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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란 단어가 주는 메마른 느낌에다 주인공으로 보이는 소년도 결코 따스한 느낌은 아니다. 책을 읽고 보니 '차도남'으로도 보여진다. <이책은> 북카페 서평단 당첨 도서. <저자는>
<책내용 맛보기>
<책읽은 소감> 내가 할 수 있는 게임은 테트리스가 유일하다. 아이가 어릴때 게임기를 놓고서 함께 한 기억이다. 게임에 흥미를 가질만한 사건도 없었고 책보는게 좋아서 할애할 시간도 없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응모한 건 오로지 아들을 이해할 볼 심산이었다. 지금은 거의 안하는 상태로 조절가능한 것으로 보이지만 작년까지 게임에 몰두하면 정말 터져 터져 속터져...그 세계를 이해해 보려 게임을 직접 해보는 부모님도 계신다는 기사를 접한 적도 있으나 ...암튼 이 기회로 조금은 이해하는 경지가 되었다. 게임이 되었건 혹은 책읽기, 그림 그리기, 음악 등등에 일단은 재미를 붙여야하며 재미가 생겨야 열일 제치고 우선 순위로 행한다는 것.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좋아서 하는 일에의 몰입은 신난다는 것. 그 안에서 위안과 평안을 얻고 숨통이 트인다는 것이 중요하다.
태식은 인성은 착하고 학교에서 별 문제도 야기시키지 않는 비교적 온순한 학생. 다만 공부를 못하는데 그건 이미 흥미를 잃은 공부를 따라잡기가 어렵다보니 자연 더 흥미가 떨어지고 조금씩 중독성이 뛰어난 게임을 하다가 본격적으로 시작. 그 동기가 같은 학년의 게이머 홍보모델인 지은을 연모하는 감정이 생기면서다. 일진짱인 같은반 성민에게 태식은 '밥'이요 다른 아이들도 거개는 성민과 부닥치지 않으려 한다. 지은의 인터뷰를 보며 어렵사리 말을 붙이는데, 자신은 게임도 안할뿐더러 자신의 아이디를 가지고 회사운영진이 조정하고 인터뷰마다 좋아하고 항상 게임을 한다는 말을 해야한다는 계약조건이 있었다. 지은에게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게임을 시작한 태식은 아연실색하고...성민의 괴롭힘은 자신의 기분에 따라서 늘 실행되는데...그럴수록 태식은 자신이 더 못나보이고 당당하게 살고픈 욕망으로 게임에 더 열중하게 된다.
세상의끝 이란 공간에 사는 용은 절대구역의 절대용. 그곳에 간다는건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지만 현실이 괴롭고 힘들수록 더욱 게임에 열중하던 태식은 친구 동철과 정희에게 제안을 하기에 이른다. 용을 자신들이 물리치자고. 태식은 자신감을 위해 동철과 정희는 그에 따른 보물과...그러기 위해선 도구를 구매...자신들의 비상금으론 어림없자 독서실비로 핑계되나 부족해 PC방 알바를 하는데 별의별 인간군상을 다 만난다. 학교라는 조직안에서 일진인 성민에게 굽신굽실대는 현실도 만만치 않으나, 여긴 어른들도 한 얼간이에 한심스럽기가...처음엔 이들도 용을 잡으러 합세한 사람들인줄 알았으나 그들은 그저 시간때우고 며칠씩 게임에 빠져 있으며 알바생에게 신경질부리는게 주특기요...학교와는 또다른 하릴없는 인간들처럼 보이는 어른들 세계...
용을 잡고 싶은 욕망은 오로지 지은에게 잘 보이고 싶은 사나이의 기개 표현이었으나 지은은 게임도 안한다지, 우연히 엿본 성민과 지은의 교제, 그러나 현실은 자신감을 되찾고 싶은 열망으로 태식을 달뜨게 한다.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게임으로 용을 잡자는 것. 지은에게 다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꿈틀거린거다. 성기사이즈짱(정희)과 연쇄납입범(동철) 그리고 차도남(태식)은 계획을 세우고 연습해 실전에 돌입한다. 차도남의 캐릭터가 다른 약한 자극에도 여지없이 죽는데 오로지 용의 겁화에는 견뎌낸다는 사실을 간파한 것이다. 정희와 동철도 주류이지 않은 학교생활에서 그들은 쉽게 의기투합하여 용을 죽이는데...네이버 순위 2위를 차지한 사건은 겉잡을 수 없고...
중략
게임을 만든 원작자 중경은 '창조주'라는 이름으로, 인투더라인을 쓰는 정민, 사또딸보인 ...인맥 길드와 훈남 길드의 광산을 빼앗기 위한 암투...자신들의 세를 뻗치기 위한 계략 등이 판치는 가운데 식상한 게임은 도태되니 새로운 아이템을 또다시 개발해야고...그 안에서의 피말리는 자금 압박과 조용하지 않은 심상치 않은 기류 등이 용의 죽음으로 터지고...성민의 괴롭힘은 도를 더하고 쥐가 코너에 물리면 고양이를 문다던가. 태식은 성민에게 공을 던져서 코피를 터뜨리고 탈출하는데 문자로 날아오는 성민의 협박은 태식의 목을 조르기에 충분하고도 넘친다. 매맞는 아내가 늘상 맞다보면 나중엔 맞지 않으면 불안한 지경이 되고, 이미 수위가 높아지면 신고같은걸 할 엄두도 못해는 단계가 된다고 한다. 태식 역시 선생님이나 부모에게 성민의 일을 말씀드리지 않고 같은 반 아이들은 다 안다. 성민의 부하로 행세하는 아이들은 제치고 다들 자신의 안위에 급급하니 성민은 더 기세등등.
사회적 이슈로 왕따가 부른 자살이 놀래키기를 몇 번이었던가. 학교에서는 정작 몰랐던 건지, 모른체 한건지...부모도 마찬가지요. 내가 부모가 되고보니 잘 알기가 쉽지 않다. 아이가 자랄수록 아이는 자신들의 필요에 따른 어른대접 받기를 원하여 관심이 간섭이나 감시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고지식하거나 엄격한 부모에게 아이는 더 힘들어할 수도 있음을 알았다. 그건 자신의 어린시절에 기인하여 나는 안 그랬기에 더욱 이해하기가 힘든 측면이 분명 있다. 요즘 아이들 다 그래 라는 말은 그다지 위로가 되지 않는다. 자신들이 그렇게 지내본 사람들일지라도 집안마다의 가풍이 있기에 똑같은 척도로 가늠할 수 없음이라. 진정으로 소통이 되지 않음은 부모는 공공의적이라는 웃지못할 단어를 양산했다.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 임할때 사람은 자신감을 찾게 되고 그 안에서 미소를 짓는다. 그렇기에 세상의 잣대로 나쁜 길이라해도 빠져드는 위험성이 다분히 있음을 태식을 통해 알아가는 시간이 불편하다. 그렇지만 본성이 바른 학생이었기에 어른들의 이익에 사로잡힌 거래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그저 고등학생일 뿐인 모습이 아직은 순수함으로 다가와 좋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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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소년들이나 아이들이 많이 접하는 것이 컴퓨터게임이나, 스마트폰 속 세상들이다 너무나 과하면 안 되는데 아이들이 나가서 노는 방법들을 잃어 버린듯하다. 우리 세대들만 해도 어릴 적에 논으로 들로 마구 뛰어논 기억들이 난다. 나만 그런가? 각종 게임들도 땅에서 하는 종류들이 참 많았는데 요즘 세대들은 집에서 하는 종류들이 많아지고 늘어만 간다. 이렇게 하다 보니 여러 가지가 걱정이 된다. 물론 아이들, 청소년들이 생활하기에 밖은 많은 위험 요소들이 있긴 하다만 우리 시대가 왜 이리 변하는지 참 가슴 아프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게임의 왕』은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온 책이다. 우리 집에도 청소년들이 두 명이나 있다 보니 말이다. 아이들의 마음속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은 책이다.
주인공인 찌질이 태식은 학교 공부도 못하고 집에서는 부모님께 공부 못한다고 자주 혼나고 밖으로 나가면 학교 짱이나 다른 아이들에게 돈을 빼 앗긴다. 참 가슴 아픈 아이다. 태식이가 공부를 못하니 당연 다른 길로 눈을 돌린다. 게임이라는 세계로 말이다. 그가 좋아하게 된 같은 학교 지은이라는 여자아이가 모델로 나오는 판타지온라인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말이다. 그러면서 판타지온라인에서 차도남이라는 닉네임으로 최고의 왕인 용(루키페르)을 친구들과 같이 물리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들이다.
잘나야 대접받고, 위로 올라가려면 싸워야하고, 자치지 않으려면 강해져야 하는 인생. 학교에서는 성적과 주먹으로 서열이 결정된다면 게임에서 레벨과 아이템으로 경정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죽어라 공부해 전교 1등이 돼도 삼백명중 1등에 불과하다. 하지만 온라인게임 사상 최강 케릭터인 흑룍 루키페르를 잡는다면 태식은 판타지온라인을 즐기는 한국 중국 대만 홍콩의 오백만 게이머 중 넘버원이 될 것이다. 이런 생각들로 태식은 결정한다. 물리치기로 말이다.
좋아하게 된 지은이라는 아이를 위해 태식은 세상의긑이란곳에 있는 용 루키페르를 죽이기로 결정하지만 그녀에게 받은 상처는 아주 크다. 지은이가 좋아한 성민이란 아이가 학교짱으로 태식을 괴롭힌 아이다. 이 책에서도 학교짱인 성민에게 괴롭힘을 당해서 겪는 이야기나 태식의 마음이 많이 나타난다. 이렇게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많이 나타나지 말기를 바랄 뿐이다. 학교 폭력 왕따문제 정말 심각한 현실인 것 같다.
판타지온라인 모델을 고등학생을 쓴다. 상업적인 면에서 이쁘고 아이 돌 스타를 기용하면 될것 같은 전략들이다. 물론 요즘 우리 시대가 점점 변해가는 건 사실이다. 어느 정도까지 모델을 기용해야하는지는 모르겠다.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공부)보다는 먼저 돈이라는 맛을 알게 되는 것도 속상한 일이다. 물론 자기가 하고자하는 일들이라면 어찌 하겠냐만 그래도 아직은 어린 아이들이라 생각이 든다. 앞으로 우리 세대가 감당해야할 일들 인 것 같다.
태식이가 온라인게임 왕을 죽임으로서 누군가는 돈을 벌고 누군가는 망할 것이다. 온라인 게임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게임하느라 아이도 버린 사람들이 뉴스에 나오고 게임하러가 아이를 방치해 죽은 이야기도 들은 적 있다. 게임 속에서 서로 다른 파(길드) 들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싸움을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더 높은 레벨을 위해서 아이템을 사거나 파는 문제들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이런 문제들로 당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린다. 우리 집 큰아이만 해도 아이템을 팔다가 사기를 당한적도 있다. 보모로서 하지 말아야한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어떻게 막기가 힘든 세상인 것 같다. 이 책에서도 게임 사장9중경)과 두 길드(훈남길드, 인맥길드) 들이 벌이는 싸움들이 나오고 서로 이득을 보기위한 수법들이 나온다. 거기에 태식과 다른 아이들이 이용당하는 이야기들도 태식은 최강기인 루키페르를 죽이고 거기서 얻은 아이템 뤼카온의망토라는 것을 얻기 위해 다들 접근해서 같이하자고 한다. 그렇지만 태식은 자기가 용을 잡아도 이런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친구 세 명과의 우정이 다시 살아나게 되는 점도 보여준다.
“관둘 거야, 나한테 뭘 뜯어내려고 하는 사람들하곤 더 이상 못하겠어.” P 287 "그런 건 아니고, 자꾸 헷갈려서, 중경이 형이 원한 건 우리가 아닌 것 같고, 그냥 도구일 뿐이라는 말도 생각해보니 맞는 것 같고 ..... 내가 별거 아니긴 해도, 그래도, 도구가 되고 싶진 않아서 에이씨, 그래서 미친 척하고 그만뒀다! 그래도 아무튼 속은 시원하네.“ P 325
아이들이 이런 마음으로 돌아와 너무 다행이다. 학교짱인 성민과 태식이 같은 병원에 입원해서 앞으로 태식은 괴롭히는 아이가 살아질 것이다. 태식일행들이 학교생활을 열심히 할 것이라는 기대가 생긴다. 그들의 깨달음이 크기에 말이다. 너무 어린 나이에 많은 것을 알게 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큰 깨달음을 얻어 앞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나쁜 길로 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집에서의 작은 관심이 아이들에게는 큰 힘이 될 거라 생각이 든다. 앞으로 집에서 아이에게 조금 더 이해를 해주는 그럼 엄마가 되어야지 하는 마음이 생긴다. 물론 우리 집 아이가 이 책을 읽고 깨달음을 얻으면 하는 바램도 크다. 무언가를 머라고 하기 전에 그것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그런 환경을 먼저 만들어 주어야 할 것 같다. 우리 어린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가져본다.
산다는 것 자체가 타인과의 게임이다. 판타지온라인이 아니라 인생이라는 게임 어떤 게임이든 지는 것보단 이기는 게 낫다. 책 속에 나온 내용이지만 표지에 적에 있는 이 말이 가슴에 많이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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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온라인 게임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하다고 보는것이 맞는 내가 이책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게임이라면 눈에서 총기가 반짝이는 아들아이를 두고 있기때문이다. 서든어택이나 겟엠프드등등 몇가지의 게임을 하는동안 아들아이는 내가 아는 아이가 아니라고 스스로 주문을 외워야할만큼 순간의 몰입도를 자랑한다. 며칠전 학교에서 진로희망에 관한 자료조사를 수행평가를 내주었던 모양인데 몇가지의 직업을 검색하고 알아보던 아이는 무엇도 마음에 드는것이 없다며 결국 프로게이머를 택한다.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대해서 별로 좋은 시각을 갖고있지않은 제엄마를 달래기라도 하듯이 녀석은 일단은 수행평가부터 내고라는 말로 상황을 정리하고 만다.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녀석이 왜 게임에 돈을 들이는지, (어쩌다가 한두장씩 생기는 문화상품권이나 아니면 제가 모은 용돈을 아낌없이 아이템을 산다고 쏟아붓는것을 보면 저절로 한숨이 나오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으니까) 잘 이해가 되지않았었다. 손에 만져지는 실상도 없고 단지 컴퓨터안의 가상세계에서 갑옷을 산들 그것이 뭐 그리 대단하고 좋은 기분일까 싶었는데 [게임의왕]을 읽으면서 닫혀있던 내마음들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다. 현실세계에서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바닥에서 일정한 성과를 끌어올리기란 쉽지않은 일인데 게임의 세계에서는 자기가 하는 만큼의 보상이 바로바로 눈앞에서 성과를 확인시켜주며 자신의 능력이 업그레이드된듯한 기분을 들게한단다. 마치 마법의 망토라도 두른양 현실에서는 그렇고그런 수많은 찌질한 군상중의 한명이지만 게임의 세계에서는 무림의 고수라도 된듯하고 발아래 세상을 둔 영웅이기도 한것이다.
온라인게임 사상 최강 캐릭터인 흑룡 루키페르가 시체로 발견이 되었다. 이 소식은 단기간에 검색상위를 휩쓸며 많은 말들을 양산해내고 있었는데 루키페르를 살해한 세아이들의 신원을 찾으려는 조직들이 암암리에 움직이게 된다. 고사위기에 처한 게임산업을 되살리기위한 중경도, 믿었던 사또딸보에게 제대로 한방 먹어 위기에 처한 인투더레인도 루키페르를 잡은 주동자 태식을 찾으려고 혈안이다. 학교라는 공간도 게임이라는 공간도 별다를것이 없었다. 학교에서도 공부를 잘하거나 아니면 주먹으로 서열을 올려서 강자로 군림하는것처럼 게임세계에서도 레벨을 올려 자신의 등급을 올리지못하면 무시를 당하거나 죽음을 당하거나 사기를 당하는일들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태식이 판타지온라인게임에 빠져든것은 오로지 한여자아이에게 잘보이고 싶은 일념 그것뿐이었었다. 바로 판타지온라인게임의 모델인 지은에게 어필하고 싶어서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지은은 그 게임과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고 있었다는 아이러니한 사실. 처음에는 현실에서처럼 게임속에서도 태식은 밟히는 다수의 한사람이었지만 눈에 불을 켜고 게임에 달려들자 현실과는 다르게 하루하루 고수가 되어가는 중이었다. 그리고 그런 태식이에게 생각지않은 기회가 찾아왔다. 루키페르만 잡는다면 태식의 인생은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펼쳐질것만 같다.
흑룡 루키페르를 잡은 태식의 일행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련의 과정들은 하나도 마음에 들지않지만 어쩌면 그래서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흑룡루키페르가 가진 보물들이 현실세계로 쏟아져나오면 게임계에 일대 혼란이 찾아오고 자신들이 하는 사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것이므로 어떻게해서든 태식이 일행을 잘 구슬려 자기가 원하는것을 챙기고자 하는 인투더레인과 중경. 그런데 그동안은 별로 존재감을 드러내지않던 태식이가 정말 위험에 처했을때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살아있음을 증명한다. 정말로 두려운것은 누군가에게 맞는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차이는것도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않는것이라는 걸 태식이는 깨닫는다. 흑룡 루키페르를 잡고 일련의 과정들을 거치면서 태식이는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향을 찾아가는것 같다.
이제는 용을 잡아서 더이상 게임에 미련을 두지않을수 있게 된 태식이처럼 자기안에 빛나는 열망들을 잡아서 가상의 게임보다는 현실의 자기에게 더 집중하는 아이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집 녀석까지 포함해서.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은 후에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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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게임의 왕
책 제목 그대로 소설의 소재는 게임이다.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세계와 현실 세계를 오고 가는 내용이다.
주인공은 청소년인 태식과 그의 친구들인 동철과 정희다. 이들 셋의 공통점은 하나 같이 학교에서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청춘들이라는 것이다.
공부도 못하고 싸움도 못하고 얼굴도 그저 그렇고 뭐 하나 잘하는게 없는 이들은 게임 안에서는 자신들의 못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게임을 한다.
태식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 지은을 꼬시기 위해 게임을 시작했고 고수에 오른 케이스다. 그러나 지은은 게임을 좋아하지도 않고 할 줄도 모른다.
태식은 그래서 자신이 했던 게임을 포기하기로 하고 게임 안에서 용과 싸운다. 그런데 용이 뿜는 불에 자신의 캐릭터인 '차도남'이 죽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 부터 소설은 점점 본색을 들어내기 시작한다.
1. 소설의 주인공이나 소재가 게임이라서 특히 청소년들이 공감할 만한 단어들이 많을 것이다. 가령, '현피'라는 단어가 그럴 것이다. 이 말은 게임속에서 서로 언쟁을 높이다가 급기야는 현실에서 만나서 싸우게 되는 것을 이른 말이라고 한다.
게임이 곧 현실이 된 것이다.
게임 안에서 길드라는 조직이 어는 지역을 확보하면 그들 나름대로 세금을 걷는다고 한다. 길드에 반항하면 그날로 게임을 그만두거나 세금을 내야한다.
봉건주의에서나 볼 수 있는 아니 지금도 어느 나라에서 볼 수 있는 극악무도한 일이 게임 안에서 벌어지고 있다.
게임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내용을 적나라하게 소설에서 보여주니 한편으로는 자본주의가 낳은 일종의 산업이 인간의 욕망을 담아내는 걸 넘어 추악한 길로 걷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2. 우리가 게임을 하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 차원이라는 거대하고도 의학적이며 나름 명분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상 넘치는 것은 부족한것만 못하다라는 말대로 게임에 빠져 게임중독이 되면 현실과 게임을 구분 못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몇주전에 티브에서 게임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처녀가 나왔다. 이 프로는 시청자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오락 프로였다. 그녀는 총 쏘는 게임에 미쳐서 하루의 거의 반나절을 게임을 한다고 한다. 자신도 모르게 게임과 현실을 구분 못하고 게임속 캐릭터와 비슷한 사람을 보면 미행한다고 한다.
3. 소설에서 주목할 것은 그들이 왜 이토록 게임에 미치는가 이다.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힘이 약하다고 맞고 공부 못한다고 선생들에게 무시당하도 못 산다고 은근히 친구들에게 밉보이고
대체 이런 것들이 무엇이 중요하다고 같은 친구들을 괴롭히는 것일까.
다, 못난 어른들 때문이다. 오직 돈이 최고라는 생각에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는 것이다.
얼마전 인터넷에서 프랑스 고졸 자격 시험 문제를 봤다. (그 문제가 가짜일 수도 있고 진짜일 수도 있는데, 일단 믿어 보겠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그 시험에 문제들은 철학적이고 생각의 깊이를 엿볼 수있게 만들어졌다.
우리가 생각하는 객관식도 아니고 암기로 풀 수 있는 문제는 단 하나도 없다. 수학도 없고, 국어도 없고, 영어도 없다.
모든 문제가 생각을 요구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내라고 요구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도록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너는 아주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을 심어 주는 것이 참 교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소설은 청소년들이 읽기에 재밌게 쓰여진 것 같다. 또한 예전에 게임을 해 본 사람이라면 공감을 하며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서평이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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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진짜 재밌다 작가가 시나리오를 쓰던 사람이라서 그런지 꼭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 이었다 더구나 문제 많고 질풍노도를 겪고 있는 청소년 문학 이라서 그런지 청소년 시기를 잘 넘겨온 성인의 입장에서는 더 흥미진진 하고 재미있게 읽은것 같다 이책의 주인공은 일명 존재감 없는 찐따라 불리우는 불우한 청소년 태식 동철 정희에 관한 이야기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이들의 존재감를 알아주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온라인 상의 게임을 통해서다
여담 ~ 예전에 안녕하세요 라는 프로그램에서 게임에 빠진 모델을 지망하는 한 여대생이 나온 프로를 봤었는데 그 친구는 게임과 현실을 잘 구분하지 못해서 게임상에서 쓰는 무기인 총을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고 했던것 같고 게임속에서의 캐릭터가 하던 행동을 현실속에서도 똑같이 한다는친구의 말을 듣고 과연 얼마만큼의 게임에 빠져야 저런 증상이 나타날까 궁금 했었는데 현실속에서 펼칠수 없던 존재감을 다른 곳을 통해서 펼칠수 있다면 아마 게임이라고 해도 빠질수 있는 위험이 있을것 같고 그 위험에 자주 노출되다 보면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못하고 몰입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현실도피는 결국 파멸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학교에서 빵셔틀이라 하면서 아무런 존재감 없이 살던 세친구가 어느날 태식이 좋아하는 여자친구로 인해서 게임 계정을 만들게 되고 감히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흑룡 루키페르를 무찌리면서 겪게되는 에피소드와 좌절 실패 아픔을 딛고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성장과정에 과한 이야기다
그렇게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 재미와 감동 모두를 받게 돼는것 같다 자신감이 결여되고 자신의 존재마저 드러내지 못했던 세친구가 게임을 통해서 자신이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다른 여타의 감동스러운 영화 못지않게 많은 감동을 주는것 같다
작가는 이 책을 시리즈 물로 네권으로 완성한다고 하는데 게임의 왕 후속 소년들의 밤 이라는 책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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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대한민국 고등학교의 교실에는 크게 네 부류의 아이들이 있다. 먼저 공부를 잘하는 엘리트 부류. 그야말로, 교실의 10%에 해당하는 아이들이다. 선생님의 사랑과 관심은 이 아이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학교의 시스템도 이 아이들을 위해 움직인다. 아니지, 이 아이들을 명문 대학에 보내기 위한 시스템으로 움직인다, 고 해야 맞을 것이다. 두번째 부류는 소위 '일진' 이라고 불리는 아이들. 역시 교실의 10%에 해당하는 아이들일 것이다. 선생님은 이 친구들은 아예 없는 학생으로 친다. 잘못 건드렸다가는, 선생 그 자신도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이 친구들을 힘으로 휘어잡을 수 있었지만, 교권이 추락하고, 교원조차 여성들이 대부분이기에 10대 후반의 덩치크고 혈기좋은 학생들을 힘으로 휘어잡는다는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세번째 부류는 '셔틀' 이라고 불리는 아이들. 이 친구들 역시 교실의 10%에 해당한다. 일진들에게 돈을 뺏기고, 심심풀이 대상으로 샌드백이 되어 얻어터지고, 교실이 지옥처럼 느껴지는 아이들이다. 선생님은 이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지만, 제도적으로 불가능하다. 일단, 교무실도 일종의 교실과 같다. 교장을 중심으로 계급과 체계가 잡혀있다. 우리반에 문제아 - 특히 왕따 당하는 학생이 있다고 알려지만, 그 선생님 역시 교무실 안에서 비슷한 처지가 될수도 있다. 그 밖에 여러 제도적, 장치적, 교육부 전체적인 문제로 인해 사실상 이 친구들을 구제한다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교실은 학생들만의 정글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 정글 자체를 갈아 엎지 못하는 한, 약육강식의 논리에 따라 이 학생들은 언제나 먹잇감이 될 수 밖에 없다. 네번째 부류는 위의 30%정도는 제외한 나머지들이다. 이 아이들은 어떤 분야에도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지만, 주로 문제풀이에 재능이 없어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고, 운동신경도 보통정도에, 일련의 사건을 통해 내재된 폭력성을 발휘하지 못했으며, 운이 좋아 '셔틀'은 면한, 조용히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일진들 눈에 띄지 않게 운신하며 학교를 출퇴근 하듯 등하교하는 아이들이다. '태식' 은 네번째 부류에 속해있는 70%의 부류에 속해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 부모님께 받은 도서관비를 삥땅치고, 시험기간에 게임을 하며, 친구들과 어울려 수다떨고, 여자 연예인을 좋아한다. 하지만 가출이나 큰 반항을 하지는 않고, 부모님께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고, 공부를 잘 하고 싶기도 하지만, 부모님은 내 부모님이니까 괜찮고, 공부는 너무 재미가 없어서, 어쩔 수 없는. 잠재된 폭력성은 소심함과 상식으로 누르며 사는 일개 소시민, 아니, 정말 그야말로 평범한 소년이다.
태식이 즐기는 게임 '판타지 온라인' 은 대한민국 최고의 온라인 게임이었다. 지금은 개발사의 여러 이유로 서서히 인기가 하락해 가고 있지만, 온라인 게임 대부분의 장르인 MMORPG의 선구자 격인 작품이었고, 아이템의 현금거래와 유저들간의 전투를 허용하고, 길드와 같은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게임속 경제구조를 적절하게 통제하면서 탄탄한 회원풀을 구축하고 있는 게임이었다. '중경' 은 이 게임의 개발자이자 개발사인 '폴룩스 엔터'의 대표이기도 했다. 판타지 온라인의 인기 하락과 함께 폴룩스 엔터도 자금난을 겪고 있었고, 중경은 이 사태를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쓰는 중이다. 판타지 온라인의 세계를 양분하는 거대 세력은 '훈남 길드' 와 '인맥 길드'였다. 게임의 내로라 하는 고수들은 대부분이 이 양대 길드 소속이었고, 게임 내 경제구조를 좌지우지 하는 최강자들이었다. 이들은 게임을 취미로 한다기보다 사업처럼 하는 사업가들이었다. 게임의 세계도 현실세계와 똑같다. 무기 아이템 하나를 얻으려고 해도, 실제로 광산에 가서 광물을 캐야 하고, 필요한 여러가지 다른 재료들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대장간에서 제련을 해야 한다. 게임 유저들은 게임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세계관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어떤 유저는 광산에서 광물만 캐서 다른 유저들에게 팔아 골드를 모으고, 그걸로 더 좋은 아이템을 구한다. 길드의 수익원은 이런데에서 나온다. 거대 길드가 광산을 장악하고, 몬스터들이 출몰하는 사냥터를 장악해, 골드를 모으고, 희귀한 무기들을 보유한 뒤, 그것들을 현금을 받고 판다. 이것은 실제로 돈이 된다. '훈남 길드' 의 리더인 아이디 '인투더레인' 은 판타지 온라인 게임의 초기부터 뛰어난 명성을 떨치던 고수였다. 레벨 10차이가 나는 상대를 거뜬히 이겨낼 정도로 컨트롤이 뛰어났고, 공격과 회피의 타이밍을 잡는 기술이 탁월했다. '인투더레인'-'정준'은 실제로 조직 폭력배 출신이었다. 훈남길드를 만들고, 건물 지하에 컴퓨터를 여러대 놓고 유령회사로 사업자 등록까지 한, 게임으로 사업을 하는 인물이었다. 태식과 중경, 정준은 각자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사건들을 맞닥뜨려 가면서, 서서히 서로에게 얽히게 된다. 한상운 작가의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시종일관 긴박감 있게 펼쳐지고, 다음 페이지를 미치도록 궁금하게 만든다. 중경과 정준은 다소 전형적인 인물이지만, 태식의 변화를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완벽한 소스를 제공하고, 간결하고 속도감있는 문장력과 어우러져 상당한 흡입력을 발휘한다. 게다가 이야기의 밸런스를 맞추는 능력은 역시 명불허전이다. 무엇보다, 현재 대한민국 고교생들의 현실과 온라인 게임계의 상황을 면밀하게 꿰뚫고 있는 통찰력이 대단하다. 그리고 그것들을 이렇게 이야기로 빚어내는 능력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한상운 작가의 재능. 이야기 전체의 짜임새도 아주 탄탄하다. 사건과 일이 겹쳐가며 차근차근 변화해 나가는 태식의 모습을 보는것도 상당히 재미있다. 특히 에필로그와 같은 작품의 엔딩은 한상운 작가다운 위트와 캐릭터들에 대한 따뜻한 시각이 묻어있어 정말 좋았다. 앞으로 태식의 삶은 어떤 식으로 변화할까? 이 리뷰의 서두에 인용한 문장, '화려한 세계' 의 주인인 중경과 정준의 앞에는 어떠한 삶이 기다리고 있을까? [미스테리 소년 추격전] 이라는 시리즈 타이틀을 가지고 만나보게 되는 한상운 작가의 작품. 번외편까지 총 네 편으로 기획되었다는데, 나머지 권들이 엄청나게 기대된다!!! 고교시절은 누구에게나 인생을 좌우할만큼 큰 선택을 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폴룩스 엔터의 대표인 중경은 고교때는 전국 석차 100등안에 들 정도의 엘리트 부류였고, 인투더레인으로 게임 안에서 명성을 떨치는 정준은 고교시절부터 조폭 지망생이었고, 결국 고교를 중퇴하고 조폭이 된 인물이었다. 그들의 현재를 만든건 고교시절이라는 과거. 그리고 태식은 자신의 인생을 뒤바꿀만한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숱한 중고등학생들이 급우들의 폭력에 못이겨 건물에서 뛰어내렸다는 기사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온다. 한창 자아를 찾아나갈 시기, 그들의 삶은 폭력으로 멍들어가고 있다. 숱한 선택의 순간들을 인격적, 육체적 모독으로 물들여가고 있다. 어른들도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 안달인데, 소년들의 스트레스는 누가, 어떻게 풀어줄 것인가? 육체적으로 우위에 있는 '일진'들은 동급생들을 괴롭히면서 풀어내고, 두배 세배의 스트레스를 받는 '셔틀' 은 결국 이 괴로움만 가득한 세상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그들이 적어놓은 유서들은 그들이 명백히 스스로 삶을 포기했음을 알려주는 단서가 되지 않는가. 누가 그들의 삶을, 숨쉬는 모든 순간이 괴로워지게 만들었는가? '재미' 안에서 느껴지는 괴로움이 가슴 한켠을 짓누른다.
"때린 놈은 다리를 오그리고 자도 맞은 놈은 발 뻗고 잔다고? 거짓말이다. 때린 놈이 맞은 놈 얼굴도 기억 못하는데 무슨 소리냐. 평생 때려보기만 한 놈들이 만든 말이다. 맞은 놈만 평생 치욕에 떨며 괴로워할 뿐이다." P. 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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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왕 미스터리 소년추격전 Episode 1 한상운 장편소설 톨
내게 게임의 세계는 전혀 새로운 세계이다. PC방도 낯선 곳이고, 삼십 년 전 부터 오락실조차 제대로 가보지를 못했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파마를 졸업할 때야 했기 때문에, 어려보인다는 이유로 오락실을 출입금지 당했고, 또, 선배들과 어쩌다가 가서도, 그당시 유행하던 갤로그조차 기본을 못해, 넉넉지 않은 용돈을 날리곤 했으므로, 제대로 할 수 있는 게임이 업고, 컴퓨터에 붙어사는 지금까지도, 게임은 나와는 너무 먼 거리에 있는 세계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프롤로그를 중간에 다시 읽어야 했다. 처음에 도통 무슨 소리인지 알 수가 없어서, 대충 읽고 책을 읽다가, '. 용이 죽던 날'을 읽은 후에 다시 프롤로그를 읽고야 이해를 했다. 하기는 모든 학생에게 다 공부를 잘 하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고, 컴퓨터나 게임이라도 잘할 수 있으면, 그 길로 나가라고 해야하는 것이 맞겠지만, 내 아이들은 게임과 멀리하고 살기를 바란다. 모스가르드 서버의 흑룡 루키페르를 죽인 인간 전사, 하이엘프 성기사, 난쟁이 마법사. 즉 아이디가 차도남인 태식은 친구인 동철(게임 아이디: 연쇄삽입범)과 정희(게임 아이디: 성기사이즈짱)를 설득해 루키페르를 잡게 되는데, 온라인 상에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며, 온라인게임 회사 사장인 최중경과 판타지온라인에서 최고수로 이름을 날리는 양아치 조정준(게임 아이디: 인투더레인)은 마법의 망토를 차지하려고 이 고등학생 삼인방에게 달려든다. 나는 중경이 안됬다는 생각을 했고, 인맥 길드의 사또딸보보다는 험상궃은 깡패출신이지만, 인투더레인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차도남 태식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산뜻한 선택을 했다. 공부도 별로고 싸움도 잘 못하지만, 결정은 쿨하게 내리는 듯하다. 마지막에 계정을 삭제하는 장면에서는 읽는 나도 잠시 망설였는데, 그렇게 과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니, 박수를 보내야할까보다~ 모든 사람들에게 고루고루 해피한 결말이 좋다 ^^ '산다는 것 자체가 타인과의 게임이다'라고 하더니, 태식은 온라인 상에서 뿐 아니라, 실제로도 게임을 아주 잘 한 것이 틀림없다. 미스터리 소년추격전 시리즈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올 모양이니, 기대를 하고 기다려도 좋겠다. Episode 2 『소년들의 밤』 Episode 3 『주식동아리』 Episode 4 『인플루엔자』까지 섭렵할 그날까지~ 2012.4.23.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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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운동도 싸움도.. 뭐 하나 잘하는 게 없는 찌질한 고등학생이 주인공이다. 아니 지질하다기 보다 지극히 평범한 청소년들이라 할 수 있겠다. 그들이 온라인 게임 사상 흑룡 루키페르를 처단하는 이변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게임 회사는 발칵 뒤집히고, 포털 사이트에는 천재 게이머의 등장이라며 연일 검색어 순위를 점령하게 된다. 이즈음에서 평범한 청소년이라는 말을 거두어 들여야 할 것 같다.
소위 찌질이하 불리우는 태식은 게임 세상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다. 태식이 판타지 온라인 게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짝사랑하던 최지은이 모델로 등장하기 때문이었다. 레벨을 올리기위해 게임에 몰두하게 되고 결국 고수로 등업하게 된다. 하지만 게임이 썩 재미있지는 않았다. 최강 고수가 되면 최지은에게 고백하리라 생각했었는데 결국 고백하지 못하고 말았으니 말이다. 아이템을 사기위해 PC방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지만 원하는 금액이 모이지는 않았다. 그래서 원하는 아이템은 사지 못하고 다른 아이템을 사는 것으로 해결한다. 태식은 동철, 정희와 함께 온라인게임 사상 최강 캐릭터인 흑룡 루키페르 잡기에 성공한다. 그 결과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는데 포털사이트 검색어 2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게 된 것이다.
게임속 세상에서는 승승장구 하고 있지만 현실속에서는 어디 그런가 찌질한 3인방으로 보는 것이 현실인데 말이다. 게임 산업과 비정한 어른들의 모습은 우리네 현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물론 게임과 현실은 큰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그들은 결국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게 되는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게임이라고는 전혀 관심없는 내게 아이템이니 최강 캐릭터니 하는 것은 남의 얘기로 들린다. 더구나 공부해야 할 학생이 게임 아이템을 사기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니 말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것이 현실이라고 한다. 나만 모르고 있었던 현실... 이렇게 게임이 청소년들 사이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런 현실을 무시하고 게임을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라거나 셧다운제를 실시한다거나 하는 것은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기 때문에 만들어진 정책이 아닌가 싶다. 게임을 장려하거나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내가 즐기지 않을 뿐이지 다른사람들이 하는 것 자체를 비난하거나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게임에 빠져들듯 나또한 내가 빠져있는 것이 분명히 있으니 말이다.
무엇에든 깊이 빠져드는 것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그런 측면에서 게임도 마찬가지다. 물론 현실 속에서는 찌질한 학생이었던 태식이 게임 세상에서는 영웅이 되기도 하지만 영웅이 그리 많지는 않으니 말이다. 무엇이든 적당한 것이 최선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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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운 작가의 장편소설 게임의 왕의 간략한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만들어 가고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김태식이라고 한다. 이는 고등학생이며, 김태식은 어느날 자기가 짝사랑하는 지은이가 게임 광고를 하는 것을 보고서 온라인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지은이로 말할 것 같으면, 지은이는 태식과 같은 학교에 다니며. 한 걸그룹의 맴버이다. 지은이가 온라인 게임 광고 모델을 할 당시엔, 그리 유명하지 않는 걸그룹의 한 맴버일뿐. 그러나 차츰 지은이는 드라마 때문에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다. 한편 태식은 지은이 때문에 시작한 게임인데. 지은이가 실제로 게임을 안한다는 사실에 급격히 실망을 한다. 태식이는 지은이가 인터뷰에서 말했던 말들을 모두 믿었기에, 시작한 게임인데. 지은이가 게임을 안한다니. 그게 다 홍보용 인터뷰였던 것에 크게 실망을 한다. 그래서 태식은 다시 게임을 접어버린다. 그러나 학교에 다니면 소위 일찐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에게 빵셔틀을 하며 사는 자신이 아주 초라해보인다. 그래서 태식은 게임에서나마 자기는 최고가 되고싶어. 친구들을 꼬셔서. 게임내의 "세상의 끝"에 있는 보스몬스터를 죽이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러나 세상의 끝에 있는 보스몬스터는 지금까지 아무도 죽인적이 없는 위대한 존재다. 그러나 태식은 그 용을 꼭 죽이리라 마음을 먹고. 그 용을 해치우기 위한 아이템들을 알바를 하면서 벌기로 한다. 그러나 알바중에서도 제일 간단하며 쉽다는 PC방 알바조차도 태식에게는 너무나 힘들다. 그리하여 태식은 몇일 일해보지도 못하고, 짤리다싶이 나와, 친구들에게 사정을 한다. "니들도 돈 좀 보태라" 그리하여 친구들에게 받은돈과 자기돈을 계산하니 50만원이 조금 넘었다. 아이템을 사기 위해 계산 해둔 돈은 60만원 정도! 거의 다 맞췄다. 그리하여 태식은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 방어구들을 구입하고, 용들에 맞서싸울 물약 아이템이며 필요한 아이템들을 구매하여 결국은 용을 해치우고 만다. 그들은 그리하여 게임에서의 영웅이 되었다. 그러나 이 들에게 어떤일이 벌어질지는 아직까지 상상조차 못하는 세명의 고등학생들..
이 계기로 인해서 이들의 인생은 조금씩 달라진다. 아무도 못 잡은 용을 잡았다는 자신감. 이들은 영웅이 되어있었다. 그러나 세상은 냉혹했다. 한편 게임회사에서는 난리가 났다. 용을 죽일 수 있는 사람은 결코 없다는 것이다. 정말로 용을 죽일 수 있는 건! 대표이사인 자기 뿐인데. 어찌..도대체 누가? 나말고 용을 잡을 수 있단 말인가? 한참의 추적끝에 온라인 게임 대표인 최중경은 세명의 고등학생이 벌인 짓인 것을 알고, 이들에게 수소문 끝에 그들을 찾아가 설득을 한다. 그러나 그들 말고도 게임에서의 최고 고수들이 모든 "훈남길드"에도 자신들을 괴롭힌다. 친구를 납치하여. 아이템을 뺏으려는 자. 어떻게든. 서버를 독점하려는 자들로 득설거린다. 태식은 그런 그들이 너무나 치욕스럽고, 끔찍해서 결국은 그 계정을 삭제해버린다.
"한상운 작가의 장편소설 게임의 왕을 읽고서.."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현실성 있으면서도 예측하기 어려운 스토리에 감탄하고 또 감탄했다. 그리고 뒷내용이 너무나 궁금해서 새벽까지 읽었다. 책을 한시도 놓을 수 없을만큼 재미가 있었다. 한번쯤 학창시절에 누구나 게임에 미쳐보았을 것이다. "게임을 해본 사람은 있을지라도 한번 해본사람은 없을 것이다."이 말이 얼마나 공감하던지 게임의 유혹에서 벗어나기란 어렵다. 그것도 학교생활에 찌들린 학생들이라면 더더욱. 어릴때 내가 해본 게임들이 나올때마다 얼마나 웃기던지. 한참을 웃었다. 그러나 예상 못했던 스토리에 참 많이 당황 스럽기도 하였다. 이렇게나 게임에 미친 사람들이 많구나 .. 싶었다. 어떻게 게임 때문에, 저런 짓을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것도 그렇지만 요즘은 게임내에서 버그는 정말 찾기 쉽다. 그런데 그런 버그 하나 때문에. 직원들이 몇일 잠을 세며 이렇게 노력을 하고 있다니. 실로 상상도 못했다. 내가 모로는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이 담겨져 있어서 아주 흥미로웠다. 게임이 적당히 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나중에 내 아이가 게임에 흠뻑 빠져있다면 나는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유 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다. 차라리 게임 할꺼면 책이나 읽어라!!하고 아주 혼쭐을 내 줄 것이다. 참 재밌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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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운 작가님이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시더군요. 몰랐는데, 백야행의 시나리오를 쓰시기도 하시고, 무협계? 그 쪽에서는 완전 유명하신 분이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떠신 분이신지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에 많은 경력?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텔레비전의 드라마, 영화 등의 각본을 앞으로 많이 맡으셔서 좋은 작품 하셨으면 좋겠어요^^ 한상운 작가님의 책은 처음이예요. 그래서 앞으로 다른 책도 한번 읽어보려고 합니다.^^ 게임의 왕을 재미있게 읽어서 다른 작품도 많이 기대가 되요.
게임의왕.. 대략적인 줄거리는 아래와 같구요~
공부, 싸움, 운동 뭐 하나 잘하는 것 없이 빵셔틀이나 도맡아 하는 찌질한 고등학생 셋이서 온라인게임 사상 최강 캐릭터인 흑룡 루키페르를 처단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게임 회사는 발칵 뒤집히고, 포털 사이트에선 놀라운 천재 게이머의 등장이 연일 검색어 순위를 점령한다. 하지만 승리의 쾌감도 잠시, 하필 일진의 코피를 터뜨려 가뜩이나 신수가 사나운 태식의 앞에 돈에 눈이 먼 깡패 양아치까지 나타난다. 냉혹하고 비열한 폭력에 맞서 싸우는 소년들의 숨 막히는 대결. 게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전 책 한권이 끝인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고, 총 4부작으로 되어있었어요. 이번 권이 1부작이라 앞으로 3부작이나 남았는데 나오면 사서 꼭 읽어보려고 합니다^^
책의 캐릭터들이 참 재미있었어요. 현실세계에서는 평범한 아이들인데, 인터넷 게임에서는 멋있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현실과 가상세계는 이리 다른 것일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자신을 감출 수도 있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줄 수도 있는 정말 놀라운 공간이라 이 책을 보면서 정말 와닿았습니다.
전 여자라 그런지 게임을 별로 안좋아해요. 그래서 솔직히 게임 중독에 대해서 크게 와닿지는 않지만 제 남동생이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게임중독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게임을 너무 많이 하는 동생이라 제 입장에서가 아닌 동생의 입장에서 이해가 갔습니다.
이 책은 학교 폭력, 온라인게임, 섹스, 주식, 도박 등등 매일같이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이슈들을 이야기의 중심축으로 끌어들인 갱스터액션소설이라서 많은 공감이 가는 책이예요. 정말 우리 주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뉴스에서 많이 보는 사회문제를 책안으로 끌고가서 풀고 있기 때문이라 그런지 현실적입니다.
게다가 캐릭터의 나이들이 학생이어서 뭐랄까.. 어린아이들의 위험성? 사회문제에 대해서 크게 다가가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그래서 학생들이나 부모님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예요^^ 그리고 남자분들이 참 좋아할 책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해도 더욱 잘 갈것 같고, 공감도 더욱 잘 될것 같아요.
캐릭터도 재미있고, 내용 구성도 좋고, 지루하지도 않고~ 다 좋습니다. 그림이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글만 있으면 아무래도 읽기 좀 지루하니까요?^^
좋은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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