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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써 봐야 할 나의 역사
"언젠가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써 봐야 할 나의 역사" 내용보기
이 책은 일본의 매우 유명한 저널리스트이자 아주 많은 책을 소장한 장서가이기도 한 다치바나 다카시의 신작이다. 책이 얼마나 많길래 고양이 빌딩이라고 별명이 붙은 건물을 지어서 국내에서도 매우 유명해졌고, 초창기 (내가 기억하기로는) 국내에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뇌를 단련하다>, <21세기 지의 도전>,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언젠가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써 봐야 할 나의 역사" 내용보기

이 책은 일본의 매우 유명한 저널리스트이자 아주 많은 책을 소장한 장서가이기도 한 다치바나 다카시의 신작이다. 책이 얼마나 많길래 고양이 빌딩이라고 별명이 붙은 건물을 지어서 국내에서도 매우 유명해졌고, 초창기 (내가 기억하기로는) 국내에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뇌를 단련하다>, <21세기 지의 도전>,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려졌으며, 특히 뇌,우주, 지식 등에 폭넓고 깊은 지적 자극을 주는 책을 많이 저술하였다.

그런데 저자는 이번에 지에 대한 탐구가 아닌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자서전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 강의했던 내용을 담은 책을 출간하였다. 저자에 대한 나의 분류는 항상 지식을 어떻게 축적할 것인가에 가르침을 주고 있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글쓰기이다. 그것도 자기 역사라고 한다.

 

이 책의 제목은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 부제목으로 "역사의 흐름 속에서 개인이 삶을 기록하는 방법" 이다

이 책은 저자의 서문에서도 밝히듯이 일본의 시니어 세대를 위한세컨드 스테이지 대학'에 개설한 강좌 "현대사 속의 자기 역사"의 내용을 정리한 내용이다. , 이 강좌는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자기가 살아온 역사 속에서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보기 위해 직접 수강생들이 자기 역사를 기술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그래서인지 이 책의 독자는 저자도 60대이상의 독자가 대상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자기 역사 쓰기의 의미

자기 역사 쓰기의 방법

자기 역사 쓰기의 예시

 

첫번째 "자기 역사 쓰기의 의미"로 우리가 왜 자신의 역사를 기록해야 하는가에 대한 설득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사회적 의미와 개인적 의미를 설명한다.

사회적 의미로는 한 개인의 역사는 전 사회적 기억의 네트워크를 차지하는 한 부분으로, 한 사람의 역사가 기억되고 공유되어야 전체적인 역사도 온전히 기록될 수 있다라고 자기 역사의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 의미로는 제2의 인생 시작점에서 나 자신의 기억을 되살리고 기록하면, 쓰는 동안 변화해가는 나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라고 얘기한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저자가 말하는 "트라우마 극복"에 대해 설명할 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 트라우마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것 때문에 마음에 독특한 왜곡이 생겼다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마음속 왜곡이 사라진다는 것이 프로이트의 통찰이자 실천적 치료법이었다."

나도 최근에 문득 과거의 일이 생각이 나면 노트에 적어두고, 내 자신을 분석한다. 그때 왜 그랬으며,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좀더 좋은 대안은 없었는지에 대해 적고, 이렇게 하고 나면 나를 좀더 객관적으로 만들어서 내 자신을 치유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내 성격이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나를 되돌아 보는 기회를 갖는 것으로 자기 역사 쓰기는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만 같다.

 

두번째로 "자기역사 쓰기의 방법"이다

저자는 자기 역사 쓰기의 시작으로 니혼케이자이 신문의 '나의 이력서' 참조하라고 하였는데, 일본의 유명인사의 이력서를 신문 사설 정도의 분량으로 서술되어 있는 것을 참조하여 좀 더 살을 붙여서 처음 글을 쓰라고 하는 것 같다. , 수강생들이 살아온 길도 다양하였을 것이고,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도 매우 방대할 것인데, 이렇게 먼저 정리를 하고 나면 큰 구조가 생길 것으로 저자는 보고 있다.

이렇게 시작하였다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자기 역사 연표'이다.

"자기 자신이라는 인간이 어떻게 완성되어 왔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다시 되돌아보는 것이 자기 역사의 기본이다.

대체로 긴 문장을 쓸 때는 대략적인 내용의 흐름을 메모하 듯 기록한 '콘티를 만들면 좋다. 자기 역사의 경우 자기 역사 연표가 곧 콘티가 된다. 제대로 된 자기 역사 연표를 만들면 자기 역사가 이미 반은 완성되었다고 봐도 좋다. 그 정도로 자기 역사 연표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초반 수업에서는 여기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자기 역사 연표를 수차례에 걸쳐 형태를 바꾸어 다시 만들어 보게 했다."

어느 책에서 읽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역사를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연표'를 읽어서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라고 하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나 자신의 역사가로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이 내 '연표' 만들기는 당연한 것일지 모른다.

연표의 기준은 물론 시간 축이다. 이 책의 부제목에서도 밝혔듯이 '역사의 흐름 속에서 개인이 삶을 기록하는 방법'으로 먼저 내가 살아온 시대에서 중요하게 여겨졌던 사건들의 연대 순을 나열하고 그때 나 자신이 어떤 일을 하였고, 생각을 하였는지 나열해 보는 것이다이것 만으로도 현대사 속에 나를 투영해 볼 수 있겠다

이 뿐만 아니라 역사적 중대한 사건이 아니더라도 내 개인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은 많이 있다. 학교에 들어가고, 직장에 들어가고, 사업을 시작하고, 결혼을 하고, 이러한 시간적인 순서도 있겠고, 학교를 위해 이사를 하고, 여행을 가고 했을때의 공간적인 기억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재조립을 한다면 내 삶도 꽤 입체적일 것 같다.

"자기 역사 연표를 만드는 가장 큰 의의는 이 연표를 통해 거시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인생 전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다음으로 연표에 나온 주요 사건에서의 '인간관계 클러스터 맵'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인생이란 단순한 4차원 시공 안에서의 이동이 아니라는 점이다. 전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인생은 언제나 인간관계의 바닷속을 하염없이 헤엄쳐 다니는 행위로 존재했다. 모든 사람이 놀라울 정도로 많은 인간관계에 집착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 과정에 서 친구,지인, 동료, 가족 등과 갖가지 희로애락을 서로 공유하고 혹은 부딪치기도 한다. 이를 반복하는 것이 감정의 측면에서 바라볼 때의 '살아 간다라고 하는 행위이다. 그 전체상이 바로 자기 역사이다. 자기 역사에는 이러한 요소도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이러한 사건, 에피소드를 기록할 수 있는 '에피소드 수첩'에 일상을 기록해 보라고 조언한다.

"자기 역사는 최종적으로 보면 에피소드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생각 나는대로 에피소드를 메모하는에피소드 수첩등을 만들어도 도움이 된다."

 

세번째 장은 이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이 직접 작성한 자기 역사 내용을 발췌하고 저자가 설명한다.

사실 나는 일본 역사나 사건에 대해 우리나라와 연관된 역사외에는 문외한이라 이 부분이 자세히 읽히지는 않았다

그리고, 예시 중에 연표 등은 가로로 길게 표현될 수 밖에 없기에 이 책안에는 중간 중간에 긴 연표가 졉혀져 삽입되어 있다. 이것만 보더라도 연표, 클러스터맵 등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알 수가 있다.

 

앞서 저자는 이 책의 독자가 60대 시니어 세대라고 말하고는 있으나, 인생을 살아왔다면 언젠가는 써봐야 할 나의 역사이고, 지금 인생의 전환점을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면 지금 쓰기 시작해야 다음 전환점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굳이 인생의 전환점을 언급하지 않더라고 기억을 꺼내서 내가 가진 트라우마를 치유하거나 잠시 잊혀진 기억을 재생해서 다시 기억한다든가 했을 때, 조금이나마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삶이 될 것 같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i***e 2018.09.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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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 내용보기
자기 역사를 쓰는 것에 대한 다치바나 다카시의 생각을 좀 더 깊이 알고 싶어서 구매한 책인데 기대와 다르게 다치바나 다카시의 수업을 들은 수강생들이 작성한 자기역사 소개와 길잡이같은 책이었다. 내 기대와 많이 달라서 솔직히 실망도 했지만 작가가 아닌 일반인들의 개인사를 읽어보는 경험도 나쁘지 않았고 진도도 빨리 나갔다. 개인사를 지금 현시대의 역사흐름 속에서 살펴보는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 내용보기
자기 역사를 쓰는 것에 대한 다치바나 다카시의 생각을 좀 더 깊이 알고 싶어서 구매한 책인데 기대와 다르게 다치바나 다카시의 수업을 들은 수강생들이 작성한 자기역사 소개와 길잡이같은 책이었다. 내 기대와 많이 달라서 솔직히 실망도 했지만 작가가 아닌 일반인들의 개인사를 읽어보는 경험도 나쁘지 않았고 진도도 빨리 나갔다.
개인사를 지금 현시대의 역사흐름 속에서 살펴보는 구성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고 자기 역사연표를 만드는 일도 매우 재미있고 신선하게 느껴졌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n 2021.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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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 내용보기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이 단순히 개인의 신변잡기적인 자기 역사를 쓰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대의 역사 흐름 속에 자신을 투영해 보는, 즉 '자기 역사+동시대 역사'를 쓰는 것이라는 저자의 관점이 무척 새롭게 와닿았다. 그리고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을 통해 새롭게 배운 것은, 글을 쓰다가 막히면 새로운 단락을 만들어 새로운 것을 써 내려가면 된다는 것이었다. 또한 자기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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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이 단순히 개인의 신변잡기적인 자기 역사를 쓰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대의 역사 흐름 속에 자신을 투영해 보는, 즉 '자기 역사+동시대 역사'를 쓰는 것이라는 저자의 관점이 무척 새롭게 와닿았다.

 

그리고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을 통해 새롭게 배운 것은, 글을 쓰다가 막히면 새로운 단락을 만들어 새로운 것을 써 내려가면 된다는 것이었다. 또한 자기 역사를 다 쓰고 마지막으로 '머리말'과 '후기'를 기술하라는 것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후기'는 편지를 쓸 때 쓰는 추신과 같은 것으로, 글을 다 쓰고 나서 느끼는 자신의 감상이기도 하다. '머리말'은 모든 것을 완성한 다음에('후기'까지 모두 쓴 다음에) 쓰는 것으로, 자기 역사를 쓰는 작업이 어떠한 것이었는지 돌아보면 새삼 다시 보일 터인데, 이 단계에 이르렀을 때 쓰는 것이 '머리말'이라는 것이 놀라웠다.

 

심리학자 존 크럼볼츠는 '계획된 우연성 이론'에서 "생각지도 못한 장면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람과의 만남에 의해서 인생의 80%가 결정된다."고 기술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나는 그런 사람과의 만남을 많이 가져본 적이 없는 것같아 몹시 아쉬웠다. 나도 그런 만남을 갖게 되기를 소망해본다.

 

자기 역사를 쓰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중요한 것은 '자기 역사 연표'를 만드는 것과 '시대별 인간관계 클러스터 맵'을 만드는 것과 '에피소드 수첩'만들기라는 것도 새롭게 배우게 되었다.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은 나도 시간을 내어 나의 삶의 역사를 써 보고 싶은 마음을 불러 일으켰다.

l***a 2019.03.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