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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거짓말 - 아이가 아니라 부모가 거짓말을 한다.
"부모의 거짓말 - 아이가 아니라 부모가 거짓말을 한다." 내용보기
만약에 아이가 거짓말을 한다면 아이의 마음을 살피지 않아 아이가 거짓말을 하게 만든 부모의 잘못이고,아이의 일상을 살피지 못해 아이가 거짓말을 하게 만든 부모의 불찰이다.  - 본문 중에서     이번주에 읽기로했던 종이책들이다. 상처받지마라 취향일 뿐이다, 어린왕자, 부모의 거짓말은 이미 읽었고명상록은 읽고 있는 중,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다는 내일쯤 읽을 예정이다. 그
"부모의 거짓말 - 아이가 아니라 부모가 거짓말을 한다." 내용보기

만약에 아이가 거짓말을 한다면
아이의 마음을 살피지 않아 아이가 거짓말을 하게 만든 부모의 잘못이고,
아이의 일상을 살피지 못해 아이가 거짓말을 하게 만든 부모의 불찰이다.

 

- 본문 중에서

 

 

 

 

이번주에 읽기로했던 종이책들이다.

상처받지마라 취향일 뿐이다, 어린왕자, 부모의 거짓말은 이미 읽었고

명상록은 읽고 있는 중,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다는 내일쯤 읽을 예정이다.

그리 똑똑하지 못해 가벼운 책들을 즐기는 편인데

어째 이번주는 조금 생각할 게 많은 책들로 모인 것 같다.

 

 

 

 

 

이번주에 읽기로 했던 책들 중 가장 표지가 강렬하다.

붉고 선명한 X. 그래서 사실은 펼치면서 조금 걱정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이 책은 부모의 거짓말들을 이야기하기보다는

부모가 지켜주길 바라는 잠언집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읽는 내내 너무 좋았다.

 

 

얼마나 많은 문장을 메모했던가.

저녁시간이 조금 한가로운 어느날,

정성스레 한글자, 한글자 옮겨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 책에는 우리가 흔히 하는 많은 말들이 나온다.

아이를 낳고 가장 많이 한다는 "건강하게 자라만 다오" 부터가 거짓말이라는 말부터,
학부모라는 단어는 이미 학교 성적이

마음이나 꿈, 건강, 아이보다 우선되는 말이라는 말까지 한다.
또한 부모님의 말씀을 잘들으라는 것은 스스로 내 말을 잘들으라고 하는게 부끄러워서

어른들끼리 상부상조하는 말이라는 소리까지 한다.
이 책을 읽을때는 처음에는 뭐 이런소리를, 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찬찬히 읽다보면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그래, 우리는 아이를 뱃속에 품었을 때엔 건강하게만 자라달라고 하지만,

아이가 뱃속에서 자라면서 이미 예뻤으면, 어땠으면.. 하고 기대를 하게 된다.

그때부터가 내가 처음 뱉은 말은 이미 거짓말이 되었다는 것이 저자의 이론이다.

 

 

저자의 기준으로 생각하면 우리가 하는 거의 대부분의 말이 거짓말이다.
힘든일이 있으면 언제든 말해라, 엄마가 너 걱정되서 하는 말이야 등등,
좋은 느낌으로 시작되는 말이기에 더더욱 나쁜 거짓말이라고 정의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모든 말들이 옳은 말에 자신의 변명을 섞어서 아이를 속이는 말이라고 한다.

그렇게 생각하니 몹시나 서글퍼졌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부모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우리 더이상은 거짓말하지 맙시다"라고 하니 더 서글프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이가 세살이니, 나는 아직 그 부모의 거짓말을 3년밖에 하지않은 것 아닌가!

또 앞으로도 아이 기준이 아닌, 내 기준에서

아이에게 어떤 명언이나 의견을 전달하는 걸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다행이다.

 

 

단순히 우리가 하는 말이 거짓말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끝난다면

이 책은 전혀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이다.

아이에게 말도 안되는 변명, 나의 미련이 담긴 말, 나의 욕심으로 시키는 말 등을

하지않기로 최소한 노력이라도 한다면

이 책은 매우 가치있는 책이 될 것이다.

 

 

그런데.. 표지는 너무 무서워욤.

 

 


 

g********r 2018.08.25. 신고 공감 8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부모의 거짓말
"부모의 거짓말" 내용보기
책 제목과 책 소개 글을 보는 순간부터 마음이 아팠다. 정곡을 찔린 기분이었다. 5살밖에 안되는 아이가 엄마 아빠 말을 잘 안 믿는다.  아이를 일찍 재우기 위해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아이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 아이가 양치질을 하도록 하기 위해겨울에 샌들 신거나 여름에 부츠신지 않게 하기 위해사탕 먹지 않게 하기 위해 tv를 보지 않게 하기 위해  어제도 오늘도 여전히
"부모의 거짓말" 내용보기

 

책 제목과 책 소개 글을 보는 순간부터 마음이 아팠다. 정곡을 찔린 기분이었다.

 

5살밖에 안되는 아이가 엄마 아빠 말을 잘 안 믿는다.

 

아이를 일찍 재우기 위해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아이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 아이가 양치질을 하도록 하기 위해

겨울에 샌들 신거나 여름에 부츠신지 않게 하기 위해

사탕 먹지 않게 하기 위해 tv를 보지 않게 하기 위해

 

어제도 오늘도 여전히 얼르고 달래다 거짓말도 하고 겁도 주고 싸늘한 눈빛을 쏘기도 한 엄마이다.

이제 5살 정도 되니 개미가 이빨을 물어간다느니 늦게 까지 안자면 도깨비가 잡아간다던지 하는 거짓말은 통하지도 않는다.

 

문득 내가 자라며 들었던 거짓말을 떠올려본다. 나 역시 그런 숱한 거짓말을 듣고 자라왔더랬다.

 

동생이랑 싸우면 엄마가 일찍 죽는다고, 방에서 우산 펴면 복이 달아난다고,

손톱 밤에 깎으면 생쥐가 물어가 나랑 똑같은 애가 돌아다니게 된다고..

 

우리 부모님도 내가 하는 행동을 고쳐주려고 그러셨을까..?

우리 부모님 세대도 잘 모르고 하셨던 행동들이 나에게 영향을 줬고 그것을 또 그대로 내 아이에게

나도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반성을 하던 차에 <부모의 거짓말>을 만났다.

 

<이동국에 대하여 말하는 즐거움>으로 유명한 엄윤숙 작가의 책이다. 똑똑 떨어지는 거침없는 표현이 칼같다. 이 책에는 기존 단어에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하는 표현들이 있어 아!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하는 부분들이 있어 감탄하게 된다.

 

p. 43 친구같은 부모

 

'같은' 것은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그렇다고 치는' 것이다.

사실은 친구가 아닌데 친구라고 '치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의 진짜 '친구'가 되고, 진짜 '부모'가 되어야 한다.

친구 '같은' 부모 말고

 

p. 63 사춘기

 

사춘기는 아이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 한 사람의 아름다운 존재로 우뚝 서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응축된 고귀한 시간이다. 그 과정에서 아이는 더 이상 어제의 아이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부모는 지금껏 내가 알던 착하고 순한 아이는 어디가고, 시큼털털한 괴물이 나타났다며 수선을 피운다.

 

p.131 하지만

 

하지만

우리는 '하지만'을 신중한 거짓말을 위한 진중한 전주로 애용하고 있다. 우리는 '하지만'을 '하지 마'로 가는 징검다리쯤으로 치부해버렸다. 그렇게 '하지만'으로 연결된 모든 말들은 아주 복잡해 보이는 그럴듯한 말이 되었다가, 마침내 아이를 협박하고 겁박하는 완벽한 거짓말로 재탄생해 버렸다.

 

(생략)

 

그래서

'하지만'은 '하지 마'를 위한

치사한 거짓말이다.

 

p.52 네 잘못이 아니야

 

부모가 남발하는

'네 잘못이 아니야'는

'내 잘못이야'라는 자기반성의 말을 잘라먹었기에 거짓말이다.

 

책임질 의사도 능력도 없으면서

위로하는 말, 친절한 말, 뭘 좀 아는 말, 그럴듯한 말, 멋진 말처럼

보여서 해보는 것이기에 거짓말이다. 이 말로 모든 것을 끝내고 덮으려

하기에 거짓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이 많이 아팠다. 나 역시 매일같이 아이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고,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넘어서 이 사회 전체가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은 알겠는데, 그래서 거짓말이 아닌 참말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토닥이는 말이라도 건내고픈.. 거짓말이라도 해서 아이를 돕고 싶은 부모의 마음도 조금은 공감해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서운함이 있다. 작가가 다음엔 '부모가 아이에게 힘을 주는 말' 이런 버전으로 글을 써주면 좋겠다고 바래본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p******0 2018.09.04. 신고 공감 6 댓글 12
리뷰 총점 종이책
부모의 거짓말
"부모의 거짓말" 내용보기
부모의 무게를 아이를 낳기 전에는 잘 모른다. 내가 누군가의 자식일 때는 부모의 맘은 상상으로도 대체가 안된다. [부모의 거짓말]은 부모에게 정말 얄짤 없는 책이다. 아픈 가슴을 후비고 거기에 소금물을 확 끼얻는 느낌이다.  "풋사랑은 나에게 그대를 모르고 살아돈 날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타까운마음이며, 매순간 함께하진 못하지만 그대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부모의 거짓말" 내용보기

 

 

 

부모의 무게를 아이를 낳기 전에는 잘 모른다.

내가 누군가의 자식일 때는 부모의 맘은 상상으로도 대체가 안된다.

[부모의 거짓말]은 부모에게 정말 얄짤 없는 책이다.

아픈 가슴을 후비고 거기에 소금물을 확 끼얻는 느낌이다.

 

"풋사랑은

나에게 그대를 모르고 살아돈 날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타까운

마음이며, 매순간 함께하진 못하지만

그대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기꺼운 마음이다.

그 마음 들킬까 또 그 마음 몰라까 가슴 저린 맑고 투명한 떨림이다.

풋사랑만이 사랑이다.

그것 말고는 없다. "

 

"너희가 하는 건 풋사랑이야"라는 거짓말을 설명할 때

풋사랑의 정의를 내린 글귀다.

이렇듯 얼핏보면 시의 한부분 같은 내용들이 많다.

그런데 묘하게 채찍질하고 심장을 향해 화살을 팡팡 쏴되는데 뜨끔 정도가 아니다.

 

"아이는 건강하게만 자라면 된다!

아이가 건강하게만 자라도 될까?

에서 슬슬 의심이 자라고 비교 , 경쟁에서 살아남는

건강함을 바라는게 부모라는 것이다.ㅠ.ㅠ

 

"사춘기는 아이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 한 사람의 아름다운

존재로 우뚝 서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응축된 고귀한 시간이다.

그 과정에서 아이는 더 이상 어제의 아이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부모는 지금껏 내가 알던 착하고 순한

아이는 어디 가고, 시금털털한 괴물이 나타났다며 수선을

피운다."

 

 부모는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인정하고

개별적고 독립적인 인격체로서 받아들여야 한다.

나의 소유물이 절대아니다.

극단적으로 얼마전 옥천에서 빚으로 인해 가족들을 살해한 가장처럼

자식들에게 절대 생명을 좌지우지 할 만큼의 권한이 부모에게는 없는 것이다.

 

쉴새없이 몰아치는 거짓말들의 향연에

가슴이 아팠지만 부모라는 이름의 허울을

뒤집어 까서 찬찬히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중간중간 '나는 그정도는 아니거든요" 하면서 반박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지만

나도 나를 장담 못하기에 어느 순간 왜곡된 거짓말들이 나올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부모도 사람이고요.

수도자에 성인군자도 아님니다요.

하고 싶지만 적어도 최선은 다해보고 싶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7 2018.08.29. 신고 공감 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리뷰어 서평] 부모의 거짓말
"[리뷰어 서평] 부모의 거짓말" 내용보기
오늘 아침 드디어 책이 왔다. sns도 게임도 tv도 하지 못하는 나에게 가정 상황상 도서관에도 갈 수 없어 오늘 쭉쭉 읽어서 오늘 안에 다 읽었다. ( 하얗게 불태웠어..b) ( 충분히! 하루안에 다읽을 수 있는 책이다..! ) 처음으로 리뷰어 서평을 써보게 되서 긴장이 된다..ㄷㄷ   나는.. 아직 성인도 되지 않은 일단은 미성년자이지만,  목표하는 대학교도 교대를 지망하며,  개인적으로
"[리뷰어 서평] 부모의 거짓말" 내용보기

오늘 아침 드디어 책이 왔다.

 

sns도 게임도 tv도 하지 못하는 나에게 가정 상황상 도서관에도 갈 수 없어

 

오늘 쭉쭉 읽어서 오늘 안에 다 읽었다. ( 하얗게 불태웠어..b)

( 충분히! 하루안에 다읽을 수 있는 책이다..! )

 

처음으로 리뷰어 서평을 써보게 되서 긴장이 된다..ㄷㄷ

 

 

 

나는.. 아직 성인도 되지 않은 일단은 미성년자이지만,

 

목표하는 대학교도 교대를 지망하며,

 

개인적으로 그리고 교사로서 넓은 시야를 갖고 싶기에 

 

여러가지 가치관을 보며 배우는 것에 평소에 관심이 많아서 신청하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또 리뷰어로 선정되었다.

 

 

 

책을 오늘 아침 받았을때 심장이 쿵쾅거렸다. 설레임도 있지만 두려움도 많았다.

 

괜히 읽다가 부모님에게 반항심과 괴로운 마음만 가득 차 있는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였다.

 

책 제목과 표지에서는 웬지 엄청난 부정적인 에너지를 넣어줄것 같았는데..

 

읽다보면 , 우리 부모님께서 읽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 많이 "잘못되었구나.." 를 기분 나쁘지 않게 꼬집어서 반성거리를 내어주었다.

 

( 이점은 내가 부모가 아닌 자식으로서 입장에서 보아서..

 

부모님들..힘드실텐데 , 이를 잘못했다고 하면 '뭘' 안다고 화를 내시는 분도 있지 않을까..

개인적 의견을 내본다.)

 

 

 

사실 이책을 읽으신 분들과 책제목 보면 경험과 산물로 눈치가 좋으신 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 어떤 내용으로 되어있을지, 읽게 되면 어떻게 될지 등등)

 

이 책들에서 제시하는 어구와 말투 행동은 이미 나에게 많은 부분이 해당하고 있었다...

 

너무 못 참을 것 같은 부분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어린 친구들을 보면서,

 

책에 꼬집어 준 행동을 아주 잘~ 실천하고 있었기에 더욱 충격적이고 머리가 멍해질 지경이였고

 

나 자신에 대해서 소름이 돋았다.

 

 

사회적으로도 혈연과 지연으로 부조리함이 한국이 심하다고 인터넷에서 댓글을 보고

 

나는 과학만 발전했지,

 

의식과 가치관은 구세대이며, 아직 멀었구나 생각나는 동시에

 

신세대는 또 어떻다고 정의할 수 있을까 ( 분명 비교하면 여러가지 의식이 바뀌었는데.. )

.. 이런생각을 하곤 했는데... (흔한 새벽 감성..)

 

본인이 잘못 한것은 본인은 모른다고.. 내가 구식이였다..

 

 

 

그리고 현세대까지 이런게 왔구나.. 라는 생각에

 

부모가 정말 중요하고, 그에 앞서 나라사상이나 교육이 중요하다는것을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되었다.

 

 

 

이책은 위와 같이 편견들을 대놓고 들어내 보이며 꼬집어 주는데

 

아쉬운게 어떤 글들에는 있지만, 전부 다 명확하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말들이 없었다.

 

 

 

책이라는것은 성찰을 목적으로 두는것이기 때문에

 

작가님이 이렇게 해놓으신건가..

 

아니면 내가 부모가 아닌지라, 말 안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아는건데 나는 모르는건가..

 

 

 

( 이미 책이 성찰 목적으로 봐라봐야 한다는것을 알면서도

 

떠먹여주고 그대로 흡수 해야만 만족하는 나의 성향이 매우 잘못됨을 아는데도..

 

아는것이 별로 없어서인지, 명확히 알려주는 것이 좋아한다..)

 

 

 

 

주변 사람들의 영향인지.. 나는 항상 무엇인가 보면 비판적인 것을 두여개 늘여보곤 한다..

( 이런 내 자신이 너무 싫다..)

 

생각이 많으신 분들은 이책을 보고 불만을 가지 실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의견으로

내가 이 책을 보면서 느낀것은 모순적인 것을 비판 하지시지만, 작가님의 주관적인 가치관을 정의한 글들이 많아 보였다.

( 나는 단순해서 금방 잊으면서 책을 마지막까지 읽었다.)

( 단순하다고 자주 듣는 말이니 나의 자기소개(?)에 이제는 용기내서 넣어본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책은 생각할 거리를 많이 만들어주기 때문에

 

큐티를 읽듯이 하루에 작은 챕터식 읽으면서 좀더 진지하게 고민하는 책으로 보면 좋을것 같다.

( 정작 본인은 성의없이 읽었는데 아는척 정말 심하게 하는것 같다. 그쵸?)

 

현재 부모님이신 분들이 읽어도 좋고

 

예비 부모님에게 개인적으로 더욱 추천하고 싶다.

 

이책을 읽는 동안

 

내가 부모가 되고, 고모가 되고, 학생들을 지도하면, 이라는 생각을 여러번 많이 한 만큼

 

세상에서 하나뿐인 귀한 아이를 맞이하기 전에 읽으면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부모님이 주관이 넓으시고, 수용해 주시는 분이라면

슬쩍 추천해주면 좋지 않을까 싶다.

내가 이책을 부모님께서 읽어주시면 바라는 마음이 좀 컸다..

 

..나 대신 행복한 가정을 누리면 좋겠다.. ( 작성자는 세상에서 제일의 겁쟁이다. )

( 작성자가 못하는데 권하는 이 사실이 굉장히 이상하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t***r 2018.08.27. 신고 공감 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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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165. 부모의 거짓말
"252. 165. 부모의 거짓말" 내용보기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편에서 은혜로교회의 ‘타작마당’이 이 책을 읽는 내도록 생각났다. 그 중에서도 엄마가 아이의 뺨을 때리는 장면과 애를 붙들고 소리 지르는 장면들이 자꾸 생각이 났다. 한 마디로 이 책은 ‘끔찍하다.’       저자는 왜 이런 책을 썼을까? 저자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주변에서 어떤 이야기들만 듣게 된 걸까? 도무지 어떤 의도로 썼을지
"252. 165. 부모의 거짓말" 내용보기

그것이 알고 싶다방송 편에서 은혜로교회의 타작마당이 이 책을 읽는 내도록 생각났다. 그 중에서도 엄마가 아이의 뺨을 때리는 장면과 애를 붙들고 소리 지르는 장면들이 자꾸 생각이 났다. 한 마디로 이 책은 끔찍하다.

 
 

 

 저자는 왜 이런 책을 썼을까? 저자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주변에서 어떤 이야기들만 듣게 된 걸까? 도무지 어떤 의도로 썼을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       말과 삶이 분리된 말, 말이 삶을 초과한 말은 필연적으로 거짓말이 될 수밖에 없다. 삶에 기반을 두지 않는 좋은 말은 그저 입으로만 하는 좋은 말일 뿐 진짜 말이 아니다. (p.6)

실은 알겠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말들이 거짓말, 즉 마음을 담지 않은 혹은 실제로 생활에서 그리 옮기지 않은 속이 텅 빈 껍데기 같은 말들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것이겠지. 내 아이에게 온 마음을 담아 진정으로 대하라는 의도겠지. 알겠다. 알겠는데, 이것이 최선이었을까?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는 있을 것 같다. 적어도 부모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할 수는 있을.. 수도 있겠지. 정말? 이 책을 읽고, ‘, 내가 애한테 이런 짓을 하고 있다니! 내가 어리석었어. 이제부터 바뀐 내가 되겠어!’ 하는 부모가 있을까? 이건 아니다. 우리 말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한다. 좋은 컨텐츠인 건 인정하겠으나, 꼭 이렇게 역겹게 썼어야 했을까? 글의 흐름도 가끔 기승전결이 이상한 곳도 있고, 사고가 이렇게 비약적으로 흐를 수 밖에 없는지 안타까웠다. 평소에는 이런 생각으로 살진 않겠지. 이런 방식으로 살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산다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리가 없다. (그렇다면 저자도 온전히 거짓말하고 있는 것인가?)

  저자의 필력은 마음에 든다. 단편 단편 마음에 드는 부분들이 있다. , 이렇게 표현할 수 있구나. 아이 입장에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너무 좋은 생각들이 가득하다.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의 입장에서의 이야기인데.. 그런데 결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 아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부모에게 순식간에 칼로 난도질 하고 그 얼굴에다 알았지? 이제 니가 뭘 잘못했는지?’ 하고 비열하게 짓밟고 돌아서는 저자다.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그게 끝이다.

(저자 이름 뒤에 아포리즘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다. 그것도 거슬린다. 저자가 아포리즘에 빠지길 바랐나? , 다른 느낌의 아포리즘에 빠지긴 했다.)

 

(그나마 마음에 들었던 비유나 말들)

-        건강은 본연의 색과 향과 꼴대로 살아내는 생동감이다. (p.13)

-       부모에게 전부란 아이를 위한 일이라면 보지 못하는 것에도 눈을 빛내고 듣지 못하는 것에도 귀를 기울이고 알지 못하는 것에도 책임을 지려는 마음이다.

-       겸손(중략) 어느 때 나의 진심을 내보여도 부끄럽지 않은 나를 만들겠다는 다잡음이다. (중략) 우리 모두는 누구나 존중 받아 마땅한 존재임을 잊지 않겠다는 서약이다. (p.39)

-       맞을 짓을 해서 때리는 게 아니라, 때리니까 맞을 짓이 되는 것이다. (p.82)

-       최선은 어떤 후회도 미련도 남기지 않고 자신에게 몰입하는 기쁨이며, 어떤 차선도 대안도 마련하지 않고 자신에게 몰두하는 책임감이다. (p.85)

-       어른은 자신이 살아낸 시간의 무게를 몸과 마음에 아로새긴 존재다. 어른은 해야 할 일은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하지 않는 현명한 사람이며, 말해야 할 때와 침묵해야 할 때를 아는 용감한 사람이다. (p.93)

-       청춘은 한 생명이 하나의 존재로 서기 위해 에너지를 집중시키고 또 폭발시키는 시기이다. 이 때 많이 사랑하고, 멀리 여행하고, 넓게 독서하고, 깊이 사색하며, 자신의 시간을 짙게 살아내야 한다. (p.143)

-       꿈은 핑크빛 전망이 아니라 번뇌의 얼굴에 번지는 희미한 미소다.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그 무엇을 위해 떠나는 투쟁의 길이다. 꿈은 꿈을 꾸는 동안 세상은 꿈꾸는 자에게 아주 많이 혹독할 것이며 아주 가끔은 따스할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의 끝없는 수고로움에 가깝다. 꿈을 갖는다는 것은 밝고 보드라운 꿈결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지독히도 외롭고 고달픈 일인 것이다. (p.150)

 


 

<2018년 9월 15일 덧붙임>

책을 읽고 나서 이런 부모가 어딨어! 라는 생각으로 이 글을 썼었다.

하지만 추후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행해지고 있는 행태가 악질인 부모들 혹은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기가 찼다.

이 책이 왜 나왔는지 그제야 알았다. (그래서 별점 수정함)

그런 사람들에게 이 저자의 책이 꼭 필요했다.

그들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정말 자신들의 자식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를 위한 길잡이 책이 되어 줄 것 같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이런 책을 읽을리가 없다는 것.

자신들은 아무런 잘못도 문제도 없다고 생각할 것.

안타깝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책구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g********o 2018.09.05. 신고 공감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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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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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거짓말에 대한 고백『부모의 거짓말』을 읽는 아이에게 부탁한다.부모를 믿지 말라. 한순간도 의심의 끈을 놓지 말라.『부모의 거짓말』을 읽는 부모에게 부탁한다.거짓말하지 말라.  -p.9아이를 달래기 위한 거짓말, 아이를 위한 거짓말, 자꾸 늘어나는 거짓말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가장 믿어야할 부모에게서 배운대로 아이들도 거짓말을 상습적으로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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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거짓말에 대한 고백



『부모의 거짓말』을 읽는 아이에게 부탁한다.

부모를 믿지 말라. 한순간도 의심의 끈을 놓지 말라.

『부모의 거짓말』을 읽는 부모에게 부탁한다.

거짓말하지 말라.  -p.9


아이를 달래기 위한 거짓말, 아이를 위한 거짓말, 자꾸 늘어나는 거짓말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가장 믿어야할 부모에게서 배운대로 아이들도 거짓말을 상습적으로 하지 않을까 생각되었고요.

『부모의 거짓말』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대체할 방법은 있는지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한 조언을 기대하며 읽었습니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는 말은 서서히 망각되면서 

뼈아픈 거짓말이 되어버렸다. p. 15 


부모는 '아이'라는 존재를 만나

비로소 '전부'라는 의미를 통렬히 알아가게 되었다. 

기꺼이 주고 또 주는 기쁨을 알게 되고, 

아낌없이 주고 또 주어도 모자라는 아픔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어떤 미련도 한계도 두지 않는 '전부'는 너무나 힘겹고 고단한 일이라 

부모는 '이만하면'이란 말에 스스로 깜박 속아 넘어가버린다.


'이만하면'은 

부모가 자신의 희생과 헌신을 터무니없이 확신하면서

자신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상 심리가 발동하는 신호탄이다.


그렇게 

'너는 내 전부란다'라는 말은

아이를 허망한 자기 인생의 유일한 전리품쯤으로 생각하는 부모의 몰염치한 거짓말로 전락하고 말았다. 

p.21-23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은

'결과가 좋을 때만 유효하다'는 것을 눈치채게 되었다. p.30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겸손해야 한다'는 말은

일단, 남이 우러러보는 높은 곳까지 충분히 올라간 후 낮은 곳에서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생각날 때, 시간 날 때, 잠시 잠깐 동정하다 이내 제자리로 신속하게 돌아가라는 주문일 뿐이다.

 

'겸손해야 한다'라는 말은

'겸손'과 '겸손한 척'을 구별하지 못하는 부모의

점잖은 척, 세련된 척, 공손한 척하는 

오만불손한 거짓말이다.

p.40-41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말은 

책임을 저버린 부모의 공허한 거짓말이다. p.52



목차에 내용이 잘 요약되어 있어요. 중간에 붉은 바탕의 페이지에 흰 글자로 지난 내용의 핵심이 정리되어 있고요. 아마도 부모의 새빨간 거짓말을 흰 바탕에 붉은 글씨로 하기보다 반전의 의미로 이렇게 나타낸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페이지만 봐도 의미를 알 수 있고 구체적인 본문 내용으로 더 확실히 이해가 돼요.  책 내용 중 가장 의외로 느껴진 부분은 풋사랑에 대한 찬사였습니다.  



'풋사랑'은

모자라고 서툰 사랑이 아니라 

사랑의 원형을 간직한 완전무결한 사랑이다.


그 누구도 사랑에 능숙해질 수 없고

그 누구도 사랑에 익숙해질 수 없다.

능숙해지면 뭉그러지고 일그러지며, 

익숙해지면 무감해지고 무덤덤해진다.

이땐 이미 사랑이 아니다.


상대의 무엇을 보고 하는 어른들의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계산이 되었다.

자신의 무엇을 걸고 하는 어른들의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거래가 되었다.

p.71-72


'어른들의 사랑은 거래가 되었다'라는 부분이 뜨끔할 정도로 예리한 지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심지어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조차 이기적인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고요. 또 '애들은 몰라도 돼'라고 회피하는 대신 '언제든 알아야 할 일은 지금 당장 조근조근 차근차근 일러주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은 자신들의 거무튀튀한 죽음의 시간을 유예시키려

아이에게 지금이 아니라 꼭 무얼 한 다음에야 청춘을 누릴 자격이 생긴다고 꼬득인다. P.143


'꿈'은

더 많은 것을 더 빨리 가질 수 있겠다는 기대가 아니라

더 오래 참고 더 나중까지 견뎌야 할 인내에 대한 기도다.


진짜 '꿈'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서

부모는 아이에게 '꿈을 가져라'고 함부로 말한다.

정말로 '꿈'을 가지면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도 모르고서

부모는 아이에게 '꿈을 가져라'고 겁 없이 말한다.  P.151


이 책은 첫째로 어른들이 읽고 아이들을 위해 다시 생각해야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부모'의 거짓말도 되지만 '어른'의 거짓말이기도 하고요. 부모가, 어른이 아이에게 흔히 말하는 그 속내를 드러내고 때로는 신랄하고 냉소적이고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새 단원이 시작되기 전 붉은색의 X자 표시는 그 거짓말들을 그만두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짧은 문장으로 시를 읽듯이 단락을 나눠 읽기 때문에 가독성이 높아요. 

좋은 내용들이 많아서 깊이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b***t 2018.08.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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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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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우리가 잊어버린 말의 의미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문장하나하나 장을 달리해서 설명해주고있죠 우리가 자라면서 무슨 말들을 들었었는지.. 그리고 어른들로부터 그 말들을 들을때 어떤감정이였는지...돌이켜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읽은 내용중에 '넌 몰라도 돼' 라는 말에대해 얘기한게 있어요 비밀이 있어서가 아니라 무식해서 말 못해준것귀찮아서 말안해준것 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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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우리가 잊어버린 말의 의미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문장하나하나 장을 달리해서 설명해주고있죠
우리가 자라면서 무슨 말들을 들었었는지.. 그리고 어른들로부터 그 말들을 들을때 어떤감정이였는지...
돌이켜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읽은 내용중에 '넌 몰라도 돼' 라는 말에대해 얘기한게 있어요
비밀이 있어서가 아니라 무식해서 말 못해준것
귀찮아서 말안해준것 뭐 대단해서가 아니라 쪽팔려서 말할수없는것이다
아이가 몰라야 될 일은 하지말아야하고 몰라도 될일은들키지말아야한다
라고 말이죠

어른이 된 지금 나는 아이에게 함부로 말을 뱉어내지않도록 이 책을 읽으면서 되새겨 본답니다.
f*******1 2018.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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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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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거짓말(작가: 엄윤숙 / 출판사: 책구경 출판사)◐ 왜 읽고 싶었는지 알고도 모른 척, 몰라도 아는 척 해야 할 때가 많아진 회사 생활. 그러다 보니 가끔 내 생활에도 혼동이 올 때가 있다. 물론 공과 사는 구분되어야 하지만,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거 아닌가 싶어 과연 부모로서 나의 거짓말은 어떠한지 궁금해졌다. 이 책에서 부모들의 거짓말은 아이들에게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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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거짓말

(작가: 엄윤숙 / 출판사: 책구경 출판사)


◐ 왜 읽고 싶었는지 

알고도 모른 척, 몰라도 아는 척 해야 할 때가 많아진 회사 생활. 그러다 보니 가끔 내 생활에도 혼동이 올 때가 있다. 

물론 공과 사는 구분되어야 하지만,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거 아닌가 싶어 과연 부모로서 나의 거짓말은 어떠한지 궁금해졌다. 이 책에서 부모들의 거짓말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하다. 


◐ 작가를 알고보니 

조선 지식인의 독서노트』(공저) 외 4종 『국가대표 허벅지들』 『부산을 걷다 놀다 빠지다』 『바람난 미술』(공저)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글쓰기노트』외 2종 『책만큼은 버릴 수 없는 선비』 『이동국에 대하여 말하는 즐거움』등이 있는 작가님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오가는 주제의 책이 흥미진진하다. 특히 최근에 쓴 이동국 축구선수를 주제로 한 아포리즘(짧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글의 형식)의 책은 다른 책과 달라 궁금해지게 되었다. 

 

◐ 책을 살펴보니 

우선 책 표지부터 강하게 X 빨간 표시가 되어 있고, 부모의 거짓말이 한가득 빼곡히 쓰여져 있다. 부모로서의 거짓말 보다는 우리 나라를 살아가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어른으로서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 것을 말하고 있다. 요새 말하는 "꼰대"는 되지 말자는 맥락과 함께 (자기의 구태의연한 사고 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이른바 꼰대질) 내 자식 인생은 내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책 안에도 짧진 않지만 여백이 많고 쉽게 넘기며 읽을 수 있고 두껍지 않지만 강렬하게 메시지를 주려고 강하게 말하고 있다. 

 

◐ 계속 읽다보니 

p.65 사춘기라는 유별난 시기라서 아이가 쫌 많이 이상하다고 쉽게 말해버린다. 원래 '사춘기라서 그래'는 아이가 문제고 변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부모가 문제고 변해야 한다는 뜻이다.  


p.116 '너는 나처럼 살지 마' 는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진솔한 충고나 조언이 아니라, 넌덜머리 나는 자신의 삶에 대한 푸념이고  

애초에 글러먹은 인생에 대한 자기 연민일 뿐이다.  


p.121 이렇게 '모나게 살지 마라'는 점심 메뉴 한 번 맘껏 골라보지 못한 초라한 부모의 처절해서 더욱 처량한 거짓말이다.  


p.133 그래서 '하지만'은 '하지 마'를 위한 치사한 거짓말이다.  


p.149 ~ 152 ('꿈을 가져라" 부분 내용은 너무 감명) '꿈'은 중력의 작용을 벗어난 비현실적인 공상이 아니라  

나의 삶을 무엇으로 채울지, 누구와 만들어갈지, 어디에 뿌리를 내릴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이야기여야 한다.~~중략~~ 

'꿈'은 더 많은 것을 더 빨리 가질 수 있겠다는 기대가 아니라 더 오래 참고 더 나중까지 견뎌야 할 인내에 대한 기도다. 


p.157 삶이 말과 어긋나면 거짓말이 되고, 말이 삶을 초과하면 거짓말이 된다.  


 

◐ 마지막

맞음과 틀림이 정해져 있지 않은 인생 속에서 나 혼자서도 벅찬 세상의 변화에 그저 나를 바라보며 살고 있을 것 같은 아이들을 상상하며 손만 잡아 땡기면 될 줄 알거나, 아님 아예 반대가 되어서는 안될 것인지 알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 속의 거짓말 절반은 나도 살아가며 속은 거짓말이었고,  나머지 절반은 생각은 했지만 쉽게 내뱉은 말이었고, 나머지 절반은 아이를 위한다고 한 거짓말들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세상을 살아갈 때의 방향과 부모로서, 친구로서, 동반자로서, 선배로서와 같이 아이랑 같이 평행선을 맞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g*****e 2018.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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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거짓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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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에게 하게 되는 거짓말 모음집.. 읽다보면 “이것도 거짓말이라구? 이건 진심인데?” 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작가는 조목조목 알려준다. 이것이 거짓말인 이유를.. 많은 부모들이 납득할 수 밖에 없는 돌직구를 던져 틀에 박힌 부모, 나의 자식에게만 ‘올바름’을 강요하는 부모. 즉 ‘나’를 꾸짖는다. 내가 평생 들어왔던 말들..그래서 내 자식에게는 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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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에게 하게 되는 거짓말 모음집..
읽다보면 “이것도 거짓말이라구? 이건 진심인데?” 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작가는 조목조목 알려준다.
이것이 거짓말인 이유를.. 많은 부모들이 납득할 수 밖에 없는 돌직구를 던져 틀에 박힌 부모, 나의 자식에게만 ‘올바름’을 강요하는 부모.
즉 ‘나’를 꾸짖는다. 내가 평생 들어왔던 말들..그래서 내 자식에게는 하고 싶지 않았던 말들을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하고있었던 것 같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어쩔 수 없다며 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던게 아니었을까.. 분명 좋지않음을 알고 있었으면서 회피하고 있었다.
하지만 작가가 뽑은 많은 말들은 육아를 하면서 하루에 한번씩은 꼭 해야하는 말들이 대부분이다. 분명 좋은 의미들이고, 처음엔 좋은 의도로 얘기하는 부모의 말들이 아이들을 괴롭히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를 예로 들어보자. 수영도 잘했으면 좋겠고, 그림도 잘 그렸으면 좋겠고, 공부도 잘 했으면 좋겠고, 다들아이들보다 뒤쳐지지않았으면 좋겠다는 심리는 교묘히 감추고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다.”고 포장하는 부모. 작가는 그들에게 일침을 날린다.

예비부모들에게, 육아를 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나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앞으로 어떻게 키워나갈지.. 나의 육아방법은 어떤지 반성할 기회를 제공해준다.
r****3 2018.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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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도,지금,이순간에도 거짓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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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거짓말이라니.. 강렬한 빨간색엑스표시의표지...첫 단락부터.. 짐작할 수가 있었다..우리가..아니 내가 시작한 거짓말들이 이안에고스란히 적나라하게 담겨있을꺼라는것을..이것이 첫 시작이였을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우리는 아이를 처음만나고 그 존재가 너무 귀하고경이로워 매일기도하듯 속삭인다 건.강.하.게.만자라다오..분명 처음부터 거짓말 하지는 않았다.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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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거짓말이라니.. 강렬한 빨간색엑스표시의
표지...첫 단락부터.. 짐작할 수가 있었다..
우리가..아니 내가 시작한 거짓말들이 이안에
고스란히 적나라하게 담겨있을꺼라는것을..

이것이 첫 시작이였을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우리는 아이를 처음만나고 그 존재가 너무 귀하고
경이로워 매일기도하듯 속삭인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분명 처음부터 거짓말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이 기도는 새까맣고 잊어버리고
말하기 시작한다. 마치 모든일상을 주문하듯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강요하고 얘기한다. 이 책을 읽는내내
마음이 불편하고 화가 났다.내 속에 감춰두었던 들키고
싶지않은 비밀을 누군가가 다 까발려버린 기분이였다.
그리고 그 감정들은 이내 속상함으로 이어졌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나는 어제도 오늘도 지금도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일삼아왔는지 깨달게 되었다.
아이의 스트레스,아이를 크게 키우는 육아
모두 내가 아이를 위한다고 좋은 부모가 되고싶다고
제목에 공감되서 글귀에 공감되서 구입한 책들이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것을 놓치고 있었다.맞춰야되는
기준이 바뀌어야되는 기준이 항상 다 아이였다..
아이를 바뀌게 만드는것 그것이 중요하다고 믿었다..
정작 내가 부모라는 이유로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일삼아왔고 그게 때로는 치졸하게 나를 편하게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까지 이어졌으니 참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과연 나는 얼마나 많은 거짓말들을 해왔던걸까..

글귀하나하나 매단락이 다 내 거짓말같고 내 마음
같아서 공감가면서도 많이 슬펐다 필자는 본인을
부모경력 이십년.거짓말 경력 이십년.이라고
표현했다.우리는 살면서 거짓말을 하나도 하지않고
살 수는 없다. 때로는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하며
거짓말을 할때도 있을것이고 어떤상황에서는
본인의 입장을 위해서 거짓말이 필요할때도
있을것이다.필자가 말하고 싶었던것은 거짓말이
나쁘다.거짓말을 하지말아야된다가 아니라.
정작 어른인 우리도 완벽하게 해내지못하는
많은것들을..어른인 이유로 아이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강요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였을까 싶다.







c******1 2018.08.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