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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향해 달려온 애꾸눈 찰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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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유다 (청소년문학 보물창고 23)>는 제목과 표지가 인상적인 책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드러내고자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제목을 통해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소년인지 소녀인지 알 수 없는 사람이 말과 서로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을 그린 표지는, 두 사람(?)의 파란 눈동자가 두드러지게 강조됨으로써 무엇인가를 간절히 꿈꾸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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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유다 (청소년문학 보물창고 23)>는 제목과 표지가 인상적인 책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드러내고자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제목을 통해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소년인지 소녀인지 알 수 없는 사람이 말과 서로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을 그린 표지는, 두 사람(?)의 파란 눈동자가 두드러지게 강조됨으로써 무엇인가를 간절히 꿈꾸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책을 읽기 전에 출판사 서평을 읽어보니 미국의 '첫 여성 투표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성장소설로 캘리포니아 영리더 메달 수상작이자 윌라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라고 하니, 내용과 주제가 긴밀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작품이라 기대하게 된다. 과연 자유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했는데, 소설을 다 읽은 지금 '나는 자유다'라는 제목에 걸맞은 흥미로운 이야기였다고 생각한다.

 

1800년대 중반에 신생아 때 고열을 이기고 무사히 살아남은 아이 샬롯은, 두 번째 생일이 지난 얼마 뒤 마차가 전복되며 아빠와 엄마가 세상을 떠난 속에서 무사히 살아난다. 하지만 아무도 돌봐줄 수 없는 처지였기에 샬롯은 고아원에서 지내게 되는데, 고아원의 요리사 보일 아줌마는 샬롯을 부려먹을 생각만 할 뿐 사랑과 관심은 전혀 기울이지 않는다. 그런 샬롯이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일은 바로 말을 타거나 돌보는 일이었다. 그런데 샬롯이 사랑하는 말 프리덤이 죽고 다시는 말을 타지 말라는 엄명이 떨어지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친동생처럼 아끼던 해이워드가 입양된다는 소식을 듣고는 고아원에서 도망을 친다. 여자아이는 혼자서 여행도 할 수 없던 시절이었기에, 마구간지기 번 할아버지와 해이워드의 도움으로 남장을 한 샬롯은 역마차를 타고 매사추세츠에 도착한다.

샬롯은 그곳에서 찰리라는 가명으로 에베니저 밸치의 마구간 일꾼으로 일하는데, 그 후 에베니저를 따라 로드 아일랜드에 가서 마침내 가장 하고 싶은 일이었던 역마차의 마부가 된다. 샬롯은 더 큰 기회를 잡기 위해 캘리포니아로 갔다가 길들이지 않은 야생마의 뒷발에 차여 한쪽 시력을 잃게 되는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연습을 거듭한 끝에 폭풍 속에서 승객들을 안전하게 지켜내고, 그 뒤 애꾸눈의 마부 이야기는 사람들 사이로 빠르게 퍼져 나간다. 마침내 샬롯은 어린 시절부터의 꿈이었던 자신의 농장을 마련하고는 해이워드와 에베니저를 초대하고, 1868년에 남장을 한 채로 최초로 투표에 참가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 이야기는 샬롯 다키 파크허스트, 혹은 애꾸눈 찰리, 왼쪽 눈의 찰리, 여섯 마리 말의 찰리 등으로 불렸던 한 소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고 한다. 그녀는 1812년 뉴햄프셔의 한 마을에서 태어나 고아원에서 자랐고, 최고의 역마차 마부가 되었지만 한쪽 눈을 잃게 된다. 그녀는 그런 역경 속에서도 마부로 계속 일하며 1868년에 미국 대통령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이는 미국에서 여성들에게 공식적인 투표권이 주어진 때로부터 52년 전이라고 한다. 한편 샬롯이 여자였다는 것은 그녀가 죽은 후에야 밝혀졌다고 한다.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수많은 권리들이 몇몇 더 평등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던 시절에, 주인공 샬롯은 자신의 삶을 한순간도 놓지 않고 굳은 의지와 용기로 자신에게 닥친 모든 어려움을 멋지게 이겨낸다. 아주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고아원으로 보내졌던 일, 고아원에서 구박덩이로 지내며 좋아하던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그곳을 탈출했던 일, 최고의 마부가 되어 서부로 갔지만 그곳에서 한쪽 눈을 멀게 된 일, 여자에게는 투표권을 인정하지 않던 시절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했던 일 등이 그것이다. 그녀가 가장 사랑했던 말의 이름이기도 했던 ‘프리덤(자유)’이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그녀는 자신의 온 인생을 걸고 달려왔고 마침내 자신이 소망했던 것을 이루게 된다. 과연 그녀가 무엇 때문에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남자로서 살다가 세상을 마쳤는지 기록은 전하지 않고 있지만, 아마도 자신이 마음껏 호흡하고 싶었던 자유를 위해 선택한 것이 아니었을지 추측하게 된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며 사실이면서도 소설보다 더 극적이고, 소설이면서도 사실보다 더욱 생생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는 샬롯이라는 인물이 살았던 치열한 삶의 모습이, 작가의 이야기 속에서 멋지게 되살아났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소설을 읽으며 샬롯이 고아가 되는 장면에서부터 고아원을 탈출하여 최고의 역마차 마부가 되기까지, 우리는 마치 빠른 말을 타고 질주하는 듯한 그녀의 삶의 속도에 맞추어 숨가쁘게 달려가게 된다. 다만 클라이막스를 향해 쉴 새 없이 달려오던 이야기가 후반부로 가면서 서둘러 마무리를 지으려 한다는 느낌이 들어 조금 아쉬웠다.



j***g 2012.05.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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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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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유다 Riding Freedon 청소년 문학 보물창고 23 팜 뮤뇨스 라이언 지음 / 브라이언 셀즈닉 그림 보물창고 미국의 '첫 여성 투표자'인 샬롯 파크허스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성장소설이다. 노새의 운명을 타고난 샬롯은 두 살 때 부모님을 잃고 고아원에 보내지게 된다. 말을 좋아하는 샬롯은 경주에서 남자 아이들을 제치고 1등을 하지만 윌리엄의 계략으로 말을 못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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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Riding Freedon

청소년 문학 보물창고 23

팜 뮤뇨스 라이언 지음 / 브라이언 셀즈닉 그림

보물창고


미국의 '첫 여성 투표자'인 샬롯 파크허스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성장소설이다.

노새의 운명을 타고난 샬롯은 두 살 때 부모님을 잃고 고아원에 보내지게 된다. 말을 좋아하는 샬롯은 경주에서 남자 아이들을 제치고 1등을 하지만 윌리엄의 계략으로 말을 못타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해이워드마저 입양되어 떠나자 샬롯은 고아원에서 도망치기로 결심한다. 샬롯은 해이워드에겐 옷들과 번 할아버지에게는 돈과 가위를 빌리고 고아원에서 도망친다. 가위로 머리를 자르고 해이워드에게 받은 옷들을 입고 머리를 잘라 남장을 한다. 남장을 하고 번 할아버지에게 빌린 돈으로 역마차를 탔다. 깜빡 졸아 종착역인 메사추세츠의 우스터에 내린 샬롯은 에베니져 밸치라는 사람과 일하게 된다. 신뢰를 쌓은 샬롯은 에베니져와 함께 프로비던스로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최고의 역마차 마부가 되었다. 그러자 제임스와 프랭크는 샬롯에게 캘리포니아의 새크라멘토를 소개하고 샬롯은 새크라멘토로 떠날 준비를 하게 된다. 새크라멘토로 떠난 샬롯은 말발굽으로 눈을 맞고 한쪽 눈의 시력을 잃고 만다. 하지만 샬롯은 포기하지 않고 연습해서 프로비던스보다 몇 배는 더 유명한 역마차 마부가 된다. 또 해이워드도 만나 옛날 얘기도 듣고 번 할아버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에베니저의 도움으로 쌍둥이 망아지가 태어나고 샬롯은 그들의 이름을 '번의 천둥', 그리고 자신의 옛 말의 이름은 '프리덤' 이라고 짓는다.

처음에는 지루해 보였는데 읽다보니 실화여서 그런지 흥미로웠다.또 여성이 새롭게 운명을 개척하는 스토리가 좋았다. 하지만 나라면 책의 주인공인 샬롯처럼 살지는 않을 것이다. 여자의 삶을 살지 못하는 건 너무 슬픈 것 같다.

연애도 못하고 결혼도 못하고, 물론 샬롯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겠지만 너무 힘들 것 같다.

말을 사랑하고, 말을 타고 싶어하고, 훌륭한 마부가 될 소질도 갖추었지만, 여성이기 때문에 마부가 될 수 없었기에 남장을 하고 남자로서 살아가는 한 샬롯의 이야기이다.

2012.2.29.(수) 이지우(중1)

 



i***2 2012.02.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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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다른 누가 아닌 내가 찾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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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처한 환경에 대해 불평불만을 늘어 놓으며 신세한탄을 하곤 한다. 남아 선호사상이 짙었던 우리 부모들의 세대만 해도 아들을 낳지 못하면 죄인 취급을 받았고 나또한 여자로 태어나 자라면서 남녀차별을 느낄땐 남자로 태어났더라면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지금 이시대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많이 높아져 그 위상이 많이 높아졌는데 그건 아마도 여자지만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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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처한 환경에 대해 불평불만을 늘어 놓으며 신세한탄을 하곤 한다.

남아 선호사상이 짙었던 우리 부모들의 세대만 해도 아들을 낳지 못하면 죄인 취급을 받았고

나또한 여자로 태어나 자라면서 남녀차별을 느낄땐 남자로 태어났더라면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지금 이시대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많이 높아져 그 위상이 많이 높아졌는데

그건 아마도 여자지만 자신이 누리고 싶은것들을 위해 남보다 더 노력했던 사람들 덕분이 아닐까?

 

어릴적 마차를 타고 가다 졸지에 부모를 모두 잃고 고아원에서 자라나게 된 샬롯!

그녀는 천덕꾸러기로 자라나지만 말과 대화를 나눌 정도로 말을 잘 돌보는 재주를 가졌다.

그녀는 고아원 동생 해이워드와 자신의 땅에 농장을 짓고 말을 키우며 사는 꿈을 이야기 하곤 한다.

어느날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던 프리덤이란 말이 죽고 해이워드마저 입양이 되어 버리자

더이상 고아원에 남아 있어서는 자신의 꿈을 도저히 이루지 못한다는 사실에 고아원을 떠난다.

 

19세기의 미국은 이제 막 발전하기 시작하는 단계로 아직 말이 끄는 마차가 다니는 시대였는데

샬롯은 여자로는 자유롭게 도망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남장을 하고 마부가 되는 길을 택한다.

고아원에 있으면 그냥 자고 먹는 걱정없이 열여섯까지 살 수있는데 왜 그런 힘든 여정을 택하는지

게다가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감추고 남장을 한채로 어떻게 살아간다는 것인지 참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샬롯이 훌륭한 마부가 되기 위해 한쪽눈을 잃고도 피나는 노력으로 인정받는 모습을 보며

아직은 여자를 인정해 주지 않는 그 시대를 탓할뿐 남장을 하고라도 자유를 누리기 위해

자신의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샬롯에게 여자인 나 또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게 된다.

또한 정치적인 면에 있어서까지 여자라고 무시당하던 그 시대에 불법인줄 뻔히 알면서도

비록 남장의 힘을 빌긴 했지만 언젠가 이루어질 여자들의 투표권을 행사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간절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든 샬롯은 자신의 노력으로 꿈꾸었던 것을 모두 이루게 된다.

그 지역에서는 최고의 마부가 되어 손님들을 실어 나르며 모은 돈으로 드디어 땅을 사고 농장을 지어

말을 키우며 망아지를 낳는 모습까지 보며 살다간 샬롯의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끝까지 찰리라는 남자로 살다 죽은 뒤에야 여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은 너무 안타깝지만

저 먼곳에서 여자로 살면서도 얼마든지 자유를 누리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시대를 만드는데

자신이 큰 몫을 했다는 사실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을것만 같다.

 

샬롯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처지를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장애물도 뛰어 넘으려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그럴수만 있다면 환경으로부터 얼마든지 자유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k*******7 2012.03.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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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리를 제공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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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한 인간이 있었다. 부모의 얼굴을 기억도 하지 못할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었으며, 고아원에서는 학대와 착취를 받았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불행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운명을 거역하며 스스로 자기가 가야할 길을 찾아 나섰다. 이 책은 간결한 문장과 적절한 분량으로 인해서 하룻저녁이면 다 읽을만한 분량이면서도 청소년들에게 여러 가지 생각해 볼만한 문제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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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한 인간이 있었다. 부모의 얼굴을 기억도 하지 못할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었으며, 고아원에서는 학대와 착취를 받았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불행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운명을 거역하며 스스로 자기가 가야할 길을 찾아 나섰다.

이 책은 간결한 문장과 적절한 분량으로 인해서 하룻저녁이면 다 읽을만한 분량이면서도 청소년들에게 여러 가지 생각해 볼만한 문제거리들을 제시해 준다.

19세기 미국사회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여성의 정치적 권리는 어떻게 확립되어갔는지, 한 인간의 성공과 승리는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TV의 서부극 영화 속에서 보여지던 것과는 또다른 미국역사의 한 단편을 감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몇 가지 조금더 깊이 생각해 볼만한 점들을 짚어본다면, 다음과 같다.

96p에 못된 고아원 원장의 부츠를 빼돌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에 대한 윤리적 논란은 필요 없는지?

이 작품의 실제 모델이었던 샬롯 또는 찰리는 과연 여성의 정치적 권리를 옹호하는 입장이었는지?

아니면 단순히 여성이면서 남성으로서의 인생을 살아갔던 것인지?

다시 말해서 21세기에 샬롯이 살았다면, 과연 여성운동을 했을지 아니면 남성으로의 성전환 수술을 했을지?

미국이라는 나라는 역사가 몇 백년밖에 안되기 때문에 자기들 나름대로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고, 그런 측면에서 이런 특별한 사람의 일생을 자유와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으로 소설화 한 것 같다.

어쨌든 그것은 그런 것이고, 우리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중학교 학급문고나 학교 도서관의 소장도서로서 적당한 스펙을 갖추고 있는 책이라고 인정이 된다.

물론 학생들의 입장에서도 적당한 감상을 붙여서 독후감 쓰기에 무난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h******u 2012.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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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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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샬롯이라는 말을 잘 타는 고아 여자 아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이 샬롯이라는 여자는 이름이 샬롯은 아니지만 실존했다고 한다.   대충 줄거리를 말하자면 이렇다. 샬롯이 어렸을 때 샬롯의 가족은 비 오는 날 마차를 타고 가다 운전을 잘못 해서 실수로 마차가 넘어지고 말았다. 그때 샬롯의 엄마와 아빠는 죽어버리고 샬롯만 살아남게 되어 샬롯은 고아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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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샬롯이라는 말을 잘 타는 고아 여자 아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이 샬롯이라는 여자는 이름이 샬롯은 아니지만 실존했다고 한다.

 

대충 줄거리를 말하자면 이렇다.

샬롯이 어렸을 때 샬롯의 가족은 비 오는 날 마차를 타고 가다

운전을 잘못 해서 실수로 마차가 넘어지고 말았다.

그때 샬롯의 엄마와 아빠는 죽어버리고 샬롯만 살아남게 되어

샬롯은 고아원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고아원에서 제일 말을 잘 타는 아이가 되지만

여자 아이라서 마차를 모는 일을 하지 못 한다.

심지어 자신과 남매처럼 친하게 지내던 해이워드조차 입양이 되게 되어

샬롯은 해이워드의 옷을 빌리고 마구간 주인 번 할아버지에게서 돈을 받아

고아원을 탈출해서 역마차를 타고 다른 도시로 갔는데 잠이 들어서

실수로 메사추세츠주의 우스터까지 가버리게 된다.

하지만 역 주위에서 마구간을 발견해서 마부의 일을 조금 도와주다

물건을 넣어두는 다락방으로 마부가 한 눈을 판 사이에 들어가 버린다.

다음 날 샬롯은 그 마구간 주인에게 발견되어 같이 일을 하게 되는 내용이다.

 

내가 만약 샬롯이었다면 이런 대담한 생각은 못 했을 것 같다.

이렇게 탈출을 한다고 해도 먹고 잘 곳도 없으니까 말이다.

그렇다고 그렇게 어리니 돈도 못 구할 것 아닌가.

그래도 결국 샬롯이 잘 되서 괜찮은 것 같다.

비록 애꾸가 되어버리긴 했지만 말이다.

애꾸가 되도 마차를 모는 것을 포기하지 않은 샬롯의 각오가 대단한 것 같다.

나도 이렇게 농부근성을 지닌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끈기가 없어서 재미 없는 일을 별로 오래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공부같은 것 말이다.

공부가 재미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쨌든 나는 거기에 해당되진 않는다.

 

또 내가 만약 에베니저였다면 샬롯을 아침에 보자마자 쫓아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신분도 확실치 않고 도대체 왜 여기서 자도 있는지도 확실치 않으니까 말이다.

그래도 샬롯의 능력이 확인된다면 바로 받아주었을 것 같다.

능력이 있는 사람은 당연히 써먹어야지 처음 본다고 버리는 것은 옳은 행동이 아니다.

내 생각은 이렇다.

 

어쨌든 이 책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 같다.

샬롯의 이 험난한 생존기가 말이다.

내가 이런 상황에 처해있었다면 이런 책에 나올 정도로

유명해지지 않았을 것이다. 아마도.

 
y****4 2012.04.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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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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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에는 자유와 방종의 경계를 착각하기 마련이다. 나 역시 그 시절 내가 소리내어 부르짖던 자유가 방종의 경계에 모호하게 걸려있음을 알지 못했다. 이런 시점에서 "나는 자유다 (팜 뮤뇨스 라이언 지음. 브라이언 셀즈닉 그림, 민예령 옮김, 보물창고 펴냄)"는 진정한 자유와 삶의 목표의식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1800년대 중반에 태어난 샬롯은 2살 무렵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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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에는 자유와 방종의 경계를 착각하기 마련이다. 나 역시 그 시절 내가 소리내어 부르짖던

자유가 방종의 경계에 모호하게 걸려있음을 알지 못했다.

이런 시점에서 "나는 자유다 (팜 뮤뇨스 라이언 지음. 브라이언 셀즈닉 그림, 민예령 옮김, 보물창고

펴냄)"는 진정한 자유와 삶의 목표의식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1800년대 중반에 태어난 샬롯은 2살 무렵 마차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고아원에서 자란다.

샬롯은 고아원에서 말을 돌보고 번 할아버지와 해이 사이에서 꿈을 키워나간다.

언젠가 땅을 사고 말을 키우며 농장을 하는 개인 사유지의 주인이 되고 싶다는.

해이가 입양되며 샬롯은 갈등한다. 지금 이곳을 떠나야한다고.

어차피 샬롯은 그저 그런 주방보조며 심부름꾼 밖에 될 수 없는 현실에 순응할 생각은 없었다.

번 할아버지으 도움으로 샬롯은 고아원을 떠나고 여자 샬롯이 아닌 남자 찰리로 살아간다.

찰리는 에베니저를 만나 마부로 성장하고 고아원에서 도망친 여자 아이를 찾는다는 소식을 접한다.

에베니저는 찰리가 그 아인 것을 눈치채지만 결코 발설하지 않는다. 고아원 책임자인 밀샤크를

자기 마차에 태우고 골탕을 먹인 찰리는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캘리포니아의 금광에 마부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찰리는 에베니저를 떠나 캘리포니아로 간다.

찰리는 그곳에서 사고로 한쪽 눈을 잃고 애꾸눈 찰리라는 멋진 마부로 변신한다.

이제 찰리는 돈을 벌어 땅도 사고 에베니저와 해이를 불러 함께 살자고 한다.

드디어 찰리에게도 개인 사유지가 생겼다. 여성 인권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대라 투표권을 두고 여성 

운동이 한창일 무렵, 찰리는 여성 최초로 투표를 하게 된다.

비록 겉모습은 남자였지만 그녀는 분명 샬롯이었다.

그리고 그가 죽은 후 찰리가 아닌 샬롯, 그녀가 남자가 아닌 여자 마부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 책은 초등 6학년에서 중학생과 함께 읽으며 내 꿈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나열하는 시간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 목표의식을 갖고 사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신문 기사를 응용해 여성 운동, 인권 운동,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는 이들의 생활 모습, 활동 

등을 정리해 꿈테이블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막연한 꿈은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노력하고 달려가 나의 날개를 펼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느낄 수 있는 시간,

책을 읽는 내내 샬롯의 설렘을 함께 느꼈다.

불투명한 미래를 두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j********7 2012.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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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 나는 자유다] 미국 첫 여성 투표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자유를 향한 외침!
"[보물창고 - 나는 자유다] 미국 첫 여성 투표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자유를 향한 외침!" 내용보기
[보물창고 - 나는 자유다] 미국 첫 여성 투표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자유를 향한 외침!   '나는 자유다'는 미국의 첫 여성 투표자 샬롯 다키 파크허스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성장 소설이에요.   '나는 자유다'는 19세기 자유가 허락되지 않는 시대에 태어난 샬롯이 자유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샬롯의 삶을 섬세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나는 자유
"[보물창고 - 나는 자유다] 미국 첫 여성 투표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자유를 향한 외침!" 내용보기

[보물창고 - 나는 자유다] 미국 첫 여성 투표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자유를 향한 외침!

 

'나는 자유다'는

미국의 첫 여성 투표자 샬롯 다키 파크허스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성장 소설이에요.

 

'나는 자유다'는

19세기 자유가 허락되지 않는 시대에 태어난 샬롯이 자유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샬롯의 삶을 섬세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나는 자유다'는

두살 무렵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아원에서 자라게 된 샬롯은

고아원의 부엌일을 도우며 살아가요.

샬롯에세 위안을 주는 것은 고마원의 마구간지기 번 아저씨와 고아원에서 만난 남동생 해이워드

그리고 마구간의 말들뿐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고아원 아이들이 초원에서 승마 경주를 벌이고,

샬롯은 모든 남자 아이들을 제치고 보기 좋게 우승을 해요.

하지만 샬롯이 탓던 말이 갑자기 죽게되고

여자 아이가 우승한 것을 달갑지 않게 여긴 고아원 원장은 샬롯이 더 이상

마구간에 출입하지 못하게 해요.

 

그러면서, 샬롯은 마차 마부가 되고 싶었지만, 여자의 신분으로는 허락되지 않아

남장을 하고 살아가게 되요.

 

남장을 하면서 샬롯은 훌륭한 역마차의 마부가 되었고,

당시 여자에게 허락되지 않는 선거권을 얻게 되요.

 

그리고, 미국 첫 여성 투표자가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한쪽눈을 잃게 되고,

자유와 소망하는 것을 위해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샬롯의 삶을 보면서

지금 자연스럽게 얻고 있는 나에게 주어진 것에 대한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는 거 같아요.

 

 

미국 첫 여성 투표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로

샬롯은 미국의 첫 여성 투표자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성으로 투표를 한것이 아니라~ 남장을 한채로 첫 투표를 하였어요.

사람들은 샬롯이 여자라는 사실은 샬롯이 죽은 후에나 알게 되었지요.

샬롯은 되고자 했던 훌륭한 마부가 되었고, 미국 첫 여성 투표자가 되었지만,

스스로의 정체성인 여성을 포기를 하고 살았던거에요.

샬롯의 열정적인 삶에 박수를 보내고 싶으면서도,

여자이면서 남자로 삶아가야했던 그녀의 삶에는 왠지모를 아픔이 느껴지네요.

 

지금 시대에도 남녀가 평등할까요?

아직도 남녀가 평등하지 못한 요소가 남아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선거권조차 주어지지 못했던 시대에 살았던 여성들이

지금 시대를 본다면 정말 살기 좋은 시대라고 할 거 같아요..^^;;

 

자신의 삶을 위해 열정적으로 사는 샬롯의 모습을 보고

지금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서 소중한지 모르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이 들어요.

세상에는 내가 가지고 있어서, 너무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그걸 얻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사람들도 참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내 곁에 있는 모든 것들, 나에게 주여진 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열정을 꿈꾸는 삶은 다시 한번 그려봅니다

i******4 2012.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자유다
"나는 자유다" 내용보기
이 책의 배경은 1,800년대 말 샬롯이라는 여자가 남자가 되어 살아가는 실화를 내용으로 만든 소설이다. 주인공인 샬롯은 3살 때 부모가 마차사고로 죽고 친척도 없어 고아원으로 온 여자아이다. 고아원이 아닌 막노동판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그 고아원에 사는 아이들 모두가 주방 일을 하거나 다른 일을 하며 원장의 눈치를 보며 살아간다. 마차사고로 인해 말과의 안 좋은 인연
"나는 자유다" 내용보기

이 책의 배경은 1,800년대 말 샬롯이라는 여자가 남자가 되어 살아가는 실화를 내용으로 만든 소설이다.

주인공인 샬롯은 3살 때 부모가 마차사고로 죽고 친척도 없어 고아원으로 온 여자아이다. 고아원이 아닌 막노동판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그 고아원에 사는 아이들 모두가 주방 일을 하거나 다른 일을 하며 원장의 눈치를 보며 살아간다. 마차사고로 인해 말과의 안 좋은 인연이라고 할 수 있는 샬롯이지만, 샬롯은 그 누구보다 말을 좋아하고 사랑한다. 하지만 너무나 뛰어난 샬롯을 질투하는 월리엄의 계략으로 샬롯은 말을 더 이상 탈수도, 다가갈 수도 없게 된다.

그리고 그 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자신을 믿고 따르던 친동생과 다름없는 해이워드 마저 입양이 되어 고아원을 떠나게 되고 샬롯은 그 곳에서 도망을 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가위로 머리를 자르고 해이워드가 준 옷가지와 번 할아버지가 주신 돈으로 고아원을 벗어난다. 고아원을 벗어나지만 거처도 돈도 없는 샬롯은 걱정이 될 무렵 마구간을 찾아 열심히 일을 하며 에베니져라는 관리인과 신뢰를 쌓는다.

그리고 그 에베니져라는 관리인과 다른 곳으로 떠나 찰리라는 훌륭한 마부로 지낸다. 에베니져에게 감사함과 자신의 실제 이름을 가르쳐주고 꼭 다시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제임스와 프랭크와 캘리포니아로 떠난다. 꿈을 안고 간 그 곳에서 샬롯은 자신이 그렇게 사랑하는 말로인해 한쪽 눈이 실명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샬롯의 노력에 부응하듯 샬롯은 그곳에서 누구보다 유명한 마부로 이름을 알리게 되고 해이워드와 다시 만나 예전에 서로 개인사유지라는 푯말을 붙여놓고 살자는 꿈을 이뤄간다. 그리고 그 당시엔 용납되지 않았던 여성참가 선거를, 여성 최초로 남성의 신분을 한 채 선거를 한다.

 

 

누가 보면 여성으로선 그리 행복하지 못했던 삶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그 누구보다 멋진 여자이다. 자신의 노력으로 부족한 신체결함을 딛고 일어서 누구보다 그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나타내고 또 남들이 생각으로만 그치는 모험까지. 하지만 내가 살롯이라고 할 시 그녀처럼 살고 싶지 않다. 여성으로써의 행복 그런 행복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사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지레 짐작이 가고 또 나의 정체를 숨기며 살고 싶진 않기 때문이다.

샬롯, 미국 여성 최초의 선거를 한 사람이자 그 누구보다 파란만장한 삶은 산 여자. 그리고 말과 사람을 좋아했던 여자. 실화답게 잔잔한 감동 그리고 어떤 일이든 자신을 내버릴만큼 헌신했던 그 여자. 내가 생각하기엔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여자이다.

그녀가 사랑했던 말 프리덤, 번 할아버지가 그토록 원하고 바랬던 자유.

스스로 자유롭고 싶어 자유가 되었던 한 사람의 장엄한 일대기였다.

n*****1 2012.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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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끈기로 세상과 맞서다! [나는 자유다]
"용기와 끈기로 세상과 맞서다! [나는 자유다]" 내용보기
푸른 눈빛이 닮은 말과 소년, 아니 소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의 주인공은 남장 여자로 살아가야만 했던 샬롯의 이야기이며 실화이다. 실제 샬롯은 1812년에 태어났지만 작가는 1800년대 중반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샬롯의 어린 시절, 청년 시절을 이야기 하고 있다. 나이 어린 독자들도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한 작가의 배려라고... 어릴적 남북전쟁을 다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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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눈빛이 닮은 말과 소년, 아니 소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의 주인공은 남장 여자로 살아가야만 했던 샬롯의 이야기이며 실화이다. 실제 샬롯은 1812년에 태어났지만 작가는 1800년대 중반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샬롯의 어린 시절, 청년 시절을 이야기 하고 있다. 나이 어린 독자들도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한 작가의 배려라고...

 어릴적 남북전쟁을 다뤘던 미국의 시리즈물을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다. 여성 차별, 노예문제를 다룬 무거운 주제의 시리즈였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흠뻑 빠져 보았더랬다. 샬롯이 아닌 '찰리'라는 이름의 마부로 살아가는 이 곳 역시 인종차별과 여성 차별이 존재하며 억압받고 소외받는 이들이 존재한다. 자유도 권리도 보장받지 못했던 당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남자로 살아가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샬롯은 죽음 이후에 여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어린시절 부모와 함께 타고 가던 마차사고로 고아가 되던 순간부터, 마치 운명처럼 그녀와 쭉 함께 했고 너무나 사랑했던 '말'이라는 동물이 상징하듯 그녀의 삶은 그야말로 질주 그 자체였다.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순응하며 살기보다 위험을 무릅쓰며 그 과정속에서 만났던 수많은 어려움들을 이김으로 결국 자유를 얻었고 자신의 꿈도 이루어냈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았다면 어쩜 시련이 덜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의 그런 용기와 담대함이 미국에서 투표한 최초의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허락했다. (물론 투표당시는 남자였지만 말이다^^) 미국에서 여성들에게 공식적인 투표권이 주어진 때로부터 무려 52년 전이라니 정말 대단한 여인이다. 부당함에 맞설 용기와 고난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는 노력과 끈기가 내게는 있는지, 이 책을 읽는 이들 모두가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이제 그 누가 여성은 일을 할 수도, 투표를 할 수도 없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162p 작가의 편지 중-) 그녀의 사망 사실을 알렸던 신문에 써 있던 글이라고 한다. 이 한 줄이 책에 대해 또 그녀에 대해 모든 걸 말해주고 있다.

찰리 다키 파크 허스트 (1812-1879)

골드러시 (*새로운 금산지를 발견하여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몰려드는 현상으로, 특히 184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금광이 발견되면서부터 70년대까지의 금광 붐을 이른다.) 기간에 '마부'로 임명되어 이 도시가 형성되던 시절 마돈나산을 넘다들며 역마차를 운전했고 마지막 운행은 산주안에서 산타크루즈까지였다. 세븐마일하우스 근처의 집에서 운명을 다했으며 그 후 우리의 '애꾸눈 찰리'가 여자였음이 밝혀졌다. 1868년 11월 3일, 미국에서 투표한 최초의 여성이었다. - 1955년, 파자로 밸리 역사협회가 그녀의 묘비에 써놓은 글-

b*******5 2012.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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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유인 샬롯에게 박수를....
"진정한 자유인 샬롯에게 박수를...." 내용보기
범상치 않은 탄생의 순간을 잘 넘기나 싶더니 두 번째 생일을 지나자마자 불어닥친 고난은 결국 주인공 샬롯을 고아원으로 내몰고 만다. 부모와의 영원한 이별의 순간에 샬롯이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는 결코 놓을 수 없었던 말고삐.  그렇게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소녀 샬롯에게 늙은 의사가 남긴 말은 어쩌면 예언과도 같은 말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누군가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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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상치 않은 탄생의 순간을 잘 넘기나 싶더니 두 번째 생일을 지나자마자 불어닥친 고난은 결국 주인공 샬롯을 고아원으로 내몰고 만다. 부모와의 영원한 이별의 순간에 샬롯이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는 결코 놓을 수 없었던 말고삐.  그렇게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소녀 샬롯에게 늙은 의사가 남긴 말은 어쩌면 예언과도 같은 말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누군가 너를 혼자로 만든다면 그건 바로 네 자신이란다. 너는 노새의 운명을 타고 났다. 쇠심줄같이 질긴 아이지." (본문 11쪽)

 

정말 쇠심줄같이 질긴 노새의 운명을 타고 난 것이기라도 한 것일까.... 고아소녀 샬롯은 결코 실망하거나 주눅들거나 좌절하지도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히려 자신을 묶어두려는 고아원 원장 밀샤크씨와 주방의 보일 아줌마로 부터, 또 진심어린 걱정을 하는 해이워드와  번 할아버지의 만류를 뒤로 하고 자유를 향해 어둠 속을 헤쳐나간다. 다만, 주변으로부터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길었던 머리카락을 자르고 해이워드의 옷을 입고 남장을 한 채말이다.

 

어쩌면 주어진대로 순응하며 살아갈 수도 있었을텐데... 어린 여자아이의 몸으로 위험천만한 길을 떠나는 샬롯이 안타깝기도 하고 또 대견하기도 하였다. 돌봐줄 부모조차 없지만 타고난 듯 말을 잘 부리는 샬롯의 재주가 있어 얼마나 다행이던지.... 그러나, 샬롯이 제임스와 프랭크를 따라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줄 신천지와도 같은, 야생의 땅 캘리포니아에 도착하자마자 당하게 되는 불의의 사고에는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너무나 안타깝고 안타까워서.....눈물이 절로 흘렀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러나, 쇠심줄같이 질긴 샬롯은 애당초 실망이나 좌절을 모르는 것처럼, 쓰러지면 몇 번이고 벌떡 일어나는 오뚜기처럼, 야생마에 채여 실명한 한쪽 눈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또다시 말고삐를 잡는다.

마침내는 자신의 꿈을 이룰 땅까지도 소유하게 된다. 비록, 여자인 사실을 숨긴 채였지만 당시로서는 있을 수 없는 투표권을 행사하고야 만다.

 

이야기가 끝나고 <작가의 편지>에는 샬롯의 이야기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임을 밝히고 있다. 소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았으며, 미국의 여성들에게 공식적인 투표권이 주어지기 훨씬 전인 52년 전에 산타크루즈카운티에서 투표를 하였으며, 그가 죽은 후에 여자였다는 것이 밝혀졌다는 것을 들려주고 있다.

 

탄생부터 순탄하지도 않았으며, 비록 황무지와 같은 거친 환경을 꿋꿋이 걸어가야 했던 고단한 여정이었을지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낸 샬롯의 이야기를 읽으며, 문득 환경에 순응하는 인간이기보다는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이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모든 것이 풍족한 현대의 사회보다는 물질적으로는 부족했을지라도 꿈은 더 간절했을지도모를 과거의 사회가 인간에게는 삶을 더 간절하게 하였던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닌게 아니라, 무엇이든 넘쳐나고 무한대로 발전하는 현대사회는 오히려 순응하기도 벅찬 세상이니 말이다.

 

 

j************4 2012.03.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