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10.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피라미드 코드
"피라미드 코드" 내용보기
인류 문명사에서 해명되지 않은 난제들을 탐구하는 맹성렬 교수의 [피라미드 코드]는 인류 최대의 미스터리인 피라미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어릴 적부터 피라미드만 떠올리면 가슴이 두근거렸다. 어린 나이에 봐도 너무나 대단한 존재감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맹성렬 교수 역시 인문사회 학자들이 피라미드를 과소평가한다는 것을 지적하며 대피라미드에 축적된 많은
"피라미드 코드" 내용보기

 

 

인류 문명사에서 해명되지 않은 난제들을 탐구하는 맹성렬 교수의 [피라미드 코드]는 인류 최대의 미스터리인 피라미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어릴 적부터 피라미드만 떠올리면 가슴이 두근거렸다. 어린 나이에 봐도 너무나 대단한 존재감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맹성렬 교수 역시 인문사회 학자들이 피라미드를 과소평가한다는 것을 지적하며 대피라미드에 축적된 많은 지식에 대해 들려준다. 

책의 전반부는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과 항해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할애되고 나머지 절반이 대피라마드에 대한 이야기로 나뉜다. 많은 책들을 참고해서 썼기에 후주 부분의 양도 상당하다.  맹교수는 이집트 여행에서 대피라마드에 꼿혀 피라미드를 중심으로 이집트 문명을 정리하게 된 것이 이 책이 나오게 된 시초가 되었다. 저자는 피라미드를 건축할 정도의 능력을 가진 그 시기의 여러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어떻게 그 오래 전에 지금과 같은 장비도 없이 거대한 건축물을 완성해낼 수 있었을까? 과연 그들의 능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이며, 그 기술의 원천은 무엇일까? 그렇다면 지구 크기에 대한 지식이 분명히 있지 않았을까?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외계인이 와서 만들었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맹교수는 지구 크기에 관한 잊힌 문명의 지식이 고대 이집트로 전해져 대피라미드에 암호화되어 있을 가능성에 대해 자신있게 언급한다. 가장 오래된 고대 건축물인 기자 대피라미드는 후대의 건축술을 능가한다. 피라미드의 건축은 엄청난 행정력과 경제력, 교육, 과학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할 수 있는 일이다. 심지어 피라미드의 정밀도 수준은 오늘날에도 달성하기 어렵다는 것이  놀라운 사실이다.

 

그동안 우리는 피라마드가 왕의 시신을 안치하는 용도로 사용된줄 알았다. 그런데 책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대피라미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왕의 묘지로 쓸 계획으로 건설한 것이 아니다. 천문대보다 정밀한 방위 정렬을 적용해 건설한 이유는 종교적으로 중요한 상징을 띠는 별들을 정렬하기 위함이었다"

또 하나 미스터리 중 하나는 특별한 도구 없이 피라미드를 만든 그들의 초인적 능력으로 이해되었는데, 책에서는 새로운 이야기가 나온다.

"기자 대피라미드에 구현한 초정밀도는 망원렌즈와 니켈 합금강을 사용하는 현대의 천문용 경위 및 방위각 측정 장치와 맞먹는 수준의 장치를 그때 이미 사용했음을 시사하는게 아닐까? 또한 대피라마드 내부 구조물의 위치를 설계도대로 정확히 배치하기 위해 삼각함수표나 로그표를 참고한 복잡한 계산도 해내지 않았을까"

나폴레옹은 원정에서 기자 대피라미드를 방문해 세상을 통치할 철학적 영감을 얻었다. 이집트 원정 중 홀로 대피라미드의 '왕의 방'에 있었다는 일화가 있는데 그가 거기서 자신의 운명을 보았다는 이야기는 영화처럼 신비롭기만 하다. 그러나 이 이야기가 또 근거가 없다고 하니 무엇이 진실일까? 다시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피라미드라 하면 늘 어렵고 난해해 이해가 불가능한 존재라 여겼다. 그런데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많은 부분의 미스터리들이 언제쯤 팩트로 전해지게 될까?


책 속 고대 이집트의 유물과 같은 도판 86점은 그림과 같이 감상해볼 수 있다. 천문학적으로, 측지학적으로, 건추공학적으로 이해를 쉽게 하진 못했지만 대피라미드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단연 엄지척이다.

 

 

c*********1 2018.10.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피라미드 코드
"피라미드 코드" 내용보기
인력으로만 거대한 건축물을 짓는 다는 것은 고대의 거대한 유적들의 웅장함을 볼 때 정말로 신기하게만 느껴집니다. 마야의 잉카 문명이나, 이집트의 피라미드에 대한 역사적인 컨텐츠들을 접할 때마다 어떻게 지금과 같은 현대 기술이 없는데도 순수한 사람의 힘으로 그렇게 거대한 건축물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인류의 수수께끼이면서 놀라움을 자아내기 못합니다. 지금도 사람의 힘으
"피라미드 코드" 내용보기

 

인력으로만 거대한 건축물을 짓는 다는 것은 고대의 거대한 유적들의 웅장함을 볼 때 정말로 신기하게만 느껴집니다. 마야의 잉카 문명이나, 이집트의 피라미드에 대한 역사적인 컨텐츠들을 접할 때마다 어떻게 지금과 같은 현대 기술이 없는데도 순수한 사람의 힘으로 그렇게 거대한 건축물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인류의 수수께끼이면서 놀라움을 자아내기 못합니다. 지금도 사람의 힘으로만 똑같이 만들라고 해도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도서의 제목 <피라미드 코드>를 보자마자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관련된 인류의 기원에 대한 비밀들을 새롭게 알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 속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피라미드와 연결된 천문, 측지, 기하, 건축, 문화 등의 집약된 그 당시의 과학기술에 대해서 다양한 부분으로써 분석하고 있는 기자 대피라미드로부터 자세히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야 정밀한 오차로부터 해방이 될 수 있었는데 그 만큼 그 당시에 미분적분 이나 위상, 또는 기하 등의 수학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고, 우주의 신비라든가, 건설, 토목, 그리고 측지법이 상당한 발전이 있었음을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지구의 크기를 예상하고 피라미드를 짓었다는 설명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 만큼 이집트의 문명인들은 극도의 고찰을 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점점 이 책을 읽어 내려감에 따라 이집트의 고대 피라미드 문명으로부터 인류의 기원에 대해 유추로부터 더욱더 잘 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을 갖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도서 <피라미드 코드>로부터 놀라운 이집트 문명의 신비한 과학적인 발전이 안겨다준 인류의 영향에 대해 읽어본다면 보다 심도있게 인류의 문명에 대한 역사에 심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던 좋은 도서라 생각이 듭니다.

 

s****s 2018.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과학/기술]『피라미드 코드』_ 지구가 담긴 피라미드
"[과학/기술]『피라미드 코드』_ 지구가 담긴 피라미드" 내용보기
도서: 피라미드 코드저자: 맹성렬출판사: 김영사인간은 글을 통해 과거의 지식과 살아가면서 얻은 경험을 축적시키기 시작했다.  활자와 인쇄술이 발명되면서 그 지식을 많은 이들에게 전파시킬 수 있었다. 거기에 과학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기술과 더불어 우리 사회의 진보는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또한 현대 우리가 살고 있는 문명은 계속된 진보로 고대 문명보다 더 뛰어나다는 통
"[과학/기술]『피라미드 코드』_ 지구가 담긴 피라미드" 내용보기

도서: 피라미드 코드
저자: 맹성렬
출판사: 김영사

인간은 글을 통해 과거의 지식과 살아가면서 얻은 경험을 축적시키기 시작했다.  활자와 인쇄술이 발명되면서 그 지식을 많은 이들에게 전파시킬 수 있었다. 거기에 과학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기술과 더불어 우리 사회의 진보는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또한 현대 우리가 살고 있는 문명은 계속된 진보로 고대 문명보다 더 뛰어나다는 통념을 가진다. 필자도  실수로 인해 단기간 퇴보할 수는 있겠으나 수천 년 전의 문명과는 비교조차 못할 것이란 생각을 당연시했다.   피라미드 코드는 이러한 우리의 통념에 반박을 하는 책이다. 


인류 4대 문명은 황하 문명, 인더스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그리고 나일강 문명이 있다. 이 문명들은 큰 강 유역에서 발달했으며 강의 범람을 인간의 힘으로 제어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생겨났다는 게 역사 시간에서 배우는 정설일 것이다. 이 네 문명 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쉽게 생각하기 쉬운 유적이 나일강 문명의 기자 대피라미드일 것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되기도 했지만 그 규모 자체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를 단순히 한 죽은 파라오의 무덤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2.5톤의 석재를 230만 개를 쌓아서 한 왕의 일생인 수십 년 만에 완성시킬 수 있을까? 그리고 과연 현대 과학기술이 없던 수천 년 전에 이를 완성이라도 시킬 수 있었을까?

 

저자는 이렇듯 과거 문명이 현대에 비해 수준이 낮을 것이라는 전제에서 벗어나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요약하자면 고대 이집트 문명은 우리의 생각보다 뛰어난 과학기술을 가졌으며 특히 천문학이나 측정학, 지리학 쪽에서 이미 현대 기술 이상의 발전을 이뤄냈다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기술과 지식을 토대로 이집트인들은 지구의 비밀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이 비밀을 피라미드에 모두 접목시켰다는 입장이다. 모두 20장에서 그의 논거와 주장이 담겨있다. 그중 전반부 12장은 대항해시대에 대해 소개하고 다음 8장은 피라미드에 대한 진실과 그 안에 지구 크기에 대한 내용이 진짜 있을지에 대해 파고든다. 절반 이상을 왜 피라미드가 아닌 그 이후 시대에 대해 기술하냐는 의문도 있었지만 저자는 위 내용이 피라미드에 적용된 과학기술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책의 처음은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에서 시작된다. 나폴레옹은 본래 원정의 명분으로 떠났지만 사실 그의 인기를 견제하기 위해 정부에서 쫓아낸 것이다. 이를 나폴레옹은 이용한 것이다. 나폴레옹은 167명의 다양한 학문에서 활약하던 학자들을 데려갔다. 이 학자들은 고대 이집트의 유물과 유적을 조사했고 나폴레옹은 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를 계기로 서구 세계에 이집트문명의 학문적 결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덴데라 신전에서 고대 문명이 가진 천문학적 지식이 밝혀졌고, 포르투갈 원정대의 지도에서 동아프리카 지역이 매우 정확하다는 점을 들어 이 지도학에 관한 지식이 기자 대피라미드에 숨겨져 있다고 추정한다. 

또한 선반을 이용해 현재 기술로도 힘든 돌항아리를 제조하거나 순수한 강철을 제련하거나 니켈을 추출해 정교한 측정 장치를 만들어 내는 점을 들어 고대의 기술이 결코 현재의 기술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 점을 말한다. 피라미드를 만드는 것이 아무리 강력한 중앙집권 국가라 하더라도 큰 규모를 수십 년 내에 만들기 힘들다는 점에서 신전 역할을 했던 곳으로 수많은 왕조에 걸쳐 만들어낸 것이라 밝힌다. 그리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행정력 역시 뛰어났다고 역설한다. 마지막으로 피라미드에 정교한 각도와 길이,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신성한 큐빗 단위에 대한 의의를 주장한다. 큐빗 길이는 지구 극반지름 값의 축소 값으로 고대 이집트인들이 이미 지구의 크기를 알고 있었다는 점을 증명한다. 이러한 증거들은 바로 주류 학자들의 실험에 그치지 않고 노력한 피라미드 바보들에 의해 밝혀진 것이다.

지구의 과학이 정립되고 과학기술이 본격적으로 발단한지 채 500년이 지나지 않았다. 반면 지구가 태어난 지는 45억 년이 지났고 이집트 문명이 창달하고 지속된 것은 5000년이고 선왕조 시대까지 합치면 만 년이다. 우리의 과학기술에만 자부심을 가지고 과거의 기술에 비해 항상 진보했다고 자신하는 것은 오만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때문에 우리는 역사를 배우는 것이 아닐까. 역사학자는 과거의 오점을 통해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고 과거의 좋은 점을 얻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저자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나의 부족한 지식으로는 판단할 수는 없지만 매우 흥미로웠다. 피라미드와 그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배울 수 있었고 그저 큰 유적만이 아닌 신비한 비밀이 더 숨겨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다.

245 이들은 피라미드에 고대의  놀라운 지식이 담겨 있다고 믿는다. 지구의 크기나 태양계와 관련된 지식, 심지어 인류의 미래에 관한 예언이 피라미드 안에 암호화되어 있다고까지 주장한다. 특히 이집트 기자의 대피라미드가 그런 비전의 지식을 담고 있는 보고라고 한다. 우리는 이들을 통칭해 피라미디오트(피라미드 바보)라고 부르며 이들이 추구하는 신조를 피라미디오시라 명명한다.


s***********y 2018.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 피라미드 코드(맹성렬) :: 인류 문명의 미스터리
"[책] 피라미드 코드(맹성렬) :: 인류 문명의 미스터리" 내용보기
과학 문명이 상당한 수준으로 발달한 지금도 인류에게는 여전히 풀지 못한 문제들이 남아 있다. 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 인류는 근대 문명이 개척한 과학의 모든 분야를 활용하며 노력하고 있다.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낸 가장 기적적인 건축물들을 우리는 '세계 7대 불가사의'라고 지칭하는데,  천문학, 기하학, 건축 공학 등의 분야가 발달한 지금도 불가사의에 대한 미스터리는 풀
"[책] 피라미드 코드(맹성렬) :: 인류 문명의 미스터리" 내용보기



   과학 문명이 상당한 수준으로 발달한 지금도 인류에게는 여전히 풀지 못한 문제들이 남아 있다. 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 인류는 근대 문명이 개척한 과학의 모든 분야를 활용하며 노력하고 있다.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낸 가장 기적적인 건축물들을 우리는 '세계 7대 불가사의'라고 지칭하는데,  천문학, 기하학, 건축 공학 등의 분야가 발달한 지금도 불가사의에 대한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고 있다. 맹성렬 교수는 과학적 시각으로 고대 불가사의 중 쿠푸왕 기자 대피라미드에 접근한다. 《피라미드 코드》는 기자 대피라미드의 초정밀한 설계를 중심으로 이집트 문명의 발달을 과거의 사료들을 모두 종합하여 파헤친다.

  그렇다면 이런 초고대 문명의 존재를 확인해볼 방법이 있을까? 오늘날 우리가 이집트 땅에서 이 사실을 밝혀줄 증거를 발견하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물론 이와 관련해 실낱같은 단서가 하나 있긴 하다. 그것은 바로 기자 피라미드다. 나는 고대 이집트에서 지구 크기를 정밀히 측정한 증거가 거기에 있다고 믿는다. (p. 136)

  맹성렬 교수는 《피라미드 코드》를 굉장히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낸다. 그는 기자 대피라미드 이면에 엿보이는 축적된 많은 지식 중 가장 먼저 뇌리를 스치는 것이 대양 항해와 관련된 천문학과 이에 기반을 둔 측지학으로 바라보며, 18세기 말에 이뤄진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을 시작으로 한다. 독자로서 대피라미드와 나폴레옹의 연관성이 조금 의아하기는 하지만 이 둘을 통해 맹성렬 교수는 인류 문명이 시작될 즈음의 이집트 문명의 발달 정도를 조금씩 드러낸다. 책장을 넘길수록 이집트 문명의 발달 수준은 근대 과학 문명의 수준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게 된다.

  어떤 문명의 흥망성쇠를 발전기, 극성기, 정체기, 쇠퇴기의 4단계 도식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고 이해하기도 쉽다. 그런데 고대 이집트 문명에 이 도식을 무리하게 대입하는 것은 상당히 부자연스럽다. 문명 초창기로 체제 정비 단계에 있어야 할 1,2 왕조기 이전 시대 유적에서 너무 완벽하고 심지어 성숙한 유물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p. 154)

  《피라미드 코드》의 주된 관심사는 기자 대피라미드에 지구 크기를 가리키는 암호가 숨어 있느냐에 있었지만 책을 읽는 동안 나의 시선을 끈 것은 이집트 문명의 발달 수준이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통념은 조상들의 문명 수준이 현재 근대 문명의 발달까지의 토대가 된 것은 맞지만, 근대 문명에 비해서는 현저히 떨어진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맹성렬 교수가 제시한 사료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에서는 문자 사용은 물론이고 수 체계 성립, 직조 기술 발달과 의복 제작, 외과술을 중심으로 한 의학 발달, 해양용 선박 제작, 고도로 정밀한 광학 렌즈 사용, 그리고 강철보다 단단한 화성암 가공술 발달 등이 나타난다. 따라서 이집트 문명은 근대 문명이 개척한 과학의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상당한 지식을 축적했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 문명의 정점이 바로 기자 대피라미드인 셈이다.
  그러나 빛나던 이집트 문명은 결국 쇠퇴하게 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아테네에서 문명을 논하던 tvN<알쓸신잡 3>에서 유시민 작가는 "문명은 발생, 성장, 퇴행, 소멸 이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어떤 문명은 자식 문명, 손자 문명으로 이어지지만 소멸되기도 한다"라고 이야기하며, 김진애 박사는 "이집트 문명은 전파하는 능력이 떨어졌기에, 언어로 기록을 남기고 전파했던 것이 가장 큰 힘이었던 그리스는 고스란히 남을 수 있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기자 대피라미드라는 역사적인 건축물을 남겼던 이집트 문명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에 통탄할 뿐이다. 그리고 여전히 우리는 그 미스터리를 풀어내지 못한 채 과거보다 진보된 과학 문명이라 스스로 우월감에 도취되어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였다.


 

g*******5 2018.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피라미드 코드》 과학자가 밝히는 기자 대피라미드의 비밀
"《피라미드 코드》 과학자가 밝히는 기자 대피라미드의 비밀" 내용보기
과학자지만 미스터리한 인류의 수수께끼에 관심이 많은 맹성렬 교수는 《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두 번째 접하는  《피라미드 코드》는 세계 7대 불가사의라고 불리는 피라미드의 비밀을 파헤치는 책입니다. 천문학, 기하학, 측지학, 건축공학 등 현대 과학의 모든 학문, 역사, 신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집요하게 탐색합니다. 맹성렬 교수는 전
"《피라미드 코드》 과학자가 밝히는 기자 대피라미드의 비밀" 내용보기

 과학자지만 미스터리한 인류의 수수께끼에 관심이 많은 맹성렬 교수는 《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두 번째 접하는  《피라미드 코드》는 세계 7대 불가사의라고 불리는 피라미드의 비밀을 파헤치는 책입니다. 천문학, 기하학, 측지학, 건축공학 등 현대 과학의 모든 학문, 역사, 신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집요하게 탐색합니다.

맹성렬 교수는 전작 《아담의 문명을 찾아서》에서 밝혔 듯 처음 지구 크기를 측정한 인물이 고대 그리스 시대의 에라토스테네스가 아니라고 믿습니다. 대신 기자 대피라미드를 만든 근거에 따라 과학기술과 천문학이 고대 이집트인의 조상들의 것이 아닐까란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기자 피라미드군은 지금부터 5천여 년 전 ‘피라미드 시대’라 불리는 고대 이집트 고왕국 시대에 건축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런데 이 사실은 우리를 상당히 당혹스럽게 만든다. 역사 교과서에 따르면 그 시기는 인류가 고대 문명에 막 들어선 때이기 때문이다. 특히 쿠푸 왕이 건축했다는 대피라미드는 연구하면 연구할수록 경이롭기만 하다. 규모도 규모지만 거기에 적용한 초정밀 측정 기술은 오늘날에도 구현하기 어렵고, 더구나 그 바탕에는 정밀과학이 내포되어 있다.


그는 1996년 영국 유학 중 이집트에 여행 갔다 대피라미드를 보고 고대 이집트 문명과 피라미드에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뉴턴도 그의 후계자를 자처한 피에르-시몽 라플라스도 피라미드 연구에 매진 한 걸 보면 동서양, 시대를 떠나 피라미드는 인류가 궁금해하는 영역이라 할 만합니다.

뉴턴은 아이러니하게도 지구 크기를 기준으로 정한 고대의 신성한 측정 단위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유대인이 야훼에게 놀라운 지식과 지혜를 얻어 고대사회에 전파했다고 믿는 '신성한 큐빗(Sacred Cubit)'이 바로 그것입니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못한 고대의 일들은 아직까지 밝힐 수 없는 신비로운 가설 중 하나인데요. 책은 18세기 말,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을 시작으로 지도와 항해 관련 미스터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자 피라미드의 실마리를 찾는 일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라미드에 관심이 있다면 책의 후반부를, 지구 크기와 기자 대피라미드의 연관성을 주목하는 독자라면 책 전체를 읽어보길 권합니다.

책은 과학 서적은 아니지만 과학적 근거를 뒷받침하기 위한 주석과 방대한 논문을 참고했음을 밝힙니다. 건축, 과학, 고대 이집트의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책이 될 것입니다. 피라미드 관련 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 다 풀지 못한 궁금증은 책의 바다에서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끊임없는 지적 호기심과 탐구는 인류의 진화를 위한 숨은 조력자입니다.

 

d*****9 2018.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피라미드 코드
"피라미드 코드" 내용보기
이집트 고대문명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 적절한 근거와 단서들을 제시하며 설득력 있게 서술한 책. 그 중 지구의 크기를 최초로 언급한 아리스토텔레스에 관한 저자의 논증이 호기심을 사로잡았다.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은 기원전 500년경부터 알려져 있었던 고대 그리스에서는 기원전300년경에는 지구의 크기도 어림 계산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중 아리스토텔레스의 <천구에 관
"피라미드 코드" 내용보기

 

 

이집트 고대문명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 적절한 근거와 단서들을 제시하며 설득력 있게 서술한 책.

그 중 지구의 크기를 최초로 언급한 아리스토텔레스에 관한 저자의 논증이 호기심을 사로잡았다.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은 기원전 500년경부터 알려져 있었던 고대 그리스에서는 기원전300년경에는 지구의 크기도 어림 계산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중 아리스토텔레스의 <천구에 관하여>라는 책에서 월식이 지구 그림자와 관련이 있다는 과학적인 논증을 거쳐 지구의 크기가 약 64000 킬로미터라고 언급했다고 밝힌다. 약 4만 킬로미터인 지구의 실제크기보다 약 50퍼센트 큰 추정치이지만 인류 최초의 기록치고는 정확한 편이다. 그러나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발상의 출처를 이집트로 보고 있다. 그의 스승 플라톤이 이집트로 유학을 가서 이집트의 학문을 전수받았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아리스토텔레스가 플라톤에게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또한 인류최초로 지구가 공 모양 이라고 주창한 이는 피타고라스인데 피타고라스 역시 이집트 유학파 였고, 플라톤역시 피타고라스학파의 일원인 당대 최고 수학자 아르키타스와도 교류했다는 근거를 제시하며 이집트의 앞선 학문의 정당성을 확보한다.

 

 

 

문명저술가 알베르토 카르피체치 “고대 이집트문명은 마치시작부터 성숙했던 것 같다.” 라고 표현한바 있다. 그 이전의 발달 과정 없이 완성상태에서 등장한 것처럼 보인다는 얘기다. 스위치를 눌러 전구를 켜듯 고대 이집트 문명이 갑자기 등장했다고 표현하는 이들도 있다.p.153

 

11장부터 본격적으로 이집트문명의 우월성에 관한 저자의 논증이 흥미로워지기 시작한다.

완벽한 숫자와 연산체계, 고도의 직조술, 해양 항해용 거대선박 등의 근거들을 통해 듣는 이집트 문명의 우월성은 놀랍기만 하다.

이 책은 미적분학이나 위상기하학, 천문학, 측지학, 토목건축학 등 근대 문명이 개척한 수학, 과학, 공학의 모든 분야에 걸쳐 이집트 문명이 이미 상당한 지식을 축적해서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수준을 갖춘 문명이기에 저자는 처음부터 지구 크기에 관한 지식을 기자 대피라미드에 충분히 반영했을 것이라는 확신을 했고 그러한 자신의 확신 하에 참고문헌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논증하는 형식이다. 전공분야가 아니기에 생소한 언어들이 많아서 찾아가며 읽었는데, 배경지식이 없는 나로서도 흥미를 끌만한 책이고, 지도나 고문헌 등의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은 훨씬 더 접근이 쉬운 이집트문명에 관한 책이다.

 

s********6 2018.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과학의 눈으로 바라보는 피라미드 보고서
"과학의 눈으로 바라보는 피라미드 보고서" 내용보기
과학의 눈으로 바라보는 피라미드 보고서  아주 오래 전 크리스티앙 자크의 <람세스> 1권을 읽다가 몇 번이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접고 또 접었다. 도서관에서 몇 번을 빌리기를 반복하다가 대출기간을 하루 남겨두고 진도가 나가지 않는 1권을 계속해서 붙잡고 있었다. 5권이나 되는 책이다 보니 1권에 배경 설명과 많은 인물을 끄집어 내다보니 첫 발걸음을 떼는 입구에서 입장객들이
"과학의 눈으로 바라보는 피라미드 보고서" 내용보기

과학의 눈으로 바라보는 피라미드 보고서


  아주 오래 전 크리스티앙 자크의 <람세스> 1권을 읽다가 몇 번이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접고 또 접었다. 도서관에서 몇 번을 빌리기를 반복하다가 대출기간을 하루 남겨두고 진도가 나가지 않는 1권을 계속해서 붙잡고 있었다. 5권이나 되는 책이다 보니 1권에 배경 설명과 많은 인물을 끄집어 내다보니 첫 발걸음을 떼는 입구에서 입장객들이 도로 돌아가기 일쑤였다. 이 책의 재미는 1권 끝부분에서 시작해 2,3,4권은 정말 휘몰아칠정도로 '람세스'의 일대기가 휘몰아친다. 생생한 전투신은 물론이고, 고대 신전을 짓는 일들이 눈앞에 그려질 듯 선연하게 그려졌다. 책을 읽고 나서는 나중에 신혼여행을 간다면 꼭 이집트로 가고 싶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할 정도로 고대 이집트 문명에 푹 빠져 버렸다. 소설이다 보니 역사적으로 왜곡된 것이 있으나 고대 이집트에 대한 흥미를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꼭 읽어볼만한 소설이다.


크리스티앙 자크의 <람세스>가 고대 이집트의 어마어마한 스케일과 재미를 추구한다면 맹성렬 교수의 <피라미드 코드>은 단연 과학의 눈으로 인류 문명의 산실인 기자 대피라미드를 탐사한다. 과학의 문명이 발전했음에도 천문학, 기하학, 측지학, 건축공학 등 과학의 총체적인 것들이 들어있는 피라미드는 아직도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남겨져 있다. 문명의 발달에도 누군가 긴밀하게 수수께끼를 풀어내려 해도 도무지 답을 구해낼 수 없는 비밀의 공간이기도 하다.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점령할 때는 그 나라에서 제일 가치 있는 것을 차지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대동한다. 나폴레옹 시절에도 그랬고 알렉산드로스도 당연히 그런 시도를 했을 것이다. 특히 저명한 고대 그리스 학자들은 대개 알렉산드로스 시절 이전부터 그곳에서 다년간 유학 생활을 하며 놀라운 과학기술을 직간접으로 접하였기에 이를 얻으려는 욕망이 넘치고 있었다.


1장에서 알렉산드로스의 스승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이 사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 지시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많은 자료를 모으게 했다는 사실을 소개한 바 있다. 분명 그는 알렉산드로스가 이집트 땅을 정복했을 때 어디에서 무엇을 가져와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그런 자료를 요구 했을 것이다. 실제로 알렉산드로스 군대는  이집트 땅 곳곳에 있는 신전과 도서관에서 많은 서적을 복사 또는 얄탈해갔다. 이런 경로로 세계 지도들이 고대 그리스로 유입되었을 확률이 높다. 이처럼 경·위도가 정확한 지도들이 이집트 땅에서 유출되었을 것이란 의혹은 상당히 합리적이다. 지금은 잊힌 초고대 문명이 이집트 땅에 존재해 천문지리학과 기하학을 발전시켰을 것이라던 계몽 시대 프랑스 학자들의 주장이 옳은 것 같다. - p.135


책은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을 나서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한 나라를 점령하고, 그 나라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약탈해 가며 그들의 것을 집어온다. 한 나라를 파괴하는 동시에 그들의 보물을 인정사정없이 프랑스로 옮겨갔고, 그것이 훗날 과학의 발전을 일으킨 원동력 중 하나가 되었다. 역사의 아이러니는 시간이 지나 고대 문명을 밝힐 열쇠를 그들이 약탈해 간 발걸음에서 부터 시작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12궁도, 360일만을 나타내는 달력, 12방위, 베니스 지도, 칸티도 지도, 피리 레이스 지도등 처음에는 무엇을 말하려 하는 것일까 하는 정도로 낯선 문명의 기원과 체계들이 설명되어 있다.


어떤 문명의 흥망성쇠를 발전기, 극성기, 정체기, 쇠퇴기의 4단계 도식으로 보는 것은 자연스럽고 이해하기도 쉽다. 그런데 고대 이집트 문명에 이 도식을 무리하게 대입하는 것은 상당히 부자연스럽다. 문명 초창기로 체제 정비 단계에 있어야 할 1,2 왕조기 이전 시대 유적에서 너무 완벽하고 심지어 성숙한 유물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문자 사용, 수 체계 성집, 직조 기술 발달과 의복제작, 외과술을 중심으로 한 의학 발달, 해양용 선박 제작, 고도로 정밀한 광학 렌즈 사용, 강철보다 단단한 화성암 가공술 발달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 p.154


운명의 수레바퀴는 그 어떤 문명도 시작점을 넘어 끝이 맺어지는 시점까지 막지 못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물려 있었던 고대 이집트도,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던 로마도, 해가지지 않는 나라였던 영국도 아스라히 저물어갔다. 그럼에도 고대 이집트는 지금까지 많은 문명을 갖고 있는 체제에서 완벽을 기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요즘에 와서 그 비밀을 풀려는 많은 이들이 아직까지 풀 수 없다. 그들이 세운 왕국은 완벽했지만 문명의 최고점을 넘던 그들은 쇠퇴를 반복하다가 역사의 시간 속으로 사라졌다.


자신이 발견한 조각상 외에 쿠푸 왕의 흔적을 더는 찾지 못한 페트리는 헤로도토스의 기록을 바탕으로 쿠푸가 폭군이라 후대에 그의 자취를 지운 것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만일 그가 진정 기자 대피라미드 건축을 지휘한 파라오였다면 그는 절대 폭군일 수 없다. 그처럼 인류 역사상 최고 기념비적인 건축물은 결코 폭군의 절대 권력으로 건설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덴마크의 토목공학자 가드 헨슨은 엔지니어의 입장에서 대피라미드 건축 공정을 면밀히 분석해보았다. 결국 그는 다음과 같은 구절로 보고서를 끝맺어야 했다. "일반적으로 그런 공사를 제대로 진행하려면 키루스, 알렉산드로스, 카이사르, 나폴레옹, 웰링턴을 합쳐놓은 천재가 조직한 군대를 투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p.223


도대체 무엇이 그들을 이토록 완벽하게 이집트 문명을 만들었는가, 기자 피라미드 코드에 대해 깨보려는 시도를 다층적으로 했으나 정답은 없다. 일부분 조각을 맞추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근거를 가진 주장들이 맞을 것이라는 '추측'의 이야기들이 많았다. 비어져 버린 부분을 지금의 과학을 통해 초정밀도로 미스터리를 풀려고 했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에 있어서는 미진하다. 과학적으로 풀어내는 부분을 다 이해 할 수 없었으나 다층적으로 풀어내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어디까지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지 맹성렬 교수는 수학적인 관점으로 건축학적으로, 법칙을 비교하며 풀어내곤 하는데 그부분에 있어서는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그럼에도 고대 이집트가 갖고 있는 돌항아리에 대한 이야기나 초기 상형문자를 쓰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는 재밌게 읽었던 부분이다.  과학적으로 더 정밀하게 이해 할 수 있었더라면 더 깊이 피라미드 코드를 설명하는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자세한 설명과 도판은 보는 재미에 푹 빠졌던 책이다. 

l****9 2018.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자 대피라미드 탐사 보고서, 피라미드 코드
"기자 대피라미드 탐사 보고서, 피라미드 코드" 내용보기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뽑히는 기자 대피라미드.기자 피라미드에 담겨져 있는천문학, 기하학, 측지학, 건축 공학 등의 과학 기술은밝히고 밝혀도 끝이 없이 나오고 있다.<피라미드 코드>.이 책은 현존하는 과학 기술로 온전히 입증하지 못하는수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기자 대피라미드에 대한 엄청난 탐사 보고서이다.역사학, 지리학, 고고학, 신화학 등 다양한 분야를 바탕으로
"기자 대피라미드 탐사 보고서, 피라미드 코드" 내용보기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뽑히는 기자 대피라미드.
기자 피라미드에 담겨져 있는
천문학, 기하학, 측지학, 건축 공학 등의 과학 기술은
밝히고 밝혀도 끝이 없이 나오고 있다.

<피라미드 코드>.
이 책은 현존하는 과학 기술로 온전히 입증하지 못하는
수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기자 대피라미드에 대한 엄청난 탐사 보고서이다.
역사학, 지리학, 고고학, 신화학 등 다양한 분야를 바탕으로
기자피라미드에 대해 탐구한 이 보고서는
양으로보나 질로보나 엄청나게 다가온다.

이 책은 18세기 말에 이뤄진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증으로 시작하지만 전반부의 상당 부분을 지리상 발견 시대의 지도와 항해 관련 미스터리에 할애했다. 그런 내용을 지루할 정도로 다룬 이유는 그것이 기자 대피라미드에 적용한 과학기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기자 피라미드군, 그중에서도 대피라미드에 관한 본격적인 이야기는 후반부에 나오며 그 주된 관심사는 거기에 지구 크기를 가리키는 암호가 숨어 있느냐에 있다. 오직 기자 대피라미드에만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 후반부만 읽어도 좋다. 그렇지만 정말로 기자 대피라미드에 지구 크기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는지 궁금한 독자라면 인내심을 갖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기를 권한다. _9쪽 들어가는 글

저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이 책은 기자피라미드의 모든 것을
다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순히 피라미드만 이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것에 담겨 있는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알 수 있도록 독자를 안내한다.

그래서 이 책은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에 나서면서
내딛게 되는 알렛간드리아와
나폴레옹과 대피라미드의 이야기를 다룬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그의 최대 업적은 기자 대피라미드 측량이었다. 나폴레옹 원정에 따라간 프랑스의 측량 전문가 사이에서도 가장 큰 관심 대상은 기자 피라미드군. 그중에서도 단연 대피라미드였다. 대피라미드의 내부 조사는 장-마리-조셉 쿠텔 대령과 건축가 자크-마리 르 페레가 맡았고, 외부 크기와 피라미드군의 전체 구도 조사는 에듬 프랑수아 조마르와 토목공학자 프랑수아 샤를 세실이 담당했따. 몽주는 세 피라미드에 쓰인 석재를 모두 합하면 어느 정도일지 어림 계산을 해보았다. 그 결과가 높이 3미터, 폭 1미터의 돌담으로 프랑스 전체를 둘러쌀 양으로 밝혀지면서 나폴레옹과 그의 학자 모두가 경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_29쪽 1장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

그리고 이런 이야기는 기자 대피라미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로 이어진다.

2장에서는 덴데라 사건을 바탕으로한 12궁도 이야기.
3장에서는 이집트 문명의 새로운 기원에 대해서
4장에서는 고대 그리스 과학의 뿌리
5장에서는 고대의 12방위 체계
6장에서는 베니스 지도의 미스터리
7장에서는 칸티노 지도의 미스터리
8장에서는 피리 레이스 지도 미스터리
9장에서는 칸티노 지도와 피리 레이스 지도의 숨은 기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도 항해로 개척에 공을 세운 포르투갈 항해자들은 주로 아프리카 해안에서 멀리 벗어나 항해했기에 몇 곳의 기착지 근처를 제외하고는 해안을 제대로 볼 기회가 없었다. 결국 칸티노 지도의 아프리카 대륙 해안선 위도가 2도 안쪽으로 정확하다는 점은 커다란 미스터리가 아닐 수 없다. _7장 칸티노 지도의 미스터리

이러한 각종 미스터리와 지도에 대한 이야기들은
기자 대피라미드가 얼마만큼 놀라운지 새삼 느끼게 해준다.

내가 그동안 알지 못하고 있던 새로운 사실들을 깨닫게 해주고.
기자 대피라미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크게 갖게 만들어준다.

10장. 고대 이집트 문명의 절정기는 언제였을까
11장. 고대 이집트 문명의 미스터리
12장. 돌항아리 미스터리
13장. 고대 이집트의 강철 합금
14장. 피라미드 시대의 진실
15장. 오시리스 시대

책은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기자 대피라미드에 가깝게 다가간다.

헤로도토스는 이 건축물을 불과 20년 만에 완성했다고 했다. 그의 기록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해도 만일 그것을 쿠푸 왕 살아생전에 설계해 시공했따면 건축 기간을 수십 년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이런 제한적 상황에서 작업하는 것은 현대적 기계장치를 동원할 수 있는 오늘날에도 무리다. 많은 것을 인력에 의존했을 수천 년 전에 이처럼 엄청난 시간적 제약 아래 기자 대피라미드 같이 초거대 건축물을 완벽하게 건축한다는 것은 상상조차하기 힘들다. 결국 이 문제는 쿠푸 왕 시절이 오기 오래전부터 설계와 건축을 진행해왔다는 가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_ 238쪽 15장 오시리스 시대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 다다르면 이 책이 말하고자하는 핵심.
피라미드 코드에 대해 알게 된다.

16장. 대피라미드에 숨겨진 지구의 크기
17장. 기자 대피라미드의 초정밀도 미스터리
18장. 아이작 뉴턴의 신성한 큐빗
19장. 기자 대피라미드 코드 깨기
20장. 기자 대피라미드의 12방위 코드

이제 우리는 비교적 정확한 대피라미드의 치수를 알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변심거리를 다시 계산해보자. 가장 최근 측정한 밑변 길이 230.363미터와 옆면이 지상과 이루는 각도 51도 50분 40초로 얻어지는 변심거리는 186.438미터다. 이 값은 이집트 땅에서 지리학상 1/600도에 해당되는 길이인 184.712미터와 0.93퍼센트 차이가 난다. 또 이집트 땅의 평균 경도 1도의 1/480인 230.891미터는 최근 구한 대피라미드 한 밑변 길이 230.363미터에서 0.23퍼센트 벗어난다. 조마르가 주장한 것처럼 극도로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고대 그리스 학자들이 실제 값에 상당히 근접한 지구 크기를 알고 있었던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그들은 이 정보를 이집트인게 전해들었을 것이므로 결국 고대 이집트인은 지구 크기를 비교적 정확히 어림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_ 293쪽 19장 기자 대피라미드 코드 깨기

이 책의 끝에 이르러서 나는 다시 한번 놀랐다.
그 이유는 바로 주석 때문이었다.
이 책의 주석은 100쪽에 이른다.
기자 대피라미드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저자가 참고한 내용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스럽게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100쪽이나 다다른 주석을 보면서 이야기를 전개했으니
이 책에 대한 정보의 신뢰가 한층 더 쌓이는 순간이었다.

<피라미드 코드>는 어찌 보면 아주 당연한 결론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기자 대피라미드 정도의 규모와 정밀도로 건축을 할만한 문명이라면 미적분학이나 위상기하학, 천문학, 측지학, 토목 건축학 등 사실상 근대 문명이 개척한 수학, 과학, 공학의 모든 분야에 걸쳐 상당한 지식을 축적했다고 봐야 한다. 그런 수준의 문명이었기에 나는 처음부터 그들이 기자 대피라미드에 지구 크기에 관한 지식을 충분히 반영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책은 그런 내 확신을 여러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논증한 것이다. 이러한 시도와 결론의 옳고 그름은 독자의 각자 판단에 맡긴다. _ 323쪽 나가는 글

과학이 아직 입증하지 못한 인류 문명의 기원에 대한
치밀한 지적 여정을 펼처온 저자.

그러한 저자가 전해주는 기자 대피라미드에 대한 이야기.

인류 문명의 숨겨진 기원에 대한 단서를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아간다면
과학의 눈으로 인류 최고의 미스터리를 하나 파헤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s*****h 2018.10.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