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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슬픈 내용이 아님에도 읽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차올라서 , 웃음이 터져서 한번씩 멈췄다가 다시 읽어야 했다. . . 단순한 헬프엑스 여행과 소개에 관한 책이 아니라 그 안에서의 인연과 공간, 삶의 방향과 꿈에 대한 이야기라 기다렸던 만큼 기대했던 만큼 그 이상 좋았다. . .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못 하면 어떠랴.. 이렇게 책으로도 충분히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데 말이다. 그럼에도 언젠가 더 늦기전에 이런 여행을 한번쯤 해 보고 싶어지긴 했다...(헬프엑스에 나이 상한선은 없다지만 좀 더 어려서 알았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했다.) . . 헬프엑스는 내 자신을 조금 더 믿어보는 경험이었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믿었을 때, 나는 상상할 수도 없던 큰 선물을 되돌려 받았다. 관계, 상상력, 가능성, 그 선물은 마음에 드리워진 두려움의 커튼을 걷는 용기를 낸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p.315) . . 자신의 능력을 너무 의심하지 않기 바란다. 좀 과장하자면 그냥 그 자리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필요한 것은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다. 그걸로 충분하다. (p.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