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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다. 읽어보자. 기존 질서를 뒤엎으려는 복음의 속성상, 제자의 길을 따르는 교회는 이 세상의 모든 혁명가들의 삶에 깊이 공감한다. 새로운 신화와 우상숭배를 배격하고, 거짓된 인간적 소망과 그것에 기초한 이데올로기적 비전을 거부하며, 행사되는 모든 폭력과 죽음의 수단을 세상에 대한 순응으로 간주하는 신실한 교회는 기존 체제에 저항하는자들의 억압과 열망을 뼛속 깊이 공감한다.…교회가 혁명적 사명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살벌한 적자생존의 세상 속에서 소수자의 자리에 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통 교회를 ‘타락’시키고,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어 버리게 만들고, 하나님 나라를 세속적 실재로 변질시켜 그 나라를 욕되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공인된’ ‘전통적인’ ‘다수’라는 꼬리표를 단 기독교다.기존 질서를 뒤엎으려는 복음의 속성상, 제자의 길을 따르는 교회는 이 세상의 모든 혁명가들의 삶에 깊이 공감한다. 새로운 신화와 우상숭배를 배격하고, 거짓된 인간적 소망과 그것에 기초한 이데올로기적 비전을 거부하며, 행사되는 모든 폭력과 죽음의 수단을 세상에 대한 순응으로 간주하는 신실한 교회는 기존 체제에 저항하는자들의 억압과 열망을 뼛속 깊이 공감한다.…교회가 혁명적 사명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살벌한 적자생존의 세상 속에서 소수자의 자리에 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통 교회를 ‘타락’시키고,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어 버리게 만들고, 하나님 나라를 세속적 실재로 변질시켜 그 나라를 욕되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공인된’ ‘전통적인’ ‘다수’라는 꼬리표를 단 기독교다.…훈련과 어떤 희생도 감수하려는 소수만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그런 이들의 대안적 비전과 생활방식, 급진적 행동이 역사를 움직인다. 세상으로의 부르심에 충실할 때 교회는 예언자적 소수가 된다. 하나님 나라에 담긴 사회적·정치적 의미는 교회를 이와 같은 역동적 소수로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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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십자가. 존재하신다면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성경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진술하는가?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은 각각 어떤 속성을 가지고 계시는가? 하나님은 어떻게 인간과 교제하시는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부단히 알아가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이라도 하나님의 존재 방식과 속성 및 섭리에 관한 이러한 질문들에 대하여 체계적이면서도 명확하게 대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누구신지, 어떻게 참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지에 관한 관심은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만의 고민이 아니었으며 그리스도교의 역사 속에서 참 하나님을 알고자 했던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가졌던 공통적인 것이었다. 삼위일체론은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에 관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며 그에 대한 대답이다. 삼위일체론은 “예수님은 누구신가”를 묻고 있는 그리스도론과 연결되는 그리스도교의 근본 교리라고 할 수 있다. 이 교리는 단순한 교리가 아니라 교리 중의 교리이고, 그리스도교의 원리이며, 초석이 되는 교리다.이 책은 딱딱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삼위일체론의 내용과 의미를 목회자뿐만 아니라 일반 성도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그러면서도 이 책은 삼위일체 하나님에 관한 전문적이고 풍부한 논의들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삼위일체론의 예배적·실천적 의미를 우리의 신앙과 삶과의 관계 속에서 바르게 이해하고 해명한다. 삼위일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지적인 능력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삼위일체론은 신학자들의 신학적 사변의 산물이 아니라, 성부 하나님께서 성령 하나님의 능력을 통하여 성자 하나님(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총을 경험한 초기 교회가 삼위 하나님께 돌렸던 경배와 찬양 속에서 실제로 현시되었던 교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