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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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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통 만화가는 처음에 아만자란 작품으로 알게 되었는데 데뷔작인 이 작품으로 상도 받고 해서 관심을 갖긴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리 흥미롭진 않았다. 아무래도 암 투병이라는 소재가 와닿지 않기도 했고 작중에서 환자를 위로하기 위해 등장하는 일종의 상상속 판타지 같은 것에 몰입되지 않아서이기도 했다. 그러나 두번째 작품 디피개의날 같은 경우는 한겨레신문 연재 당시부터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싶었지만" 내용보기
김보통 만화가는 처음에 아만자란 작품으로 알게 되었는데 데뷔작인 이 작품으로 상도 받고 해서 관심을 갖긴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리 흥미롭진 않았다. 아무래도 암 투병이라는 소재가 와닿지 않기도 했고 작중에서 환자를 위로하기 위해 등장하는 일종의 상상속 판타지 같은 것에 몰입되지 않아서이기도 했다. 그러나 두번째 작품 디피개의날 같은 경우는 한겨레신문 연재 당시부터 꾸준히 챙겨봤고 또 소재가 익숙한데다 사회 구조에 대한 얘기도 담고 있으며 작화까지 좋아진 것 같아서 후속작이 기대가 되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작품 이후로는 만화 대신 글로만 만나고 있는데 물론 2권의 에세이도 흥미롭게 읽긴 했다. 그래도 만화에 대한 갈증은 있는데 이 작품은 레진코믹스에 연재되기도 한 만화에세이의 성격이라서 그런 아쉬움을 달래주는 것 같다. 웹툰 연재시와는 달리 조금은 긴 설명도 덧붙여가면서 장난스럽지만은 않게 진지한 이야기도 전해주고 있고 종이책만큼의 느낌은 아니지만 이북으로 봐도 책의 느낌이 잘 전해지는 것도 마음에 든다. 물론 만화 후속작이 더 기다려지지만.
l*******3 2018.10.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