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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작가의 『일쌍다반사』 - 1권을 만났습니다. 일상다반사도 아니고 일쌍다반사. 웹툰을 인연으로 영화도 많이 봤다. 재미있어서 봤다. 물론 조금은 아니다싶은 영화도 있어서 만화를 봤을 때와는 다른 실망감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원작에 있어서는 재미있다는 것에 아무런 이견이 없다. 강풀 작가의 만화는 생활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이제 그 도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다단계 이야기. - 도움 받을 수 있는 이야기 하나. 이 다단계 이야기는 한 때 많은 문제를 나타내서 뉴스에도 나오기도 했다.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다단계에 빠져서 자살을 하기도 했다. 나도 그런 곳에 갔었다. 물론, 깡패아저씨가 있던 그런 다단계는 아니어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다단계 집회에 들어갔는데 빠져나오려고 할 때 이 이야기를 써 먹어보면 좋을 듯하다. 아주 100% 빠져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아무 손해도 보지 않고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실패했을 때에는 목숨을 보장할 수는 없다. 학창 시절에 있을 수 있을까? - 그냥 웃음이 난다. 큭 내가 학생이었을 때에도 학주는 무서운 사람이었다. 내가 다닐 당시에는 교련 선생도 있었는데 교련 선생도 아주 무서웠다. 학교가 아니라 학생이 아니라 군인으로 알고 있었나 싶다. 학생이었는데 사실. 그렇지만 아무리 긴장하더라도 이 학생처럼 행동하면 아니 될 것이다. 절대로 그렇게 했다가는 정말로 3년 내내 괴롭힘 당한다. 이 학생처럼…. 이러지는 말자. 아무리 이런 내긴 하지 말자. 자기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그러지 말자. 그러다가는 병원비가 더 나올 지도 모른다. 정말로 미련한 짓이 아닐 수 없다. 내기 중에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먹는 내기인데. 이런 내기도 안 하는 게 좋다. 아니, 이런 내기를 하더라도 자해는 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 자신이 무슨 자해공갈단도 아니도. 아니 자해공갈단이 되는 거라면 범죄가 되니 정말 하지 말자. 술을 마시더라도 이런 정도 되면. 술 좀 줄이시는 것이. - ‘쇄빙선’ 이야기. - 예전에 회사를 다닐 때 나도 술 좀 마셔봤다. 너무 많이 마셔서 쓰러진 기억도 난다. 땅이 너무나 가깝게 느껴지기도 했던 시절이 생각이 난다. 이제는 몸이 견딜 수 없어서 술은 절대로 아니 마시지만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 『일쌍다반사』에는 술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유난히 많다. 선생님을 사랑하더라도 그건 너무 아픈 기억. 그렇겠지. 여자선생님은 절대로 이해 못할 거야. 그 학생의 아픔. 너무나 공감이 된다. 된다. 길몽 이야기 - 도움 받을 수 있는 이야기 둘. 용이 6마리 나오는 꿈을 꾸더라도 생활비 전부를 올인해서 복권을 구매하지 않으렵니다. 저는 분산 투자를 강추합니다. 꿈을 그냥 꿈일 뿐이지 그것이 돈을 불러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용 대신 라면 속에 들어 있는 다시마 6개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군대 이야기도 많네요. 군대 이야기는 제 분야가 아니라서 이번에는 Pass하겠습니다. 그럼 1권은 여기서 마감합니다. 좋은 시간이었어요. 정말로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만화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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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자지껄 다반사 얼토당토 다반사 시끌벅적 다반사 박장대소 다반사 어쩌면 라디오 사연, 토크쇼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 그리고 술자리에서 술안주 삼아서 나오는 농험한 이야기들 그것이 바로 일상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하나 비슷한 구석이 없는 골목실 거기엔 각자 다른 이야기를 품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있다. 그래서 더 비슷한 구석이 없어 보이는 어디서 많이 본듯한 골목길 왼쪽 면과 오른 쪽 면에 그것을 다 강풀이 담아낸다. 그래서 더 재미가 있다. 일상다반사 [명사]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이라는 뜻으로, 보통 있는 예사로운 일을 이르는 말 같은 말 - 다반사 일상다반사는 뜻을 풀이했듯이 우리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만화의 제목은 일상다반사가 아닌 일쌍다반사다 내 멋대로 지은 말로 굳이 해석하자면,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쌍스러운 일이랄까. 급한 김에 막 지어낸 전형적인 작품명이었다. 만화 연재 당시 일쌍다반사는 똥싼다반사, 술상다반사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만화의 대부분이 똥 싼 얘기, 술 먹고 토한 얘기를 비롯해 온갖 더러운 이야기로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일쌍다반사는 나의 아주 초창기 작품이다. 그래서 지금도 똥만화가라는 별칭이 따라다니다.(부끄럽지 않다) 놀랍게도 연재 당시 이 만화는 이외로 굉장한 호응이 있었다. 많은 분이 공감하고 낄낄대며 이 만화를 좋아해주셨다. 그야 그렇지. 누구나 똥 싸고 실수를 하니까 더 놀아눈 것을 말하자면 이 만화의 80%이상이 실화다. 나는 그저 20%의 만화적 효과만 넣었을 뿐, 당신도 그렇잖아요. 똥 싸고 실수하고 저도 그래요. 낄낄. 2012년 겨울, 강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