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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을 떠올려보면 어찌 그리 무서운것도 많고 하기 싫은것도 많았는지 이 책을 보며 그때를 떠올려 보게 되네요, 화장실 가기 싫어하는 폴린을 보니 어렸을땐 마당 한구석에 따로 떨어져 있던 화장실에서 귀신이라도 나올거 같아 정말 무섭고 또 너무너무 냄새나고 더러워서 엄청 참았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내내 참다 참다 결국 바지에 실례를 한적도 있다지요, 폴린은 위아래가 뻥뚫린 화장실을 누군가 들여다볼 거 같은 부끄러움에 처음엔 꾹 참는 방법을 선택했지만 결국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화장실팀을 만들어 서로 망을 봐주고 휴지를 가져오는 더 좋은 방법을 찾아냈답니다. 친구가 역시 좋긴 좋군요,
그리고 글을 술술 잘 읽지 못해 읽기 시간이 너무 걱정되는 요나를 보니 어릴적 국어 시간만 되면 가슴이 콩닥콩닥 뛰던 기억이 나기도 했어요, 글자를 못읽는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가슴이 쿵쾅거리고 떨리는지 내 차례가 돌아올까봐 조마조마했었는데 요나가 바로 그랬나봐요, 다행히 선생님께서 함께 글을 읽어주셔서 요나가 용기를 내어 책을 자신있게 읽을 수 있게 되었군요, 이제 다음 시간부터 요나는 친구들 앞에서도 책을 술술 잘 읽을 수 있을까요?
수학이 너무 어려운 자크는 수학시간만 되면 정말 맨붕이 된답니다. 왜 0이라는 숫자는 곱하면 다 0이 되는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데다 숫자 옆에 붙으면 숫자가 커지기도 하니 더더욱 알수가 없네요, 그런데다 선생님께서 숫자 0을 주인공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지어보라고 하셨지만 엉뚱한 이야기를 지어 또 빵점을 받고 말았어요, 너무 너무 속이상한 자크는 친구들에게 놀림받기 싫어서 다시 이야기를 지어 선생님께 제출하고 만점을 받는답니다. 자크가 어려워하던 수학과 이제 좀 친해졌을까요?
그리고 참 슬픈 이야기가 마지막에 등장해요, 엄마 아빠가 서로 사이가 나빠져 주말이면 엄마 따로 아빠 따로의 생활을 해야하는 윌리엄, 분명 둘이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을텐데 왜 서로 따로 자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윌리엄은 자기만 그런게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을 삼고 아빠가 있는날이면 잘 놀아주지 않지만 스스로 잘 노는 착한아이에요, 다만 윌리엄이 걱정하는건 엄마 아빠가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이에요, 그래서 엄마 아빠를 걱정하는 윌리엄을 보니 기특하고 대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참 마음이 좋지 않네요,
각각의 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려니 정말 어릴적엔 걱정도 많고 하기 싫은것도 많지만 친구가 있고 좋은 선생님이 계셔서 잘 이겨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해요, 마음이 불안하고 외로운 친구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는 이야기네요! |
| 나랑 화장실 갈 사람 책은 학교 가기는 좋아하지만 화장실 가는 것은 매우 싫어하는 친구의 이야기이다. 나도 집 밖에서는 화장실 가는 것을 싫어한다. 이 친구의 학교 화장실은 신기하게 밑에가 뚫려 있었다. 정말 신기하다. 나는 저런 화장실을 안 가고 싶다. 그리고 다른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야기 종류가 매우 많았따. 엄마가 책을 읽어 주었따. 요나라는 아이는 책을 읽는 것을 서툴러 하는 아이다.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책 읽는 것을 힘들어 했다. 나도 힘든데 요나도 힘들어했다. 신기했다. 이제부터 한글 공부를 열심히 할 생각이다. 오늘부터 엄마와 같이 한글공부 많이 하고 자야겠다. 그래야 한글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가 따로 사는 아이도 등장했다. 불쌍했다. 다행히 우리집 엄마 아빠는 사이가 좋다. 정말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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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고민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세계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것이구요. 우리들도 이러한데 아이들은 더할지도 모릅니다. 여기 4명의 친구가 크고 작은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 앞마당 한쪽 어두컴컴한 곳에 있는 화장실에 가는 것이 두려운 폴린. 책 읽는 것이 서툴러 학교에 가기 싫은 요나. 수학을 빵점 맞아 친구들에게 '빵점쟁이 자크'라고 놀림 받는 자크. 엄마와 아빠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이 고민인 윌리엄.
우리가 보기엔 그리 심각하지 않은 귀여운 고민이라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이 친구들에게는 학교에 가기 싫고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한 고민입니다. 폴린처럼 화장실 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은 정도는 아니지만 여자 친구들은 어느정도 폴린의 고민에 공감합니다. 여자 아이들은 대부분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해서인지 쉬는 시간 화장실에 가는 것도 꼭 친구들과 함게 갑니다. 폴린도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 냅니다. 친구들과 '화장실 팀'을 만들어 함께 화장실에 가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아니라 스스로 고민을 해결해가는 모습이 귀여운 폴린입니다.
요나를 보면서 선생님의 존재가 참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칫 자신감을 잃을 수 있는 요나에게 용기를 주고 함께 고민을 해결해 나가는 멋진 선생님. 아이가 수업을 따라 오지 못하면 다른 친구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렇게 부족한 친구에게도 관심을 보이는 선생님으로 인해 요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있게 책을 읽어 나갑니다. "요나, 넌 잘할 수 있단다. 글자 다 알잖아. 천천히 해 보는 거야. 자, 선생님하고 같이 읽어보자." - 본문 中에서
아이들이 나 혼자만의 고민이라 생각하고 힘들어하며 움츠려 들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으며 얼마든지 고민을 날려 버릴 수 있다고 말해 주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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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눈높이에서 제일 힘들고 무서웠던 순간들을 잘 캐치해서 재미지고 맞아맞아 짝짝꿍하게 만드는 이야기., 화장실이 무서운 아이는 회장실 팀을 짜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지혜를 ., 0점이 이해되지 않는 쟈크의 수학시간 이야기 빵점쟁이 쟈크라고 놀림을 받는 쟈크의 노력하는 모습등., 아이들세상의 사회가 얼마나 커다란지., 알수 있었답니다. 나도 그랬지 하며 새로새록 동심속에 빠져들기도 하였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