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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어느 여름날
아이와 한참을 이야기하며 책 속 이야기를 상상해 보는 시간을 즐겼던 국민서관 <어느 여름날> ! 최근에 아쿠아리움을 다녀온터라 제목과 책표지를 보더니 더욱 할말이 많았던 아이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예쁜 그림에 제대로 빠졌네요. 아이의 생각도 들어보고 함께 많은 공감과 교감을 나누었어요.
어느 더운 여름날, 우리 가족은 더위에 지쳐 꼼짝 않고 누워 있어요. 이럴 땐 시원한 물속에서 노는 게 최고예요.
물속에는 다른 친구들도 많지요. 함께 물 위로 뛰어오르고, 빙그르르 춤을 추고, 누가누가 더 멋있나 대결도 하지요. ...
이번엔 숨바꼭질을 할 거예요. ... 어? ... 그 다음 이야기는?! 처음에는 책을 쓰윽~ ~한 번 읽고 또 반복해서 읽으며 아이의 처음생각과 느낌을 같이 나누고 그다음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보았어요. 추운 곳에서 사는 북극곰이 왜 더워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고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동물원의 의미와 동물들의 진짜 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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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날 북금곡 가족의 모습을 담담히 그려낸 그림책인 것 같은데 책을 읽고 나면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저와 아이는 처음에 북극곰들이 더워하다가 신나게 물속에서 노는 모습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물속에 사는 다른 동물 친구들과도 어울리고 가족들과도 신나게 놀이를 하며 물속에서 즐기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찌나 신나게 놀던지 물속에서 빙그르르 도는 모습들과 누가 멋있나 물 위로 올라와서 포즈 대결을 하는 모습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엄마, 아빠로 보이는 곰이 막내 곰처럼 보이는 한 곰을 물 속에서 떠받치고 있는 모습에 우리 아이는 재미있다면서 웃더라구요.
처음 바닷 속 그림이 빙하가 녹은 것만 같은 그림들이라 당연히 북극인 줄로 저처럼 착각했다면 책 뒷부분에서 갑자기 멍해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것 같아요. 곰 한 마리가 숨바꼭질 놀이를 하며 숨다가 어린 소녀와 마주한 모습에서 말이죠. 이 곳은 더 이상 바다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게 되면서 그럼 여긴 어디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 소녀 이외에도 다른 아이들이 그 앞에서 곰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네요. 알고 보니 이곳은 동물원 생생체험교실이라고 해서 북극곰을 눈앞에서 볼 수 있도록 우리 인간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곳이에요. 엄마 손에 이끌려 가는 소녀가 북극곰은 북극에 살아야지 왜 여기 사냐고 묻는 질문에서 우리 어른들을 꼬집는 것 같아 뜨끔하더라구요.
곰들은 동물원을 자기들의 집이라 생각할만큼 오랜 시간 여기서 살아왔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잠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래서 불편함을 내색하지 않고 늘상 그래왔던 것처럼 그 속에서 신나게 놀고 있었나보다 싶기도 하구요.
텔레비전 뉴스에서 동물원에 대해 논란이 있다는 이야기를 얼마 전 우리 아이도 접한 터라 그런지 동물원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진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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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는 그림책 덕분에 함께 읽다보면 어른인 저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요. 평소에 자주 나누지 못하는 소재들을 이야기 나눠보기도 하고요. 이번에 읽어본 책 또한 아름다운 그림 속에 우리에게 던져주는 메시지의 울림이 큰 책이었어요.
아기자기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에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책이 너무 예쁘다며 내용도 참 예쁠 것 같다 했지요. 읽어보다 생각지 못한 엔딩에 순간 멈칫...! 북극곰 키키가 던진 생각거리에 우리가 내놓을 수 있는 답은 무엇일까요?
무더운 날씨로 더위에 지친 북극곰 가족... 이럴 땐 시원한 물속에서 노는 게 최고에요. 빙그르르 춤도 추고, 첨벙첨벙 물에서 노는 북극곰들의 모습이 마냥 즐거워 보여요. 아이들도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북극곰들을 보며 재미있어 했어요. 이번에는 숨바꼭질을 하나봐요. 숨을 곳을 찾아 더 깊이 물 아래로 내려간 키키는 또다른 세상을 만났어요. 과연 키키가 마주한 세상은 어떤 곳이었을까요?
키키는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멈춰서고, 서로 한참을 바라보는 키키와 여자 아이의 모습이 투명한 벽 하나를 두고 있어요. "엄마, 북극곰은 북극에 살아야 하는 거 아니에요? 왜 여기 살아요?" 여자 아이의 질문과 키키가 사는 곳이 들어나는 순간, 예쁜 그림과 다른 느낌의 강렬한 반전에 충격 아닌 충격이었네요. 차가운 얼음과 바다로 둘러싼 광활한 북극에서 살아야 할 키키 가족이 있는 곳은 진짜 자연이 아니었어요. "그럼 키키는 계속 여기서 살아야 해?" "키키는 북극이 아니라 여기에서 태어났을까?" "북극은 엄청 추운데 키키는 북극이 따뜻한 줄 알겠다." 쏟아지는 아이들의 질문에 엄마는 선뜻 어떤 대답을 해줘야 할지 고민되었어요.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보호하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생명 존중 정신과 생태 지식 등을 쌓을 수 있는 순기능이 있다 하더라도 인간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시설에 동물을 위하는 부분이 얼만큼 많은 비중을 차지할까요? 수많은 동물들을 사육하는 비용을 해결하기 위해 동물쇼로 이윤을 남기는데 그로 인해 어떤 동물들은 생존의 위협 속에서 학대받거나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어요. 2015년, 중남미 국가 코스타리카는 자국이 모든 동물원을 폐쇄했어요. 그보다 더 앞선 부탄은 1970년대에 동물원을 만들었지만, 동물원 운영을 중단했고 지금은 동물원을 나라의 상징동물인 타킨을 보호하는 센터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답니다. 무엇이든 있는 그대로, 원래 있던 자리가 제일 아름답고 살기 좋을 거에요. 여전히 동물들의 복지와 동물원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예전보다 동물원에 대한 패러다임도 많이 바뀌고 있는만큼 더이상 인간들로 인해 생명의 위협 속에서 사라지는 동물들이 없도록 우리들의 인식과 바라보는 자세 또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면 좋겠어요. 아름다운 그림과 이야기 속와 달리 우리에게 묵직하게 울리는 메세지를 던지는 [어느 여름날]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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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 날 / 고혜진 / 국민서관 / 2018.08.03 / 우리 그림책 25
책을 읽기
전
줄거리
책을 읽고
너무 큰 반전에 깜짝 놀랐어요.
"엄마, 북극곰은 북극에 살아야 하는 거 아니에요?
왜 여기서 살아요?
- 어느 여름날 작업 과정 -
▲ 2017.05.08일 파주 지혜의 숲에서 그림책 원화와 더미북 전시
▲ 좌) 2017. 01월 북극곰 진행 중인 작업으로 미완성 더미북의 장면
▲ 표지의 여러 시안들인 것 같아요. 우측 아래 마지막이 표지가
되었네요.
- 고혜진 작가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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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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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무더워 시원한 물속이 절로 생각되던 무더운 여름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표지 그림이 시원해 보이는 <어느 여름날>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어느 여름날>은 고혜진 작가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서 '국민서관'출판사에서 출간된 그림책이랍니다.
우리 그림책 스물 다섯번째 이야기에요.
고혜진 작가 이름이 낯설지 않았는데,
아이들과 넘 재미있게 봤던 <곰 아저씨의 선물>과 제가 너무 마음에 와 닿게 봤던 <행복한 여우>의 작가님이더라고요.
아이들에게 그 이야기를 해 줬더니,
<곰 아저씨의 선물>에 나온 곰 아저씨와 북극곰의 이미지가 비슷하다네요.
표지그림을 보며 물 속에 있는 북극곰 키키는 참 시원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그림을 자세히 보니 뭔가 조금 이상하더라고요.
북극곰이 사는 북극 물 속에 저렇게 많은 물고기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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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더운 여름날,
우리 가족은 더위에 지쳐 꼼짝 않고 누워 있어요.
라는 문장과 함께
더위에 땀흘리고 지친 북극곰들이 보여요.
얼음도, 물도,
북극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북극에서 곰들이 저렇게 땀을 흘릴까 싶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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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무
즐거운 북극곰 가족.
우리 막내는 이
부분이 가장 재미있대요.
더위에 지친
북극곰들이 한 마리씩 한 마리씩 물 속에 들어가기 시작하더니,
모두 물 속에
들어가서 놀게 되죠.
누가누가 더 멋있나 대결도 하지요.
그런데, 혼자
멋있게 춤 추는 북극곰도 잇고,
힘겹게 둘이서 한
마리의 북극곰을 받쳐주고 있기도 하죠.
두 마리가
대조적이에요.
혼자 멋지게 있는
북극곰은 버둥거리는 것 같고,
두 마리 북극곰이
받쳐주고 있는 북극곰은 우아해 보여요.
북극곰들은 더운데
물 속에서 시원하게 놀아 넘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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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북극곰 가족들이
있는 곳은 북극이 아니었네요.
반전!!
우리 아이들도 이
장면을 보기 전까지는 정말 키키가 가족들과 북극에서 지내는 줄 알았대요.
저도
마찬가지였거든요.
커다란 수조에
갇혀 있는 북극곰.
아이들과 동물원에
가서 북극곰을 보기도 했지만,
물 속에서 너무
자유롭게 노니는 모습에, 그저 북극이려니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북극곰이
있는 곳은 북극을 연상되게 꾸며 놓은 커다란 수조 안이었네요.
이 장면을 보면서
이기적인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되 따끔거리더라고요.
이제 우리
아이들은 북극금은 북극에서 산다는 이론을 알면서도
북극곰을
동물원에서 만나겠죠.
당연히 북극곰이
동물원에 사는 줄 알겠죠.
마음이 찡하네요.
우리가 보호받고
싶어 하는 인권처럼,
이젠 동물들의
권리도 보호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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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어느여름날/ 고혜진/ 우리그림책_스물다섯
글.그림 고혜진 표지가 시원하게 보이는 <어느 여름날> 더위가 아직 가시지않은 요즘 아이와 읽기 더욱 좋을듯 해 읽어보았어요~~ ^^
올여름 정말 더웠죠~~~~? ㅜㅜ 그래서인지 시원한 물속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북극곰 키키가 넘 자유롭고 재밌어 보였답니다.
은은한 색감에 깔끔한 그림까지.. '첨벙첨벙, 빙그르르'등의 의성어, 의태어가 글맛까지 살려주었어요. 한장한장 읽어가다 엇~!! 뭐지???
자유롭고 여유로워보이던 북극곰 키키가 동물원 생생체험 교실안에 있었던거라니.. 강렬한 반전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어요. ㅠㅠ 그동안 아무생각없이 보며 지나치기만 했던 동물원.. 동물원의 의미와 동물들의 입장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ㅜ
둘째와 책 읽어보는 시간~!! 자유롭게 다니며 여유로워 보이는 북극곰들의 모습에 재밌겠다며..
나중에 동물원 안에 갇혀있는 북극곰이라는걸 알고 둘째도 놀라더라고요. ㅠ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된 시간이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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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속, 물고기들이 눈 동그랗게 뜨고 헤엄치는 흰곰을 바라보고 있어요. 표지를 넘기면 안쪽에는 귀여운 흰곰들이 가득해요.
<어느 여름날>은 그림이 정말 예뻐요. 바닷속 풍경도 너무 예쁘고 하라는 연신 얘네 봐, 이것 봐!라며 즐거워했는데요. 반전이 있어요!!! 깊은 바닷속으로 헤엄쳐 들어온 흰곰과 마주친 소녀!!!!
이 책에서는 자초지종을 설명해주지 않아요. 어느 집에 사는 흰곰이 행복할까...라는 질문이요. 지금 당장 동물원이 사라지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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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날 어느 더운 여름날 키키네 가족들은 더위에 지쳐 꼼짝 않고 누워있었어요 이럴땐 시원한 물속에서 노는게 최고지요 물속에 풍덩 뛰어든 키키네 가족들 안그래도 너무 더운데 그림만으로도 너무 시원한것 같아요 시원한 바닷속으로 들어가서 물놀이를 하면 더할나위 없이 시원하죠 물속에는 다른 친구들도 많아요 물고기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는 키키 함께 물 위로 뛰어 올랐다가 빙그르 춤을 추고 누가누가 더 멋있나 대결도 하지요 물속에서 숨을 참는 두마리 곰이 너무 귀여웠어요 신나게 놀다 보면 살짝 지치기도 하는데 그럴땐 첨벙첨벙 물위에 편안하게 누워있으면 되죠~ 그리고 더우니 또 신나게 놀아야죠 이번엔 숨바꼭질!! 숨바꼭질을 술래가 된 키키는 물속으로 들어갔어요 물속에서 30초 세고 찾으려고 들어갔던 키키는 무언가를 보게되어요 물속에 웬 여자아이가 있네요? 키키는 여자아이에게 반갑게 인사를 했어요 그런데 어떻게 물속 깊은곳에 여자아이가 있었을까요?
눈앞에서 만나는 북극곰 동물원 생생체험교실 팻말 엄마 북극곰은 북극에 살아야하는거 아니에요? 왜 여기 살아요?? 라는 질문을 던진 여자아이.. 사실 처음에 나왔던 시원한 북극의 모습은 진짜 북극이 아니라 동물원의 북극의 모습이였어요 야생에서 자유롭게 살아야할 북극곰이 실제 서식지보다 몇백배나 작은 공간에 갇혀 지네요 책을 처음 펼치자마자 더워하는 북극곰의 모습이 보였는데 지금 여름이라 북극도 덥다라고 순간 생각해서 아무렇지 않게 느꼈는데 사실은 동물원이라서 더워했던거네요 북극곰은 영상 5도만 돼도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고 해요 드넓고 추운 북극에 살아야 행복할 북극곰들... 좁고 더운 동물원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인간들의 욕심으로 동물들을 가까이 보고 싶다고 동물원에 동물들을 잡아서 가두는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니 싫다고 하네요. 동물들이 불쌍하다고요 동물원에 가서 책에서만 보던 동물들을 직접 보았을때는 마냥 신이났었는데 원래 살던곳보다 좁은곳에서 갇혀 살아야만 하는 동물들을 생각하니 불쌍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내야겠다고 하네요 요즘 전세계적으로도 동물원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서 동물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운동을 하고 있죠 우리 아이들도 책을 통해서 동물원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서 동물원에서 동물을 가까이 보는것보다 자연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을 멀리서 지켜보는게 동물들과 인간을 위해서 가장 이로운 방법이라는것을 느꼈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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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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