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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은 "바보의사"에서 저자가 은혜를 받은 말씀으로 주님은 나의 최고봉이 여러번 언급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믿음이 좋다라고 말해지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의 말씀에 은혜를 많이 맏았다고 고백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만난 책이 주님은 나의 최고봉이었습니다. 매일 짧은 글의 묵상을 읽으며, 깊이있게 하나님을 묵상함이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목사님의 강해집으로 창세기 강해는 저의 첫 책이었습니다. 설교준비를 위해 자료를 정리하기 위해서 외에는 강해집은 잘 읽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읽어 보았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꿰고 있는, 창세기. 성경의 첫 권에 대한 강해였습니다. 강해집을 읽을 때는 말씀으 읽으면서 함께 읽어야 좋겠다는 생각에 읽는 시간이 두 배가 걸리곤 했으나, 창세기 강해는 그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이미 많이 알고 있는 내용. 많이 읽은 내용. 하지만, 오스왈드 챔버스의 강해집은 이미 알고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했던 창세기를 복음적 관점으로 더 깊이 있게 묵상하게 해주었습니다. 약 100년의 목사님의 설교임에도 말씀에 힘이 있고,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성경을 풀어가며, 지금 우리가 이 말씀을 토대로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하는지 잘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전체 6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 태초, 2부 죄의 발생과 진행, 하나님의 대처, 3부 갈 바를 알지 못하나, 4부 믿음의 유산, 5부 믿음의 싸움, 6부 요셉. 입니다. 각 장의 강해에서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은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잘 설명해 주시고 계십니다. 아브라함, 야곱, 요셉과 친교하시고 함께하신 하나님. 태초부터 우리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묵상하며, 창세기의 깊은 하나님의 만남의 초대를 만끽할 수 있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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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의 [창세기 강해]를 참으로 오랫동안 묵상하면서 읽었다.
당신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는가? 그렇다면 아무것도 하지 말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가?" 그렇다면 아무것도 찾지 말라. 바보스러울 정도로 하나님을 신뢰하라. (본문 145p) |
인상깊은 구절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성품에 우리를 맡겨야 한다. 그렇게 되면 주께서 우리를 어떻게 다루시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자신을 신뢰하지 말고 오직 주님만 신뢰해야 한다. (148 페이지) 일반 신앙 서적에 비해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의 서적은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읽곤 합니다. 신간 [창세기 강해]는 더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려고 소단락들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기 때문이지요. 물론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께는 익숙한 내용이겠지만, 평신도인 제게는 예화 한 점 없는 350여 페이지 분량의 강해집을 읽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1부 <태초>로 시작하는 이 책은 총 6부, 50장에 걸쳐서 창세기를 다루고 있는데, 그 중 제일 많은 부분 (8-35장)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의 원제 Not Knowing Whither는 3장의 제목 <갈 바를 알지 못하나> 정도 되겠죠. 3부에서는 아브라함, 4부에서는 이삭, 5부에서는 야곱, 6부에서는 간단하게 요셉에 대해 가르쳐줍니다. 3부 아브라함의 삶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셨지만, 그의 믿음이 처음부터 대단하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번 자기 자신을 의지하다 실패한 후에야 온전하게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부의 제목은 <믿음의 유산> 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결혼에 관한 이야기와 아브라함의 죽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심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대로 하면 하나님과 무관한 일을 할 수 밖에 없음을 깨닫습니다. 5부 야곱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의 이성적, 상식적 행동이 얼마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방해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간교한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창세기 전반을 통해 우리를 예정하시고, 부르시고, 구원하시고, 성화시키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 때, 이 세상에서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신뢰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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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역사가 경의롭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일상생활속 자신의 모습에 제대로 반영시키지 못하여 믿음과 생활이 하나되지 못하고 별개로 움직일때가 종종있는것이 현실이다. 주님의 은혜속에서 감사의 나날을 사는것이 그리스도인의 참된모습이지만 그러하지 못하는 문제점들을 되짚어 해결할수 있게하는 유일한곳이 성경말씀이다. "창세기강해"는 이러한 영성문제점들을 창세기말씀을 들어 풀어나가고 있는 영적통찰력있는 오스왈드챔버스 목사님이 펴낸 묵상강해집으로써 인간이 하나님과 떨어져서는 살수없지만 순간순간 세상으로 눈을 돌리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인 죄에 대하여 성경말씀으로 이끌어주고 있으며, 인간의 이성으로는 전혀납득이 되지 않았던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순종해서 실제로 행동에 옮겼던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걷는삶, 하나님의 뜻하신바에 의한 시련, 믿음의 확정과 베푸는것이 그리스도인의 표상인것을 롤모델로 보여주고 있는 이삭, 그리고 하나님의 귀한것을 간절히 사모할줄 알아 조그만것이라도 귀를 기울이려 했던 야곱의 가정사에서 자녀들을 통하여 시험을 당했을때 갈등에 대처하는 모습들,,,이러한 가운데 절대로 굴하지 않고 승리하는 삶으로 하나님의 커다란 섭리를 이루기 위해 요셉을 그릇으로 쓰신것을 믿음의 족장들의 이야기로 6부에 걸쳐서 맥을 잡아주어 실려있다. 세상,인류,인간의 상태에 관한 기원을 이야기하고 인간에게 하나님이 친히 다가오셔서 부르시고 언약의 땅과 그후손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는 창세기는 성경의 핵심을 이루는 최초의 신학적인 주제들을 다루고 있기에 기존에 나와있는 창세기강해서가 성경말씀을 해석하는데에 주된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는 반면 챔버스목사님 특유의 말씀해설이 영성생활에 직접적으로 적용할수 있도록 서술되어 있으므로 머나먼 옛날 믿음의 대족장들 이야기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오늘날 살아가면서 내자신이 생동감있게 느낄수 있도록 50장으로 나눠서 단락단락을 풀어나가는데 하나님의 끊임없는 은혜의 시간을 갖도록 하고있다. 인간의 속성상 감상적인데 치우칠수 있는점을 죄악 가운데 하나님께 향한 삶의 지표로 삶아 칠년을 하루같이 보내 현실속에서 체험적인 시간을 갖도록 훈련하는데 도움을 주는 강해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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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읽기에도 유행이 있는 듯하다. 사회학적 성경 읽기, 역사적 성경 읽기, 경영학적 성경 읽기, 심리학적 성경 읽기, 교육학적 성경 읽기 등등. 인간 이성이 발달하고, 학문이 발달하고, 학문 간 통섭이 일어나면서 성경도 새로운 시각, 새로운 각도에서 읽고 해석하려는 움직이 있다. 그런 성경 읽기가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기도 한다.
그러나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의 <창세기 강해>를 읽으며,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 것은 바로 '영적인 성경 읽기'이다. 새로운 것, 독특한 것, 심오한 것을 좋아하는 우리의 심성이 어느새 성경을 읽는 영적인 관점을 낡은 것으로 만들어버렸고, 그것을 등한히 여기게 만들어버렸구나 하는 자각이 생긴다.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의 <창세기 강해>는 성경의 영적 주해라고 이름붙이고 싶다. 창세기 전체를 다루고 있지만 '아브라함의 생애'를 읽는 일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지금 이 세대 속에서 믿음의 길을 걷고자 하는 주의 백성들에게, 아브라함의 삶은 믿음의 선구자 역할"을 한다.
"믿음으로 걷는 삶", 새로울 것도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주제이지만, 신앙생활에 있어서 이 주제만큼 근본적인 질문도 없을 것이다. 소위 '믿는 자'를 가장 괴롭히는 질문이기도 하니 말이다. 하나님을 섬기고(예배하고), 예수를 따르는 사람은 '믿음'을 필요로 한다. 자연의 세계에 살지만 우리는 은혜(믿음)의 세계에 속한 자이기 때문이다.
창조와 타락,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이라는 큰 주제로 이끌어지는 <창세기 강해>를 읽으며, 나에게 가장 큰 도전과 깨달음, 그리고 고민을 던져준 주제를 한마디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비전과 현실 연결하기'라고 정리하고 싶다.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에게 비전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의 삶 속에 나타내는 것'이라 이해된다. 그리고 이때 믿는 자들이 빠질 수 있는 함정은 이것이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말씀을 하신 하나님께 집중하기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에 광적으로 집중하는 위험이 있다"(53).
창세기를 통해, 그리고 아브라함의 생애를 통해 우리가 분명히 깨달아야 할 진리 한 가지는 이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인간적으로 열광하는 자들마다 언제나 비참한 실수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은 이 영적 진리를 설명하기 위해 예수님의 생애를 모범으로 제시한다. "우리 주 예수님의 삶 가운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라고 하신 일 외에는 뭔가 더 아버지의 뜻을 이루겠노라고 먼저 앞서지 않았다는 점이다"(89). 이 세상의 주세주였으며 모든 것이 주님께 달려 있었는데 주님은 30년을 평범하게 사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앞서가지 않으셨다. "우리 주님의 삶은 '하나님의 뜻'을 보이는 것이었지 그 뜻을 '행하는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비전을 품은 자에게는 열정이 생기고, 열심으로 응답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배워왔다. 그러나 우리는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의 경고를 들어야 한다. "유혹은 이기적인 욕망으로부터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려는 정열적인 욕구로부터 온다"(139). 하나님의 비전을 보게 되면, 우리는 열광적으로 일하고 싶은 유혹을 받게 되는데, 이때 우리는 하나님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기다리라. 만일 당신이 하나님의 때를 기다린다면 주님께서는 주께서 친히 주신 비전이 이루어지는 자리로 당신을 인도하실 것이다"(137).
"당신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는가? 그렇다면 아무것도 하지 말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가?" 그렇다면 아무것도 차지 말라. 바보스러울 정도로 하나님을 신뢰하라"(145).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죄인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열심을 품은 자들이 문제였던 것처럼,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의 교훈은 주를 위해 열심을 내려는 자들에게 때로는 예상치 못한 채찍처럼 내리치는 매서움이 있다. 그 매서움은 우리가 내는 열심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고, 무거운 짐처럼 마음을 내리누르기도 한다. 그러나 언제나 그 가르침이 깊이 내 영혼을 파고들면 정말이지 처절하리만치 깨지고 깨뜨려지는 그 절망 속에서 이전에는 맛보지 못한 평안와 참된 자유가 빛처럼 우리의 모든 것을 감싸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믿음은 오직 살아 있는 순종을 통하여 조용히 역사한다." "믿음의 자세는 우리가 순종하면 어떤 일이 생길지에 대해 관계하지 않는다." 우리가 할 일은 정말 바보스러울 정도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말씀을 붙는 것은 우리의 믿음이 아니다. 오히려 말씀 안에 있는 생명이 우리를 붙든다"(17).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은 "우리는 현실적으로 완벽한 삶이 아니라 철저하게 현실적인 삶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철저하게 현실적인 삶'은 어느 새 우리에게 은혜의 삶과 반대말이 되어가고 있다. '실제'하시는 하나님을 현실 속에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리라. "하나님은 현실이 아니라 실제이시다." '현실'이라는 명분으로 자꾸만 말씀과 타협하려고 하는 나에게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은 다시 한 번 단호하게 말씀한다. 믿음으로 걷는 삶, 그것은 어떤 타협도 허락하지 않는 철저한 순종의 삶이며, 그것이 우리가 싸워야 할 믿음의 싸움이라고 말이다.
"우리는 경쟁 시스템에 의해 문명을 이루어간다. 우리의 머릿속에 경쟁과 투쟁은 문명의 삶을 계속 이루어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따라서 이러한 시스템 속에 있는 자들에게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거칠고 우스꽝스럽게 들린다. 예를 들어,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지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고 지키려 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임에 틀림없다. 누가 그 어리석은 자인가? 하늘로부터 거듭나 감히 하나님의 교훈대로 살아가는 자이다"(36).
<창세기 강해>는 쉽지 않다. 철학이 아니지만 어떤 철학책보다 날카로우며, 현대적이지 않지만 어떤 가르침보다 실제적이고, 유행을 따르지는 않지만 진리는 영원하다는 명제를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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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깊은 우물에서 길어 마시는 생수,그 진득한 맛에 씹어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정도의 깊은 맛이 배어 있는 책이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 의 묵상집으로 시작된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의 신학과 사상. 그의 깊은 글들은 이전에 알았던 신앙에서 진정한 복음의 원천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었다. 지금도 매일의 묵상을 통해서 만나는 목사님의 글이지만 읽어도 어떤 때는 나의 신앙이 깊이가 얇아서 그 진수를 깨닫지 못할 때도 더러 있다. 이 책은 창세기 강해라기 보다는 깊은 묵상집에 더 가까운 글이어서 읽고 또 읽으며 캐고 캐내며 읽어야 그제서야 시원한 해갈을 줄 수 있는 글들이다.이제까지 챔버스 목사님의 책에서 발견했던 신학사상이나 그의 신앙의 진수가 이 책에 집약되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창세기를 한절 한절 묵상하면서 이 한권의 책에 모두 담았는데 두권으로 풀어서 담아도 좋았을 것 같다. 창세기 39장9절에서의 묵상이 끝장에서 갑자기 50장20절로 넘어가서 뒷부분의 묵상이 조금 아쉬운면도 없지 않다.이것은 역자도 밝혔듯이 이 책이 주로 아브라함의 삶을 조명했기 때문이라 여겨지는데 개인적으로는 요셉과 야곱의 삶이 더 많이 궁금하기도 했다.
이 책의 글들이 아직은 내가 부단히 기도하며 캐내야 할 원석이지만 이 속에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말씀의 광맥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그 줄기를 놓치지 않고 광맥을 따라가며 챔버스 목사님이 말씀하고자 하는 진리를 깊이 깨닫게 될 날이 있을 것이다. 씹을수록 단 맛이 느껴지는 그런 맛을 발견하기 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다. 챔버스 목사님의 신앙적인 해학(海壑) 그 정도의 경지에 이르려면 부단한 노력과 경주를 해야 할 것 이지만 이 책의 글들이 매일 한절씩 갈고 닦도록 도와 줄 것이다.
한 페이지의 글들이 자주 넘어가지는 않지만 한절을 놓고도 깊이있게 기도하며 묵상 할 수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말씀이 그만큼 가볍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해서 반복해서 곱씹으며 하나님의 신적인 속성이나 그 분의 계획과 일하심.긍휼과 자비하심. 인내하심을 창세기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여정을 통해서 비춰볼 수 있다. 챔버스 목사님을 통해서 들려지는 말씀은 그 당시의 아브라함에게만 주어지는 말씀이 아니라 지금, 이시간 나를 향해서 들려 주시는 말씀이기도 하다. 아브라함은 우리 모두에게 거울이 되어서 그의 잘못을 통해서 징계의 말씀을 들을때면 나의 죄가 생각 나기도 하고 그의 담대한 믿음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고 초라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다시 재해석되고 가공되어서 액면 그대로 가슴에 비수를 꽂듯이 날카롭게 꽂혀진다. 그로 인해 영혼의 모퉁이가 다듬어지고 그런 모습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바른 행동양식이 되어야 한다면 이 말씀들은 우리의 영혼을 살찌게 하고 경건을 날마다 연습해야 하는 우리에게 귀한 모본이 될 수 있다.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아브라함을 보면서 그의 인생 자취를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그가 걸었던 발자취를 따라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의 기도나 헌신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는 원인이 아니라 그것은 단지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을 잘 따라가고 있다는 증거일 뿐이다. 그래서일까? 복을 받았다는 내용의 성경구절에서 복에 관한 이야기는 없다. 그것은 복음이 완전한 복음이 되기 위한 전제 조건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야곱의 하나님을 언급하면서 야곱의 하나님은 곧 '나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다니엘의 하나님이나 요셉의 하나님만이었다면 그것은 우리가 절망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다행인것은 하나님은 선한자나 악한자 모두에게 동일한 은혜의 빛을 비추고 계시다는 사실이다. 야곱의 벧엘과 브니엘 사이에는 오랜 광야 생활이 있었다. 우리가 가장 밑바닥에 쭈구려 있을 때나 악인일 때도 가장 좋은 것을 가지고 오시는 하나님이 바로 야곱의 하나님이신 나의 하나님이시다.
기억에 남는 것은 우리가 고통 가운데 있을 때 기도의 제목을 기록하는 '영적일기'를 쓰라는 내용이다.이것은 내 계획이 하나님의 계획인 것처럼 묻혀 버릴 수 있는 소지가 있기 때문에 되돌아 보며 영성을 점검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아브라함이나 야곱에게 일하셨던 하나님의 방식처럼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방법이 실패하도록 하시는 것이다. 아브라함이나 야곱을 통해서 보여지는 하나님의 모습은 악을 선으로 바꾸셔서 브니엘의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는 과정이다. 그를 통해서 단련되고 연단 되어져서 브니엘의 빛을 볼 수 있다면 성경이 기록된 의미가 충분히 살아나는 것이다.
챔버스 목사님은 믿음을 설명하면서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무것도 하지 말라' 아무것도 볼 수 없다면 '아무것도 보지 말라'바보스러울 정도로 하나님을 신뢰하라. 믿음은 '주께서 내게 무언가를 주신다면 제가 주님을 믿겠습니다. 그러나 주시지 않으시면 저도 주님을 믿을 수 없습니다. 라는 식의 흥정이 아니다. 믿음이란 주님께서 우리에게 돈을 주시든 말든 건강을 주시든 말든 주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믿음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지 주께서 주시는 축복과 선물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말씀하고 있다. 믿음의 본질을 바로 보아야 기복신앙에 물들지 않고 자신의 믿음을 건강하게 바로 세울 수 있게 된다.
책을 읽다가 한 조각 말씀이라도 부딪치는 말씀이 있다면 붙잡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묵상하면 그 글들이 마음밭을 일구는 도구가 되어 줄 것이고 날마다 영혼을 일으켜 세우는 강한 손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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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왈드 챔버스는 찰스 스펄전의 설교를 듣고 십대에 회심했다. 그는 에딘버러 대학에서 예술과 고고학을 공부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더눈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목사가 되었다. 1911년에 런던의 클래펌에 성경훈련대학을 세우고 그곳에서 강의를 했다. 그는 1차 세계대전 당시 1915년 10월에 YMCA 소속 목사로 이집트의 자이툰으로 가서, 그곳에 주둔해 있던 호주와 뉴질랜드 군대를 위해 목회 사역을 하다가, 맹장이 파열되어 수술을 받은 후 1917년 11월 15일에 소천하였다. 그는 43세의 젊은 나이에 소천 했지만 그가 쓴 「주님은 나의 최고봉」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기독교의 고전 중에 고전이 되었다.
이 책은 오스왈드 챔버스가 1914년 9월부터 1915년 1월까지 런던 성경대학에서 했던 구약 강의 중 창세기의 내용을 엮은 것이다. 수많은 성경 강해서가 있지만 이 책은 챔버스의 깊은 영적인 통찰력이 배어있는 묵상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라는 말씀으로 시작된다. 하나님의 창조는 하나님께 만족을 주었다. 우리가 성령에 의하여 하나님을 알게 될 때 주님이 피조된 세계를 보고 기뻐하신 것처럼, 우리도 주의 피조물을 보며 즐거워하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특별히 아브라함의 삶에 주목 하면서 믿음의 실체와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의 실체를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것과 전적인 의탁, 권리 양도 등을 통해 이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받아서 승리할 수 있을지 안내해 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읽을 수 있고, 인간의 깊은 마음의 세계를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언제나 우리로 하여금 개인적인 의탁을 할 것을 요구한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나님과 함께 나아갔다.”고 하면서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려면 우리에게는 주님을 의탁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모든 장애를 대하게 되면서 뜻을 다하여 하나님의 성품을 신뢰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믿음의 행위는 설명이 필요 없고 단지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결단하는 것이며 주님의 성품을 믿고 우리의 모든 것을 의탁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행하자마자 우리는 주께서 의미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분별하게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믿음이란 우리가 하나님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주목하여 보시는 것이며, 우리를 어디로 이끌어 가시는지 전혀 모른 채 오직 이끄시는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 믿음만 붙들고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나아오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도 죄인을 향해서 창조의 손길로 다가옴을 깨닫게 된다. 챔버스가 말하는 가장 놀라운 창조의 기적은 우리의 매일의 삶 속에 세워지는 하나님 나라이다. 이 책을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