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이 처음이라서 그래>를 읽고 많은 성인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20세가 넘고 성인이 되면 대부분의 성장기를 거쳐 스스로 독립적인 삶을 모두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겪게 되는 일들은 모두가 처음 겪는 일인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서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며 만나본 사람들과 스스로를 돌아보며 인간에게 있어서 중요한 환경 중에 하나가 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눈에 보이는 의식주에 해당되는 환경은 예상이 가능하지만 사람이라는 환경은 누군가의 마음대로 쉽게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상대방보다 ‘나’를 바꾸는 것이 낫다는 의미에 깊은 공감이 되었다.
이 책은 심리적인 내용들은 누구나 읽기 쉽게 재미있게 쓰여 있다. 그래서 더 반가운 책이다. 저자는 누구든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한 생이 끝날 때까지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환상을 심어주지 않는다. 다만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그 자체가 소중하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태어나 평생 성장하고 평생 배울 수 있다. 자신의 꿈도 하나도 이루지 못하거나 이루거나 또는 여러 개를 이룰 수도 있다. 어른에게 주어진 ‘인생의 꿈’은 매 순간 처음인 행복과 불행의 모든 경험을 잘 헤쳐 나갈 때 받는 선물이 아닐까 싶다.
모든 어른이 꿈을 꾼다고 다 당장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평생을 노력하면 작은 꿈은 충분히 이룰 있다는 저자의 한마디가 삶에 대한 희망을 준다. |
|
서툰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책,
<어른이
처음이라서 그래>는 나이는 먹지만 어디로 가야할 지
여전히 애매한 어른들에게 성실하게 답하고 있다.
(p.60)
못하느니 안하는
것이 남들 보기에도 나을 것 같아 차라리 안 하는 쪽을 택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른다.
특별히
게으르거나 과도하게 남들을 신경 쓰는 사람들 이야기가 아니다.
(p65)
애착은 단순히
부모와 자녀의 관계처럼 생각할 수 있는데,
성인 애착은
부모 또는 다른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맺어진 어떤 패턴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