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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호수의 나라로 행복을 찾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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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껌을 씹으면서 막연히 핀란드에는 자작나무 숲이 우거져 있을 테고 가끔 순록이 뛰어나와 호기심을 더할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지냈다. 교육적 효율성과 편의성을 들어 창의성을 말살하는 학교 교육의 병폐를 짚을 때마다 주목받는 나라 핀란드는 교육계에 종사하는 이에게는 대안처럼 보이는 나라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는 열 사람의 한 걸음을 더 중시하여 낙오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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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일리톨 껌을 씹으면서 막연히 핀란드에는 자작나무 숲이 우거져 있을 테고 가끔 순록이 뛰어나와 호기심을 더할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지냈다. 교육적 효율성과 편의성을 들어 창의성을 말살하는 학교 교육의 병폐를 짚을 때마다 주목받는 나라 핀란드는 교육계에 종사하는 이에게는 대안처럼 보이는 나라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는 열 사람의 한 걸음을 더 중시하여 낙오자를 만들지 않는다니 엘리트 중심의 우리 학교 교육과는 배치되어 있는 나라다. 학생들의 역량에 따라 교육을 달리한다니 다양한 교육 형태를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 북유럽에 위치해 있는 먼 나라이지만 가보고 싶은 나라 핀란드다.

 

  <<우리 딱 한 달 동안만>>의 저자인 두 젊은이는 대학을 졸업하고 잘 나가는 기업에 몸을 담고 있었지만 별 다른 행복을 찾지 못한 채 월급에 의탁하여 살아가는 삶을 청산하고 너머 세상을 꿈꾸었다. 절박함으로 길을 나서기로 작정한 이들은 북유럽 4개국 관광청에 편지를 써 여행계획을 알리고 지원을 요청하고 그 나라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표했던 모양이다. 핀란드 관광청 알토 씨만이 답을 해왔던 까닭에 공무원의 친절지수를 높이 평가하여 핀란드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나이 마흔을 앞두고 지금 떠나면 안 되겠다는 떠난 인도 여행이 떠올랐다. 떠남은 낯익은 곳으로 돌아와 열심히 살 시간은 많았지만, 확보한 여행경비는 단 한 달치. 두 사람은 딱 한 달 동안만 자전거로 핀란드를 일주하며 그 행복지수가 높다는 나라를 몸으로 느껴보기로 했다. 한 달 여행할 돈을 마련하여 자전거로 핀란드 곳곳을 누비며 여행은 시작되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동쪽, 위도 60~70도 쯤에 자리 잡고 있는 핀란드는 호수와 산이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 환경을 보유한 나라로 환상적인 자연과 친절한 핀란드인 외에 예상치 못한 일들이 계속된다.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밟아 주체적으로 움직이며 나아갈 때마다 만나는 숲과 호수는 경이로운 세상으로 이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땀이 흐르면 호수에 뛰어들어 열기를 식히며 즐기는 이들을 그려 보는 것만으로도 자유가 전해져 온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움직이며 떠나는 자전거 여행! 떠오른 태양은 지지 않는 라플란드에서 새로운 세상과 만나고 싶다. 백야의 여름을 보내는 여행자는 스스로 밤을 만들어 자야 한다니 궁금증이 더해진다. 세워 둔 자전거 한 대를 잃어버려 경찰관과 함께 동네를 한 바퀴 돌며 구석구석 살피는 여정은 돌발적인 일이었지만 핀란드인들의 친절도는 외국인이라고 예외일 수 없는 모양이다.  

   장시간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하는 일은 체력 소모가 많은 여행인 만큼 숙소에 도착해서는 바로 곯아 떨어져 숙면을 취한다는 장점이 있다. 핀란드 숙소에는 사우나가 함께 있어 피로를 풀기에 그만이라니 여행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현대 모더니즘 건축의 대가로 알려진 알바르 알토의 새위내찰로 타운홀은  갤러리로 운영 중이고 그 옆에 방 두 칸을 게스트 하우스로 이용한다니 우리 문화와는 사뭇 다르지만 사원에 현지인들이 모여 살던 네팔과 상통해 보였다. 라플란드로 가는 야간 열차를 이용할 때 피로를 녹이려는 생각이 앞섰지만 좌석칸 이용객은 잠을 자는 대신 야간에 술을 마시려는 사람들로 가득하여 잠은 자지 못했지만 핀란드인 깊숙이 들어가 그들의 문화를 알 수 있었다니 즐거움을 전한다.

 

   지역을 찾을 때마다 가까이 있는 도서관에 들러 관심사를 찾아 보는 일이 귀중한 시간으로  보인다. 넓은 창을 달고 있는 목조 건축물은 왠지 모르게 따스함과 아늑함을 전할 듯하다. 추운 겨울을 보낸 핀란드인들은 여름에 열기를 발산하며 지내기 일쑤였는데 이방인에게 비친 현지인들의 모습은 즐겁게 살아가는 삶 속에 깃든 행복감이 전해졌을 듯하다. 늪지대를 지나 거대한 V자로 된 협곡을 따라 들어갔을 때 자연 상태를 훼손하지 않는 가운데 세워진 퓌해 공연장은 생각만 해도 가슴 떨린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갔을 때 젊은이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번민하다 지금부터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을 찾아 길을 나섰다. 타인은 무모한 용기라고 비웃을지 모르겠지만 우선 행복하고 느리게 움직이며 행복지수를 높여 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들은 삶의 희망을 찾아 왔다.  

 

 

 

 



n*****9 2012.04.05. 신고 공감 8 댓글 13
리뷰 총점 종이책
환상만이 아닌 환상적인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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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보지 못한 나라에는 어떤 환상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어떤 특별한 이미지로 무장하여 좋아 보이거나 역사적, 문화적 상황들 때문에 나쁘거나 하는 그런 환상말이다.  나에게 핀란드는 직접 가본적 없고, 알고 있는 핀란드 사람도 없기에 단편적인 환상만 있었다. 영화 <카모메 식당>의 배경이 된 나라, 왠지 눈도 많이 내리고 너무 추울것 같지만 백야와 오로라를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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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가보지 못한 나라에는 어떤 환상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어떤 특별한 이미지로 무장하여 좋아 보이거나 역사적, 문화적 상황들 때문에 나쁘거나 하는 그런 환상말이다.

 나에게 핀란드는 직접 가본적 없고, 알고 있는 핀란드 사람도 없기에 단편적인 환상만 있었다. 영화 <카모메 식당>의 배경이 된 나라, 왠지 눈도 많이 내리고 너무 추울것 같지만 백야와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나라 , 교육과 복지가 잘 되어 있는 나라 라는 정도였기에 가보고 싶은 나라 목록 저 뒷쪽에 자리했던 나라일 뿐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나니 핀라드라는 나라가 참으로 나에게 딱 맞는 곳이겠다고 생각이 바뀌고 말았다. 왜냐하면 너무나 평화롭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눈부신 나라라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2명의 회사를 때려친 남녀 저자가 자건거로 핀란드 곳곳을 돌아다니며 쓴 여행기이다. 하지만 보통의 여행책처럼 여기에 가면 뭐가 있고, 뭐가 참 볼만 하고 맛난 음식과 식당에 관한 이야기들은 없다. 그냥 소소한 생활 일기 같다고나 할까? 그곳에 머물면서 지낸 이야기들이 담담하게 그려진다. 긴장감 넘치는 에피소드나 고생담같은 것도 없다. 같던 곳의 분위기와 모습을 말해주고 있고, 그것들을 보면서 저자들이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이 담겨있다.

  내 눈을 사로잡았던 것은, 핀란드가 숲과 호수의 나라라는 것이었다. 특히 어딜가나 바다같은 호수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었던 것이 인상깊었다.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언제나 뛰어 들 수 있도록 속옷대신 수영복을 입어야 할 만큼 이라니...너무나 마음에 든다.

 산타의 썰매를 끌어주는 순록도 자연 속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높은 빌딩도 없는 그 나라의 모습이 참 좋아 보였다. 저절로 나도 시원하고 청량한 바람을 가르며 호수를 보며 자전거를 타고,  백야가 있는 날자작나무 가득하고 순록도 살고 있는 그런 숲길을 걷는 상상을 하게 된다.

 

 자전거 도둑을 잡는 일화에선 비현실적인 이야기처럼 느껴질 정도로 귀엽고 신선했고, 모히칸 머리 스타일을 했지만 실수를 한 저자들에게도 너무나 친절하고 배려를 했던 도서관 사서, 위대한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알바르 알토가 일상이 되고, 그가 디자인한 타운홀의 게스트 하우스에서의 그의 디자인을 느끼고, 숲속 통나무집  코타에서 지내고, 여행지의 도서관 모습의  이야기 등등을 통해 핀라드의 장점들을 느낄 수 있었고, 억지로 친절하거나 감정을 포장하지는 않지만 담백한 친절을 베푸는 핀라드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노키아의 나라답게 공중전화는 거의 볼 수 없다는 것, 트럭 운전자들도 자전거를 배려해준다는 것, 유치하지만 재미있는 여름 축제가 있다는 것도 덤으로 알 수 있고 말이다.

 

 조금은 선명하지는 않지만 그곳의 느낌이 물씬 담긴 사진들과 , 디자이너인 저자가 그린 일러스트도 함께 있어서 아지트를 찾아 한달동안 여행한 저자들의 느낌들이 충분히 전달되는 것도 좋았다.

 

 평화롭지만 눈부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맛 볼 수 있는 나라, 천천히 둘러보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핀.란.드. 참으로 그 나라가 좋아졌다. 

 기다려, 핀란드. 언젠가 너를 만나러 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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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딱 한달동안만 / 윤나리 + 조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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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달이라는 시간적인 여유가 내게 생긴다면 난 어디를 어떻게 다녀보고 싶을까... 너무 가고 싶은 곳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아 이거다 라고 한번에 말하기가 좀 어렵다.. 두 남녀의 핀란드 방황.. 방황? ... 여행이 아니라 그들은 방황이라 표현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느린 시선으로 곳곳을 다니며 그들은 아지트 찾기를 계획했다. 회사를 그만두고 계획한 여행 유럽 땅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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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달이라는 시간적인 여유가 내게 생긴다면 난 어디를 어떻게 다녀보고 싶을까...

너무 가고 싶은 곳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아 이거다 라고 한번에 말하기가 좀 어렵다..

두 남녀의 핀란드 방황.. 방황? ... 여행이 아니라 그들은 방황이라 표현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느린 시선으로 곳곳을 다니며 그들은 아지트 찾기를 계획했다.

회사를 그만두고 계획한 여행

유럽 땅 어디도 밟아보지 못한 한 사람과 런던에 잠시 체류했던 것이 유럽체험의 전부였던 한 사람이 무조건 가야겠다고 결정한 곳 북유럽,,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 아름다운 자연.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느리게 사는 사람들. 자전거 타기 좋은 나라. 국가가 책임져주는 복지... 이런 것들의 혼합인 그곳이었다.

 

중학교 시절 해외펜팔이 유행이었다.

그때 나의 펜팔 친구는 핀란드 남학생이었다.

짧은 영어지만 그래도 편지 쓰고 편지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언젠가 그 친구로부터 사진이 동봉된 편지가 왔다.

자신의 집 마당에 있는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와 넓은 들판을 달리는 자신의 모습이었던 것 같다..

그 사진을 보면서 꽤 인상적이었다는 기억이 난다.

내게 핀란드는 멋진 펜팔 남자친구.자작나무 침엽수림,사우나,자일리톨, 산타... 뭐 그런 단어들로 막연하게 생각되던 나라였다.

 

그런데 직항으로 가면 9시간이 소요되는 어찌보면 제일 가까운 유럽이라고 한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북유럽의 나라

헬싱키말고는 지명도 너무 생소하다. 포르보, 콧카.사본린나.위배스킬래 ,새위내찰로, 무라찰로, 메키얘르비....

어디를 가나 만날 수 있는 자작나무 숲과 호수

그 호수로는 언제든지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 (속옷보다는 수영복을 입고다닌다고 한다)

물론 여름철에만 가능한 이야지만....

숲속의 개인 별장과도 같은 통나무집 코타

그곳의 개인 사우나에서 밖의 순록을 바라보며 사우나를 하고 그 열기를 식히려 호수로 풍덩~~`

숲속의 공연장은 나무와 돌이 객석이 되고....

추운 겨울과 우리나라의 초가을 정도 날씨의 여름

그리고 해가 지지 않는 백야..

 

두 남녀의 글은 군더더기없이 깔끔하다.

자신들이 느끼는 부분과 실제의 상황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너무 개인적이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재미가 있다.

자신들이 핀란드에 대해 느끼고 싶었던 것 , 알려주고 싶었던 것을 잘 설명한다.

모든 사람들의 바램이 비슷해서인지 그들의 이야기는 공감이 갔고

중간중간의 멋진 사진들은 답답한 가슴을 펑 뚫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유명한 관광지의 떠들썩한, 화려한 ,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로 여행을 하며 지나게되는 조그만 마을. 맨발의 할머니. 일요일이면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텅빈 거리, 그리고 여지없이 나타나는 숲과 호수

알바르 알토의 건축물이 즐비한  도시, 그리고 그의 대표작인 새위내찰로의 타운하우스에서 하룻밤..

몇일 바쁘게 여기저기 눈도장 찍으며 다녀오는 여행이 아니라 그야말로 여유있는 시간을 두고 지내보는 그런 짧은 삶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경이 다르면 그것으로 인해 살아가는 방식, 그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성향도 그것에 좌우되어 다른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내가 살고 있는 곳, 내가 살고 있는 방식을 벗어나보기 위해 떠나는 것이 여행이 아닌가 생각하다.

다른 곳을 보고 , 다른 것을 느끼며 감동받고 재충전하는 것 ....

여행은 비우기위해 떠나기도하고 채우기위해 떠나기도 한다.

또 가보고 싶은 곳이 한군데 더 추가가 되었다.

막연하게 유럽, 북유럽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바램이 좀 더 구체적이 되었다고나 할까

어디어디를 들려보고싶다는 생각보다. 무엇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하던 일을 그만두고 자신들의 계획을 실행하는 젊은이들의 용기가 부럽다

그러고 싶어도 현실적인 상황에 이러지도 못하고 있는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대신 내 눈이 되어주고 내 발이 되어주는 이런 책들을 보면...

너무 좋고 또 싫다.

이렇게라도 간접경험을 하게 되니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지만

더 가고 싶은 맘이 간절해져서 오늘 하루 쪼금 힘이 빠지는 거.... 이런 게 싫다.

솔직한 심정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m 2012.03.28. 신고 공감 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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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우리 딱 한 달 동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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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달 동안만 훌쩍 떠났으면,,,”이란 생각을 갖지 않는 회사원이 뉘 있으랴!!! 떠남의 미학, 비움의 미학을 실천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상쾌해지는 이 기분이라니,,, 묘하게 전이되는 이 기분은 뭘까? 대리만족? ^^;;; 바람과 숲, 호수, 백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느리게 사는 사람들,,, [우리 딱 한 달 동안만]을 손에 들고 핀란드에서의 두 바퀴의 행복, 자전거 방황에 동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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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달 동안만 훌쩍 떠났으면,,,”이란 생각을 갖지 않는 회사원이 뉘 있으랴!!! 떠남의 미학, 비움의 미학을 실천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상쾌해지는 이 기분이라니,,, 묘하게 전이되는 이 기분은 뭘까? 대리만족? ^^;;; 바람과 숲, 호수, 백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느리게 사는 사람들,,, [우리 딱 한 달 동안만]을 손에 들고 핀란드에서의 두 바퀴의 행복, 자전거 방황에 동참해 본다.

 

한 해에만 2번 사직서를 쓰고 방황 끝에 여행에서 행복을 발견,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꿈을 꾸기 위해 현실적인 방법을 고민 중이며 현재 자가 행복지수 85점에서 90점 사이를 방황하고 있는 저자 윤나리, 대학 졸업 후 치열하게 2년을 보내며 자유로운 삶과 느리게 사는 법에 대한 고민 중 일단 회사를 그만두고 핀란드에 다녀온 뒤 스스로 몇 가지 가능성을 발견하고 현재 생계형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 불확실한 미래를 천천히 맞이하고 있는 저자 조성형,,,

 

저자들의 삶 자체에서도 젊은이들의 불안과 방황, 하지만 행복하고픈 열망과 자유로움이 느껴지지 않는가? 그 꿈의 시작이 바로 여행의 시작이었으리라. 하지만 이 행복과 자유로움을 실천할 용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그들은 얻을 수 있는 것과 잃어야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약간(?)한 뒤,,, 떠남을 결정하게 된다. 두 저자는 호기롭게 북유럽 4개국 관광청에 편지를 써 여행계획을 알리고 지원을 요청한다. 그리고 핀란드 관광청에서 다소 비관적이지만 친절한 답장을 받게 된다. 이런 허무맹랑한 요청에도 친절한 답을 주다니? 이런 나라라면 가 볼 만하겠는데?,,,라는 생각에 여행지를 핀란드로 정하게 되는데(출국 이틀 전 스웨덴에서도 답신이 왔단다. 음,, 긍정적이진 않았겠지? 좀 더 일찍 왔다면 여행지가 스웨덴이 됐을 수도,, 하하) 암튼 직장을 그만 둔 백수 신세라 시간은 많았지만, 확보한 여행경비는 딱 한 달,,, 그렇게 자전거로 핀란드 일주가 이렇게 결정됐다.

 

은근 매력적이고 편안하면서도 느긋한 핀란드의 여행,,,

한없이 고요하고 한 없이 눈부신 핀란드의 하늘, 자전거를 타고 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되는 핀란드의 울창한 숲, 보는 것만으로도 다이빙하고픈 핀란드의 호수,, 자연이 주는 경건함만큼 우리를 맑게 하는 것이 또 있을까? 무뚝뚝한 표정과는 달리 담백한 친절과 핀란드인 특유의 배려(자전거 도둑 추격사건은 그 담백과 배려의 양면을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 ^^;;;), 모히칸 스타일의 도서관 사서, 사본린나 옛 성채에서 열리는 멋스러운 결혼식, 핀란드 최북단 이나리에서 순록과 친구 되기, 한 번쯤 가 보고픈 건축가 알바르 알토의 타운홀, 숲속의 오페라 하우스,,, 그들이 마음으로 기억한 그 순간들은 우리의 기억 속에도 각인된다. 전이된다. 햇살의 눈부심, 공기의 온도, 아련한 새소리,,, 뭉클함이란 바로 이런 것이겠지?

 

우린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 조금만 더 참고 견디다 보면 미래엔 좀 더 행복할거야? 하지만 이 책을 들고 난 후엔 이런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그냥, 지금부터 행복하면 안 될까? 지금부터라도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즐거운 일을 찾으면 안 될까?” 안 될 게 무엇이냐! 자,,, 눌러보자. 다 같이 ESC



YES마니아 : 로얄 n****5 2012.04.03.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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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고요하고 한없이 눈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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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녀온 지 좀 오래된 것 같다. 아이에게 하나라도 좋은 거 더 보여주겠다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져 여기저기 다녔었는데 그도 이젠 한풀 꺾였나보다.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도 많았고 비슷한 체험으로 뭉뚱그려 놓은 곳도 많았다. 유명하다는, 교과서에 나왔다던 그 곳에 책을 한권 통으로 읽고가도 아이와 나는 멍하니 3초 집중으로 끝나는 일이 점점 더 많아졌다. 이건 내가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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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녀온 지 좀 오래된 것 같다. 아이에게 하나라도 좋은 거 더 보여주겠다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져 여기저기 다녔었는데 그도 이젠 한풀 꺾였나보다.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도 많았고 비슷한 체험으로 뭉뚱그려 놓은 곳도 많았다. 유명하다는, 교과서에 나왔다던 그 곳에 책을 한권 통으로 읽고가도 아이와 나는 멍하니 3초 집중으로 끝나는 일이 점점 더 많아졌다. 이건 내가 바라던 여행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그래서 요즘은 한참 '시장'을 찾아다니던 중이었다. 사는 것이 매일 똑같지 않듯 '여행'이 주는 마음은 이렇게 조금씩 바뀌는 게 옳은 것 같았다. [자전거 타고 핀란드 한 바퀴!]는 또 다른 색깔의 여행을 나에게 제시해 주었다. '눌러앉아 살만한 곳을 찾아보기 위한 여행'이라.
라플란드, 핀란드다. 핀란드 교육법으로 날 한숨짓게 만들고 눈의 여왕이 반드시 있어야만 할 것 같은, 나에게는 - 적어도 순백의 나라다. 나라 밖으로 나가는 비행기는 딱 한 번 밖에 안 타본 주제에, 혹자는 심심할 것 같다는 이 북유럽의 나라가 난 진작부터 정말 가보고 싶었다. 이 사람들은 가보고 싶었던 그 땅에서 '살 곳'을 찾는 여행을 하다니. 그것도 자전거를 타고 말이지. 아, 난 책장을 열기도 전부터 부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환상적인 자전거 도로, 미안할 정도로 허리를 굽히는 류의 만들어진 친절이 아닌 그냥 원체 사람이 그러해서 그런 행동이 나올 수 밖에 없겠거니 싶은 - 그런 잔잔한 친절로 무장한 핀란드 사람들, 사람보다 더 흔한 순록들, 그리고 한없이 고요하고 한없이 눈부신 호수와 숲. 유명한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관광'이 아니라 정말 남은 인생을 맡겨 보고픈 살 곳을 찾아다니는 '여행'인지라 책은 한없이 조용하고 편안하다. 유명한 건축가의 작품들이 즐비한 마을에서 머문 적도 있지만 대개는 핀란드 인들이 일상에서 머무는 공간들을 거쳐 여행을 했고 자전거라는 개방된 이동 수단을 택한 덕분에 그들의 여행에는 항상 그 곳 사람들의 체취가 느껴진다.

물론, 스쳐가는 이방인들을 대하는 자세와 바로 옆에서 지지고 볶는 이웃을 맞이할 때는 누구나 그 태도가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평일에는 북적거리는 도심에서, 쉬는 날에는 북적거리는 도심 이외의 장소에서 - 항상 북적을 무슨 이름표처럼 달고 사는 우리는 이방인을 대할 때 조차 마음의 '북적'거림을 놓을 수가 없는데, 핀란드에 사는 그들은 아무래도 좀 많이 다른 것 같다.
"가장 좋은 대학은 어디죠?"라는 다분히 한국인다운 질문에 얼굴이 빨개지며 "대학들은 저마다 다른 걸요.."라고 대답했다는 도서관 직원과의 에피소드. 또, 새위내찰로 타운홀에서 있었던 자전거 도난 사건 중- 자전거를 훔쳐 타고 달아난 청년의 어머니가 이 꼬레 여행자들을 보고 미안한 맘에 머리를 감싸쥐며 절망할 때, 오히려 피해자가 더 미안한 입장이 되는 이런 난감한 상황들이 참 부러웠다면, 난 지금 너무 불행한 것일까?

낮은 산과 심심하면 나타나는 호수, 호수, 호수. 여행지의 도서관, 핀란드인들의 별장 '코카', 새위내찰로 타운홀의 아름다운 복도. 아, 나도 가보고 싶다. 헙! 몇가지 준비를 해야 겠군. 한 겨울이 아닌데도 수족냉증을 달고 사는 나에게 핀란드 여행은 반드시 여름이 좋겠다. 수영을 못하지만 호수가 그렇게 좋다니, 이도 준비가 필요하겠군.

어디 어디에 백 몇층짜리 높은 건물을 짓겠다고, 그러면 관광객들이 떼로 몰려 들거라고 핏대높여 말하는 이들을 보면 한없이 마음이 시리다. 여기서 사는 사람들도 떠나고 싶어하는 땅에 다른 나라사람들이 고작 그걸 보러 올거 같은가? 싸구려 경쟁이 만들어낸 싸구려 마음들에 지친 하루를 보낸 오늘, 나는 이 책에 위안을 받았다. 

 

s******0 2012.04.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딱 한달동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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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책을 읽으면서 핀란드라는 곳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의 갑갑함에서 벗어난 나를 찾기 위해서 떠났다는 핀란드 여행 그 여행에서 두 남녀가 찾은 자연과 벗삼은 여유로움은 부럽고 또 부러움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각각의 나라마다 그 성격이 틀리겠지만 핀란드라는 나라와 우리나라는 거의 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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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책을 읽으면서 핀란드라는 곳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의 갑갑함에서 벗어난

나를 찾기 위해서 떠났다는 핀란드 여행

그 여행에서 두 남녀가 찾은 자연과 벗삼은 여유로움은

부럽고 또 부러움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각각의 나라마다 그 성격이 틀리겠지만

핀란드라는 나라와 우리나라는 거의 극과극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점에서

두 남녀가 찾은 핀란드는 정말 좋은 선택이 아니었을까 싶다.

미래에 대해서 불안함을 가지고 있었겠지만

한달간의 핀란드 여행은 두 남녀에게 많은 걸 선물해주었을 거라고 본다.

 

나도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은데..

인천공항에서 수하물 보내는걸 도와주던 직원이 나도 꿈이라며 부러워했다는

내용이 공감이 간다.

 

우리나라는 너무 쉼없이 움직이는거 같다.

쉬지도 못하고 바쁘게 움직이는 일상생활

책을 통해서였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여유로움을 조금 맛볼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다.

 

재미있게 보았다.

 

j***o 2012.04.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핀란드로 떠난 두 남녀의 행복 찾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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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여행서가 봇물처럼 쏟아지지만, ‘핀란드’와 ‘자전거’라는 두 단어가 조합된 제목에는 끌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북유럽만의 차분하고 오묘한 분위기에 끌리는 젊은 한 사람으로 핀란드를 자전거로 여행을 통해 느리지만 샅샅이 살펴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가득했다.    두 남녀는 핀란드 여행은 백야가 시작되는 여름에 시작되었다. 유난히 길고 추운 그곳의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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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각종 여행서가 봇물처럼 쏟아지지만, ‘핀란드’와 ‘자전거’라는 두 단어가 조합된 제목에는 끌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북유럽만의 차분하고 오묘한 분위기에 끌리는 젊은 한 사람으로 핀란드를 자전거로 여행을 통해 느리지만 샅샅이 살펴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가득했다.

 

 두 남녀는 핀란드 여행은 백야가 시작되는 여름에 시작되었다. 유난히 길고 추운 그곳의 겨울 피한 것도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여행을 즐길 시간을 만들고자 한 그들의 영리한 계획이었다.

책 속에는 여행 중 마주쳤던 숲과 호수 등 핀란드의 아름다운 풍광들이 가득하다. 또한 그런 아름다운 자연을 오롯이 지키며 함께 조화를 이루는 별 것 아닌 사람살이의 흔적조차 아름답게 보였다. 어떤 화려한 색감보다는 흑백에 가까운 사진들은 한없이 느리게만 흐를 것 같은 그곳의 시간이 담겨져 아름답게 느껴진다.

핀란드의 대표적 건축가인 알바르 알토의 건축물과 그 밖의 북유럽의 건축들을 엿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에워싼 숲과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채광창처럼 자연을 품은 아름다운 도서관, 게스트 하우스, 공연장 등의 건축물은 그곳 사람들의 건축미학을 짐작하게 한다.

 

  이 여행기에서 ‘자전거 여행’에 초점을 두고 자전거를 위한 구체적 경로 등을 원했다면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지 모르겠다. 이들 두 남녀의 목적은 여생을 보낼 보금자리를 찾기 위한 목적이 따로 있어서 줄곧 자전거 여행만을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들의 접이식 자전거는 버스에도 오르고, 기차에도 오르기도 하면서 그들의 목적에 충실하다.

또 자전거 전용 도로 등이 따로 정해진 우리나라 자전거 문화 익숙한 우리에게 핀란드에서 찻길로 달리는 그들의 모습은 다소 의아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핀란드에서 자전거는 그들의 일상과 친밀하기에 따로 ‘특별한’ 길을 마련해 놓지 않았음을 깨닫는다면 이러한 점을 납득할 수 있다.

 

  많은 곳을 돌아보고, 또 그 길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여유로운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덤이다. 그 곳에서 또 다른 일상과의 만남은 우리에게 낯설면서도 동시에 친숙한 모습들이다. ‘세계적 복지국가’라는 타이틀에 무색하지 않는 핀란드 인들의 삶이 엿보였다. 그 ‘복지’라는 말 속에는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상생과 배려를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담겨 있다. 남들보다 앞서기보다는 느리지만 함께 가는 그들의 삶이 더욱 행복하게 보였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늘 열심히 달렸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올 줄 모르는 그 행복을 찾아 나선 이들 두 남녀가 핀란드를 찾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추구하는 것이 단순한 미래의 ‘금전적인’ 안정이라면 이를 위한 현재 삶의 희생은 그 대가가 너무 큰 것이 아닐까. 지나간 자신의 시간을 보상하기 위하기 위해, 다시 내일을 저당 잡히며 카드를 긋는 이들의 삶은 그다지 합리적이고 행복해보이지 않는다.

평탄한 인생의 코스의 과감히 벗어난 그들의 모험을 다소 무모하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주위의 시선을 떠나 자신들 만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 해매는 그들의 방황이 끝없이 계속되길 응원한다. 그리고 내일보다 오늘의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된 이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YES마니아 : 로얄 i******i 2012.03.3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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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진다. 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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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설레임이다. 그저 여행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우리들에겐 가슴설레임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더 낭만적인 풍경으로 다가온 책이다.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떠난 두 사람. 핀란드라는 곳을 조금은 더 천천히 느끼고 자연이 주는 축복을 가득담아왔을거라는 기대가 먼저 앞선 책이다. 책장을 쭈욱 넘겨가면서 느낌이 왔다. 사진들과 함께 어울어진 스케치는 매료되었다. 그리고 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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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설레임이다. 그저 여행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우리들에겐 가슴설레임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더 낭만적인 풍경으로 다가온 책이다.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떠난 두 사람. 핀란드라는 곳을 조금은 더 천천히 느끼고 자연이 주는 축복을 가득담아왔을거라는 기대가 먼저 앞선 책이다. 책장을 쭈욱 넘겨가면서 느낌이 왔다. 사진들과 함께 어울어진 스케치는 매료되었다.

그리고 차분히 한 페이지씩 글들을 읽어가는 즐거움도 선물받게 되었다.

숲... 호수.... 자연이라는 아름다움... 인위적이지 않다. 그들이 느끼는 그 광경들을 조금이나마 나누는 내용이 된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더 도움이 될 정보도 톡톡 전한다.

버스...기차 등등 여러가지 정보들은 그림지도로써 함께 전해준다.

한달이라는 여행은 적잖은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 책도 이런저런 일들을 담고 있다. 도서관에 들린 이야기도 전한다. 호수에서 수영하는 장면들은 즐거움으로 전해진다.

개인적으로 관광지보다는 사람의 발길이 많이 머무르지 않은 곳으로 여행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유명한 곳일지라도 수소문해서 알려지지 않은 곳을 우리 가족은 꼭 들러서온다. 이 책에서도 그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자연이 주는 시원함과 청량함, 여유로움과 자연과 함께 어울어질 수 있는 그런 여행을 전한다.

저자들이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 하루에 15시간 그림을 그렸고 도서관에서 보낸 대학시절의 이야기는 많이 공감하게 된다. 더 나은 행복이 올거라는 기대감으로 우리들은 그렇게 그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회사라는 곳의 일은 기대만큼 크지 못하다. 저자의 글들은 진솔하다.

그래서 이들이 퇴사를 선택한 것에 이해도 많이 되면서 그들이 떠난 이 여행은 멋진 책으로도 출간되어 그나마 우리는 이렇게 여행을 맛보기도 한다. 우리가족도 언제나 한달여행을 꿈꾼다. 하지만 너무나도 실현불가능한 계획일 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한달여행을 꿈꿔본다. 꼭 가리라... 우리도...

 

g*****0 2013.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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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섯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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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의 추천으로  우연히 읽은 책 죽기전에 꼭 한번은 가고 싶은 핀란드 오랜만에 느겨보는 가슴의 두근거림  별 다섯개로 추천합니다  우리가 이세상에 태어난 유일한 이유는 행복하게 살아 가는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라는 헤르만 헤세의 말처럼  이책을 접하는 순간 지금 나는 행복한 가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게 해주는 책  나도 떠나고 싶다 딱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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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의 추천으로  우연히 읽은 책 죽기전에 꼭 한번은 가고 싶은 핀란드 오랜만에 느겨보는 가슴의 두근거림  별 다섯개로 추천합니다  우리가 이세상에 태어난 유일한 이유는 행복하게 살아 가는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라는 헤르만 헤세의 말처럼  이책을 접하는 순간 지금 나는 행복한 가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게 해주는 책  나도 떠나고 싶다 딱 한달 동안만

l*****9 2012.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고싶다 !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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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딱 한 달 동안만'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새로운 아지트를 찾아 자전거여행을 떠난 젊은 두 남녀 디자이너들의 핀란드 여행기이다.풍경보다는 그 곳을 이루고 있는 분위기가 보여지는 듯한 독특한 여행기이다.  기존에 핀란드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복지제도가 잘 된 나라,백야,독특한 교육제도,자일리톨,스칸디나비아 디자인,사우나,특유의 추리소설 등이이었다.책을 읽고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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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딱 한 달 동안만'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새로운 아지트를 찾아 자전거
여행을 떠난 젊은 두 남녀 디자이너들의 핀란드 여행기이다.
풍경보다는 그 곳을 이루고 있는 분위기가 보여지는 듯한 독특한 여행기이다.


 기존에 핀란드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복지제도가 잘 된 나라,백야,독특한 교육제도,
자일리톨,스칸디나비아 디자인,사우나,특유의 추리소설 등이이었다.
책을 읽고나니 이제 핀란드하면,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친절한 사람들과 순록,전나무,
자작나무,숲,호수 같은 자연의 모습이다.
밤이 없고,추운 겨울이 계속되는 기후때문에 차가움이 연상됐는데,이젠 사람을 품어주는
따스함이 먼저 떠오른다.

 

 프리랜서 디자이너 조성현(C)과 윤나리(Y)는 여행지 선정을 위한 메일을 보낸 곳 중
친절한 답변이 온 핀란드를 향해 자전거와 함께 길을 나선다.


 헬싱키에 도착한 후 그들은 포르보-로비사-콧카(산업도시)-사보린나(호수의 도시)-
위배스퀼래(세계적인 건축가 겸 디자이너 알바르 알토의 고장)-새위내찰로(대학,타운홀이
유명)와 무라찰로(섬)-캐미얘르비-라플란드-이나리(여행지 중 최북단,순록의 고장:순록의
수가총인구의 3배나 된다고 할 정도)-이발로-소단퀼래(교통요지)-루오스트(코타 숙박,뮤직
페스티벌)과 퓌해-로마니에미(산타마을,북극선)를 거쳐 헬싱키에 다시 돌아오는 여행을 한다.


 서울에서는 늘 바쁜 생활과 경쟁 속에 살던 이들이 핀란드에서는 서두를 것 없이 자연과
함께 하는 여유를 즐긴다.
화려하지 않고 단순하지만 편안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이루어진 도서관,공공건물 들은
핀란드의 특징을 보여주는 일면이고,그 곳에 머물고 싶게한다.


 책을 읽고나니 핀란드에 대해 모르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됐다.
노키아의 나라답게 휴대전화 보급률이 90%이상이라 공중전화를 찾을 수 없다는 것,사우나가

갖춰진 숲 속 별장 코타,수영복을 속옷 대신 입고 다니다 어느 곳에서든 호수가 보이면 뛰어

들어 수영을 즐긴다는 것,179,584개난 되는 섬이 있다는 것,혹독하고 긴 겨울 동안의 실내활동을

위해 취미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것 등이다.


 보고 있기만 해도 평온해지는 사진들과 일러스트가 책 곳곳에 실려 있어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두 사람은 젊기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고,과감히 떠날 수 있지 않았을까?
그 젊음과 열정이 부럽다.


 저자들이 핀란드 곳곳을 페달을 밟고 다니며 보고 느낀 것들은 든든한 양분이 되었을 것 같다.

두 사람이 번갈아가며 기록한 내용을 읽다보면 어느새 그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핀란드의
평화로움과 아름다움에 빠진 여행자가 된 듯해 너무 행복했다.
그들이 여행 중에 느낀 행복감에 동화된 것이다.
두 사람처럼 이렇게 유명한 관광지나 유적지를 찾는 여행이 아닌, 여행지의 사람들,그 곳의 좀

더 일상적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여행을 해보고 싶어진다.

 두 사람의 겨울 핀란드 여행기가 기다려진다.
 핀란드! 생각보다 훨씬 매력적인 나라이다.

 

 만약,이들처럼 한 달 동안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어디로 갈까? 그런 행복한 상상을 해본다.
터키,인도,미국???

y******5 2012.04.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