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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인간의 모든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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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성격심리학으로 분석하고 철학·과학으로 통섭한, 인간 본성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우리는 사람들을 구분할 때 성격이나 기질 등 그 사람만의 특이한 무언가로 구분 짓는다.성격, 기질, 인격, 개성.. 이런 건 타고나는 걸까? 환경에 의해 바뀌는 걸까?성격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인간의 모든 성격>에는 체질, 관상, 손금, 점성술, 혈액형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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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성격




심리학으로 분석하고 철학·과학으로 통섭한, 인간 본성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우리는 사람들을 구분할 때 성격이나 기질 등 그 사람만의 특이한 무언가로 구분 짓는다.
성격, 기질, 인격, 개성.. 이런 건 타고나는 걸까? 환경에 의해 바뀌는 걸까?

성격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인간의 모든 성격>에는 체질, 관상, 손금, 점성술, 혈액형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하고 있다.
혈액형으로 모든 혈액형 별 그룹으로 싸잡아 A형은 소심해, B형은 다혈질이야..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친하게 지냈던 친구는 AB형 혈액형을 개인적으로 너무 싫어해서 나와 친구를 할까 말까 고민했더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대략적인 특징을 보일 수는 있겠지만 혈액형으로 친구를 사귄다니.. 지금 생각하니 어이없어 웃음만 나온다.

아동학 관련 강의를 들을 때면 언제나 등장하던 프로이트, 융, 아들러.. 이들은 모두 정신과 의사였고 신경증 환자를 치료했다.
프로이트는 성으로 설명했고, 아들러는 힘이라는 관점에서 설명, 융은 두 학자의 말이 맞고 각자 정해진 유형으로 생각하고 느낀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다시 공부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달까?
심리나 뇌과학 쪽으로 관심이 좀 있어 이런 부분을 책으로 접하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게 느껴진다.

인격은 심리학에서는 개인의 지적, 정서적, 의지적 특징을 포괄하는 정신적 특성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융은 '페르소나(가면)' 개념을 심리학에 도입해 외부로 드러나는 개인의 심리적 현상을 묘사하는 데 사용했다.
기질은 타고나는 개인의 본성을 말하는데 아이들을 대할 때에도 기질을 잘 파악하고 있으면 그 아이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유아교육기관에서 일하고 있어 아이들이 보이는 기질적인 특징이 어쩜 그렇게 눈에 띄게 잘 드러나는지 놀라울 때가 많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질에 맞게 대해 줘야 성격 발달에 긍정적인 작용을 함을 많이 느낀다.

성격요인으로 신경성, 외향성, 개방성, 원만성, 성실성으로 설명해 놓았는데 이론과 예시가 적절해 너무 재밌었다 말하고 싶다.
특별히 도드라지는 성격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성격요인을 조금씩은 다 가지고 있지 않을까?
나 역시도 내향적인 면이 굉장히 강하지만 때로는 외향적이기도 하고 신경을 많이 써서 잠 못 이룰 정도로 과부하가 걸리기도 한다.
그리고 재미없다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규칙적인 패턴을 좋아해 갑자기 계획에 없는 일이 생기면 좋아하지 않는다.
이렇듯 누구나 한 가지 성격만 가지고 있지 않다 생각한다.

인간 개념어 사전 <인간의 모든 성격>.
나의 성격이나 기질 등을 파악해 보고 타인도 가늠해 볼 수 있는 사전적인 책이다.
재미없다는 정말 재미없을 수도 있겠지만 이런 부분으로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a*******7 2018.08.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간의 모든 성격 - 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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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성격 - 최현석ㅡ<인간의 모든 성격>은 저자가 의사로서 ‘인간’ 에 대해 더 궁금했던 것들을 공부하는 차원에서 기존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정리했다라는 머리말로 시작된다. 이 책은 최현석님의 인간개념어사전 시리즈 중 네번째로 소개된 책이다.  지난 시리즈로는 인간의 모든 감각, 인간의 모든 감정, 인간의 모든 동기, 그리고 인간의 모든 성격이 있고 작가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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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성격 - 최현석


인간의 모든 성격 저자가 의사로서인간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공부하는 차원에서 기존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정리했다라는 머리말로 시작된다. 책은 최현석님의 인간개념어사전 시리즈 네번째로 소개된 책이다지난 시리즈로는 인간의 모든 감각, 인간의 모든 감정, 인간의 모든 동기, 그리고 인간의 모든 성격이 있고 작가님은 현재 인간의 모든 감정에 대해 쓰고 계신다고 한다. 벌써 다음책이 궁금하다. 인간의 모든 감정이라니.


사람들의 각기 다른 성격에 대해 깊게 알고 싶다는 마음에 그동안은 심리학 관련 책들을 읽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한 성격들을 접할 있었는데 책은 보다는 조금 개념적으로 다가갈 있게 같다. 보통 성격 예측을 위해 재미를 섞어 대입해보는 체질, 관상, 별자리, 혈액형 등의 우리가 가볍게 접할 있는 이야기로 책은 시작된다. 그런 것을 시작으로 흔히 생각하는 성격의 개념들이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학자들의 이야기, 다양한 실험, 오래된 자료 등을 통해 쭉 정리해 놓았다. 이렇게만 생각하면 읽기에 부담이 생길 것도 같지만 책은 생각과 달리 굉장히 흥미롭게 읽힌다는 것이 다른 장점이 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성격 대한 관심도가 높았기때문도 있겠지만 그것이 아니라할지라도 여러가지 실험 사례 등이 함께 다뤄져있다보니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융은 신경증을 '마음의 고통'이라고 생각했지만, 인격 성숙의 기회라고 여겼다. 이는 프로이트가 신경증치료의 목표를 신경증 없애기에 둔 것과는 아주 다른 접근 방식이다. 융은 신경증이란 도덕적인 의식이 무의식적인 욕구를 포용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마음의 고통이기 때문에, 신경증을 잘 분석하면 무의식적 욕구와 이를 억압하는 의식적 자아를 이해할 수 있고, 그러면 자아가 무의식적 욕구를 포용하여 한층 더 성장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 75


'착함' 에 대해 이야기 하는 페이지는 여러차례 반복해서 읽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착한 사람의 이미지를 이야기하면서 사전적인 의미, 말의 유래, 의미의 변화를 순서대로 이야기해준다. 가토 다이조의 말처럼 착한 아이가 보일 수 있는 문제행동의 부분에서는 조금 더 생각이 많아졌다. 끝부분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유치원에서 '착한 아이의 의미'를 연구한 유아교육학자 고미경님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일본 유아들은 또래 친구가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로 착한 아이를 판단하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 유아들이 생각하는 착한 아이의 의미는 '선생님 말씀을 잘 든는 아이' 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착하게, 바르게' 라는 생각과 이야기를 많이하게 되는데 내가 생각하는 '착하고 바른 아이'라는 말 속에 나는 어떠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교육심리학자 가토 다이조는 착한 아이가 보일 있는 문제행동으로남의 눈치만을 살피고, ‘싫어라고 말하지 못하며, 자기 탓을 하며 죄의식을 느끼고, 우울증에 걸리며, 자기실현능력을 상실하고 불안해하며, 자기 의견 없이 무조건 순종하며, 세상과 자신을 두려워하며, 폭력적이 되고, 제대로 놀지 못한다라고 요약했다.  - 134


그리고 아이 둘과의 시간을 보내며 요즘 특히 많이 생각하는 부분. 
유전율, 환경요인, 기질, 애착유형을 다룬 성격발달 부분을 집중해서 읽었다

정상적인 가족에서 자랄 경우 가정환경은 성격 발달에 영향력이 매우 미미하다는 사실은 행동유전학 연구의 중요한 발견이다. 냉정한 어머니냐, 편모슬하에서 자랐느냐 같은 가정환경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 204

일반적으로 부모가 아이의 기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기는 둘째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다. 첫째 아이를 키울 때처럼 키우려고 하는데 뭔가 어긋나는 경험을 하면서큰애랑 작은애는 뭐가 다른가?’ 생각하게 된다. 이때 부모가 하는 가장 실수는 아이의 기질 마음에 드는 기질을 다른 아이에게 강요하는 것이다. 기질은 부모가 변화시킬 없으며, 아이의 문제로 보이지만 사실은 부모와 자식 간의 기질적 차이에 의한 문제일 있다. - 212



요즘 자주 들여다보는 상담관련 공간에서 매번 언급되는 이야기는 어떠한 닥친 문제를 맞서야할 때, 견뎌내야 할 때, 상대가 환경이 바뀌기만을 기다리고 고통받을 것이 아니라 가장 먼저 할 일은 나부터, 내가 바뀌어야 다른 환경을 개선할 수 있고 견뎌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반복되어 나온다. 상대의 문제점을 일으켜 싸우기전에 나의 생각, 나의 행동의 문제점을 찾고 거기에 먼저 변화를 줘야한다는 내용. 이 대목에서 또 그말들이 떠올랐다.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성격 문제보다는 직장생활의 부적응이나 대인관계의 갈등으로 인한 우울증이나 불안증 같은 문제로 병원을 방문하는데, 이때 본인의 고통이 성격문제라는 것을 자각하면 치료 동기가 발생한다. - 292


좋은 기회로 최현석님의 <인간 개념어 사전>에 대해 알게 되었다. 첫번째로 인간의 모든 성격을 읽게 되었으니 앞으로 차차 다른 책들도 찾아 읽어보아야겠다.
재미있는 일이다.



 

k****u 2018.08.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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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성격/최현석/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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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나이게 한 인간 본성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웠던 <인간의 모든 성격>이다.음... 인간의 성격은 타고나는 것일까? 아니면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까?아마도 나처럼 이런 부분이 궁금해서 많은 학자들이 지금껏 연구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한때 붐이었던 알럽에서의 친구 찾기... 수십 년 만에 학창시절의 동창을 만났더니...놀랍게도 어릴 때 성격이 고스란히 있더란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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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나이게 한 인간 본성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웠던 <인간의 모든 성격>이다.

음... 인간의 성격은 타고나는 것일까? 아니면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까?

아마도 나처럼 이런 부분이 궁금해서 많은 학자들이 지금껏 연구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

한때 붐이었던 알럽에서의 친구 찾기... 수십 년 만에 학창시절의 동창을 만났더니...

놀랍게도 어릴 때 성격이 고스란히 있더란 이야기를 동창 녀석과 나눈 적이 있다.

그렇다면 성격은 영영 바뀌지가 않는 것일까? 그것 또한 맞는 말 같지는 않다.

완벽하게 다른 성격으로 바뀌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 유연성은 있을 것 같단 생각이다.

한 인간의 개성이랄 수도 있는 성격은 부모 즉 유전자의 영향과 양육 태도에 영향을 받을 것이고...

자라면서 겪은 경험(엄청난 정신적인 쇼크를 동반한...)에도 영향을 받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흔히들 띠(사주팔자 같은...)가 성격을 결정짓고... 혈액형이나 체질이 결정짓는다고 한다.

성격 테스트도 참으로 다양한데... 띠별로, 별자리로, 혈액형 등으로 많고도 많다.

결론적으로 말을 하자면... 이런 것들의 영향은 거의 미미해서 무시해도 될 정도라고 한다.

만약 유전자적인 요인이 크다면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형제의 성격이 다른 것은...?

아무튼 참으로 재미가 있는 성격에 대한 내용이라서 예전 읽었던 책까지 떠올리게 했다.

우리 집에는 혈액형에 대한 비밀이란 오래된 책이 있어 퍽 여러 번 읽었더랬다.

예를 들면 일란성 쌍둥이의 혈액형이 하나는 A형이고 하나는 B형이라고 가정을 할 때...

(물론 밝혀진 과학 상식에 의하면 일란성의 경우 결코 성별이나 혈액형 등이 다를 수는 없겠지만...)

같은 상황에서 두 아이의 반응이 너무나 달라서 혈액형에 따른 성격이 참 재밌구나 했더랬다.

(물론 이십 년 전에 읽었던 책이었고 지금은 혈액형에 따른 성격분석이 틀렸음을 잘 알고 있다.)

아무튼 이 책 <인간의 모든 성격>은 정신이 나갈 정도의 폭염 속에서도 퍽 흥미롭다.

성격에 대한 본격적인 이론이 정립된 것은 1930년대 미국의 심리학자 올포트의 의해...

‘성격심리학’을 창시한 이후부터 였다고 하는데 그 후에도 쭉 다양하게 연구가 진행되었다 한다.

가장 최근은 1985년 맥크레와 코스타가 최종적으로 확립했다는데 다섯 가지의 유형으로 나뉜단다.

즉 신경성, 외향성, 개방성, 원만성, 성실성의 5가지 척도로 각 개인의 성격 프로필을 구성하였단다.

외향성이라든지 내향성이란 말은 많이 들어 잘 알고 있는 것이고 나머지 유형도 궁금했다.

성격에 있어 외향적이냐 내향적이냐에 따른 호불호가 시대에 따라 다른 것도 퍽 흥미롭다.

내향성인 아이가 문제아 취급을 받았던 적도 있다고 해서 많이 놀랍다.

외향적이건 내향적이건 장단점이 있을 텐데... 그놈의 편견이란 것이 여럿 죽인다. 흠...

내향성의 경우 성격장애로 분류가 된단다. 물론 심한 경우겠지만... 아무튼... 조현병이라고...?

지금도 <인간의 모든 성격>에 대한 연구가 학자들에 의하여 꾸준히 진행되고 있을 것이지만...

고래로 많은 이들이 진리라고 믿었던 수많은 과학 지식들이 엎어지고 뒤집어지고 있다.

인간의 성격 역시 마찬가지일 것으로... 지금 옳은 학설이 반드시 영원히 옳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기에 최현석의 <인간의 모든 성격>에 나온 모든 내용들이 다 옳다고 믿지는 않겠지만...

인간이 인간 다울 수 있는 특징을 보다 심층 분석한 나를 나이게 한 인간의 성격 이야기가 재밌다.

두고두고 읽고 싶다는 마음을 반영한 것인지... 내지도 잘 변하지 않는 재질이라 좋았다.

금세 바래 종이인지 활자체인지 도무지 구분할 수 없는 책은 아까워도 내다 버리게 되는데...

도톰한 고급 제지는 꽤 오래 두어도 변하지 않을 것 같아서 내 마음에 쏙 든다.

다른 무엇보다 주제와 소재가 딱 내 취향이라서 더욱 흥미롭던 책인 <인간의 모든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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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2018.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를 자각하기 위한 첫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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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개념어 사전> 시리즈의 네 번째 도서 [인간의 모든 성격]심리학으로 분석하고 철학, 과학으로 통섭한 인간 본성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얼굴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 물이 가득 든 욕조 안에 묘사되어 있다.섬짓하기도 하고,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호기심도 함께 일어난다.작가는 인간의 모든 성격을 이렇게 묘사한 이유가 무엇일까?작가 최현석은 2007년 <교양으로 읽는 우리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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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개념어 사전> 시리즈의 네 번째 도서 [인간의 모든 성격]


심리학으로 분석하고 철학, 과학으로 통섭한 인간 본성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얼굴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 물이 가득 든 욕조 안에 묘사되어 있다.

섬짓하기도 하고,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호기심도 함께 일어난다.

작가는 인간의 모든 성격을 이렇게 묘사한 이유가 무엇일까?





작가 최현석은 


2007년 <교양으로 읽는 우리 몸 사전>으로 동아의학상을 수상한 

현재 프라임요양병원에서 진료를 하는 의사이다.


인간에 대한 고찰로 "인간 개념어 사전"을 계속 집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다른 시리즈 책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나이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철학적인 질문이 내 앞에 있다.

나를 나이게 하는 것... 나를 표현하는 것... 나를 해석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에 대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는 요즘이기에 한참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나를 나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인간 성격에 관한 사전!!


- 성격유형

- 성격 개념

- 성격특질

- 성격요인 : 신경성 / 외향성 / 개방성 / 원만성 / 성실성

- 인지구조

- 성격발달

- 성격검사

- 성격장애

- 성격강점

- 성격 변화


인간 성격에 관한 사전이라는 말을 차례만 보고도 알 수 있다.

잘 모르는 단어를 제대로 알고 싶을 때 찾게 되는 것이 사전이다.

나는 이제 인간 성격에 관한 것들을 제대로 알고 싶어 책장을 넘기기 시작한다.




 

체질은 타고나는가?

점액질, 우울질, 다혈질, 담즙질!

네 가지 체질을 표현한 동상을 보면서 그들의 체질을 상상해본다.


체질이론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거론된다.

가지고 태어나는 생리적인 상태가 그 이후 성격을 형성하는데 바탕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체형과 성격의 상관관계는 비판의 여지가 많지만 경향성은 무시할 수 없다.




 

인격 personality 는 자신의 삶이 수동적으로 결정되는 존재가 아니라 자기가 스스로 결정하는 존재라는 의미다.


자기가 스스로 결정하는 존재!

나의 삶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에게는 인격이 있다.

선택 앞에서 고민하고 결정하는 과정도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구나...

오늘 나의 결정을 떠올려본다. 나는 인격적인 존재인가? 




성격요인 중에는 외향성 - 내향성 부분을 자세히 읽어보게 되었다.

나는 외향적인 편이고 나의 배우자는 내향성을 보인다.

그래서 매력적이기도 하고 그래서 불편하기도 하다.

10여년 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어서 비슷한 점도 발견할 때가 있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양향성자' 라는 단어를 만났다.

양향성자는 내향적인 특성과 외향적인 특성의 중간 수준을 적절하게 유지한다. 두 가지 성향을 중간 부분을 적절하게 유지하면서 자신의 과업을 효율적으로 이루어내는 것이다.


아하!!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지고 있었구나~

이제는 양향성자의 길을 걸어봐야겠다 *^^* 


성격 요인 중 개방성에서는 "심미안"을 설명하는 부분에 밑줄을 많이 그었다.


아름다움을 살펴 찾는 안목!!

자연세계에 대해, 작품이나 행위에 대해, 지식과 기술의 탁월함에서 그리고 인간의 선한 행위나 미덕에 대해 느끼는 아름다움을 찾아낼 수 있는 눈!!


진정으로 욕심이 나는 눈이다.

개방적인 성격으로 열린 마음이 되면 이러한 아름다움을 보면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심미안으로 하루하루 감탄하면서 살고 싶다. 자연과 작품을 보면서 감탄하고 인간의 선함을 보면서 감동한는 삶을 추구하고 싶다.





성격 요인의 원만성 분야에는 <사이코패스 검사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대인관계와 행동양식으로 구분하여 검사하는 항목을 읽으면서 뉴스에서 언급되었던 사람들을 떠올려보았다. 


사이코패스는 뇌의 구조적 이상에서 비롯된다는 증거들도 있다. 이들은 부정적인 사건에 대한 공포나 불안 반응이 없으며, 고통스러운 타인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을 못하고 자신만의 쾌락을 즐긴다.


인간 성격의 요인 중 원만성에서 문제를 보인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단순히 개인의 성격문제로 미뤄두기엔 너무나 많은 사건 사고들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을 본다. 인간 개념어 사전을 읽으며 사회의 문제까지 떠올릴 수 있는 순간이었다.




성격 요인 성실성에서 언급되고 있는 실험이 있다.

삶의 속도와 인간성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 결과이다.

펜을 떨어뜨리고 다리 다친 사람이 지나가고 동전을 바꾸어 달라는 요청을 한다. 실험 대상자들을 어떤 행동을 보였을까?


생활 속도가 느릴수록 이타심이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내 삶의 속도를 생각해본다.

눈을 뜨자마자 "빨리 빨리"를 계속 외친다 ㅜ.ㅜ

시간에 맞춰야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으니 눈은 계속 시계를 쳐다보고만 있다. 

여유롭게 걸으며 주위를 둘어본 지가 언제인지...

의식적으로 '느리게 느리게 조금 더 여유롭게 살아봐야지' 생각한다.

나를 긴장 속으로 몰아넣지 말고 숨 한번 크게 쉬고 하늘도 올려다봐야겠다.






인지구조 편에서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개인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말한다. 
개인이 상황을 판단하는 구조를 분석하여 개인과 상황을 구별한다.


나에게 주어지는 상황은 이미 벌어졌고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 상황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나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저 앉아서 엉엉 우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고,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돌아서서 다른 길을 찾아가는 것도 나의 선택이다. 상황에서 나를 분리시키자 . 상황을 받아들이는 나에게 집중하자.




나는 누구인가


'자기'에 관한 연구가 현재 심리학의 주제이다.


심리학자들만의 고민이 아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지금 나의 고민이다.

'나는 누구인가'에 하나하나 대답해 나가는 것이 나를 이해하고 너를 이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성격검사 마당에는 다양한 성격검사에 대해 소개되어 있다.


타당도가 떨어지지만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성격 검사인 MBTI

쉽고 재미있으면서 참가자 대부분이 즐거워하는 조별활동 진행도 가능하다. 너와 내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로 이어지는 것도 볼 수 있다. 또 나쁜 유형도 없으므로 나의 성격유형을 자연스럽게 이야기나누기도 쉽다.



 


긍정심리학


우리 안에 있는 최선의 역량을 이끌어 내는 것이 심리학의 역할이라고 언급한다.


나에게 희망을 주는 문장이었다.

마음에 들지 않고 부족한 것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것의 역량을 이끌어 내면 가능하다고 응원받은 기분이다. 나는 무엇을 하면 행복하지? 나는 무엇을 잘 하고 있지?





"본인의 고통이 성격 문제라는 것을 자각하면 치료 동기가 발생한다."


이 책의 마지막 문장이다.

자신의 문제라는 것을 자각하는 것

자신의 성격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

치료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는 첫 걸음은 자각이다.



아주 특별한 성격의 해부


인간의 성격에 대해 자세하고도 친절하게 설명한 책이다.

인간의 다양한 성격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의 해결에 희망을 보여준 책이다.


작가의 다음 인간 개념어 사전 [인간의 모든 생각]도 기대된다.

인간에 대한 바른 이해가 나를 이해하고 상대방과 바르게 소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b*****5 2018.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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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성격 - 우리가 알아야 할 성격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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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시선을 끌지만 성격은 마음을 사로잡는다” 는 말이 있다. 그만큼 보이는 외모보단 내실이 훨씬 중요하다는 말일 것이다. 내가 하는 행동이나 말에도 모두 나의 성격이 녹아들어 있다. 그렇기에 그 바탕이 되는 자신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나의 인생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첫걸음이 된다. 사람의 성격이란 미묘한 차이를 가지더라도 각각 비슷한 유형을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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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시선을 끌지만 성격은 마음을 사로잡는다” 는 말이 있다. 그만큼 보이는 외모보단 내실이 훨씬 중요하다는 말일 것이다. 내가 하는 행동이나 말에도 모두 나의 성격이 녹아들어 있다. 그렇기에 그 바탕이 되는 자신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나의 인생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첫걸음이 된다. 사람의 성격이란 미묘한 차이를 가지더라도 각각 비슷한 유형을 가지기 마련이다. 나와 비슷한 성격의 사람과는 급속도로 친해지기도 하고, 나와 정반대 성격의 사람과는 보이지 않는 벽을 느끼기도 하기에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성격이란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를 나이게 하고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아주 특별한 성격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인간의 모든 성격>은 살면서 한번쯤은 정확히 알고 싶었을 성격에 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생활을 하다 현재는 요양병원을 운영중이다. <교양으로 읽는 우리 몸 사전>으로 의학계의 권위 있는 상인 제39회 ‘동아의학상’을 수상한 저자의 이번 책은 [인간개념어사전]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철학과 과학, 심리학과 의학의 경계에서 인간의 모든 ‘성격’을 집대성한 개념 사전이다. 저자가 밝힌대로 이 책은 새로운 생각이나 이론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의사로서 ‘인간’에 대해 더 궁금했던 것들을 공부하는 차원에서 기존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정리한 것이다. 저자만의 견해를 알고 싶은 독자들에겐 아쉬움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이 책이 관련 전문서적을 읽기에 앞서 안내자의 역할을 해주기엔 충분해 보인다. 
 

 

성격이란 무엇일까? 성격이란 개인이 본래부터 가지는 고유의 성질로 인간관계의 기능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과학적으로 규정될 수 있는 성격의 유형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체질, 손금, 혈액형과 같이 동서양을 넘나들며 성격의 역사적 흐름을 읽을 수 있고 성격의 개념을 단어의 어원부터 유래까지 꼼꼼히 짚어가며 정확한 의미를 알려준다. 그렇다면 사람마다 성격이 차이 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특정 특질이 표현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한 사람에게서 관찰되는 특질들을 종합하면 그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수많은 특질을 몇 가지로 해야 할지 무엇으로 해야 할지 논란이 계속 되었지만 1980년대 이후에는 다섯 가지로 설명하는 5요인모델이론이 주류가 되었고 신경성, 외향성, 개방성, 원만성, 성실성이 각 요인이고 그 아래에는 여섯 개씩의 하위 척도가 있다. 책에서는 이 요인들을 주요 개념과 이론은 물론 실험 사례와 직접 질문 문항에 답하며 검사해 볼 수도 있는 등 다양하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성격의 인지 구조란 무엇인지, 그렇다면 성격은 어떻게 발달되고 사람의 성격은 평생 변하지 않는 것인지 평소 한번쯤은 궁금했을 법한 물음에 대한 답을 수많은 전문가들의 의견과 실험 결과를 통해 알려준다. 우리가 대부분 알고 있기를 성격의 형성에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할 것 같지만 사실 성격 차이의 40~50퍼센트는 유전적으로 결정된다. 이는 키의 유전율 80퍼센트나 체중의 유전율 60퍼센트보다는 낮고, 지능지수의 유전율 50퍼센트에 비하면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다. 그래서 정상적인 가족에서 자랄 경우 가정환경은 성격 발달에 영향력이 매우 미미하고 냉정한 어머니냐, 편모슬하에서 자랐느냐 같은 가정환경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성격은 단기적으로는 변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변한다는 것은 성격심리학자들 사이의 일치된 견해인데, 어느 정도까지 변하는지, 변화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주장은 다양하다고 한다. 그와함께 성격의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는 잣대는 무엇이며 정신질환과 성격장애를 분류하는 기준과 종류까지 정리하고 성격을 검사하는 다양한 검사법의 소개와 심리학적으로 우리 안에 있는 최선의 역량을 이끌어내기 위한 긍정심리학과 좋은 성격을 형성하는 24개의 성격강점을 소개한다. 

사실 그 누구보다 나의 성격은 내가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누군가 나에게 나의 성격적 결함을 이야기 하면 잘 받아들이지 못하기도 했다. 내가 생각하는 나는 그렇지 않은데 왜 다른 사람들은 나를 그렇게 생각할까라며 힘들어하기도 하고 나와 맞지 않는 성격의 사람과는 부딪혀 아파했던 적도 많았다. 또한 아이들을 키우면서는 내 아이의 성격이 이랬으면 좋겠다는 나의 희망사항에 진짜 내 아이의 기질과 성향을 잘 파악하지 못하기도 했다. 흔히 상대방의 성격은 쉽게 결정지어 버리지만 나의 성격을 정확히 알아보고자 하는 노력은 거의 하지 않는 것 같다. 분명 나의 행동에는 나의 성격이 묻어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내 성격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성격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방면으로 알아볼 수 있는 이 책을 읽는 것은 나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 뿐만이 아니라 상대방의 성격을 이해하고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어차피 우린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 수많은 사람들의 각자 다른 성격들과 어우러져 살아갈 수 밖에 없기에 성격에 대한 이해는 서로에 대한 이해로 확장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이론과 실험과 사례를 통한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인간의 성격에 대한 개념을 총망라한 작은 백과사전과도 같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m*********9 2018.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간의 모든 성격》 심리학을 분석하고 철학과 과학으로 분석한 인간 본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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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 여기서 다양한 사람들은 가지각색의 성격에 기반한 것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정도로 성격을 관찰하는 것은 어렵고 복잡한 일이다. 복합적으로 다면체로 구성된 퍼즐을 하나하나 풀어가듯 ≪인간의 모든 성격≫을 통해 나를 이루고 있는 성격을 알아가보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성격은 어떻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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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 여기서 다양한 사람들은 가지각색의 성격에 기반한 것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정도로 성격을 관찰하는 것은 어렵고 복잡한 일이다. 복합적으로 다면체로 구성된 퍼즐을 하나하나 풀어가듯 ≪인간의 모든 성격≫을 통해 나를 이루고 있는 성격을 알아가보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성격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그런 성격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과거부터 성격에 대해 관심이 있었고 음양오행이나 체형을 통해 판단한 기록이 있고 관상, 사주를 통해서 예측했었다. 요즘은 혈액형, 점성술, 애니어그램, 디스크 등 다양한 검사 방법을 통해 성격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p.44

성격의 성은 마음과 삶이 결합된 글자로, 타고나는 마음이나 능력을 의미한다. 격은 나무와 ‘곧장 다다르다’는 뜻의 각이 결합된 글자로, 똑바로 자란 높은 나무란 뜻인데, (중략) 한자로 성격이란 말의 뜻을 풀이해보면 개인이 본래부터 가지는 고유의 성질로 인간관계의 기능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테스트를 통해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을까? 인간의 성격을 이루는 것은 세분화하였을 때 수 십개로 분류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요소로 나눌 수 있다. 책에서는 성격요인을 크게 5가지로 나눴다. 신경성, 외향성, 개방성, 원만성, 성실성 등으로 나눴고 각 성향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떤 사람으로 보일 수 있게 하는지 심리학, 철학, 실험을 통한 과학적 방법을 동원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p.59 

올포트는 1936년 웹스터 영어사전에 수록된 40만 단어를 모두 검토한 끝에, 인간과 관련된 단어 1만 7953개를 찾아냈다. 그런 다음 성격을 나타내는 4504개의 단어를 골라 네 범주로 나누고, 이를 특질이라고 명명했다.

 

세분하게 나눈 성격을 구체적으로 조사해나갔던 많은 연구 결과를 인용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단순히 관찰의 결과가 아닌 과학적 근거를 통한 실험 결과를 기반하고 있어 신빙성을 더하고 있고 그 안에서 합치되는 공통점을 발견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게 느껴진다.

 

재미있는 성격 성향 중 하나는 개방성이다. 유일하게 지능과 관련 있는 성격으로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상상력이 풍부해서 생각이나 개념에 대한 연상 작용이 다양하게 일어나 높은 지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점이다. 어떤 성격이 좋다 안 좋다 유불리한 것을 따질 수 없지만 어떤 성격이 가지는 장점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대목이 많이 등장한다.


p.120 

배고픈 사람을 투명 유리창이 있는 심리학 실험실에 앉아 있게 하고 유리창 맞은 편에 몹시 배고파하는 사람을 데려다 놓는다. 그런 후 두 개의 버튼을 보여주면서 1번을 누르면 자기 방에만 시원한 물과 음식이 나오고 2번을 누르면 맞은편 방에도 물과 음식이 나온다고 알려주면 사람들은 대부분 2번을 누른다. (중략) 그러나 침팬지를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실시하면 1번이건 2번이건 무작위로 누른다. 

 

위의 실험은 마음이론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큰 차이점은 바로 마음이론을 적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차이이다. 당연하다는 점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했던 부분이라 여겨서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 이미 만들어진 나의 성격이라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을 통해 인간과 나를 바라보는 재미를 알아가는 게 이 책을 읽어가는 재미가 될 것이다.

 

행동은 성격에서 유발하는 것일까? 상황에서 유발하는 것일까? 성격은 유전되는 것일까? 성격은 과연 바뀔 수 없는 부분일까? 성격을 만드는 퍼즐 한 조각, 나를 나이게 하는 한 조각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이 책을 통해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b*******o 2018.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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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성격', 나를 이해하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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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모든 성격 >, 나를 이해하는 여정‘인간의 모든 성격’을 다 읽고, 이 책의 시작인 저자의 ‘머리말’을 다시 읽어보았다. 내가 ‘인간의 모든 성격’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을, 먼저, 저자가 이 책을 쓰면서 느꼈다는 걸 깨달았다.  ‘인간의 모든 성격’을 읽으면서 나는 나를 이해해나갔다. 내향적이라고 생각했지만 가끔씩 외향적이던 나, 중요한 일(시험 같은)을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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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모든 성격 >, 나를 이해하는 여정
‘인간의 모든 성격’을 다 읽고, 이 책의 시작인 저자의 ‘머리말’을 다시 읽어보았다. 내가 ‘인간의 모든 성격’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을, 먼저, 저자가 이 책을 쓰면서 느꼈다는 걸 깨달았다.
 
‘인간의 모든 성격’을 읽으면서 나는 나를 이해해나갔다. 내향적이라고 생각했지만 가끔씩 외향적이던 나, 중요한 일(시험 같은)을 앞두고 전력투구를 해도 모자랄 시간에 오히려 하루 종일 쉬던 나, 같은 부모·같은 집에서 살아도 성격이 제각기 다른 우리 형제들, 책을 읽으면서도 다른 잡생각을 하던 나. ‘아 내가 이래서 그랬구나.’ 책을 읽으며 참 많이도 고개를 끄덕였다.
 
머리글에서 저자도 “저는 <인간의 모든 성격>이라는 책을 쓰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라고 썼다. 그래, 이 책은 나 그리고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구나.
 
책을 읽으면서 “돕기 위해 충고한다고는 하지만, 그 내면에는 상대방이 자신을 높이 평가해주기를 바라며 자신에게 의지하도록 유도하는 나쁜 동기가 존재할 수 있다”라는 구절에는 친구A가 떠올랐고,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해서 항상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한다거나 모험을 즐기는 것은 아니다”라는 구절에는 친구B가 떠올랐다. 책이 인간의 모든 성격을 다루다보니, 내 주변 지인들의 성격을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았다.
 
‘인간 개념어 사전’시리즈로 출간되고 있는 이 책은, 쉬운 책은 아니다. ‘사전’을 재미로 읽기엔 무리가 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나 또한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임산부’로서, 부모가 자식 성격 형성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다룬 부분이 깊게 남았다. 물론, 갖고 태어난 성격기질은 바꿀 수 없지만 자식의 성격을 대하는 부모에 태도가 분명 아이에게 영향을 끼
친다. 완벽한 부모는 될 수 없겠지만, 노력하는 부모가 되고 싶으니깐!

h********l 2018.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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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인간의 모든 성격 - 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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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저자 소개 및 책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여 삼성병원에서 내과 과장까지 지낸 저자가 '의사'로서 '인간'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스스로 공부하는 차원에서 기존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정리한 책이다. 이미 '인간 개념어사전' 시리즈의 네 번째가 되는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저자가 일을 그만두고 공부만 하면서 글을 썼다고 했다. 머리말의 이 부분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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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저자 소개 및 책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여 삼성병원에서 내과 과장까지 지낸 저자가 '의사'로서 '인간'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스스로 공부하는 차원에서 기존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정리한 책이다. 이미 '인간 개념어사전' 시리즈의 네 번째가 되는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저자가 일을 그만두고 공부만 하면서 글을 썼다고 했다. 머리말의 이 부분을 읽자마자 꽂혀서(?) 책을 이틀만에 다 읽어버렸다. 개인적으로 교육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편이고, 공부도 해 봤기 때문에, 의학박사 출신의 작가가 쓴 책은 어떨까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책에 대해 한줄평으로 정리하자면, 대학에서 교양 강의를 듣는 느낌. 

용어의 유래나 역사에 대한 부분도 잘 설명되어 있고, 제목 그대로 '인간의 모든 성격'에 대해 빠짐없이 필요한 파트는 다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심리학에 대해 (비록 교육심리학 한정이지만) 전문 지식까지 공부를 해본 사람으로서 약간 요약에 그친 부분이 눈에 밟혀 아쉬움이 남기도 하다. 그렇지만 이 부분은 서술하기 시작하자면 분량이 워낙 방대해지기 때문에 개인적인 아쉬움으로 남겨두기로 한다. 머리말에서 저자가 밝혔듯이 적어도 전문서적을 읽기에 앞서 충실한 안내자 역할은 충분히 잘하는 책이다.  
기본적으로 심리학에 대한 간단한 지식이 있으면 정말 부드럽게 금방 읽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성격요인을 상세하게 다룬 파트가 굉장히 좋았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무엇보다도 굉장히 잘 정리되어 있는 목차다. 서평을 쓰기 위해 다시 한 번 책을 훑어봐도 이 책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은 머리글과 목차이다.

2. 개인적으로 재밌게 읽었던 부분 
성격에 대한 이론적 요약보다 다른 읽을 거리가 있는 부분을 굉장히 재밌게 보았다. 개인적으로 특히 재밌었던 부분은 외향성과 각성 수준에 대한 부분과 MBTI가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해 서술한 부분이었다. 

 1) 내향형은 주관적인 요소에 영향을 받고, 외향형은 객관적인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에서 그치지 않고, 카페인 및 학습 환경에 대한 연구를 같이 실어둔 부분. 카페인이 내향형과 외향형에 미치는 영향이 달랐다. 커피를 기준으로 한 잔 정도는 내향형이나 외향형 모두에서 학업 수행을 향상시키지만, 이보다 더 많은커피를 마시면 외향형은 커피의 양에 비례해서 꾸준히 수행능력이 향상 되었으나 내향형은 감소했다.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내향적인 학생에게는 집중에 방해가 되는 외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환경이 중요하고, 외향적인 학생에게는 적절한 각성 수준에 도달할 정도의 외부 자극이 있는 환경이 좋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2) MBTI가 어떤 지능검사인지에 대한 설명에서 그치지 않고 신뢰도와 타당도에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인기가 있는지를 서술한 부분. 쉽고 재미있다, 전문적인 느낌을 준다. 나쁜 유형이 없다보니 사람들은 자신의 결과를 좋아하고 자신의 정체성의 일부로 삼는다. 그러다 보니 부담 없이 자기의 성격 유형을 상대방에게 이야기 할 수 있다. 

내향적인 성격 자체는 장애가 될 수 없으므로 정신의학 분류에서 빠져야 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분류가 빠지며, 용어가 수정된 부분도 몰랐던 부분이라 흥미롭게 읽었다. 그리고 성격 요인 다섯가지(신경성, 외향성, 개방성, 원만성, 성실성)에 대해 상세 서술한 부분 역시 모두 재밌게 읽었다. 공부했던 개념들이 새로 와닿기도 했고, 성격에 대해 서술된 부분을 읽으면서 스스로 나와 비교해 보기도 했다. 덕분에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다. 

3. 아쉬웠던 부분 
1) 도표가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 특히 퍼센트로 표현되는 부분은 원그래프나 막대그래프를 이용하면 훨씬 직관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데, 표가 책 전체적으로 5개 밖에 없다. 또한 그림이 초반과 마지막에만 잠깐 등장하는 것도 아쉽다. 훨씬 재밌는 책이 될 수 있는데 되다 만 느낌..? 

2) 전문 용어가 서술된 부분은 예시가 조금 더 풍부했으면 좋을 듯 하다. 

3) 마지막은 개인적인 욕심인데 책의 내용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에 성격 장애 부분을 다루었는데, 치료에 대한 부분이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아무래도 저자의 프로필로 인해(비록 정신과는 아니지만) 사실은 치료에 대한 부분도 은근 기대하고 있었나보다. 차기작인 '인간의 모든 생각'에 포함되는 내용인가..싶기도 하고, 

아무튼, 의사로서의 본업에도 충실하면서 벌써 여러책을 저술한 저자가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인간개념어사전' 벌써 네 번째 시리즈라고 하는데, 아직 이전편들을 읽어보지 않았다. 교양 강의 듣는 느낌으로 하나씩 순차적으로 읽어봐야겠다.


r*******v 2018.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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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성격_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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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성격>은 의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인간의 성격에 대한 연구일지다. 심리학을 중심으로 의학과 철학, 과학적 요소가 함께 어우러져 인간의 성격을 분석한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숱한 시도로 사람들의 성격을 분석해보고, 분류해보며 정형화 시켜나가려고 해왔다. 첫 장은 그런 노력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어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예컨대 체질, 관상, 손금,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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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성격>은 의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인간의 성격에 대한 연구일지다. 심리학을 중심으로 의학과 철학, 과학적 요소가 함께 어우러져 인간의 성격을 분석한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숱한 시도로 사람들의 성격을 분석해보고, 분류해보며 정형화 시켜나가려고 해왔다. 첫 장은 그런 노력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어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예컨대 체질, 관상, 손금, 점성술, 혈액형, 심리 유형 등. 수세기 동안 학자들은 이처럼 다양한 방면에서 인간의 성격을 분석하기 위해 했던 노력했다.
    
동서양, 그리고 고대부터 현대까지. 역사적 흐름에서 각 문화권 마다 어떻게 연구가 이루어졌는지 읽는 것이 흥미로웠다.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시대적 배경과 그 시대를 관통하던 사상과 이념 속에서 어떻게 그런 연구가 논의되었는지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딱딱하지 않고 문화사를 읽는 기분이 들었다.
    
이어서 성격의 개념과 특질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성격을 설명할 때 주로 나오는 ‘빅 파이브’ 모델을 중심으로 성격 요인을 분석한다. 이후 인지구조와 성격발달, 그리고 성격을 검사하기 위해 고안된 다양한 검사 방법과 성격 장애, 그리고 성격의 강점과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끝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책에 담긴 주제들은 모두 흥미로웠지만, 그 중에서도 역시 성격 요인을 분석하는 부분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빅 파이브’는 성격을 분류하는 방법의 한 가지인데 여기서 5가지 요소는 신경성, 외향성, 개방성, 원만성, 성실성을 일컫는다.

물론 5가지로 인간의 성격을 모두 나눌 수는 없지만, 각 요소별 개인적 격차 등에 따라 이 5가지 분야에 파생되는 성격의 모습이나, 그것을 다루기 위해 논의되는 소주제들이 무궁무진하다.
    
    
* 그렇다면 무엇이 달라서 어떤 사람은 창조적이 되고, 어떤 사람은 정신병을 앓게 될까? 이는 지적능력과 자아강도의 차이 때문이다. 지능과 자아강도가 높은 사람은 복잡한 상황과 정보를 유익하게 활용할 줄 안다.-p.115
    
바보와 천재는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걸 읽으면서 떠올랐다. 이는 개방성과 관련 있는 대목이었는데 이러한 인지 능력도 모두 성격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물론 이 외에도 놀랍고 재미있는 소재가 많다. 특히나 문화사적인 이야기도 녹아져 있는데다가 특정 성격이 발생할 때 일어나는 과학적 작용이라든지, 용어를 설명할 때 언어학적으로 상세하게 (하지만 너무 깊지 않게) 다뤄주는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한 권을 읽는데 3권은 읽은 기분이었다.
    
여기에 생각할 거리를 많이 안겨준 책이라서 더욱 좋았다. 저자가 서문에 남긴 말처럼 어떤 연구결과에는 수긍하고 어떤 연구 결과에는 조금 반발하면서 과연 이 해석이 맞는 것일까 계속해서 고민하며 책을 읽었다.
    
    
* 미국의 정신의학자 조셉 피니는 내향성을 질병으로 만들려는 노력 자체가 진단분류체계의 문화적 편견을 반영한다고 주장했다.
    
“우리 문화는 외향성 중심으로 흘러가고, 따라서 내향적인 이들에게 오명을 씌우는 경향을 보인다. 일본의 상황은 그 반대로 내향적인 이들이 정상으로 간주되고 외향적인 이들은 비정상으로 여겨진다.”라고 지적했다. -p.101
    
외향성과 내향성을 다룬 부분이었다. 한때 내향적 혹은 내성적으로 보일까봐 스트레스를 받았던 적이 있다. 그리고 그런 부분 때문에 우려와 충고를 들은 적도 있었다. 그래서 지금도 그렇게 보이지 않으려고 (티는 안나지만) 노력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소심하고 조용하고 낯가림 있는 모양새보다는 더 활달하고 자기주장 확실히 하는 모습이 사람을 만나는 일이든, 업무적인 측면이든 수월하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요즘에야 사람들 인식이 조금 나아졌지만. 내향적인 이유만으로 적극적이지 않는 사람이라거나, 노력하지 않는 사람 등으로 낙인찍는 그런 경향이 남아 있는 것 같을 때면 씁쓸하다. 이 부분에 대한 연구는 그런 사회 모습이 떠올라 안타까웠다.
    
    
어느 시대든, 문화권이든, 어떤 직종이든, 단체든 성격 차로 사람들 간에 갈등이 생기는 것은 시공간을 막론하고 늘 있어온 것 같다. 아무래도 사람을 대하다보면 상상 이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성격의 소유자들을 만나기도 하고, 혹은 특정 상황에서 자기도 몰랐던 성격을 발견해 혼란스러울 때도 있다. 문제는 여기서 오는 스트레스였다.
    
책을 선택했던 것은 그런 성격 차이로 스트레스 받는 ‘나’ 고치고 싶었던 점이 시작이었다. 먼저 나의 성격을 알고 싶기도 했고, 동시에 성격에 대해서 알면 타인의 성격에 대해 이해의 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그런 마음에서였다. 그리고 예상은 거의 적중했다.
    
물론 책을 다 읽었다고 성격을 달달 꿰뚫고 모든 성격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은 아니다. 어쩌면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본 기분이 들기도 한다. 생각 이상으로 다양한 성격이 있었고, 상황과 개인별 인지 구조에 따라 또 엄청난 경우의 수가 생겨나는데다가, 성격 장애까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은, 세상에는 이렇게 다양한 성격이 있고 특정 상황별 더 잘 통용되는 성격들은 있을 수 있지만 ‘잘못된 성격’은 없고 개인의 성격을 특정 지으려는 ‘단체(혹은 주류 사상들)’가 있구나 하는 것들이었다. 그러니 자신의 성격에 비관하지 말고, 타인과의 차이에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격에 대한 수가지 담론을 읽고 공감하면서, 신기하게도 그 많은 성격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 그러니 당장 나를 괴롭히는 눈앞의 ‘돌아이’ 같은 성격의 소유자가 내가 될 수도 있음을 생각도 하게 되었다.

책을 다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지금, <인간의 모든 성격>은 결국 ‘인간의 모든 이해’를 위한 시작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위 서평은 서해문집의 북씨북씨 1기로 활동하면서 제공받은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k******z 2018.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간성향의 분석과 이해
"인간성향의 분석과 이해" 내용보기
전직 내과의사가 쓴 인간개념어사전 시리즈의 근간.흔희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 볼때는 자기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외부요이을 찾는 경향이 있지만상대방의 어떤 행동을 한 이유를 이해할 때는 그 사람이 어떤성격일까를 생각한다는 저자의 지적이 와닿는다. 인간개념어 시리즈라는 타이틀답게 참으로 복잡한 인간의 성격유형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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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내과의사가 쓴 인간개념어사전 시리즈의 근간.

흔희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 볼때는 자기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외부요이을 찾는 경향이 있지만

상대방의 어떤 행동을 한 이유를 이해할 때는 그 사람이 어떤성격일까를 생각한다는 저자의 지적이 와

닿는다. 인간개념어 시리즈라는 타이틀답게 참으로 복잡한 인간의 성격유형부터  개념, 성격특질,

인지구조, 성격발달, 성격검사와 변화까지 그야말로 성격의 모든것을 다루고 있다.

 

성격에 관한 궁금증들중에서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데 책말미의 참고도서 목록을

보고 깜짝놀랐다. 내과의사가 쓴 성격분석이라는 타이틀이 사실 처음엔 좀 아이러니하게 느껴졌는데

근간에 읽었던 심리, 성격분석에 관한 어떤 도서보다 체계적이고 상세한 사례와 근거들에 놀랐다.

미술심리치료사 자격증을 공부하며 조금 부족하고 의문을 가졌던 부분들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꽤 많이 찾았다.

우리가 종종 혈액형별 성격분석이나, 다양한 성격분석들을 재미차원에서 테스트하곤 하는데 포러효과

Forer effect라는 현상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을 묘사한 특정내용을 제시하면 모호하고 일반적인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정확하게 해당된다고 믿는 현상이다.1949년에 미국의 심리학자인

포러가 발표한 논문에 근거를 하고 있는데 그만큼 인간성격이 복잡다양함의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는

입증이기도 하다.

자기 표현에 관한 구분에서 진실한 자기표현과 전략적 자기표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표현이 공감이

가면서도 뜨끔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근간에는 SNS를 통해 너무나도 많은 부분이 만들어지고

왜곡되어가는 현상을 종종 실감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부모의 양육태도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솔깃해지지 않을수가 없다.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부모들이 외향적인 성격이 사회적, 경제적 성공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었기때문에

점점 더 어린나이에 아이들이 학교에 보내졌고, 그 가운데서 잘 어울리지 못하는 내향적인 아이들은

문제아로 지적이 되는 사례들도 종종 있었다.
반면에 예술가가 아니라도 개방성이 높은 사람이 주변에 보이는 흔한 사물에도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다양한 모습들에 감동하고 아름다움을 느낀다고하는 부분도 새삼 공감이 가는 인간성향이기도 하다.

 

교육심리학자인 가토다이조의 이론에서는 착한 아이가 보일수 있는 문제 행동으로 '남의 눈치를

살피고, 거절하지 못하는 경우 자기의 탓을하며 죄의식을 느끼고, 우울증에 걸리며 자시실현능력을

상실하고 불안해하며 세상과 자신을 원활하게 이어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낙관적인 사람이 좋은일은 자신때문에 일어난 것이며, 삶 전반이 그렇다고 긍정적인 기대감이 큰 반면

비관적인 사람은 좋은일은 단지 운이 좋아 발생했으며 또 우연한 측면에 불과하다고 인지하는 사례를

보아도 심리적인 성향과 기질이 미치는 영향은 참 다양하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나태"가 죄악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것은 16C종교개혁이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산업화시기에는 어느나라나 근면을 절대적인 가치로 추구하다보니 느리게 살기에 대한 운동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느리게 살기에 대한 요구들이 지금도 사회적인 이슈로 언급되곤하지만 이미

1999년 이탈리아의 도시들에서 치타슬로 Cittaslow, slow city라는 운동들로 시작되었다.

성격과 성향이라는 키워드자체가 유전적인 소양부터, 사회적인 관계들과 얽히며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는 요소들이다보니 인간본성과 여러 경험들이 각각의 성향들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자율성과 유동성, 관계성을 통해 성장하려는 욕구또한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로 소개하고 있다.

성격에 관한 모든것!을 따라가다보니 역시 완벽한 이해라기보다 다양성과 복합성이라는 버킹검같은

결론을 내리게 되지만 어쨌튼, 이런 모든것들을 잠재적으로 담고있는 우리내면에 관한 이해와 절충이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어내기도하고, 또 스스로를 다독이게 하는 체크포인트들이 아닐까하고 생각해본다.

y****6 2018.08.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