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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사상으로 일컬어지는 노자의 도덕경과 장자를 함께 읽어볼수 있는 책이 있다.
먼저 아름다움과 추함이라는 주제로 시작하고 있다.아름다움과 추함의 구분은
효(孝)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온다. 유가에서 이야기하는 공경과 사랑이
사람들간의 갈등과 국가간의 전쟁에 대해서도 시야를 넓혀 볼것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무위와 소요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외적으로 사회전체와 화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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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노장 사상에 매료 되었던 적이 있었다. 바로 이것이구나! 인생의 진리를 발견한 듯했다. 후에 노장 사상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그 후에도 그 사상의 심원함은 늘 내 마음에 향수처럼 남아 있다. 바쁜 일상에 파묻혀 지금은 그야말로 우연히 눈에 띄어야 한번씩 보게 되지만, 그 때라도 노자의 글귀를 읽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넓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노장철학은 내 마음의 고향처럼 자리매김해 있다.. 그래서 지금도 노장철학을 다룬 책들을 보면 왠지 마음에 끌린다. <노자를 읽고 장자에게 배운다>를 손에 잡은 것도 그런 향수 때문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잘 드러나고 있듯이 노장 사상을 다룬 책이다. 그러나 철학서라기 보다는 수필에 가깝다. 노자의 자구를 설명하고 장자의 우화를 해설하기 보다는 삶의 한 대목에서 깨닫게 되는 노자의 지혜와 그와 관련된 장자의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다. 형이상학적인 심오한 철학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노장의 지혜로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언뜻 보면 노자와 장자는 치열한 현대인의 삶에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인다. 노장의 가르침에 충실하려면 도시를 떠나 산 속에서 도를 닦아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저자는 일상의 경험에서 노장의 가르침이 얼마든지 유용할 수 있으며,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현대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철학이 노장사상이 아닌가 한다. 과학만능주의와 자본주의에 입각하여 철저하게 인위로 만들어진 현대문명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보다 척박하게 만들고 인간 관계를 파괴하며 인간을 고립시킨다. 행복하고자 발버둥치지만 그럴수록 더욱 불행의 늪 속으로 빠져든다. 세상은 더욱 더 경쟁을 부추기며, 살아남으려면 안간힘을 쓰라고 채찍질한다. 그러나 노장은 한걸음 물러서서 세상을 관조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죽기 살기로 덤비지 않고서도 다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법을 보여주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 현대는 노장사상이 출현한 춘추전국시대와 다름없어 보인다. 그래서 노장철학이 더욱 더 빛이 나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노장철학을 익히 알고 있는 분들에게는 저자와 함께 노장 철학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며, 노장철학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노장 철학이 어떤 것인지를 소개해 주는 좋은 입문서라 하겠다. . 경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으면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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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름다움과 추함이라는 주제로 시작하고 있다.아름다움과 추함의 구분은
효(孝)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온다. 유가에서 이야기하는 공경과 사랑이
사람들간의 갈등과 국가간의 전쟁에 대해서도 시야를 넓혀 볼것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무위와 소요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외적으로 사회전체와 화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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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를 읽고 장자에게 배운다
지역 도서관에서 처음 고전 읽기 프로그램으로 '논어 알기'라는 강좌를 3개월정도 수강했었다. 인문학 공부에 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에 등록을 하고 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 배운 내용들이 자주 삶 속에서 길이 되어 주기도 하고,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하기도 했다. 최근에 인문학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다시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고, 교양과목 중에 '고전 읽기'의 한 가지로 [장자]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한 가지씩 지극히 자본주의 사고였던 내가 새로운 사실을 알아갈 때마다 공부가 너무 재미있다. 반면에 읽다 보면 조금 더 쉽게 장자에 대해 접하고 싶다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었다.
[노자를 읽고 장자에게 배운다]는 딱 그런 시기에 내가 발견한 책이다. 우선 책 제목에 '장자'가 나온다는 부분부터 당연히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다. [장자] 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아쉽거나 어렵게 느껴지고, 이해가 잘 가지 않았던 부분들이 꽤 있었다. 조금씩 답답함이 남았던 시기에 읽은 이 책은 '장자'에서 담고 있는 여러가지 내용을 그 분야에 전문가라는 '푸페이롱'이라는 작가를 통해 여러가지 현실 속에서 자신이 겪었거나 주변에서 들었던 이야기들과 함께 장자의 글들을 접근하고 있다.
내용 중에 친구가 근사한 구름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사진기를 가지고 직접 찍었다는 말을 듣고, 어느 유명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이냐고 물었더니 바로 자신의 집 옥상에서 찍은 사진들이라고 답하는 부분이 있다. 저자는 이 이야기를 통해 '이렇듯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감상할 만한 대상을 찾을 수 있다. 그 대상은 가장 가까운 자기 자신일 수도 있다. ... ' 라는 글과 함께 '장자' 가 말한 "천지에는 큰 아름다움이 있는데 이는 말하지 않아도 저절로 안다" 라는 글과 함께 그 말에 담긴 깊은 의미를 일깨워준다. 아름다움에 대해 이치를 이해하는 경지에 오른 사람이 성인이라는 글과 그 해석들은 다시 한 번 어떻게 세상을 보고, 생각하고 깨우쳐야 하는가를 배우게 된다.
경쟁함이 아니라, 모두를 인정하고 함께 하는 삶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갈수록 계층의 격차는 심화 되고 있는 자는 더 갖기를 바란다. 인간은 자연보다 스스로 위대하다는 생각으로 정말 끔찍한 일들을 죄의식 없이 만들어왔다. 장자를 알고, 그의 가르침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정말 그의 가르침 중에 가장 중요하게 다가온 '의식있는 자유인'으로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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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장자의 지혜를 저자의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낸 책.
원제는 '老莊的 智慧' 말그대로 노장의 지혜, 노자와 장자를 통해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으로, 저자는 예일대 철학박사를 거쳐, 타이완대학 철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말솜씨로 인기 많은 대학교수이자, 새로운 시각으로 동양고전을 해석하며 학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책 내용 여러곳에서 저자의 개인적 경험과 의견을 이야기 하며 심오한 노자와 장자를 재미있고 읽기 쉽게 잘 풀어 놓고 있음을 여러번 느꼈다.
노자는 십수년전에 여러번 읽어 보았으나 막연하게 책 내용을 이해했었는데, 이번에 저자의 통찰력을 통해 노자와 장자의 정수를 어느정도 깨닫게 된것 같다. 내 개인적 경험,독서,느끼고 깨달은 것들과 함께 어우러져 더더욱 이책이 머릿속 뿐만 아니라 가슴에도 와 닿았던 것 같다.
요즘 같은 시기에 노자와 장자 , 도덕경 (도경과 서경을 묶어 도덕경)의 이야기가 과연 의미가 있을까 생각 될 수 있지만, 성공을 쫓아 바삐 살아가다 성공을 하거나 실패를 하거나 어느 경지에 다다르게 되면 , 오히려 노장 사상이 더 큰 의미로 다가설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책 분량이 많지 않은데다 어렵지 않고 , 평소 품어봤을 법한 의문에 대해, 그리고 인생이 큰 도움이 되는 내용을 10개의 장으로 풀어나가고 있으며, 여러 형태로 요약이나 핵심 메세지를 전하고 있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책이라고 여겨진다. 아무리 저자가 쉽게 풀어 놓았다고는 하나 어느정도 인생 경험이 있어야 책 내용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이책에서 유가와 도가의 차이를 군데군데 말해 주고 있으며, 저자가 느끼는 노장의 핵심적인 내용을 쉽게 전해주고 있어 좋았다.
재질때문인지 매우 가벼워서 좋았고, 책 구성도 좋고, 무엇보다 책 내용이 너무 좋아서 마음에 든다. 시간이 흐른뒤에 다시 읽어봐야겠다. 논어를 17년동안 여러번 읽은 것 처럼...
인상깊었던 구절 몇가지.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가둔 고정관념의 틀을 깨뜨릴 것을 요구한다. 그리하여 좀 더 자연스럽고 지혜롭고 행복해지를 권고한다. 우리가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더욱더 높은 도덕성을 지녀야함 한다.
고대 중국에서 학문하는 사람들은 삶이 순조로울 때는 유가를, 순조롭지 못할 때는 도가를 따랏다. 젊었을 때는 유가를 늙어서는 도가를 따라 산수를 자유롭게 노닐었다. 이렇듯 양자가 합쳐졌을 때 인생은 한층 더 안정적이고 조화롭게 된다.
노자와 장자는 선악의 기준이 사람의 마음에 있다고 보았으므로 선행보다는 선심을 더욱 중시했다.
노자는 도덕경에서 자애,검소함,겸손함을 자신의 세가지 보물이라고 했다.
선악이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일수록 외적인 보답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더 명심해야 한다. 선을 행함으로써 자신이 즐거워진다면, 남이 잘못했을 때는 변명할 기회를 주어 그가 그 잘못을 고칠 수 있게 해주고 남이 잘할 때는 더 격려해 주어라. 이렇게 한다면 우리 사회는 더욱더 이상적인 방향으로 바뀌지 않을까? (옳으면서 참 어려운 말이다...)
구분을 지으면 욕망이 따르기 마련이다. 구분이 더 상세해질수록 욕망 또한 더욱 복잡해지는데 이는 인간세상의 당연한 이치다.
구분하는 능력을 높이고 인지력을 발휘해 어려움을 피해가면 된다. 되도록 나서지 말며, 그것이 안 된다면 최소한 너무 서둘러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지마라. 그럼 적어도 재난은 피할 수 있다. (여기가 끝이 아니며 뒤에 이야기가 계속있다. P57~59 참조) 이득이 있을때 그 해로움을 생각하고, 영광을 좇다가 모욕당하는 것을 피하며, 얻음이 있을때에 잃음을 준비하라.
자유롭게 살고 싶다면 부유하지는 않더라도 평범한 삶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괘를 풀이하는 목적은 당신의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에게 현재 상황을 정확히 알려주기 위해서다.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격수양에 힘쓰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그래서 '역경이 주는 진정한 교훈은 당신에게 길흉화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수양하고 자신의 능력과 지혜를 키우는 데 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불쟁이선승은 사실 침착하고 냉정하게 그리고 묵묵히 내적 역량을 키우라는 뜻이다.
잠시만 참으면 세상이 평화롭고, 한 걸음만 물러서면 세상이 넓어 보인다.
누구나 마음속에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신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는 어디인지, 자신의 삶, 자신의 일을 어떤 태도로 대면해야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때 비로소 생명은 진정한 독립적 가치를 갖게 된다.
쓰다보니 너무 많아서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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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를 볼 때면 생각나는 말이 있었다. 호접지몽, 가끔씩 생각나는 말이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장자와 노자를 만나게 될지를 몰랐다. 사람들이 고전, 고전 하는 이유를 알겠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삶의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혜들이 녹아있었다. 얼마 전에 논어를 들였는데, 아마도 도덕경을 먼저 읽게 될 것이다. 마음으로 끌리는 책이다. 이 책은 푸페이룽 이라는 타이완대학 철학대학원 석사, 미국 예일대학 철학박사인 작가가 쓴 책이다. 현재까지 백 권이 넘는 책을 출간하였다고 한다. [논어], [맹자], [노자], [장자], [역경]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서 학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총 1장에서 10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손해를 피하고 이득만 취하는 방법”, “경쟁하지 않고도 이기는 지혜” 등과 같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혜들에 대해 노자와 장자의 말을 빌려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한마디 떠오르는 단어는 “자연스러움”이다. 나는 사진 찍기를 싫어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내가 찍는 것을 좋아하고 찍히는 것을 싫어했다. 지금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사진 속의 나는 뭔가 어색했기 때문이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상황과 누군가가 나를 찍고 있다는 생각이 나를 불편하게 했다. 그래서 예전에는 어디론가 여행을 가면 사람사진보다 풍경사진이 많았다. 지금은 사람사진이 조금더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만큼 편해졌다는 이야기이다. 사진찍기 뿐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어색함이 많았던 나이다. 그런데 마음을 바꾸고 나니 사는 것이 한결 편해졌다. p191 잔정으로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이 있다면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거나 스트레스를 주면 안된다. 이것이 바로 외화이다. 외화는 당신이 겉으로 내보이는 행동이나 말이 지나치게 대담하거나 혁신적이기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같아야 함을 말한다. 또한 내불화는 외부 환경의 변화에 당신의 마음이 간섭받거나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자신을 중심을 가지고 산다는 것에 한 가지 더해진 것이다. 다른 사람과 같아야 한다. 올해는 심리학책을 읽는 것에 중점을 두고 책읽기를 시작했다. 나 자신을 들여다보기 위함이었다. 어떤 때는 너무나 벗겨진 나를 만나고 놀라기도 했다. 그런데 계속 읽다보니 일차원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입체적으로 나를 만나고 싶어졌다. 그런 시점에 고전을 만났다. ‘혹시 나에게 고전을 읽어보라는 메시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다보면 생각이 뭉게뭉게 떠오른다. 가끔은 나에게 뭔가 이야기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책 속에 삶이 있고 지혜가 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실천하는가이다. p133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자신을 구제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가 스스로 구제하는 것이다. 하늘도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으니 말이다. 자신을 도우려면 먼저 인간 심리를 이해해야 한다. 심리학의 도움을 받아 인간 심리를 이해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장자의 견해를 보도록 하자. 사실 인간의 마음은 예측하기 어려운데 장자는 인간의 마음을 아주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 당신이 갖고 싶은 물건이 있을 때는 마음이 한없이 불타오르지만 막상 그것을 버릴 때는 차갑기가 얼음과 같다. 마음이 안정되어 있을 때는 깊은 연못처럼 물결이 일지 않고 평온하지만 한 번 물결이 일면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순식간에 전체로 퍼진다.” p119 자유롭게 사는 방법 ‘외화이내불화(外化而內不)'란 겉모습은 다른 사람과 같아야 하고, 마음은 어떤 상황에서도 간섭이나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장자의 말씀을 가슴에 새겨본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이며,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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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는 초나라에서 태어나 주나라 왕실의 신하가 되었고 공자에게 예를 가르쳤다고 하며 도경과 덕경 두 편의 책을 저술하였는데 현재는 두 권을 합쳐 도덕경이라고 한다. 도덕경은 도가사상의 효시가 되었고 인의를 도덕의 기본 이념으로 내세워 인위적으로 사람을 지배하려는 유가사상가 맹자에 반대하였다. 장자는 노자와 마찬가지로 도를 만물의 근본원리로 보고 어떤 대상도 욕구하거나 사유하지 않으므로 무위하고 스스로 자기존재를 성립시키며 도를 자연으로 보았다. 장자는 도덕경을 통해 노자의 사상을 깊이 연구하였다. 이 책은 유교의식으로 점철되어 있는 인문주의적 사상을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것으로 사람의 본성에 어긋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하라고 강조한다. 우리나라는 지금 4대강 사업을 통해 홍수나 물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강을 파헤치고 물의 흐름을 가로막고 인위적으로 보를 만들고 댐을 건설하여 자연을 보호한다고 하고 있다. 그러나 벌써 인위적인 결과로 보가 무너지고 강바닥의 모래가 드러나 강의 깊이가 달라지며 물의 흐름도 자연스런 물길이 아니라 보에 금이 가서 무너지기 일보직전이라고 연일보도를 하고 있다. 제주도에 해군기지를 건설하기위해 연일 폭파를 하며 서로 다투고 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우리 욕심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우리는 많은 역사를 통해 알고 있다. 옛 선인들의 바른 정신을 배우지 않고 지혜를 없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과정과 흐름보다 결과 중시하는 많은 무리로 인해 세상은 변질되어가고 있다. 자기를 기준으로 삼아 자기에게 허세를 부리며 자기위주의 가치관으로 남에게 잘하기보다는 자기에게 잘하려고 하는 세상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스스로 남이 내게 잘하지 않더라도 남에게 잘하라고 한다. 마음과 언행이 변화되고 생각이 바뀌면 도가의 가르침은 세상을 살아가는 처세술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책의 내용 구석마다 장자와 노자의 사상을 토대로 우리에게 삶의 풍요로운 지혜를 가르쳐준다. 이해하기 쉽고 나를 변화시키기 쉽게 내용을 구성하여 자기반성의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은 나의 뜻대로 굴러가지 않는다. 세상을 자기 기준으로 굴러가게 하면 자신의 욕심으로 스스로 무너진다. 따라서 남을 기준으로 살아가면 욕심과 근심이 사라지고 더불어 재미있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사람마다 가치관의 차이는 있다. 이 책은 정신이 메말라 가는 이 시대에 정신을 정화시켜주고 삼림욕을 하듯 답답한 마음을 터트려 가슴을 후련하게 해준다. 정화된 공기를 마시면 마음이 내적으로 편해지듯이 이 책도 정화된 공기를 마시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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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번은 읽어봐야 하지만 생각만큼 접하기가 쉽지않은 책이 바로 성인들의 가르침을 담은 책이 아닐까 싶다. 그런만큼 '노자를 읽고 장자에게 배운다'라는 제목의 책이 한눈에 들어왔다.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스런 마음도 잠시, 한장 두장 넘어갈 수록 점점 이야기 속에 빠져들었다. 딱딱하게 가르침을 늘어놓는 게 아니라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풀어내는 이야기 속에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담겨 있었다.
"군자지교담약수" 군자 사이의 사귐은 담담하기가 물과 같지만,소인배 사이의 사귐은 그 맛이 단술과 같다는 뜻이다. 장자에 나오는 이 말에는 심오한 인생철학이 담겨 있다. 진정한 우정은 흐르는 물처럼 담담해 오래 유지되지만, 이익을 바탕으로 이룬 관계는 향기로운 술처럼 달콤해도 이해가 상충하면 바로 등을 돌린다는 것이다. 장자는 사람들 사이의 이러한 관계를 어떻게 바라볼까? 어떤 우화로 사람들 사이의 이해득실을 설명할까? P. 65 장자가 들려준 우화는 이러했다. 가라는 나라에 살던 임희라는 사람이 도망칠 때 보물는 모두 버리고 어린아이만 업고 가자 이를 의아하게 여긴 사람들이 어째서 금은보화도 마다하고 아이만 업고 가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그러자 그가 말하길 '보물이 이익이라면 아이는 본성에 해당하기 때문이오.' 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이어서 장자는 "이익은 후에 재난이 닥피면 갈라설 수 있지만 본성은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절대 떨어지지 않고 견고하게 연결되어 있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 했는데 이처럼 사람의 본성이 지닌 귀한 가치를 이익과 견주어 무엇이 우선해야하는가, 그리고 이해득실을 떠나 진정 가까이 해야할 것이 무엇인가를 말한다.
우리는 평소 이득을 좋고 손해는 피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불확실한 요소는 다소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때로는 변화가 생겨서 이해관계가 바뀌기까지한다. 새옹지마 고사가 대표적인 예다. P.70 또하나 인상적이었던 이야기는 점쟁이를 찾아가 자식들의 관상을 봐달라고 한 남자의 이야기였다. 그는 점쟁이를 찾아가 여덟 아들 중에 누가 가장 출세할지를 물었고 그러자 점쟁이는 '곤'이라는 아들의 팔자가 가장 좋다고 말해준다. 이유인 즉 평생 국왕 옆에 있으면서 좋은 술과 고기를 먹으며 살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아버지는 좋아하기는 커녕 울기 시작했다. 입에 단 술과 고기를 먹는 대신 치러야 할 대가를 염려스러웠기 때문이다. "술과 고기는 입에 다니 먹을 때는 좋겠지여. 하지만 그 술과 고기의 대가를 언젠가는 피러야 할 것이오. 그 대가가 아들놈이 치르기에 너무 벅찰까 그것이 걱정일 뿐이오. 난 줄곧 내 자식이 세상의 부귀영화 따위는 좇지 않기를 바랐소. 그런데 지금 내 아들이 국왕 곁에서 함께 술과 고기를 나눈다고 하니 이 어찌 슬프지 아니하겠소. " 아버지의 걱정은 괜한 것이 아니었다. 후에 아버지는 곤을 연나라로 보내 일을 시켰는데 가는 도중에 강도를 만나 두 다리가 잘린 채 풀려났가. 그리고 곤은 제 강공의 문지기가 되어 평생을 강공을 따르며 그와 같은 음식을 먹었다고 한다. 점쟁이의 말대로 왕과 같은 음식을 먹으며 평생을 살 수 있었지만 두 다리를 잃었던 곤의 이야기처럼 우리 인생에서도 하나를 얻기 위해 커더란 희생을 치러야 할 경우가 종종 있는 듯하다. 극단적인 예일지 모르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을 실감케하는 이 우화를 통해 운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복권당첨자들의 불행한 인생을 여기에 비교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흔히 부러워하는 타인의 운이 어쩌면 많은 희생을 치르고 얻어낸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사람은 어디서 저런 운을 타고 나서 복권에 다 당첨되는 거지?'라고 부러워 하지만 그들이 생각과 달리 행복한 삶을 살지 못했던 이유가 엄청난 부를 얻는 대신 치렀던 대가가 아니었나 싶다. 타인의 운을 부러워 할 게 아니라 내게 주어질 운 또한 그 대가가 내가 지불하기에 너무 가혹한 것이라면 과감히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는 장자의 말처럼 분수에 넘치는 욕심을 부리기보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행복한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다양한 우화를 통해 삶의 지혜를 일깨워 주는 이 책 속에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값진 가르침이 가득했다. 타인의 삶에 나를 비추어 볼 수 있었음은 물론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한층 밝아질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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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명쾌하고 통찰력 있는 철학서라고 전하는 도덕경!성경 다음으로 많은 언어로 변역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으니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접해봐야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접해보았다. 노자, 공자, 한비는 우연히 접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정작 장자에 대해서는 기회가 닿지 않았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삶의 지혜를 전해주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역시도 인문학이라는 다소 딱딱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접하다 보면 나의 견문이 넓어진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기회가 될때마다 접할려고 많이 노력을 하는 편이다. 이 책을 접하면서 지금까지 접했던 인문학과는 달리 정말 쉽고 재미있게 풀이를 했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장자는 우언우화로 엮었다. 해학적인 예화를 통해서 깨달음을 가르치는데 개인적으로 정말로 웃으면서 가슴이 콕콕 찔리기도 하는 웃지 못할 일도 있었다.
특히 '효'를 여섯단계로 나눈 부분을 보면서 많은 생각에 젖어 들었다. (공경, 사랑, 망친, 사친망아, 경망천하, 사천하겸망아) 그냥 부모님에게 잘하면 된다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기만 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가 혹시나 잘못하고 있는 부분은 있지 않은지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은 없었다. 이 부분은 읽으면서 많은 반성도 했고, 나의 부모님에게 앞으로는 어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진실된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효를 행할수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불효를 저질렀는지 그래도 부모는 자식이라고 항상 감싸 안아주셨으니.. 참으로 죄송스러운 마음만 가득하다. 그리고 7장 검소함은 보물이다 를 읽으면서도 마음을 많이 비워야 하겠다는 생각도 했다. 고전! 한번 읽고 접을 분야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곱씹으면서 보면서 수양을 해야겠다.
자신을 대할 때는 무슨일이 생기든 흔들리지 않고 받아들일줄 알아야 한다. 일단 무슨일이 발생하면 막을 방법이 없으므로 그냥 편하게 그것이 운명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특별히 우쭐댈 것도 불평할 것도 없이 인생은 원래 그런 것이라며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게 된다. 121페이지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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