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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팬들에게 잘 알려진 명작이고 두 명우가 동시에 출연하는 작이 이거밖에 없다는 점에서도 눈길이 간다. 아 물론, 내가 대략 2년 전에 리뷰한 <레오파드>가 있기는 하다. 그 작에서 버트 랭커스터가 살리나 공 파브리치오로, 그 조카 역으로 들롱이 나온다.
두 배우는 대략 부자지간 뻘인데 랭커스터는 좀 일찍 타계한 편이고 들롱은 랭커스터의 타계 시점으로부터 이십 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정정하다. 스케일이 지금 보면 터무니없이 커서 당시의 흥행작이 과연 어떤 전략에 기반했는지 실소가 나오기도 하지만 고전에 대한 외경감으로 끝까지 볼 가치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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