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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좌파 읽고 이 분 책은 안사려고 했는데 결국은 샀네? <넛지 사용법>을 읽으면서 알게 된 강준만 교수님.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서 <강남좌파>도 읽었다. 하지만, 그 책을 읽고 '내로남불'이라는 말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거부감이 들었다. 그 용어 자체의 저속함이 거북했다. 그리고 문재인 정권에서 초대장을 못받아서 소외감을 느꼈구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강준만 교수님의 책을 더 이상 읽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은 다시 중립에서 자신이 가르치는 전공 교수답게 수많은 미디어를 잘 정리해 놓은 책이라 만족도가 엄청 높았다. 정말 별의별 사건이 다 있었는데, 아주 일목요연하다. 원래 이 책이 나오게 된 글은 논문으로 3편의 시리즈가 나왔었는데, 그 글을 읽고 좀 더 분량이 많아진 이 책을 읽고 싶어진 것이다. 페미니즘 이슈에 대한 한국 사회와 미디어에 대해 종망라된 책이다. 2021 안산선수에게 가해진 사이버 괴롭힘 사건, 그 전후의 한국 사회도 정리해 주셨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