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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BIG FAT CAT and the GHOST AVENUE 빅팻캣과 고스트 애비뉴
"55. BIG FAT CAT and the GHOST AVENUE 빅팻캣과 고스트 애비뉴" 내용보기
병원에서 나온 에드가 반죽밀대를 주머니에 끼우고 몸을 움추린 채 '나는 늦었고, 언제나 늦었고, 나는 실패했다'라는 모습이 묘사가 되며 시작되는 고스트 에비뉴편은 첫 장면부터 너무나 슬픈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가 정말 몰입이 잘 되어서 감정적으로도 고조되어 에드가 정말 불쌍해지고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그렇게 헤매던 에드를 윌리라는 노숙자가 '고스트 에비뉴'라는
"55. BIG FAT CAT and the GHOST AVENUE 빅팻캣과 고스트 애비뉴" 내용보기

병원에서 나온 에드가 반죽밀대를 주머니에 끼우고 몸을 움추린 채 '나는 늦었고, 언제나 늦었고, 나는 실패했다'라는 모습이 묘사가 되며 시작되는 고스트 에비뉴편은 첫 장면부터 너무나 슬픈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가 정말 몰입이 잘 되어서 감정적으로도 고조되어 에드가 정말 불쌍해지고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게 헤매던 에드를 윌리라는 노숙자가 '고스트 에비뉴'라는 페허같은 거리로 데려간다. 그 폐허는 사람들에게 잊혀져간 사람들이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고 있다. 노숙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온갖 쓰레기로 폐허가 되어 있는 장소에서 최소한의 보장도 없이 여러가지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이다.


에드의 어머니도 파이를 구우셨고, 에드도 파이를 구워팔았다가 가게와 전 재산을 잃고 상심한 이야기를 윌리에게 한다. 그러나 윌리는 에드가 파이를 구워왔다고 하지만 진정한 파이의 맛은 모르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하룻밤을 보낸 에드는 여기저기에서 재료를 끌어모아서 파이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정성스럽게 만든 파이를 여러 사람에게 나누어 주면서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했었는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어디있는지 몰랐던 크고 뚱뚱한 고양이도 에드에게로 돌아온다. 


각 이야기마다 너무나도 짧게 나오고, 이야기가 끊기는 부분이 너무나도 절묘해서 다음 이야기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기초영어를 사용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다는 왠만한 내용은 다 알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야기의 감동에 젖어있으면서 읽다가 보면 클라이막스에서 딱 끝나는 것이 너무나도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구성이다. 


그리고 재미있게 읽다가 보면 우리가 왜 이 책을 읽고 있는지 목적을 잊게 되는데, 그러하다.

우리는 영어 공부를 위해서 이 책을 읽고 있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2권까지는 문장에 대해 자세한 설명으로 뒷편이 구성되어 있지만, 3권은 다르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영어가 싫어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저자는 특별한 해설로 3권을 구성했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건너뛰고 읽어도 무방하다고 배려한다. 이처럼 3권은 이야기의 문장을 한 문장씩 가져다가 자세히 쓴 것이 아니라 대화에서 필요한 것이나, 글에서만 나오는 어휘들...등 특별한 해설을 붙이고 있다.


나도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영어는 공부해야 하는데 하지 못하던 시간들을 넘어서 조금씩 영어와 친해지고 있다. 문장을 다 읽을수는 없지만 쉬운편이라서 내용을 이해하는 수준이 되다보니 어느정도의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뒷편의 해설을 읽으면 내가 공부하고 있었지란 생각이 들어 조금은 지루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여지껏 선택한 방법중에서 특별한 영어공부이고 무리하지 않는 방법인 것 같다. 



e***p 2019.06.22.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