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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를 뵌적 없는, 그래서 하늘 나라에 계시다고 믿고 있는 아들에게 책으로나마 할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항상 있습니다. 이 책은 저의 그런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책입니다. 출간한 지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이야기의 소재와 주제는 지속될 것입니다. 책 속 주인공 어린이의 마음이 갸륵합니다. 걸음마를 함께한 할아버지, 하지만 갑자기 편찮으셔서, 뇌졸증으로 보이는, 거동을 못하는 할아버지와 한걸음 한걸음 하는 모습은 아들도 간접적으로나마 감동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손자가 있다면 할아버지의 재활도 어렵지 않을 것 같더군요. 가족의 가치를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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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도서로 선정되어 구매한 책이에요.
다른책도 같이 구입해서 책을 받는데 시일이 조금 걸렸지만, 책 내용이 참 좋았습니다 . 글밥도 꽤 있구요. 7세가 읽기에 괜찮으려나 싶을 정도 였지만, 어린이집에서 접하고 와서 그런지 책을 이해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아요.
할아버지가 자신의 걸음마를 도와주셨듯이, 할아버지가 연로하실 때 아이도 할아버지를 도와준 내용. 감동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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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 걷기 시작할때 아이에게 늘 하던 말이 오른발, 왼발 이었다. 이책 주인공 보비는 걸음마를 배울때 할아버지에게 오른발, 왼발 하며 걸음마를 배웠다. 보비는 커가며 할아버지와 블록쌓기 놀이도 하고, 할아버지가 어떻게 걸음마를 가르쳐 줬는지 배우며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쌓고 자란다.
할아버지는 뇌졸중에 걸려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말을 하지 못하게 되고 보비는 그동안 할아버지에게 받은 사랑을 할아버지에게 갚으며, 걸음마를 가르쳐 드리고 이야기를 해 드린다.
전처럼은 아니지만 할아버지의 건강은 점점 좋아지고, 의사소통도 할수 있게 회복된다. 손자와 할아버지의 사랑과 우정이 담긴 아름다운 내용이다. |
| 5살 손녀와 3살 손자를 둔 할머니로서, 가슴 뭉클한 감동이 인다...죽음을 향해 가는 할아버지와 태어나 걸음마를 떼고 "하부지"라고 말문을 떼는 사랑스런 손자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진다. 손자의 고사리손을 잡아주며 오른발 왼발! 걸음마를 가르쳐주고, 함께 블럭놀이를 하며, 옛날 이야기 해달라는 손자에게 걸음마 얘기를 되풀이 또 되풀이해서 들려주는 할아버지의 모습에, 내 모습도 오버랩된다. 5살 손녀가 제일 좋아하는 얘기도 자신이 엄마 뱃속에 있었던 얘기, 응애 하고 태어난 얘기, 온 가족이 얼마나 기뻐하고 감탄했는지, 그리고 한 살, 두 살, 세 살, 네 살, 다섯 살이 된 얘기이다. 날마다 들어도 또 듣고 싶단다ㅎㅎ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가 낯설고 무서웠지만,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할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며 할아버지의 회복을 돕는 어린 손자의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한지! 어른들보다 훨씬 낫다... 사랑스런 손자손녀와 더 많은 행복한 추억을 쌓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