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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워크 엠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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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라는 것이, 권력이라는 것이 그렇게 한번 맛을 들이면 헤어나올수 없을 정도의 효과가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반평생을 의사로 살아왔으면 처음 시작할때는 천직일까 하는 의문을 가졌다손치더라도 이제는 의사라는 가운이 자신의 몸과 혼연일체가 되어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가 되어있을것 같은데,  조너선은 결코 의사라는 직업에 만족하지 못했고, 정치의 세계에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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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라는 것이, 권력이라는 것이 그렇게 한번 맛을 들이면 헤어나올수 없을 정도의 효과가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반평생을 의사로 살아왔으면 처음 시작할때는 천직일까 하는 의문을 가졌다손치더라도 이제는 의사라는 가운이 자신의 몸과 혼연일체가 되어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가 되어있을것 같은데,  조너선은 결코 의사라는 직업에 만족하지 못했고, 정치의 세계에 입문하여 그 안에서 누리게 되는 부와 권력에 대한 마약과도 같은 신비로움에 점차 더 빠져들게 된다. 도시의 기능을 도저히 해낼수 없는 악조건, 식수나 자원도 거의 없고 뭐하나 제대로 된 것 없는 황량한 땅을 요양도시로 개발시키려는 야심을 갖게 되었고, 남들의 비웃음과 비아냥에도 그는 꿋꿋했으며, 그의 욕망에 새뮤얼 리처즈라는 사람의 부가 더해지면서 그의 유토피아 건설을 위한 계획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간다.

만약 조너선의 꿈같은 계획을 간파한 그리고 성공가능성을 점친 새뮤얼 리처즈라는 사람이 없었다면 아마 애틀랜시티는 빛을 발하지 못했을수도 있다. 하지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고. 허황된 꿈같았던 일을 이뤄내게끔 하는 원동력이 있었다. 그게 바로 권력이고, 돈이었다.

그게 가능할까 싶었지만, 가능했다. 역시 돈이면 안되는 일이 없는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결국  엄청난 투자와 적극적인 홍보덕분에 외지인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또 그들의 발걸음을 돌리게끔 된다.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점차적으로 늘어나면서 일자리를 찾아 오는 흑인들이 많아졌고, 또 그들은 그들나름대로 돈을 많이 모아 일의 전환과 함께 출세할 기회가 주어질거라는 희망을 갖지만, 애틀랜틱내 백인들의 인종차별은 더 강해져 갈뿐이다.

참 아이러니 한 일이 아닐수 없다. 자신들이 다 감당해내지 못하는 일을 소화해주는 사람인데도, 피부색의 이유로 그들을 차별하려 했고, 또 선입견을 갖고 대하고, 그들의 발전은 원천봉쇄하려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말이다.

이책의 배경이 되는 애틀랜틱시티의 주민들은 물불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관광객의 지갑을 활짝 열게끔 했고, 거기에 따른 어떤 불법과 악덕은 필요하다고 생각할 정도가 되었다. 과연 애틀랜시티가 점차적으로 부폐의 원천이 되어갔던 것은 부패한 인간이 먼저였는지, 그도 아님 눈깜짝할사이에 너무나도 빠른 성장을 해 버린 도시의 잘못이었나 궁금해졌다.

미드로 미처 보지 못했던지라, 책을 읽고 나니 드라마로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그리고 주인공들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해져, 조만간 아무래도 미드를 챙겨보게 될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b********r 2012.04.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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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워크 엠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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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TV이를 잘 시청하지 않아 드라마를 잘 모른다. 허나 남달리 미드나 일드에 관심이 있는 여동생과 아는 사람이 있어 간혹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간간히 듣고 있다. '보드워크 엠파이어'가 실존인물을 다룬 이야기로 드라마를 통해서 크게 인기를 얻고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의 여러부문에서 후보를 얻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 넬리 존슨의 20년에 걸친 세밀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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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TV이를 잘 시청하지 않아 드라마를 잘 모른다. 허나 남달리 미드나 일드에 관심이 있는 여동생과 아는 사람이 있어 간혹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간간히 듣고 있다. '보드워크 엠파이어'가 실존인물을 다룬 이야기로 드라마를 통해서 크게 인기를 얻고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의 여러부문에서 후보를 얻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 넬리 존슨의 20년에 걸친 세밀한 자료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아틀랜틱시티에 대한 역사소설을 완성해 냈다.

 

애브시커 섬의 시골 의사라는 직업에 만족할 수 없는 남자 조너선 피트니가 있다. 그는 평소에 정치에도 관심이 많았으며 부자들을 위한 휴양지로 만들기 위해 나름의 계획을 세운다. 자신의 계획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필히 철도교통이 해결되어야 한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어이없어 하는 반응에도 그의 생각에 지지해 주는 남부의 영향력 있는 가문의 젊은 새뮤엘 리처즈의 지지를 얻으며 날개를 달기 시작한다.

 

대규모 휴양지인 아틀랜택시티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새로운 호텔들이 생겨나고 주위 상점들도 번창해간다. 아틀랜틱시티로 일을 찾기 위해 흑인들이 몰려들고 이들은 당시 미국의 다른 지역 흑인들의 몇 배의 임금을 받았으며 하던 일의 전환도 가능해지고 부동산을 소유하면서 출세할 기회도 있었지만 애틀랜틱시티 내 백인들의 인종적 편견은 더욱 강해져 정작 흑인들의 출세는 이루어지기 힘들었다.

 

2대 애틀랜틱시티의 제왕이라고 말해야 할 '너키 존슨'는 흥미로운 인물이다. 부모를 통해서 정치란 것이 무엇인지 성인이 되기 전에 알게 되었고 권력을 얻기 위해 정부나 선거절차를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첫눈에 반한 상대와 결혼하고 애틀랜틱시티의 발전과 더불어 부동장 투기로 부를 축적하게 된다. 짧은 생을 살다 마감한 아내의 죽음 이후 너키의 인생은 정치가 되어버린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도움을 주고 좋은 일을 하지만 이런 행동이 자신에게 결국 득이 된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공화당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그들을 위해 기꺼이 힘을 쏟는 너키... 아틀랜틱시티의 황금기에 화려한 삶을 살았던 너키에게 대공황과 함께 힘겨운 시간이 시작된다.

 

책으로 읽으면서도 순간순간 헷갈리고 복잡한 느낌을 받았다. 정치역사소설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사실 지루한 면이 있다. 악의 황제(보스) 너키의 이야기는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끌고 있을만큼 이중적이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물이다. 한 도시를 중심으로 부를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사회적 욕망의 표출과 그것을 손아귀에 넣기 위해 벌이는 음모 등... 책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재미를 미드를 통해서 만난다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거란 생각을 잠시 해보고 책 앞부분에 미드의 사진들이 담겨 있는데 이것을 보며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애틀랜틱시티는 사회 개발중이라고 하는데 다시한번 최고의 휴양지로 멋진 모습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해 본다.

 



q******5 2012.04.04.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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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어쩌면 미래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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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빛과 어둠이 고르게 존재한다. 밝은 면나 가득한 세상도 어둠만 가득한 세상도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필요악이라는 말은 바로 그런 사람들의 본능을 잘 보여주는 말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것은 일정한 정의가 항상 이루어진다는 가정 아래에서 가능한 일이다. 브드워크 엠파이어에서 보여주는 애틀랜틱 시티의 모습은 그래서 상당히 독특하게 다가온다. 바로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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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빛과 어둠이 고르게 존재한다. 밝은 면나 가득한 세상도 어둠만 가득한 세상도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필요악이라는 말은 바로 그런 사람들의 본능을 잘 보여주는 말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것은 일정한 정의가 항상 이루어진다는 가정 아래에서 가능한 일이다. 브드워크 엠파이어에서 보여주는 애틀랜틱 시티의 모습은 그래서 상당히 독특하게 다가온다.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이 갖고 있는 어둠을 너무나 잘 보여주는 곳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미국의 도박을 상징하는 도시는 아마도 라스베가스일 것이다. 하지만 애틀랜틱 시티도 마찬가지로 미국의 도박을 상징하는 도시라고 한다. 물론 휴양지의 개념이 조금 더 강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 중심은 비슷한 곳에 자리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도시의 생성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는 것이 한나라를 이해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국이라는 나라의 역사를 생각하면, 하나의 도시를 통해서 미국을 들여다보는 것이 전혀 엉뚱한 생각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미국은 이민자들이 나라이기에 모든 것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애틀랜틱 시티의 역사를 보여주는 보드워크 엠파이어의 이야기는 바로 미국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특히나 그 도시의 발전 과정에서 보여주는 어둠은 그대로 미국이 갖고 있는 어둠을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도박과 금주법 시대 그리고 정치의 어두운 모습은 압축적으로 미국의 현대사를 보여준다. 거기에 더해서 확장된 현대의 여러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이 만들어진 나라의 역사는 어쩌면 현대사의 압축판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사실 이 보드워크 엠파이어에서 사람들이 가장 흥미를 갖는 부분은 아마도 드라마로 만들어진 부분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실제로 보드워크 엠파이어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진 부분은 극히 적은 분량이다. 그보다 훨씬 더 많은 분량에서 훨씬 더 많은 이들을 우리는 이 보드워크 엠파이어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보여주는 모습에서 현대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과 함께, 민주주의라는 제도를 나쁘게 이용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지금의 우리에게 이 보드워크 엠파이어가 흥미로운 것은 바로 트럼프 가족과 트럼프라는 인물이 이 책에서 다루어진다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이 쓰여지던 당시에는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누구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묘사가 되는 트럼프의 모습은 더욱 더 흥미롭다. 그리고 이 화려한 어둠의 도시 이야기에서 트럼프가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에 대한 평가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책이 주는 또 다른 특별한 경험을 보드워크 엠파이어는 다시 한 번 보여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7.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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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같은 실존인물들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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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미드로만 보던 인물들을 디테일한 서사 안에서 되짚어 볼 수 있으니 좋다!! 너무 흥미진진하여 당연히 픽션일거라 생각했는데, 실존인물들이었다니. 1920년대부터 비교적 최근까지 한 도시의 변천사를 훑을 수 있으면서.. 정치꾼들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다. 시대만 다를 뿐 현재와 유사하게 돌아가는 현상을 데자뷰로 보여준다. 시즌2 시작하기 전 일독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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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미드로만 보던 인물들을 디테일한 서사 안에서 되짚어 볼 수 있으니 좋다!! 너무 흥미진진하여 당연히 픽션일거라 생각했는데, 실존인물들이었다니. 1920년대부터 비교적 최근까지 한 도시의 변천사를 훑을 수 있으면서.. 정치꾼들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다. 시대만 다를 뿐 현재와 유사하게 돌아가는 현상을 데자뷰로 보여준다. 시즌2 시작하기 전 일독 강추!!

d****3 2012.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 도시는 그렇게 컸고, 그렇게 망했다
"그 도시는 그렇게 컸고, 그렇게 망했다" 내용보기
오랜만에 책 리뷰입니다. 사실 더 시그널이라는 영화의 리뷰가 올라가는게 순서에 맞는데, 현재 영화는 등록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바람에 일단 책 리뷰가 올라가게 되었죠.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쌓아놓고 못 풀어낸 리뷰가 많으니 크게 문제는 없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작품에서는 도시의 기원부터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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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책 리뷰입니다. 사실 더 시그널이라는 영화의 리뷰가 올라가는게 순서에 맞는데, 현재 영화는 등록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바람에 일단 책 리뷰가 올라가게 되었죠.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쌓아놓고 못 풀어낸 리뷰가 많으니 크게 문제는 없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작품에서는 도시의 기원부터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도시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관해서 굉장히 자세하게 쓰고 있죠. 그리고 그 도시를 지배하던 탐욕의 역사 역시 같이 서술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 도시가 성장한 이유, 그리고 그 도시가 엄청난 악을 같이 품고 있었다는 사실 역시 같이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죠. 말 그대로 사람들의 휴식과 놀이를 위해 정말 거의 모든 것을 다 지원해주는 도시로서 성장을 해왔으니 말입니다.

 물론 도시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에는 결국 사람들이 바래왔던 여러 가지 이권들이 같이 끼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이권들은 도시 초기부터, 심지어는 도시가 처음으로 휴양지로 유명해지기 시작할 때부터 작용된 탐욕이라는 것을 작품에서 미리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이런 식으로 모든 것들을 굉장히 적랄하게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심지어는 범죄가 만연하는 시절 역시 사람들의 탐욕이 어떻게 동작되는가를 더 중심으로 해서 진행시키고 있는 상황이죠.

 심지어는 황금기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서술됩니다. 이 작품에서 보여주고 있는 도시의 황금기는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환락가와 휴양지의 중간이며, 이 모습은 말 그대로 사람들이 즐기는 데에 모든 것을 제공해 주는 한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들을 사람들에게 제공해 주는 사람들의 또 다른 탐욕 역시 이 작품에서 같이 그려내고 있는 상황이죠. 이 탐욕은 결국 도시 자체를 운영하는 하나의 특성이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은 결국 애틀란틱 시티라는 한 도시가 어떻게 명멸하고, 동시에 그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이 작품의 매력은 이 모든 것들에 관해서 꽤 많은 정보를 전달해주는 방식을 취하면서도, 동시에 그 정보를 읽는 독자들에게 매우 드라마틱하게 전달하는 방식을 잘 알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금 읽는 것이 매우 유익하면서도 재미가 있다고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이 책은 두께가 두께인 만큼, 거의 모든 사건에 관해서 이렇다 정도로 끝나는 경향이 강합니다. 책이 400페이지 정도에 머무를 때, 거의 반백년 역사를 다루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거의 이런 상황이 벌어질 수 밖에 없기는 하죠. 주요 사건을 언급하고, 중요한 인물들을 이야기 하고 나면 책이 거의 다 차버리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의 일화를 설명하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금 읽는 것이 매우 재미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들까지 들어가게 되면 결국 책이 포화상태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이 문제로 갈수록 보는 사람이 후반에는 좀 지친다는 것들 역시 한 문제로 지적할 수 있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패턴이 거의 변화하지 않고, 이야기 자체가 흥미 위주로 가기 보다는 사실 위주로 흘러가기 때문에 이야기가 흡인력이 있다고 하기에는 좀 문제가 있는 편이죠. 물론 끊어서 본다면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기는 합니다. 게다가 이 작품이 소설이 아니라는 점에서 생각해본다면 결국에는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이만큼 끌고 갔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놀라운 일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한 도시가 운영되는 것에 관해서 도시 자체의 이야기를 하면서도, 인물들의 이야기가 굉장히 중요하게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도시 운영을 하면서 그 중심에 서는 사람이 분명히 있고, 도시 자체가 생겨난 이유 역시 특정한 사람의 욕심이 그려낸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이 책에서는 그렇게 등장한 인물들에 관해서 상당히 자세히 다루고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이 도시의 중심에 서서 어떤 일을 벌였는지 역시 상당히 잘 다루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모든 것들이 얽히고 섥혀서 벌어지는 도시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굉장히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다만, 후반의 이야기는 이 모든 것들이 약발이 다 되어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죠. 한 도시가 점점 더 추락해 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 모습 역시 굉장히 철저하게 그려지고 있다는 것이죠. 재미있는 점이라면 모든 문제가 진행되는 과정에 있어서 절대로 사람들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과거의 영광과 불법의 충돌이라는 것이 굉장히 자세하게 그려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사실 이런 책은 노린 구석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때는 그런 부분만 굳이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굉장히 읽어볼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시의 발전사에 관해서 다루면서도, 그 속에 사는 사람들 이야기를 잘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 모든 것들이 몰락하는 과정까지 매우 잘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후반부가 좀 지친다는 느낌이 오는 것 정도가 흠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책이 소설이 아닌지라 아무래도 무시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d********h 2014.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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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워크 엠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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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조너선 피트니라는 인물을 보면서 꿈이란 대단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보드워크 엠파이어라는 소설을 떠올렸을 때 블록버스터 마피아 제국이란 문구가 가장 강렬하게 다가왔다. 마피아 또 다른 이야기 대부를 기대했다. 하지만 대부와는 격이 다른 이야기다 한남자의 꿈이 빚어낸 아름다운 도시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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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조너선 피트니라는 인물을 보면서 꿈이란 대단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보드워크 엠파이어라는 소설을 떠올렸을 때 블록버스터 마피아 제국이란 문구가 가장 강렬하게 다가왔다. 마피아 또 다른 이야기 대부를 기대했다. 하지만 대부와는 격이 다른 이야기다 한남자의 꿈이 빚어낸 아름다운 도시 애틀랜틱시티의 탄생비화다. 물론 처음 휴양지를 새우겠다는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꿈이 변질되어 환락의 도시가 되었지만 그 도시가 탄생하기 전에는 아름다운 모래만 존재했던 곳이 변화하게 된 것이다. 내가 왜 애틀랜틱시티의 변화에 감탄을 하느냐면 지금 내가 사는 도시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아니 대한민국의 많은 시골들이 낙후된 자신의 도시를 바꾸기 위해 변화를 도모하고 있지만 성공의 길은 멀어 보인다. 대부분의 도시가 추구하는 건 관광도시로의 변화고 그에 따른 발전이다. 조너선 피트니가 애브시건섬을 철도와 연결해 휴양도시로 만들려는 프랜을 짜고 실행에 옮겼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철도 연결이었다. 그의 능력으로 할 수 있었던 것이 언론(신문사)에 휴양도시로 갖춘 다양한 의학적인 변을 부각시키는 작업이었다. 하지만 그의 노력은 주목받지 못했다. 만약 그가 그때 자신의 노력이 실효를 거두지 못 한 것에 좌절하고 포기했다면, 지금의 도시는 존재 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도시가 한탕을 꿈꾸는 많은 이들의 꿈을 팔아 살아가는 도시가 되었지만 처음 품은 꿈은 그보다 더 아름다웠다는 것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힘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이 간다. 환락의 도시가 되어버렸지만 나는 그들이 품은 꿈을 비난하기 보다는 앞으로 전전하는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다. 그래야 지금도 꿈을 향에 노력하는 많은 도시들에게 희망이 되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애틀랜틱시티를 가장 번성하게 만든 인물 너키 존슨은 그 자체가 도시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너키 존슨은 사람들의 심리를 꿰뚫은 인물이다. 자신의 능력을 자신만을 위해 쓰기 보다는 남에게도 나눠 줌으로 자신에게 더 큰 이득이 돌아온다는 걸 알고 있다. 그로인 그는 영웅이 되었다. 사람들은 그에게 부탁을 하면 무엇이든 부탁이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다고 그가 착하기만 하느냐 아니다 정치의 뒷거래 뒷골목의 깡패 같은 을도 거침없이 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래서 그가 더 대단하게 느껴진다. 가진 자의 여유와 가진 걸 지킬 줄 아는 남자의 모습은 멋지다.


인간이 사는 곳에는 빛과 어둠이 존재한다. 결국 환락의 도시로 성공하지만 그들은 허울속의 빛을 선택한다. 자신들의 도시를 지키기 위해 불법은 기본이라니 그들은 죄책감이 없다. 정치인의 매수 뒷거래는 기본이다. 이런 면을 보면 우리나라 정제계의 인물들이 책속에 들어간 듯한 착각에 빠진다. 다만 그들과 우리의 차이는 뭘까 생각해 봤는데 우리는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그대로 답습할 뿐이다. 좀더 나아지지 않는 다는 것이다. 발전의 뒷모습은 역시 부를 누리는 자와 그렇지 못하는 자로 나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이들이 천시하는 흑인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없었다면 지금의 애틀랜틱시티도 없다는 것이다.


r*******5 2012.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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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드워크 엠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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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인간의 욕망은 그 끝이 어디인가? 요즘 특히 재벌가에서 부는 충분히 더 가진 자들의 더 가지려 애쓰는 모습을 보면, 만족하게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드라마로 만들어진 소설이라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우리 60년대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일을 책으로 써내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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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인간의 욕망은 그 끝이 어디인가?

요즘 특히 재벌가에서 부는 충분히 더 가진 자들의 더 가지려 애쓰는 모습을 보면, 만족하게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드라마로 만들어진 소설이라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우리 60년대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일을 책으로 써내려간 듯 미국의 애틀랜틱 시티가 어떻게 개발되어 지금의 휴양도시가 되었는지를 다큐처럼 보여주는 현대역사소설이었다.

 

우리나라 신도시를 생각해본다면, 처음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길이 닦이고, 그 도시의 주거형태와 들어설 큰 기업이나 정부기관이 결정되면서 그 도시의 성격이 결정된다. 그리고 가장 쉽게 그 도시의 자연환경을 가꿔 휴양지로서의 모습을 갖추는 것이 관광도시로서 발전시키는 것이 될 것이다.

 

평범한 시골마을과 같은 애브시컨 섬을 부자들만의 휴양지로 만들어 돈을 벌어보려는 남자가 있다. 의사 직업을 가지고 있었으나 정작 의사 생활에 만족감을 못 느끼고, 정치에도 잠시 눈을 돌렸던 조너선 피트니. 그는 애브시컨 섬을 휴양지로 만들기위해 철도 건설을 추진하려 하는데, 남부 뉴저지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귀족 새뮤얼 리처즈가 도움을 준다.

노예해방으로 흑인에 밀려 백인들의 일자리가 줄어들게 된 상황에서, 애틀랜틱 시티의 호텔에서의 일자리가 숙식제공은 기본에, 일도 다른 일에 비해 쉽고, 일하는 시간도 짧다는 이유로 대거 몰려들게 된다. 쉽게 돈벌기 위한 사람들이 모이면 가장 먼저 발달하는 것이 유흥업소이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애틀랜틱 시티에도 도박장, 주류업소, 숙박업소, 매춘 등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부정부패도 늘어나게 되었다. 

 

애틀랜틱 시티의 부정부패는 어느 사회에나 있을 법한 현실을 느끼게 한다. 계속되는 부패 속에 황금기를 맞았던 애틀랜틱 시티는 쇠퇴할 수 밖에 없다. 조직이 한 도시를 장악해서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다면, 그 도시는 이미 무너진 것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킹리, 너키 존슨으로 이어지는 애틀랜틱 시티의 사실상의 지배 형태는 인간의 욕망으로 이루어진 도시가 얼마나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남아있는 사람들의 애틀랜틱 시티를 위한 각종 행사 유치 노력과 항공 교통까지 연결하려는 노력은 애틀랜틱 시티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자리잡게 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j*****7 2012.04.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애틀랜시티의 태동과 흥망성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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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애틀랜시티를 방문한 적이 없다.  이처럼 낯선 도시에 대한 책임에도 책 소개를 읽고나자 읽고 싶어졌다.  이 책이 눈에 들어온 이유는 도시의 흥망성쇠를 통해 바라보는 인간의 탐욕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갔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가 한동안 우리나라에 붐처럼 일었었다.  그때의 문화적 충격은 나에게 대단했었다.  난 화분까지도 소유의 개념으로 보았다는 점에서 매우 놀
"애틀랜시티의 태동과 흥망성쇠" 내용보기
난 아직 애틀랜시티를 방문한 적이 없다. 
이처럼 낯선 도시에 대한 책임에도 책 소개를 읽고나자 읽고 싶어졌다. 
이 책이 눈에 들어온 이유는 도시의 흥망성쇠를 통해 바라보는 인간의 탐욕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갔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가 한동안 우리나라에 붐처럼 일었었다. 
그때의 문화적 충격은 나에게 대단했었다. 
난 화분까지도 소유의 개념으로 보았다는 점에서 매우 놀라웠다. 
그런 "무소유"와 전혀 반대의 개념의 모습이 "보드워크 엠파이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애틀랜시티, 그 역사를 되집어 가면 하나의 작은 섬과 철도가 있었다. 
최고위 휴양지를 만들겠다는 조너선 피트니의 야망에서 시작된 도시였다. 
우여곡벌 끝에 철도가 놓이면서 조너선의 꿈은 현실로 다가온다. 
그렇게 놓은 철도는 사람들을 실어다 주었고, 그렇게 돈도 함께 실어왔다. 
허허벌판이었고, 인디언들의 피서지인 애브시컨의 개발 계획은 결국 거대한 도시를 탄생시켰다. 
많은 투자자들을 거쳐서 개발된 도시에는 쉽게 돈을 벌기위해, 그리고 노예해방후 갈 곳 없는 흑인들이 몰려 들었다. 
결국 이런 급속된 발전은 결국 밝게 빛나는 도시에 어두운 그늘을 만들어 내게 된다. 
특히 애틀랜시티의 상징적인 인물인 너키 존슨의 등장은 애틀랜트시티의 부흥을 가져다 준다. 
특히 금주법이 시행되던 시기에 밀주가 유통될 수 있도록 정계와 범죄 조직을 잡고 있었다. 
따라서 주류업과 매춘업등이 마치 합법적인 사업처럼 흥행하게 되었고 이렇게 벌어들인 돈은 다시 정계와 폭력조직에 들어가게 된다. 
이런 악순환은 결국 팔리와 보이드, 오먼에게 이어져간다. 
달이 차면 기우는 법.
결국 애틀랜시티의 흥행도 결국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이 책은 이처럼 애틀랜시티의 태동과 흥망성쇠를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책을 읽고 나니, 왠지 씁쓸했다. 
빛에 가린 도시는 더 슬퍼보인다는 그 의미가 다시한번 더 다가오게 되는 책이었다. 
자본주의, 도시문화의 발달로 시골을 떠나 도시로 도시로 사람들이 몰렸었다. 
그러나 그속에서 인간미를 잃어갔고 경쟁과 탐욕으로 도시는 빛났다. 
그 부작용으로 요새는 귀촌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적게 벌고 적게 쓰고 스스로 벌어서 자급자족하고 이웃과 나누는 그런 정을느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인간이고 도시고 행복하게 되기 위해서는 무턱대고 욕심과 탐욕을 따르기 보다는 인간 본연의 선한 모습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내용이 같은 제목으로 미국드라마에서 방영된다고 들었다. 
드라마와 책을 비교해서 체험해 보아도 좋을거 같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으나 개인적인 진솔한 서평임을 밝힙니다.>

 

m*******i 2012.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보드워크 엠파이어
"보드워크 엠파이어" 내용보기
미드를 즐겨 보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프리즌 브레이크 이후에 미드를 보는 사람이 더 많아진것 같다. 맥가이버나 천재소년 두기등의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던 때처럼 케이블 방송등에서 미드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보드워크 엠파이어도 미드로 방영한 작품이라고 한다. 미국 HBO드라마 사상 최고의 흥행작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정서에는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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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를 즐겨 보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프리즌 브레이크 이후에 미드를 보는 사람이 더 많아진것 같다. 맥가이버나 천재소년 두기등의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던 때처럼 케이블 방송등에서 미드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보드워크 엠파이어도 미드로 방영한 작품이라고 한다. 미국 HBO드라마 사상 최고의 흥행작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정서에는 그리 맞지 않는것 같기도 하다. 미국의 낯선 도시의 100년의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인지 공감이 잘 가지 않았던 것도 원인이라 하겠다. 미국에서 최고의 흥행작이었다는 또 하나의 드라마 소프라노프보다 프리즌 브레이크를 더 많은 사람이 보는 것과 비슷할까.

 

  황무지에 가까웠던 애틀랜틱 시티는 빠른 속도로 눈부신 발전을 이룬다. 어느 도시나 마찬가지듯이 많은 사람들이 이 도시로 몰려오면서 향락사업도 점점 성장하게 되고, 그것을 이용해 자신의 목적을 채우려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났다. 모든 것은 의사였던 조너선 피트니라는 인물의 야심에서 비롯되었다. 의사로 오랜 시간을 일하던 그가 우연히 정치에 입문하게 되고 애브시컨 섬을 휴양지로 만들기 위해 철도건설을 계획하고, 귀족인 새뮤얼의 도움을 받아 추진하게 된다.

 

 애브시컨 섬은 애틀린틱 시티라는 도시로 태어나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사람들의 욕망도 함께 커나간다.

코모도 킹리는 이런 애틀린틱 시티를 처음으로 장악했던 인물이다. 애틀린틱 시티의 관광업을 한 손에 거머쥐고 부와 권력을 휘둘렸던 그. 그러나 영원할 것만 같던 그의 권력도 한 법조인에 의해 끝나게 된다. 그 법조인은 다름아닌 후에 미국 대통령이 되는 우드로 윌슨이었다.

킹리의 시대는 막을 내렸지만 곧 다른 인물이 나타나게 된다. 금주령이 시작되고 밀주사업으로 많은 돈을 벌게 된 너키존슨은 겉으로는 지역 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회계사이자 금주령을 반대하는 연설을 한 인물이지만, 금주령이 시행되고 나서 속으로 기뻐하는 겉과 속이 다른 인물이다. 그는 오랜 세월을 부와 명예를 누리고 살아간다. 가난한 사람을 돕기도 하고 좋은 일도 많이 하지만 그것은 모두 계산된 행동이었다. 드라마에는 미국의 연기파 명품 조연 배우 '스티브 부세미가 등장한다고 하는데, 역시 그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 덕분인지 그가 드라마속에서 연기한 인물인 너키존슨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다. 수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 인물들의 다툼과 음모, 야망등이 뒤섞여 있어, 미국 역사를 잘 모르는 독자에게는 복잡하기만 하다.

 

  책을 읽으면서 드라마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보통 영화나 드라마보다 원작이 더 재미있는 법이지만, 생소한 미국의 역사라서 내용이 잘 와닿지 않았기에 드라마를 함께 보게 된다면 더 재미를 느끼게 될까 싶어서이다. 이 책이 드라마로 제작되었기에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소설이 아니라 미국 현대사를 기록한 역사서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 미국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소설이나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이야기에 재미를 느낄 것 같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p*******3 2012.03.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