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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등에 혹을 가진 클럽에서 춤을 추는 아버지와 함께 살다가 어느 날 어린 소년의 지능을 가진 삼촌을 맞게 되고 셋이서 살아가게 된다. 너무나 가난해서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를 생각하지 않았던 완득이.. 그런 완득이가 어느 날 자신을 불러주는 선생님으로 인해서 소원이 생겨서 교회에 다니게 된다. 자신을 괴롭히는 선생님을 죽여달라는 얼토당토 안한 소원.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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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등에 혹을 가진 클럽에서 춤을 추는 아버지와 함께 살다가 어느 날 어린 소년의 지능을

가진 삼촌을 맞게 되고 셋이서 살아가게 된다.

너무나 가난해서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를 생각하지 않았던 완득이..

그런 완득이가 어느 날 자신을 불러주는 선생님으로 인해서 소원이 생겨서 교회에 다니게 된다.

자신을 괴롭히는 선생님을 죽여달라는 얼토당토 안한 소원.

그러나 똥주 선생님은 여전히 자신에게 무엇인가를 항상 바라고

원래부터 없었던 엄마가 필리핀 사람이라는 사실도 알려 준다.

그리고 소원을 빌기 위해서 자주 가던 교회의 사람으로 부터 킥복싱을 알게 되어서

완득이에게도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완득이와 선생님 그리고 소외된 사람들과 외국인 노동자의 이야기.

 

이 영화는 동명의 책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완득이의 성장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유아인이 정말 고등학생 같아 보이기도 했고.

똥주 선생님은 정말 멋진 선생님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도 똥주 선생님 같은 분이 받드시 계시리라고 믿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는 영화를 본 즐거운 하루였다.

p*****9 2012.03.01.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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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네 이웃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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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한국의 스포츠 영화는 보통의 스포츠 영화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건너뛰어서 다음 단계의 영화를 보여 주고 있다고 말이다. 보통의 스   포츠 영화들은 승리자들의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무엇인가   뭉클한 것을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그래서 더욱 애정이 가는 이들의 이야기로 나아   간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의 스포츠 영
"TV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네 이웃들 이야기" 내용보기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한국의 스포츠 영화는 보통의 스포츠 영화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건너뛰어서 다음 단계의 영화를 보여 주고 있다고 말이다. 보통의 스

 

포츠 영화들은 승리자들의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무엇인가

 

뭉클한 것을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그래서 더욱 애정이 가는 이들의 이야기로 나아

 

간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의 스포츠 영화들은 그런 과정을 뛰어넘어 결코 승리자

 

라고 할 수 없는 이들의 이야기를 먼저 보여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도 그런 흐

 

름은 여전하다. 재미있는 것은 그 부분에서 영화와 TV 드라마는 확실하게 다른 모

 

습을 보여주고 있다. TV 드라마가 재벌과 부자들의 이야기를 할 때, 영화는 그보다

 

는 조금 더 일반적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TV 드라마의

 

그런 모습 때문에 영화가 더욱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사

 

람들은 그래서 영화관에서 돈을 내고 영화를 보는 것일지도 모른다. 완득이도 그런

 

범주에서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한다. 일단 원작이 있고, 그 원작이 또한 TV 드

 

라마가 보여주는 세상과는 다른 일반적인 세상을 많이 다루는 문학의 범주에서 존

 

재한다는 점에서 더욱 그런 모습은 강조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완득이는 그렇게 우

 

리 사회에서 더 쉽게 볼 수 있는 TV 드라마의 재벌과 부자들보다 더 가까운 우리 이

 

웃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완득이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보통 세상의 패배자라고 부르는 이들의 이야기다. 하

 

지만 보통 그런 경우에 그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다른 작품들이 보여주는 전형적인

 

모습인 조금은 찌질해 보이고, 조금은 답답해 보이는 그런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

 

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상당히 경쾌하다고 할 수 있는 완득이의 이야기는 원작부

 

터 시작해서 영화까지 그렇게 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아니 원작보다 영화 완득

 

이가 조금 더 밝고 경쾌하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원작의 이야기를 거의 건드

 

리지 않고 살리는 완득이는 세세한 부분에서 살짝 살짝 영화만의 이야기를 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일부의 경우에는 삭제하는 것을 통해서 영화에 맞는 이야

 

기로 재구성한다. 그 과정이 상당히 세련되게 이루어져 있어, 완득이는 원작을 이미

 

본 이들도 그 전체적인 이야기에서 그렇게 다른 모습을 찾을 수 없는 자연스러움을

 

보여준다. 이 부분에서부터 완득이는 성공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원

 

작이 갖고 있는 이야기에서 많은 부분을 포기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야기가 그렇

 

게 복잡하지 않고, 등장인물들의 관계 또한 그렇게 복잡하게 얽히지는 않기에 그런

 

영화화가 가능한 것이겠지만, 또한 영화를 만들면서 원작을 훼손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요즘의 모습에서는 그런 당연한 것이 또한 장점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만

 

큼 완득이는 원작을 잘 살려내면서도 영화의 문법에도 잘 맞추어낸 잘 만든 작품이라

 

고 할 수 있다. 더불어 그 이야기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사회적

 

약자 혹은 패배자라고 부르는 이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런 그들의 모습을 경쾌하게

 

그리지만, 그들의 삶에 대한 문제 의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또한 적당한 수준의 희망을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완득이는 상당히 즐거운 영화이기

 

도 하다. 더불어 김윤석과 유아인이 보여주는 연기는 영화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

 

고, 상당히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모든 배우들의 연기는 이 단순하지만 결코 단

 

순하지 않으며, 가볍게 흘러가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우리네 세상의 이야기를 아주

 

잘 보여준다. 그리고 딱 그 만큼에서 즐길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 완득이의 가장 장점은 바로 그 조금은 복잡해 보이는 완득이의 가족을 다문화

 

라는 말로 획일화하지 않는 부분이라고 하겠다. 그들은 다문화 가족이 아니라 '가족'

 

이라는 것을 완득이는 그렇게 보여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3.10.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