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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가 기억나니?’ 도시의 기억을 온전히 간직한 케이블카 메이벨
"‘그 때가 기억나니?’ 도시의 기억을 온전히 간직한 케이블카 메이벨" 내용보기
버지니아 리 버튼의 신간 그림책 소식에 깜짝 놀랐다. 1937년에 출간된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를 시작으로 주로 1940년대에 그녀의 작품들이 집중돼있는데다 생존해 있는 작가가 아니니 신간 소식이 의외일밖에...『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의 작품연도를 살펴보니 1952년 작품이다. 버지니아 리 버튼의 탈것 그림책들을 ‘탈것 삼총사’라 이름 지어줬는데 사실은 사총사였던 모양
"‘그 때가 기억나니?’ 도시의 기억을 온전히 간직한 케이블카 메이벨" 내용보기

버지니아 리 버튼의 신간 그림책 소식에 깜짝 놀랐다. 1937년에 출간된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를 시작으로 주로 1940년대에 그녀의 작품들이 집중돼있는데다 생존해 있는 작가가 아니니 신간 소식이 의외일밖에...『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의 작품연도를 살펴보니 1952년 작품이다. 버지니아 리 버튼의 탈것 그림책들을 ‘탈것 삼총사’라 이름 지어줬는데 사실은 사총사였던 모양이다. 증기기관차 치치, 증기삽차 메리 앤, 크롤러 트랙터 케이티, 그리고 케이블카 메이벨..^^ 탈것 삼총사에 관한 것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우리 아이는 이 책의 구입을 단 1초도 망설이지 않았다.


버지니아 리 버튼은 우리 아이가 최초로 좋아한 그림책 작가다.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작은집 이야기』, 『마이크 멀리건과 증기 삽차』, 『케이티와 폭설』까지 버지니아 리 버튼의 그림책들은 최소 백번은 반복해서 읽었을 것이다.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게 된 후로도 이 책들은 툭하면 꺼내보는 ‘심심풀이 땅콩’책이다. 사내아이라서 탈것이라면 작품성은 전혀 따지지 않고 달려들기 때문에 거쳐 간 탈것 그림책들이 상당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도록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책들이 바로 버지니아 리 버튼의 탈것 그림책들이다. 버지니아 리 버튼이 그림책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또한 책읽기를 싫어하고 만화책에 빠져있는 아들의 흥미를 책으로 유도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만화적인 극적 이야기 전개와 생동감 있는 그림을 책으로 옮겨온 시도에 첫 독자인 아들도 열광했다고 한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열광한 그림책이니 시대를 뛰어넘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상황이 이럴진대 『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의 한글번역본이 이제야 나왔다는 게 살짝 아쉽다.  


태어나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샌프란시스코는 돈 프리먼의 그림책 『날아라 함께!』를 통해서 내가 살고 있는 동네처럼 친숙하게 느끼고 있는 도시다. 금문교와 롬바드 꽃길과 유니언 스퀘어 공원, 안개와 케이블 전차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는 바로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 전차에 대한 이야기다. 도시가 형성되고 커다란 건물들이 들어서며 점점 넓어지는 모습도 지켜봤고, 지진과 화재로 도시가 불타버렸던 모습도 기억하고, 최초의 자동차도 기억하는 케이블카 메이벨은 자동차와 사람들로 가득한 거리를 예전과 다름없이 달린다. 도시가 커지고 바빠지면서 메이벨과 친구들의 존재는 서서히 잊혀져갔지만 메이벨은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했고 사람들을 사랑했으며 누구보다 이 도시를 사랑했다. 메이벨과 친구들은 하루 일을 마치고 차고에 들어와 매일 밤 ‘그때가 기억나니’ 놀이를 하면서 도시의 옛 모습들을 추억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청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없애려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버스 빅 빌에 의하면 시청 사람들은 너무 오래 돼서 느린데다 안전하지 않은 케이블카 대신에 빠르고 새롭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는 교통수단을 원한다는 것이다. 이 소식은 샌프란시스코 시민들 사이로 빠르게 퍼져 나갔고 케이블카가 사라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케이블카를 지키기 위한 시민의 모임>이 만들어지기에 이르렀다. 전 세계에서 케이블카를 없애지 말아 달라는 편지가 시청으로 날아들었고, 시민들은 빠르고 효율적인 발전을 원하는 쪽과 도시의 상징인 케이블카를 지켜내자는 쪽으로 나뉘었다. 결국 <시민의 모임>은 투표를 이끌어냈고 투표의 결과는 케이블카의 승리였다. 개발과 성장을 위해서 앞만 보고 달리던 사람들이 낡고 오래된 케이블카를 지켜내기 위해 힘을 모아 얻은 소중한 승리였다.

 

‘그때가 기억나니?’는 버지니아 리 버튼 그림책의 주된 테마다. 데이지 꽃과 사과나무에 둘러싸인 시골의 작은 집이 점차 그 범위를 넓혀오는 도시에 잠식되어가는 모습을 그린 『작은 집 이야기』, 디젤 삽차나 전기 삽차에게 일자리를 내주고 고철덩어리로 전락해 가는 증기 삽차 메리 앤의 이야기 『마이크 멀리건과 증기 삽차』가 대표적이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과 그 과정에서 함께 잃어버리게 된 소중한 가치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작품 곳곳에 담겨있다. 도시를 피해 한적한 시골로 옮겨간 ‘작은 집’이나 새 시청의 난방기구로 용도를 변경한 ‘증기 삽차 매리 앤’에 비하면 ‘케이블카 메이벨’은 옛 모습 그대로를 지켜냈다. 과거를 밀어내고 현재를 세워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옛 것과 조화를 이룬 모습이 특별할 수 있음을 증명하듯 오늘도 케이블카 메이벨은 샌프란시스코의 명물로 힘차게 달리고 있다.


글자의 배치 또한 그림의 일부처럼 표현하고, 테두리 그림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것이 버지니아 리 버튼 그림책에서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 책 또한 테두리 그림으로 케이블카의 변천사를 이야기하고 케이블카의 세부 구조와 작동법을 설명하기도 한다. 글과 그림의 경계 또한 없다. 글자는 그림과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흘러가듯 배치되어 있다. 색이 화려하거나 그림이 세련되지 않다 해도 60년이 지난 지금 봐도 충분히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o******5 2011.02.27. 신고 공감 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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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메이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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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이야기’로 버지니아 리 버튼을 처음 만났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지만 생각해 볼 수 있는 메시지를 함께 준다는 점에서 엄마도 좋아하는 작가에요. 그러던 차에 ‘케이블카 메이블 이야기’가 나왔다니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어떤 메시지와 함께 줄까하는 궁금증을 일으켜서 만나게되었어요. 역시나 표지부터 버지니아 리 버튼의 냄새가 폴폴~ 나더라구요. 부드럽고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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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이야기’로 버지니아 리 버튼을 처음 만났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지만 생각해 볼 수 있는 메시지를 함께 준다는 점에서 엄마도 좋아하는 작가에요. 그러던 차에 ‘케이블카 메이블 이야기’가 나왔다니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어떤 메시지와 함께 줄까하는 궁금증을 일으켜서 만나게되었어요. 역시나 표지부터 버지니아 리 버튼의 냄새가 폴폴~ 나더라구요. 부드럽고 친숙한 화풍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잖아요.

 이번 이야기도 역시나 옛것을 지켜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주었구요. 더 나아가 사람들의 생각이 모임을 만들면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어요. 거창하게 보자면 지역사회활동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아이에게 쉽게 설명해 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아이가 초등학생이상이라면 사회지리영역 쪽으로 독후활동을 연계할 수도 있겠어요.

 우리집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케이블카를 한번도 못태워줬어요. 그래서 설명해주는데 신기해하고 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날씨가 풀리면 케이블카를 태워주면서 다시 이야기를 해주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어려서 전체적인 줄거리를 이해하는 것도 쉽진 않아서 그냥 그림이랑 간단한 이야기에 만족하구요. 더 크면 작가의 메시지를 들려주면서 토론도 해보고 하려구요. 기회가 되면 진짜로 책속의 주인공을 만나러 가보는 것도 좋겠죠? 지금부터 열심히 돈을 모아볼까요? 버지니아 리 버튼의 또 다른 이야기를 기대해보네요.

p******6 2011.03.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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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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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s. 핼리디에 의해 최초로 케이블카가 만들어졌는데요.  미국의 샌프란시코에는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는 케이블카가 아직도 있다고 해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기전 샌프란시스코에는 여덟개나 되는 케이블카 회사가 있었으나.. 대지진후 새롭게 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많은 케이블 선로가 전기 선로로 바뀌고,, 운송수단도 전차와 휘발유버스,무궤도 전차등으로 발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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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s. 핼리디에 의해 최초로 케이블카가 만들어졌는데요. 

미국의 샌프란시코에는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는 케이블카가 아직도 있다고 해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기전 샌프란시스코에는 여덟개나 되는 케이블카 회사가 있었으나..

대지진후 새롭게 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많은 케이블 선로가 전기 선로로 바뀌고,,

운송수단도 전차와 휘발유버스,무궤도 전차등으로 발전하여 케이블카 회사는 겨우 두곳만 남았다고 하네요.

메이벨이야기는 샌프란시스코 시립 케이블카 회사에 있던 케이블카에 대한 이야기네요.

그림이 독특하다 싶었는데..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기위해 원래 그림을 이책에 실었다고 해요..

이 이야기는 오래된 것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그것을 지키기위한 시민들의 노력과 민주주의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네요.

메이벨에게는 브레이크가 세개나 있어서 눈이 와도 미끄러지지 않고 가파른 언덕을 거뜬히 오를 수 있지요..

관광객들은 오래되고 조그만 케이블카 타는일을 좋아하네요..

그러나 시청사람들은 낡은 케이블카는 너무 느리고,,안전하지도 않다며 없애려고 하지요..

사람들은 <케이블카를 지키기위한 시민의 모임>도 만들고,..,

케이블카를 없애지 말아달라고 시청에 편지와 전보도 보내네요.

또,,시민들은 시청에 투표할기회를 요구합니다..케이블카를 지킬것인지 말것인지를 놓고 말이지요..

시민들의 반대서명을 받아 탄원서를 내고, 결국 투표를 하게 되었지요.

개표결과 압도적으로 케이블카를 지키자는 시민들이 많았네요..

그렇게 케이블카는 없어지지 않고..보존될 수 있었지요..

참 감동적인 스토리인데요..

지원이도 "처음엔 시기하던 버스도 나중에는 축하해주었다"며 좋아하네요..

없어질 위기에 처했던 케이블카에 보수도 하고, 해마다 케이블카의 날을 정해 기념한다고 해요.

메이벨을 알고나니,,,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를 한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지원이는 삼촌이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어서..더욱 관심있게 읽었네요..

여러사람이 힘을 합해 뜻을 전달하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 민주주의의 매력이란 생각을 해보네요.

민주주의를 실현해 가는 시민들의 모습이 그려진 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

재밌는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이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답니다.

 

r******4 2011.02.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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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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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이모를 만나러 미국에 다녀온 적이 있어요. 오렌지 카운티에 살고 계신 이모와 서부 도시 몇 곳을 함께 여행했었는데, 그 때 샌프란시스코에도 잠깐 들렀어요. 하룻밤만 자고 떠나야 하는 상황이 너무 아쉬울 만큼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금문교와 태평양 바다를 보면서 어찌나 시원하고 통쾌하던지...언덕이 많은 샌프란시스코에는 참 예쁜 집들이 자주 보였어요. 하얗고 반듯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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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이모를 만나러 미국에 다녀온 적이 있어요. 오렌지 카운티에 살고 계신 이모와 서부 도시 몇 곳을 함께 여행했었는데, 그 때 샌프란시스코에도 잠깐 들렀어요. 하룻밤만 자고 떠나야 하는 상황이 너무 아쉬울 만큼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금문교와 태평양 바다를 보면서 어찌나 시원하고 통쾌하던지...언덕이 많은 샌프란시스코에는 참 예쁜 집들이 자주 보였어요. 하얗고 반듯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주택들을 보면서 바다가 보이는 이런 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요. 기억속에 꼭꼭 숨어 있던 샌프란시스코의 모습을 그림책을 통해 만나게 될 줄이야...정말 반가웠답니다.

 

 


 

 

 

메이벨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케이블카입니다. 남산이나 설악산에서 타본 케이블카와는 달라요. 공중에 줄이 있어서 매달려서 가는 케이블카가 아니고, 전차와 비슷한 운송수단이지요. 언덕이 많은 샌프란시스코에 꼭 필요한 존재였어요. 세월이 흐르면서 메이벨은 점점 낡았어요. 색도 바래고...더 빠르고 튼튼해 보이는 교통수단이 하나씩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버스는 느리고 답답해보이는 케이블카를 우습게 봤어요. 겉모습도 번지르르하고 속도도 낼 수 있는 자신이 자랑스러웠지요. 느리고 오래되어 낡은 메이벨에게 상처주는 말도 했어요. 시청에서는 케이블카를 없애겠다는 의견이 나왔어요.

 

메이벨의 가치는 점점 보잘 것 없어졌어요. 더 좋은 것이 나오는 도시에서 볼품없는 천덕꾸러기가 되는 듯했어요. 도시는 발전하면서 더욱 빛을 내고, 매일 화려하고 더 좋은 것들이 나왔지요. 단지 기계에 불과했지만, 메이벨은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잔잔하고 따스한 추억을 주는 존재였는데...

 


 

 

새로운 것만 찾고, 겉모습이 화려하고 웅장한 것만 남아있다면, 아마 삭막하고 답답한 도시가 될 거예요. 서울에 고궁이나 옛문화재들이 없어지고, 높은 빌딩만 남아있다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네요. 오래된 것을 보존하고 그것의 가치를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도시는 소중한 존재로 다가올 거예요. 한옥을 보존하고  옛날 궁궐과 공원들을 잘 가꾸는 것만으로도 서울의 가치는 쑥쑥 올라가겠지요. 샌프란시스코의 시민들도 바보가 아니었어요. 자신들에게 소중한 것을 지킬 줄 아는 똑똑한 사람들이었지요. 메이벨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참 반듯해 보였어요. 억지로 주장하고 자신의 의견만 내세우는 방법이 아닌, 모두가 공감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당당한 방법으로 지켜냈어요.

 

 


 


 

 

버지니아 리 버튼의 그림책은 겉으로는 잔잔해 보이지만, 깊이있는 생각거리를 남겨줍니다. <작은집 이야기>(시공주니어)를 보면서 참 따뜻하지만, 올바른 목소리를 가진 작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읽은 <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역시 기대이상이에요.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면서 감동과 교훈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작가가 멋져요. 오래된 것이 새 것과 만나면서 겪게되는 복잡한 이야기, 그것을 잘 극복하면서 가치를 빛내는 이야기, 안타까움이 함께 하지만, 늘 실망시키지 않아요. 작은집이 남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선물해 주었던 것처럼 케이블카 역시오래 오래 남아서 그들의 도시를 더욱 빛내주었으면 좋겠어요. 

p*****2 2011.01.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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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메이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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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메이벨은 샌프란시스코란 도시에 있는 케이불카랍니다. 운전사와 안내양 두명이서 운행한답니다. 옛날에 우리어릴적 버스 안내양과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그때가 생각납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텔레비젼에서 유명한곳에 있다는걸 들은것 같아요.  지역 명뭉아라고 하던가? 메이벨 또한 도시가 발전함에따라 현대문명에 맞지않다고 하찮은 존재로 생각생각하죠. 시간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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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메이벨은 샌프란시스코란 도시에 있는 케이불카랍니다.

운전사와 안내양 두명이서 운행한답니다.

옛날에 우리어릴적 버스 안내양과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그때가 생각납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텔레비젼에서 유명한곳에 있다는걸 들은것 같아요. 

지역 명뭉아라고 하던가? 메이벨 또한 도시가 발전함에따라 현대문명에 맞지않다고 하찮은 존재로 생각생각하죠.

시간이 지나면서 메이벨이 사람들에겐 필요한 존재였고,추억을 만들어준다는걸 알게됩니다.

그런 메이벨을 없애려했던 마음을 깨닫고 , 메이벨을 지키기위해서 사람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음니다.

메이벨이 자신들에게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가를 알게되죠.그래서 그런 말이 있나봐요. 노장은 죽지 않는다.

세월이 흐르고 현대문명이 발전해도 옛것은 지켜야 한다는걸,옛것이 있었기에 발전할수있었고,

그로인해서 더욱더 발전할수 있었던건 아닐까요?소중한 케이븡카 메이벨을 지키기위해서 서명 운동까지 하게되죠.

어려움이 닥쳤을때 그소중함은 배가 되는것 같아요.

사람들은 메이벨을 구하고,모두가 축제의  한마당이 됩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케이블카의 역사도, 유례도, 또 어떻게 이용되는지, 사람들에겐 추억을 만들어 주었고,사회엔 발전아라는 선물을 주네요.

이 멎진 친구를 구하는건 당연한 일인것 같네요. 사람들은 가까이 있을뗀 그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간후에야 후회를하죠.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 소중함까지도 알려주니 감동니네요.

글을 아직도 잘못읽는 아이들 까지도 그림을 보면서 알수있도록 되어있어서 넘 좋았답니다.

한참동안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더라구요. 우리아이들 책과 사랑에 빠진건 아닐까요?

걱정....아닙니다. 대만족입니다. 우리아이의 꿈이 바뀌지 않을까요?기대됩니다

s******3 2011.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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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것의 소중함과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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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합니다. 탈것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다 보니 바퀴달린 것만 봐도 마냥 신나하며 책장을 넘기네요. ^^   최초의 케이블카는 1873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생겨났다고 하는데요, 이 책에는 케이블카의 구조와 운행방식에 대해서도 자세히 그려놨어요. 그리고 종점부터 시작하여 엘리스역,,,브로드웨이,,워싱턴 등등 언덕을 오르내리며 멈춰서고 출발하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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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합니다.

탈것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다 보니 바퀴달린 것만 봐도 마냥 신나하며 책장을 넘기네요. ^^

 

최초의 케이블카는 1873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생겨났다고 하는데요,

이 책에는 케이블카의 구조와 운행방식에 대해서도 자세히 그려놨어요.

그리고 종점부터 시작하여 엘리스역,,,브로드웨이,,워싱턴 등등 언덕을 오르내리며 멈춰서고 출발하고를 반복합니다.

 

원작가인 버지니아 리 버튼은 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것"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그려냈다고하는데요, 

이 책은 원래 <Maybelle the Cable Car>에 있는 그림을 그대로 옮겨왔다고 하네요.

 

샌프란시스코의 오랜 명물로 자리잡은 케이블카를 지키고 보존하기 위하여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소재로 삼은 이야기랍니다.

이 이야기는 오래된 것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하고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렸으며, 그 과정에서 진정한 민주주의 정신이 어떠한 것인가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오래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케이블카 메이벨과 친구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도시가 바뀌어가는 모습을 기억합니다.

급히 서두를 것이 없었던 도시가 작았던 시절부터,

언덕위에 커다란 집들이 많이 생기고 케이블카의 전성기였던 시절,

무시무시한 대지진과 화재로 도시가 폐허가 되었던 때와

케이블선이 전선으로 바뀌고 최초의 자동차가 생겨났던 때를 기억하지요.

그리고 이제는 거리에 자동차와, 전차와 버스가 가득하고 메이벨의 친구들이 거의 사라졌어요.

하지만 낡고 오래된 메이벨은 비가 오든 안개가 끼든 가파른 언덕을 거뜬히 오를 수 있다는 데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러나 시청에서 낡고 오래되어 쓸모가 없다고 케이블카를 없애려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사람들은 편을 가르기 시작했어요.

케이블카를 지키기 위한 편과, 낡은 것보다는 새것을 받아들이자는 편으로 나뉜 것이지요.

 

케이블카가 없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시민들은 서명을 모아 시청에 탄원서를 내고 선거를 위해 시가 행진도 하고 광도도 했어요.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연설도 하고 마침내 투표일이 되었지요.

투표결과는 케이블카를 지키자는 쪽의 압도적인 승리!

결과에 따라 메이벨도 샌프란시스코의 명물답게 지금까지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서명을 모아 탄원서를 내고 → 선거운동을 하고 → 투표결과에 따라 결정하는 모습에서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이 되는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

h*******5 2011.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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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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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 쓰고 그린이 -  버지니아 리버튼   한스 크루즈만 부인에게 이책을 바칩니다로 이책은 시작합니당!!!! 샌프란시스코에 금문교가 있다는걸 아이한테 자연스럽게 애기 해 줄수 있었어용!!ㅋㅋ   메이벨은 가파픈 언덕도, 무거운 짐도 끄덕 없어용!!!!!   메이벨은 비가 오든, 날이 맑든 가파른 언덕도 거뜬히 오를 수 있었어용!!! 브레이크가 세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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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

쓰고 그린이 -  버지니아 리버튼

 

한스 크루즈만 부인에게 이책을 바칩니다로 이책은 시작합니당!!!!

샌프란시스코에 금문교가 있다는걸 아이한테 자연스럽게 애기 해 줄수 있었어용!!ㅋㅋ

 

메이벨은 가파픈 언덕도, 무거운 짐도 끄덕 없어용!!!!!

 

메이벨은 비가 오든, 날이 맑든 가파른 언덕도 거뜬히 오를 수 있었어용!!!

브레이크가 세개나 있어서 미끄러질 염려가 없거든용!!!

 

어느날 시청에서 너무 오래돼서 쓸모가 없어서 케이블카를 없애한다고 했습니당!!!

많은 사람들이 찬성, 반대로 나뉘었고,,,

케이블카를 지키기 위한 시민의 모임까지 생겼습니당!!!

 

시민의 모임은 시민들에게 투표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였고 시청에 탄원서도 제출하여  시민들이 투표를

할수 있게 되었어용!!!

투표의 결과는 케이블카를 없애지 말자는 거였지용!!!

 

사람들은 메이벨을 둘러싸고 꽃으로 덮어 주었어용!!!!

 

케이블카를 없애지 않기 위해 애를 쓴 수많은 사람들!!!!

그래서 지킬수 있었던 케이블카!!!!

세상이 아무리 좋아져도,, 옛것이라고 꼭 없애야 하는건

아니라는걸,, 아이한테 애기 해 줄 수 있었어용!!

또,, 어떤 의견이 나뉠때 투표로 결정할수 있다는것도

아이한테 애기 해 줄 수 있어어용!!!

아.. 이렇게 따뜻한 책을 아이와 함께 읽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당!!

버지니아 리 버튼의  다음 책이 기대 되네용!!!

 

d*****0 2011.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옛것을 사랑하고 아끼는 맘을 전해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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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리버튼 작가의 그림책은 저희집에서 엄청 사랑을 받고 있어요.. 제법 글밥이 많은편인데도..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을 한답니다.. 유난히 자동차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글과 그림이 하나된 구도와.. 따뜻한 내용과 스토리, 주인공들의 자연스런 표정등등..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것 같아요~~   "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 이 책의 내용은 샌프란시스코 시에서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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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리버튼 작가의 그림책은

저희집에서 엄청 사랑을 받고 있어요..

제법 글밥이 많은편인데도..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을 한답니다..

유난히 자동차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글과 그림이 하나된 구도와..

따뜻한 내용과 스토리,

주인공들의 자연스런 표정등등..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것 같아요~~

 

"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

이 책의 내용은 샌프란시스코 시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소재로 삼았다고 합니다..

현재도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명물이라고 하네요~~

 

전 케이블카가 산을 오를때 타는 케이블카인줄 알았는데..

이번에 새롭게 알게되었답니다..

 

 

메이벨은 샌프란시스코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를 보고선 살짝 당황했더랍니다..

제가 익히 알고 ,타봤던 케이블카가 아니어서요~`

 

19세기 발명된 케이블카는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릴수 있는 전차같은 모습을 한 형태였구요..

케이블카가 크게 발전하였지만..

도시가 더 커지고 운송수단이 버스등으로 바뀌면서 사양길로 접어들게 되었다고 해요~~

 

 

메이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테두리에 깔끔히 그림과 함께 말이에요..

이부분은 "케이티와 폭설"을 떠올리게 하네요..

 

 


버지니아 리 버튼의 작품중 제가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무생물에 대한 의인화인데요..

사물 그대로의 모습을 이용하여..

신기하게도 주인공들의 감정을 잘 표현한다는거에요..

메이벨도 크게 눈,코,입이 없는데도
아주 자연스럽게 감정표현을 잘 나타내었더라구요

 

그림들이 올망졸망 간결하면서도 눈을 뗄수 없게해요..

저희아이는 작은 그림속에서도 특이한 동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기도 하고..

멀리 있는 다리나 증기선..마차도 찾아내곤 해요~~

 역시나 샌프란시스코가 도시화가 이루어지면서 점점 복잡해지고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 잘 표현되어있답니다..

 

 

어느날 빅빌이라는 버스가 등장해요..

빅빌은 인기가 많은 메이벨을 질투하게되고..
메이벨에게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없애려한다는
나쁜 소식을 전하게된답니다.. 

 

이소식을 들은 메이벨은 힘이 빠지지만..
이내 이렇게 말한답니다..

"크고 새로운것보다

조그맣고 오래된 케이블카인게 좋아..

못생기고 낡았어도, 느리고 오래된것이라도..

그래 매연을 뿜는 새 버스보다 내가 더 좋단 말이야~~"

 

 

케이블카를 없애려한다는 소식에

케이블카를 지키기위한 사람들이 모이고..

탄원서를 제출하고 결국 선거를 하게 된답니다..

결국 선거에서 이긴 메이벨...

그리고 메이벨을 축하해주는 빅빌...

차고로 돌아온 메이벨은 친구들에게 기쁜소식을 알려준답니다..

 

 

글밥이 제법 되고,

중간에 선거를 하게되는 과정이

아직까지는 조금 어려워 지루하게 느껴질수 있지만..

역시나..시선을 사로잡게하는  그림의 구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구불구불 s자모양으로 줄 지어 있는 사람들 모습과..

메이벨이 퍼레이드를 할때모습도 저희아이는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좀 더 자라서 읽으면..

민주주의나 선거에 대해 함께 이야기도 하고

공부도 할수있을것 같아요.

 

전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소신껏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

참 멋있어보였답니다..

무엇보다..

옛것을 사랑하고 아끼는 맘이 듬뿍 담겨있는 책입니다.

 

 

 

b******i 2011.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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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키다리] 버지니아리버튼의 시간이 지나도 간직해야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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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키다리] 버지니아리버튼의 시간이 지나도 간직해야할 것들 작은집 이야기의 그림책 작가로 알려진 버지니아 리버튼 알고 계시지요?작은집 이야기에서도 잔잔하게 그려진 모습에 사계절과 동네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한 그림책이었는데...이번에 만나볼 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도시에 서구 문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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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키다리] 버지니아리버튼의 시간이 지나도 간직해야할 것들





작은집 이야기의 그림책 작가로 알려진 버지니아 리버튼 알고 계시지요?
작은집 이야기에서도 잔잔하게 그려진 모습에 사계절과 동네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한 그림책이었는데...



이번에 만나볼 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도시에 서구 문명이 발달하면서 볼품없고, 사용안하게 되는 케이블카 이야기를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계에 옛것의 소중함과 변해도 간직해야할것들을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는 아주 뜻깊은 그림책을 만났답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 아니 어른이 된 나에게도 새것, 기능이 다양하고 멋진것들이 많이 나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볼품없어지고, 가지고 있는것들이 하찮은 존재의 가르침을 엄마인 저에게도 꼬집어 주는 그림책이었답니다.




<사진발췌- 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 중>

그 옛날 한때 산업화로 작은 마을에 메이벨이란 케이블카가 생겨나면서 한 마을에 케이블카가 운송수단이 되었던 딸랑 딸랑 종을 울리면서 가파른 산을 오르락 내리락 했던 메이벨의 케이블카로 읽어주면서도 눈앞에 아른거리듯 했어요.
자연의 일부처럼, 도시를 뚫고 울고 웃으면서 삶과 부대껴온 메이벨 ...
그곳엔 진정 우리 삶에 녹아나 있는 사람과 사람이 공존하면서 연결해주었던 공간이 아닐까 합니다.

버지니아 리버튼 그림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껴본 우리 삶에 무엇이 소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하찮은 물건도 이젠 아끼고 그 모습 그대로를 가꿔야한다는것을 알려주는 메시지처럼!

시간 속을 거슬러 잔잔하게 그려진 샌프란시스코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듯 아이에게도 그림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를 통해서  다시금 생각해봐야할것들이 많은 그림책이었어요.




YES마니아 : 골드 v******3 2011.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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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것을 지킬 줄 아는 마음과 자세를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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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는'는 샌프란시스코 케이블카에 얽힌 실화를 소재로 삼은 책이다.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으로 인해 도시가 페허가 되기 전까지 케이블카는 유용한 교통수단이었지만 도시가 재건되고, 문명이 발달되면서 교통 수단은 변화한다.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지만 케이블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지켜지게 된다. 지금은 샌프란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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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는'는 샌프란시스코 케이블카에 얽힌 실화를 소재로 삼은 책이다.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으로 인해 도시가 페허가 되기 전까지 케이블카는 유용한 교통수단이었지만 도시가 재건되고, 문명이 발달되면서 교통 수단은 변화한다.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지만 케이블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지켜지게 된다.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이 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눈부신 변화만을 추구하는 것은 왠지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편한 생활도 좋지만 왠지 옛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할만한 것들도 있어야 우리의 마음도 따뜻함을 잃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도 사라지고 있다. 이웃에 누가 사는지 잘 알지 못하고 궁금증조차 느끼지 않는다. 그럴수록 옛 것은 사라지고 오랜 삶의 가치들은 그 빛이 바랬다. 아이와 함께 추억할 수 있는 일들이 줄어든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조금 불편해도, 함께 하면서 미소 지을 수 있는 것들은 잊지 않고 꼭 지키고 싶다. '케이블카 메이벨의 이야기'는 잊혀져 가는 것들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또한 시민들이 케이블카를 지키기 위해 모임을 만들고, 투표를 하는 과정을 통해서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선거를 할때도 자신의 의견은 보여주지 않고 기권하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삶과 권리, 의무를 모두 포기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오래된 것의 아름다운 가치와 민주주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우리의 할 일과 노력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빠르고, 새로운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니란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다. 그리고 아이에게도 늘 선거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 옛 정신을 바탕으로 새 것을 받아 들여 더 나은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야 말로 발전하는 것이다. 기반 없이 새로운 것만을 받아 들이고 키워 간다면 뿌리가 없는 것과 같다. 실화를 담은 그림책이라 그런지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고, 잔잔하지만 따뜻한 그림책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 좋았다. 



p*******0 2011.02.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