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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준 시인의 시를 읽고 있으면 마치 자연 속에 파묻혀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만큼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우리의 일상과 모습들을 시어로 잘 표현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시인의 문학적 세계관이 무척 잘 와 닿으면서도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이 무척 가슴에 닿는 무언가를 남기는 시들이었으며 한 편 한 편 버릴 것 없이 작가의 혼을 담은 시집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집 이전의, 그동안 출간해 온 시집들에서 보이던 미학적 관점이 더욱 다듬어져 문장 하나하나로 묘사되어 있으며 그러면서도 의미의 확장성을 잘 녹여 내어 문태준 시인의 시를 꾸준히 읽어 온 독자의 입장에서는 무척 만족스럽고 시인의 앞으로의 시들이 더욱 기대를 가지게 하는 무척 만족스러운 작품집이 먼 곳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