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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작품 중에 최고의 작품이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심청전이라고 하면 어릴때부터 너무 많이 듣고 많이 읽어 지겹기까지한 고전인데요. 이 작품은 그 효를 위하여 인당수에 목숨을 바친 '효심의 아이콘 심청'이 아닌, 아기 때 어머니를 잃고, 눈이 멀어 경제력을 완전히 상실한-무능에 가까운 아버지 밑에서 악착같이 살아남은 생존자이자 소녀가장인 청이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조력자였던 승상부인을 나이 든 원숙한 여인이 아닌, 젊고 아름다운 인물로 등장시켜 심청이와 독특하고 새로운 관계를 구축해나갑니다. 그녀의 심청은 청이가 처한 괴로운 상황과 고달픔만을 그리지 않고, 나아가 그 시대 어느 위치에 있는 여성이든 느껴야만 했던 압박감과 벗어날 수 없는 굴레를 과하지 않게 그려냅니다. 저는 저스툰에서 최신 연재분을 구독하고 있습니다만, 이 작품은 반드시 실물로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기쁘게 구입했습니다. 깔끔하고 예쁜 편집이 돋보이며, 그림작가분의 멋진 그림을 큼직큼직하게 감상할 수 있는 이 책이 앞으로도 계속 출판되어 제가 완결까지 실물로 소장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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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재해석으로 알고 보기 시작했는데 심청과 승상부인의 두 캐릭터가 놀라웠어요.
전래동화속 심청은 눈먼 봉사 아버지를 데리고 하루하루 연명해나간다는데 옛날 시대에 변변한 능력 없는 남자 가장을 두고 여자아이가 돈을 벌수 있는건 많지 않으니 곱고 이쁘다는 묘사가 아닌 길거리에서 빌어먹어 하루하루 살아가는 심청이라는게 납득이 갔어요.
그런 심청에게 어느날 이 삶에서 벗어나고싶다는 소리를 듣고 승상 부인과 엮이게 되는데 전혀 다른 곳 다른 생활을 했음에도 통하는게 있고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는 전개가 좋았네요.
원작 비틀기로 간다면 나중에 또 어떤 전개로 펼쳐질지 기대가 크구요. 감정선이 세심해서 원래 GL을 안보는데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장르 입덕한다면 이 작품 때문일거에요.
초판 특전인 병풍이 정말 예쁩니다. 앞뒤 모두 만족스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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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웹툰 연재 때부터 즐겨보던 작품이라 소장하고 싶은 마음에 구매했다. 종이책임에도 그림체 서사 연출 내용 전개 모두 완벽한 만화. GL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소장 가치가 충분하고 한꺼번에 모든 권이 나오지 못한 점이 아쉽다. 쫌쫌따라 나오는대로 구매하려니 솔직히 조금 감질맛이 났다... 심청을 이렇게 재해석하고 풀어나갈 수 있는 건 작가님들밖에 없을 것이라고 감히 단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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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부터 소장본을 살 생각은 아니었고, 카카오페이지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무료로 풀리는걸 찔끔찔끔 봤었다. 하지만 완결화를 본 순간 아, 이건 사야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고 카드를 들었다. 사실 심청전을 비롯한 많은 구전동화들은 세계 여기저기에 있는 이야기들이 각색된 것들일 것이고, 심청전도 그 익숙한 스토리중에 하나였다. 그녀의 심청은 이러한 익숙한 동화를 철저히 여성의 시선에서 바라본 픽션이다. 하지만 읽다보면 아 이게 픽션이 아니고 사실이 아닐까하고 믿고 싶어진다. 강추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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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10/10 겉으로 보기엔 그림이 이쁜 백합만화, 그러나 속을 까보면 여성서사를 중심으로 완벽하게 재해석해 낸 심청전을 소재로 한 웹툰입니다. 흑설공주라던가 잔혹동화 등 전래동화나 동화를 현대적 시점으로 재해석하는 작품은 사실 굉장히 많은데요. 보통 소재만 그대로일 뿐 줄거리를 완전히 틀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지나친 계몽적 메세지가 재미를 해치는 경우도 제법 됩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는 심청전의 줄기를 그대로 따라가면서도, 오히려 더 현실적인 서사로 실감나게 스토리를 꾸며나갔고, 그로인해 두 여성의 로맨스에도 설득력이 부여됩니다. 진정한 원작초월 작품. but 기본적으로 이 작품내에 나오는 남성들은 무능하거나 권위적이거나 여성을 도구처럼 사용하는 등으로만 그려져서 남자독자들이 보기엔 좀 불편한 만화일 수 있습니다. 전 기본적으로 남녀간 로맨스만 취향인 편인데도 이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읽고, 이건 소장해야겠다 생각해서 모으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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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성의 삶을 가장 잘 아는 것은 여성이다. 미려한 그림체, 박진감있는 연출, 탄탄한 스토리라인, 꽉 닫힌 결말. 모두 이 작품의 장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작품을 특출나게 하는 것은, 각기 다른 위치와 상황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두 여성이 사실은 같고 다른, 뿌리는 하나인 족쇄에 매어 있다는 걸 통찰해 내었고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돕는 두 여성이 자신의 힘으로 족쇄를 박살내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건 여성 작가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통찰이라고 생각한다. 일독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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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주문한 걸 오늘 받았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2권까지 연이어서 다 읽었어요! 다음 편도 얼른 나왔으면 좋겠어요. 역시! 백합은 진리입니다. 다른 백합러 분들도 이 책을 꼭 소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웹툰으로 보다가 큰 그림으로 보니까 더 좋네요. ~_~ 한줄평ㅇㅣ 아니었나? 150자 채우라네요... 어떻게 끝날지 너무 기대됩니다. 부디 해피엔딩으로 심청과 마님이 이어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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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으로 보지는 못했으나, 우연하게 책검색하다가 보게된 책. 왠지 모르지만 제목에서 강한 백합의 냄새를 맡고 구매를 했습니다. 내용은 조금은 서글픈 심청과 마찬가지로 팔리듯 시집오게된 승상부인의 이야기. 웹툰책은 스크롤인 웹툰에 비해 편집이 너무 어설프거나 좀 별로인게 많았는데, 이건 원본을 잘 모르니 그렇게 어색한 느낌도 없고 편집이 잘된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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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그림체도 예쁘고 풀컬러라서 즐겁게 봤어요. 심청전의 일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해서 궁금해서 샀습니다. 우리가 알던 심청이가 좀 더 솔직하다면 이런 느낌일까 싶은 내용이었어요. 거기에 마님께서 무척 상냥하고 곱고 온실 속 꽃같아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물론 좀 무신경한 스님께서 밉기는 했지만요. 2권도 사보고싶습니다. 둘이서 같은 팔찌를 하거나 혼례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무척 훈훈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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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이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고 그림 작가님이 예전에 좋아했던 매지컬고삼즈 작가님이셔서 도전하는 의미로 구매한 그녀의 심청입니다. 걱정이 무색하게도 시작부터 존잼이네요. 두 주인공의 케미가 죽여줍니다. 그리고 청이... 왜이렇게 귀엽고 멋있고 다하죠 ㅋㅋ 저도 여주처럼 청이한테 푹 빠지게 생겼어요. 2권이 궁금해서 바로 구매하고 텀블벅 후원도 했습니다. 2권 읽으러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