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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기쁨과 슬픔 - 알랭 드 보통
"일의 기쁨과 슬픔 - 알랭 드 보통" 내용보기
일에서 찾는 보람과 의미를 상상했는데 내가 너무 순진했나? 예상한 바와 달리 훨씬 우울한 책. 기쁨과 슬픔보다는 슬픔과 위로로 짓는게 더 좋았을 것 같다. 책에서는 큰 상관성이 없는 여러 직종을 탐방, 취재한 dry한 글이 이어진다. 왜 일하는가, 이 일이 의미가 있는가에 대한 울적한 생각들. 마지막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를 찾는 말이 나오긴 하는데, 여튼 썩 유쾌한 읽기는
"일의 기쁨과 슬픔 - 알랭 드 보통" 내용보기

일에서 찾는 보람과 의미를 상상했는데 내가 너무 순진했나? 예상한 바와 달리 훨씬 우울한 책. 기쁨과 슬픔보다는 슬픔과 위로로 짓는게 더 좋았을 것 같다.

책에서는 큰 상관성이 없는 여러 직종을 탐방, 취재한 dry한 글이 이어진다. 왜 일하는가, 이 일이 의미가 있는가에 대한 울적한 생각들. 마지막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를 찾는 말이 나오긴 하는데, 여튼 썩 유쾌한 읽기는 아니었다. 인터뷰 대상자들을 하찮게 만드는 글들을 보고 취재 대상이었던 사람들은 무슨생각을 했을까? 그들의 인생을 이렇게 폄하해도되는건가? 그정도로 이 모든 것들이 의미없는 삶인가? 꼭 소득의 원천인 직업이 숭고한 목적을 달성해야만하는가? 처음으로 알랭 드 보통에 대한 반감이 들었다. 하지만 읽다보면 일의 의미나 목적을 찾아내고 성취를 이룬 이들이 매우 적으며, 그 자신조차도 그런 사람들을 질투한다는 느낌이 들어 동질감이 느껴지기도하고… 결국 아무것도 아닌채 끝나갈 우리들의 인생에서 일이라는것에 근시안적으로 목매는게 우리의 근원적인 불안을 잠재워줄거라는 독백에 복잡허무한 감정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7 2022.12.19.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