘기는 것이다.

 

로맨스 소설은

일단 주 독자층이 여성들이기 때문에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남자가 등장해야 한다.

남자가 키가 작거나 멍청하거나 돈이 없거나 아무런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건 여성들을 내 모는 효과를 발휘한다.

 

이 소설은 사춘기 소녀의 감성을 느껴 보고 싶은 여성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서평이 작성되었습니다]


 

m******m 2012.03.13. 신고 공감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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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내 사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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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매혹적인 드라큘라를 만난적이 없었다. 세계적으로 이미 고전으로 알려진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가 저자 시리 제임스를 통해서 한차원 높아진 완벽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스토리의 재미까지 더해져 멋지게 재탄생 했다. 이미 드라큘라 이야기는 무수히 많은 드라마와 영화, 책을 통해 대중들 앞에 선보였는데 소름끼치게 무섭고 공포스러운 대상이지만 드라큘라가 가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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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매혹적인 드라큘라를 만난적이 없었다. 세계적으로 이미 고전으로 알려진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가 저자 시리 제임스를 통해서 한차원 높아진 완벽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스토리의 재미까지 더해져 멋지게 재탄생 했다. 이미 드라큘라 이야기는 무수히 많은 드라마와 영화, 책을 통해 대중들 앞에 선보였는데 소름끼치게 무섭고 공포스러운 대상이지만 드라큘라가 가지고 있는 매혹적인 이미지 또한 무시하지 못하고 여기에 빠져든 대중들은 너무나 많을거라 생각한다.

 

'드라큘라, 내 사랑'은 주인공 미나(윌헬미나)가 7년 전 자신이 겪었던 매혹적인 한 남자를 사랑한 이야기를 회고를 통해 털어 놓으며 시작한다. 1890년 22살의 미나는 천애 고아로 고아원에서 생활하다 후원자의 도움으로 배움을 가질 기회를 얻게 된다. 이후 선생님으로 생활하다 같은 고아원에서 알고 지낸 조너선 하커와의 결혼을 승낙한 후 교사생활을 접고서 자신과 단짝인 부유한 아가씨 루시의 초대로 받는다. 그녀 또한 결혼을 목전에 두고 있어 마지막 휴가를 같이 보내기 위해 영국의 항구도시 휘트비에서 발을 내딪는다.

 

미나는 약혼자 조너선이 그를 친아들처럼 생각하는 분의 대리인 자격으로 떠난 트란실바니아 출장에서 소식이 없자 불안함을 가지고 있지만 조만간 소식이 있으리라 믿으며 불안한 마음을 애써 누른다. 낯선 여행지에서의 스트레스 때문인지 한동안 잠잠하던 루시의 몽유병 증세가 다시 나타나기 시작한다. 어느날 루시와 자신들만의 벤치에서 우연히 모자를 통해서 만나게 된 잘 생기고 매력이 넘치는 바그너란 남자에게 강한 이끌림을 느낀다.

 

바그너란 신사와 만남이 이어질수록 그가 가진 강렬한 매력에 자신도 모르게 끌리고 그에게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미나는 약혼자 조너선이 심한 병에 걸려 병원에 있다는 소식에 급히 그를 만나러 떠나게 되고 이런 와중에 밤마다 루시의 몽유병은 심해지고 그녀는 결국.....

 

약혼자 조너선에 대한 사랑을 붙잡고 싶지만 정작 조너선은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미나를 배려하는 행동이나 마음을 써주지 못한다. 조너선에게 일어난 일들을 알고자 그의 일기장을 읽게 되는 미나는 그 내용에 충격을 받게 되고 두사람에게 날아온 루시의 사망소식과 그들을 찾아 온 남자는......

 

이미 무수히 많이 읽고 본 스토리의 커다란 테두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 미나가 만난 드라큘라 백작인 바그너씨는 여성을 존중하고 배려해 주면서도 다정하고 섬세하다. 당시 유럽의 권위적인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의 틀에서 벗어나 있어서 나름 신세대 여성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미나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녀의 선택에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그에게 미나는 더 빠져들게 된다.

 

열정적이고 진실한 사랑을 꿈꾸었던 미나와 그녀를 자신의 반쪽이라고 생각하며 영원한 삶을 같이 누리고 싶었던 드라큘라 백작...  이들의 로맨스는 뻔히 보이는 결말에도 불구하고 미나가 바그너란 남자의 본 모습을 보고도 사랑하는 마음을 접을 수 없을 정도로 미나와 바그너는 서로에게 돌아설 수 없다. 마지막까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흥미진진하고 7년이란 시간이 흐른 후 남편인 조너선에게도 고백하지 못하는 드라큘라 백작과의 로맨스가 너무나 궁금해진다. '드라큘라, 내 사랑'은 2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권을 읽는 동안에도 머리 속으로 스토리의 내용들이 저절로 떠오르기도 했으며 2권도 마저 읽고 싶다. 고전보다 더 멋진게 재탄생한 트라큘라 백작이야기.... 판타지 소설의 최고는 드라큘라 이야기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q******5 2012.02.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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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드라큘라를 재해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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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난히 오타가 많은 책을 읽게 되는거 같아요. ㅠ 맞춤법 검사만 한번 했어도 안 났을 법한 오타가 눈에 들어오니... 조금 속이 상했다죠. 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다 읽자마자... 바로 2권을 사야만 했답니다.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거든요. 물론, 제가 드라큘라, 뱀파이어 이야기를 참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했거든요. 브램스토커의 드라큘라를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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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난히 오타가 많은 책을 읽게 되는거 같아요. ㅠ 맞춤법 검사만 한번 했어도 안 났을 법한 오타가 눈에 들어오니... 조금 속이 상했다죠. 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다 읽자마자... 바로 2권을 사야만 했답니다.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거든요. 물론, 제가 드라큘라, 뱀파이어 이야기를 참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했거든요. 브램스토커의 드라큘라를 재해석한 작품인데.. 특히 여자의 눈을 통해서 읽어낸 것이죠. 그래서 더 많이 공감하고 그녀의 입장에 빠져들수 밖에 없었나봐요. 거기다 보통 이런 소설에 등장하는 수동적인 여성들... 즉 일방적으로 희생되거나 혹은 자기 자신을 희생시켜버리는 여자주인공들과 다르게 이 책에 등장하는 미나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기도 하지만 또 그것을 관리하려고 노력하는 뭐랄까... 내 주위에 존재할 법 한 여자거든요. 그렇다고 그저 평범한 여성이라고 말하기엔 스마트하고 유머감각도 있는 매력적인 여성이죠. 치명적인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그녀의 그런 면이 이 책에서 반짝반짝 빛나면서 지금의 감각에 맞는 드라큘라로서의 재해석이 가능했던것이 아닌가 해요. 거기에 브람스토커의 걸작을 로맨틱한 언어로 리텔링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지만 뭐랄까... 무엇보다도 드라큘라라는 존재가 환타지로맨스에서는 가장 매혹적인 주인공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자~ 전 2권을 마저 읽으러 가야겠네요~ ㅎ

a******e 2012.02.28.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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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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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 제임스 작가는 드라큘라 내사랑 이라는 책보다 샬롯 블론테 일기나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으로 먼저 알게 된 작가이다 죽은 작가들의 작품과 작가를 통해서 픽션을 만들어 낸 작가의 놀라운 글솜씨를 보고 이 작가는 단 순 히 그 냥 넘어가서는 안될 작가이다 앞으로 이 작가를 눈여겨 봐야 겠다 라고 생각 했었는데 이번에 드라큘라 내 사랑이라는 다소 전작과는 사뭇 다른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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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 제임스 작가는 드라큘라 내사랑 이라는 책보다 샬롯 블론테 일기나 제인 오스틴의 비망록으로 먼저 알게 된 작가이다

죽은 작가들의 작품과 작가를 통해서 픽션을 만들어 낸 작가의 놀라운 글솜씨를 보고 이 작가는 단 순 히 그 냥 넘어가서는 안될 작가이다 앞으로 이 작가를 눈여겨 봐야 겠다 라고 생각 했었는데 이번에 드라큘라 내 사랑이라는 다소 전작과는 사뭇 다른 판타지 로맨스 소설을 읽어보고 두번 놀라게 돼는것 같다

사실 판타지 로맨스 소설하면 아직까지는 나에게 트와일라잇이 단연최고지만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트와일라잇 보다 감쳐진 보물같은 책들이 분명 존재할거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내가 단연최고로 뽑는 트와일라잇이 다소 시시해 보이거나 평가절하 해 버릴수도 있겠지만 판타지 소설에 대해서 많이 알지 못하는 나는 트와일라잇 못지 않게 이 작품도 나름 흥미롭게 읽을수 있었던것 같다

이책은 원작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 라는 작품을 한차원 끌어 올려서 시리 제임스 라는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결합된 재창작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을 읽어보고 브람 스토커의 원작 드라큘라도 같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우선 나에게는 드라큘라 하면 딱 떠오르는 생각 세가지가 있다 첫째 햇빛 둘째 마늘 셋째 십자가 ㅋ

그리고 진부할 정도로 드라큘라 라는 소재는  영화나 책을 통해서  많이 접해봤기 때문에 다소 흥미도가 떨어질수도 있는데 이 작품은 naver 아닌것 같다

일상적으로 가질수 있는 그런 드라큘라 라는 소재에 대한 편견을 여과없이 깨준 작품이라 평하고 싶다

정말 재밌고 흥미롭고 독자를 몰입하게 만들수 있는 책인것 같다 더구나  브람 스토커의 작품을 재창작해서 쓰여진 책이니만큼 원작보다 더 독자의 오감을 자극하는것 같다

드라큘라는 어쩌면 인간이 만들어낸 상상 중에서 프랑켄슈타인 이라는 괴물만큼 인간이 가진 상상력에 대한 창조력을 보여 주는것 같다

과연 인간이 가진 상상력의 끝은 어디인가 참 궁금하다

이책은 브람 스토커의 작품을 참조해서 쓰여진 작품이기 때문에 내용과 줄거리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

이책에서 강조 된 부분은 미미의 사랑에 대해서 초첨을 맞추면 될것 같다

그리고 1권과 2권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판타지 소설을 좋아한다면 이 작품도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정말 재 밌 다 ㅋ

 

 

n******n 2012.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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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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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요즘 말로는 흔히들 뱀파이어라 하는 종족과 인간 사이의 사랑이나 그런 종족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여러 소설들을 꽤나 많이 접했던 나지만, 그건 현대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가 많았다. 이번에 읽게 된 <드라큘라, 내 사랑>은 실제 드라큘라의 전설이 등장하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인듯 하다. 흔히 아는 드라큘라의 이야기에 로맨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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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요즘 말로는 흔히들 뱀파이어라 하는 종족과 인간 사이의 사랑이나 그런 종족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여러 소설들을 꽤나 많이 접했던 나지만, 그건 현대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가 많았다. 이번에 읽게 된 <드라큘라, 내 사랑>은 실제 드라큘라의 전설이 등장하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인듯 하다. 흔히 아는 드라큘라의 이야기에 로맨스를 더했지만 여전히 흥미진진하다.

 <드라큘라, 내 사랑>은 윌헬미나 머레이(이하 : 미나)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소꿉친구인 조너선 하커와 약혼한 후 결혼을 앞두고 단짝친구인 루시 웨스튼라(이하 : 루시) 모녀와 함께 여름을 보내기 위해 간 휘트비에서 막시밀리안 바그너(이하 : 바그너)라는 신사를 만나며 새로운 감정을 느끼지만 그녀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이상한 일들과 조너선을 생각해 마음을 다 잡는다. 그러던 중 드라큘라 성으로 출장을 갔던 조너선이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루시와 웨스튼라 부인의 권유에 의해 조너선에게 가게된다. 조너선과 결혼한 후 엑세터로 가게되지만 루시와 웨스튼라 부인의 죽음 소식을 듣고 슬픔에 빠질 겨를도 없이 반 헬싱 교수로부터 그 죽음들과 조너선의 드라큘라 성에서의 경험이 관련되어있음을 알게돼고, 그러던 도중 그녀의 어머니의 소식을 듣고 이를 알아보러 가던 중 바그너와 재회한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후 드라큘라의 존재를 없애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남자들이 그 계획을 실행하러 간 그날 저녁, 그녀는 침실에서 자신 이외의 존재를 느끼고 그가 바그너임을 확인한다. 미나는 그동안의 일들과 정황으로부터 바그너가 드라큘라임을 깨닫게 된다.

 드라큘라는 인간과는 다른 초인적인 여러 능력을 발휘한다. 소설 속 바그너도 또한 그러하다. 하지만, 여기에서 의문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바그너는 미나는 분명히 서로에 대한 사랑을 느낀다. 하지만 루시가 드라큘라에 의해 살해당한 것이라면 어째서 바그너는 미나의 단짝임을 알면서도 그녀는 죽음으로 몰아냈는지. 바그너는 마지막에 사람들과 미나가 오해를 하여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말을 했지만 어떤 오해가 있었는지. 마지막으로 바그너와 조너선 사이에서 갈등하는 미나가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하며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다음 권이 기대된다.

l**********2 2012.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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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내 사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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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뜨거운 여름의 계절이 돌아오면 언제나 그렇듯이 세계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어리기만 한 아이들을 밤잠에 이르지 못하도록 만드는 공포의 도가니의 주인공... 드라큘라 백작.   썩어가는 시체냄새와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검은 지하실의 관 속에 누워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는 그... 소름끼치도록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그의 입가에는 아직까지 촉촉함이 묻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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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뜨거운 여름의 계절이 돌아오면 언제나 그렇듯이 세계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어리기만 한 아이들을 밤잠에 이르지 못하도록 만드는 공포의 도가니의 주인공... 드라큘라 백작.

 

썩어가는 시체냄새와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검은 지하실의 관 속에 누워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는 그... 소름끼치도록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그의 입가에는 아직까지 촉촉함이 묻어나는 핏방울들이 흐르고 있다. 젊음을 되찾고 영생을 누릴 수 있는 불로불사의 기운을 얻기 위해 젊은 여성들의 피를 소유해야만 하는 그...

 

영화필름의 어두운 장면 속에 괴기스러운 음악과 함께 등장하는 그를 보게 된 순간, 누구라도 심장이 멎을 것 같은 고통과 입속이 타들어가는 비명을 질러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찌하여 그는 사람들 사이에 그토록 무서운 존재로 남아 괴기소설이나 헐리웃 영화에 끊이지 않고 등장하는 것일까? 그것은 한때 루마니아 지방을 통치했었던 성주이고 장수였던 그가 중세 암흑기의 루마니아 역사에 가장 극한의 잔인성을 보여주었다고 하는 오해 때문이다.

 

드라큘라 백작의 실제 이름은 원래 ‘블라드 쩨페쉬‘였고 ’드라큘’은 그의 아버지의 이름이었다, 중세 시대 유럽지역에 수없이 이어지던 오스만투르크의 침략에 맞서 전쟁에 나갔던 아버지는 전장에서 장렬히 전사하고 말았고, 그 후 블라드는 아버지의 복수를 굳게 맹세하며 ‘드랴큘라’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전쟁에 참여해 오스만투르크를 무찌르레 된 드라큘라는 루마니아의 전쟁영웅으로까지 칭송받았던 역사적 인물이다. 그러한 이유로 현재까지 루마니아 정부는 트란실바니아 지역을 드라큘라를 위한 사적지로까지 보존하고 있다.

 

그러나 중세의 황폐했던 유럽사회에서 드라큘라와 정치적 사상을 달리했던 ‘코르비누스’의 계략에 의해 드라큘라에게는 악명이 씌워지기 시작했다. 창에 사람을 꿰어 죽이고, 사람을 불태우는 장면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등... 그에 대한 왜곡된 이야기들이 퍼지기 시작했고, 종국에는 인간의 피를 마시는 흡혈귀라는 오명까지 쓰게 된 것이다.

 

이토록 억울한 사연의 주인공이 된 드라큘라 백작은 역사적 고서들에 남아있는 흔적 그대로 현대인들의 손에 다시 부활하게 되어 판타지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 인간괴물의 존재로 여겨지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1897년 ‘브람 스토커’라는 영국의 소설가에 의해 최초로 ‘흡혈귀 드라큘라 백작’이라는 공포물이 탄생하였고, 이 소설을 바탕으로 드라큘라의 이미지는 1900년대에 많은 영화나 무대 혹은 또 다른 소설들 속에 출현하면서 괴기스러움과 잔혹함, 그리고 초자연적인 힘을 이용하여 비인간적인 극한의 추한 모습을 드러내는 존재로 그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2012년, 드디어 드라큘라는 미국의 소설가 ‘시리 제임스’에 의해 새로운 존재로서의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Dracula, My Love’ 라는 제목에서도 한 눈에 알 수 있듯이, 절대적 신이 인간에게 선사해 준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촉발의 시도가 이루어진 것이다. 한낱 괴수에 불과했던 드라큘라 에게 ‘사랑’의 감정을 부여해 인간으로서의 면모를 갖춘, 그래서 더 이상 기피의 대상이 아닌 동정의 대상으로서 거듭나게 한 것이다.

 

그리고 드라큘라를 강렬한 매력의 소유자로 그려냄으로서, 소설을 읽어가는 여성독자들 역시 그의 매력에 빠져드는 여주인공 ‘미나’의 감정을 그대로 생생하게 느끼게 해준다.

 

‘내 마음을 마구 헤집어 놓은 이 감정은 말할 수 없이 매력적이었지만’라고 고백하는 미나를 통해 더 이상 드라큘라를 두려운 존재로만 여겨지게 하는 것에서 벗어나 그를 사랑하고 동정하게 되는 과정을 그려나가고 있다.

 

1권에서는 드라큘라와 미나 사이의 중세기적 우아한 로맨스가 왠지 끝모를 위험함을 향해 치닫는 것 같은 흥미진진함에 한 순간도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다. 읽는 내내 죽음과 사랑을 넘나드는 공포스러운 비밀들이 고전의 분위기 속에 녹아들어 있다.

‘검은색을 입고 결혼하면 다시 되돌아가고 싶어지게 되리니’

‘조너선 하커’와의 결혼을 앞 둔 미나에게 친구가 읊어 준 시의 구절이다.

 

영혼을 버린채 고통스럽게 생을 살아야만 하는 드라큘라. 하지만 그 어느 인간보다도 순결한 사랑을 갈구하는 그 이기에 스토리는 공포에서 벗어나 또한 더 없이 슬프기도 하다. 오직 드라큘라의 사랑을 내밀하게 갈망하는 미나와의 로맨스는 과연 어떻게 전개가 될지 2권이 기대된다.



k*****6 2012.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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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내사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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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라는 소재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 나이지만 너무나 재미있다는 평이 있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그냥 한마디로 간단히 말하자면 단숨에 읽어야할 정도로 재미있다. 약혼한 22살의 여자, 미나는 단짝 친구 루시의 초대로 휘트비라는 휴양지로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우연히 등장한 듯한 그러나 필연같은 바그너를 만나게 되는데 뭔가 신비롭기도 하고 어쩐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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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라는 소재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 나이지만 너무나 재미있다는 평이 있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그냥 한마디로 간단히 말하자면 단숨에 읽어야할 정도로 재미있다.

약혼한 22살의 여자, 미나는 단짝 친구 루시의 초대로 휘트비라는 휴양지로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우연히 등장한 듯한 그러나 필연같은 바그너를 만나게 되는데 뭔가 신비롭기도 하고 어쩐지 이상하기도 한 이 남자

미나는 약혼자가 있어서 바그너와의 만남에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어서 자신도 모르게 끌리게된다.

바그너를 주의깊게 관찰하면서 책을 읽어본다면 아마도 이사람의 정체에 대해 눈치를 챌 수 있을 텐데

호감이 깊어서인지 미나는 아무 것도 모른 채 그와의 만남을 이어간다.

결혼을 약속한 조너선은 트란실바니아에 사는 드라큘라 백작의 성으로 출장을 간 다음부터 연락이 두절되어

그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바그너에게 빠져서 헤어나올 수가 없다.

 

그토록 기다리던 조너선의 소식을 부다페스트의 병원에서 한 통의 편지로 접하게 되는데 그가 알 수 없는 이상한 말을 한다는 것이었다.

병원으로 달려가 조너선을 만나는데 병원에서는 그를 뇌막염으로 규정짓고 있었다.

 

황당하면서도 기막힌 이야기

대충 짐작을 하면서도 궁금해서 책에서 손을 뗄 수 없는 것을 보면 이 책에 푹 빠져버린 것이 틀림없다.

소설이 이렇게 실감나면서 진지할 수 있을까.

 

머리속에 한 장면 한 장면을 그려보면서 읽어서인지 무서운 느낌도 들고 재미있으면서도 이 여자 미나가 딱하고 안쓰럽기까지 하다.

치명적 사랑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

본인도 알면서 마치 늪에 빠진 것처럼 헤어나올 수 없는 것.

 

2편을 어서 읽어야겠다.

 

s*******5 2012.02.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