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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연히도, 책의 저자가 몸소 어떤 실험을 감행하고 쓴 두 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 한권은 모든 디지털네트워크를 끊고 '아날로그로 살아보기'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그렇게도 좋아하는 육식을 끊고 '채식주의자로 살아보기'였다. 육식이 건강을 위해서도 환경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걸 여러 매체를 통해 주입당하지만,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채식주의자가 될 결심을 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편했던 것은 '이래야 한다!'는 것이 아닌 저자의 체험을 간접경험하게 된 점이다. 내 몸만 생각할 게 아니라, 내 선택으로 주변의 많은 여건이 개선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번역서라 그런지 책에 나오는 상표들이 낯설어 읽는데 어려움이 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