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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러니까 고등학생 시절에 저는 배우가 꿈이였습니다. 그게 꿈이였다는 걸 몰랐던 초등학생때도 집에서 혼자 연기하고 놀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재밌잖아요. 제가 생각하는 '배우' , '연기'는 매력적이면서도 가장 인간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배우가 돼서 '연기'를 하면 이런 인생, 저런 인생을 경험 할 수 있어서 저는 배우가 되고싶었습니다. 주어진 캐릭터에 몰입해서 한순간에 다른사람으로 인생을 살고, 연기를 하면서 큰 재미를 느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때, 가장 친했던 친구와 함께 강남에 있는 ㅇㅇㅇ아카데미 연기학원에 오디션(?)보고 합격문자를 받고 연기공부하러 다닌 적이 있었어요:) 학교수업 마치고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연기수업 받던 시간들이 아직도 기억이 나요. 엄청 오래 다녔던 건 아니였지만 정말 재밌었던 추억으로 남았죠:) (....) 이 책을 구매하게 된 건, 최근에 옛날 드라마(인어아가씨)를 보면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다시 연기를 하고 싶다는 갈증이 생겨서 막연하게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발견하게되었습니다. 인어아가씨의 아리영 대사도 나온다는 댓글을 보고 더 고민없이 그냥 바로 질렀어요. 헿.. 책의 내용은 앞에서는 짧게 연기술, 기초 연기 훈련법이 나오는데 꽤 꿀팁이 많아서 배우를 준비하시는 분들한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 드라마의 독백 대사가 나오는데요. 저는 요즘 영화, 드라마.. 특히 드라마는 정말 잘 안봐서 모르는 작품들이 많이 들어있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구성이 너무 괜찮아서 만족스러워요! 제가 영화, 드라마를 꽤 보던 시절에 나온 작품들이 거의 있더라구요:) (예: 친절한 금자씨, 여고 괴담,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내 이름은 김삼순, 피아노, 싸인, 별을쏘다) 독백(여자 배우 편)이기때문에 주고받는 대본집으로는 나와 있지 않고, 말 그대로 영화, 드라마의 명장면 대사가 한페이지씩 써있습니다. 저는 가끔 만화책이나 소설책을 보거나 읽다가도 연기가 하고싶어지면 혼자 연기하면서 읽을때가 있거든요. 가장 재미있는 취미 생활인데요. 이 책은 아마 그런 제 취미 생활에 더 도움을 주는 소중한 책이 될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