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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밀실트릭, 하지만 각각 다른 분위기의 다른 이야기들
"동일한 밀실트릭, 하지만 각각 다른 분위기의 다른 이야기들" 내용보기
부제 5개의 밀실을 뺀 제목으로, 원래 엄청 유명한 기시 유스케의 이 작품 [鍵のかかった部屋 자물쇠로 잠긴방] 에노모토 케이, 아오토 준코시리즈 #3  밀실은 깨졌습니다 (에노모토 케이, 아오토 준코시리즈 #3) 이 있었다. 이건 완전 본격 밀실트릭을 선보였고, 5개의 밀실이 붙은 이 단편집은 좀 예상가능하면서 가볍다. 작가군이 본격적이라기보다 힐링계에 가까워서.이 책은 각각의
"동일한 밀실트릭, 하지만 각각 다른 분위기의 다른 이야기들" 내용보기

부제 5개의 밀실을 뺀 제목으로, 원래 엄청 유명한 기시 유스케의 이 작품 [鍵のかかった部屋 자물쇠로 잠긴방] 에노모토 케이, 아오토 준코시리즈 #3  밀실은 깨졌습니다 (에노모토 케이, 아오토 준코시리즈 #3) 이 있었다. 이건 완전 본격 밀실트릭을 선보였고, 5개의 밀실이 붙은 이 단편집은 좀 예상가능하면서 가볍다. 작가군이 본격적이라기보다 힐링계에 가까워서.


이 책은 각각의 다른 트릭이 아닌, 이 반달모양의 크레센트를 실로 이용해서 잠그는 트릭만을 사용하기로 약속하고 각각의 작가에게 작품을 의뢰하여 완성시킨 앤솔로지이다. 그리고 맨마지막에 시마다 소지가 "나두나두"해서 5편으로 완성되었다.



니타도리 케이, 이 트릭의 문제점

대학생인 나는 대학 미스테리연구회의 회원이다. 어느날 회장이 추리신인왕에 응모하기 위해 거의 탈고직전인 원고를 훔쳐 그의 자취방을 밀실로 만들고 수업에 들어간다. 수업이 끝나고 미스테리연구회의 방에 간 나는, 회장이 집에 가서 원고도난을 깨닫고 회원들에게 알린 것을 알고 모두 함께 그의 집으로 간다. 회장을 제외하면 4명. 이 사건이 밀실사건이라는 것을 꺠달아야하는 회원들은 다른 것에만 신경쓰고, 의심받지않도록 하면서도 촛점을 돌리려고 애쓴다. 회원인 시라쿠는 계속 회장의 음식재료를 기초로 먹을 것을 만들면서, 능글맞게 추리를 계속 하는데.


아, 이 추리 실제로는 그냥은 불가능해? 그러고 보면 명탐정 코난에서도 어딘가 구멍을 이용해 열쇠를 돌려놓는다는건 의외로 어려웠지. 크레센트를 감싼 실이 환풍기를 통해 나와서 이를 끌어당기려면, 단순히 실의 강도와 손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거. 역시 여기서도 물리의 법칙이..(역시 사람은 배워야해) 


그나저나 미스테리연구회인데 너무 추리력이 제로인거 아니니?

  

토모이 시츠지, 작은 할머니의 것 

바로 스프전문점 시즈쿠 시리즈 4탄 (이젠 병까지?! (스프전문점 시즈쿠 4탄))의 에피소드와 무척 비슷하다, 동일작가니까 무슨 실제 경험이었나?


자신과 꽤 비슷하게, 다른이들과 어울리지 못하지만 완벽주의자 성격을 가진 작은할머니. 그녀의 사후에 그녀의 집을 청소하게 된 대학생인 화자는 남자친구와 함께 열쇠를 들고 집에 들어갔다가 잠겨진 방을 발견한다. 그리고 서랍장에서 나온, 작은 할머니의 편지. 그 방을 열 수 있다면, 거기있는 값나는 것을 가져도 된다...는. 그런데 열쇠가 없다.


그렇게 시작된, 과거 케익장인이었던 작은할머니의 과거를 살펴가며 하나의 사건을 만나게 된다. 에고 어째 작은 할머니가 가엾네. 왜 그녀가 추리소설을 이야기할때 웃고있었는지, 이 추리팬아. 그걸 모르겠냐!!!!! 



아야세 마루, 신비의 그녀

대학교의 남자대학생 기숙사. 아침에 일어나니 잠긴 방안에 불상이 놓여져있다. 당황한 나를 두고 같은 방 선배는, 이제 보살님이 축복하니 그녀를 찾아내자!고 말하는데. 그녀는, 몇주전 연합동아리의 회식에서 술먹고 뻗은뒤 일어나 호주머니에서 발견한 메모의 주인공, 하루짱. 계속 인터넷채팅과 대학교이메일로 연락하다 어느날 이제 그만연락하자는 하루짱에 좌절한 선배는, 그녀가 복지관련페이퍼에 관심이 많았다는 이유로 그녀를 사회복지과에서 찾으려하지만, 다른 선배는 그녀의 학교이메일 주소를 살펴보더니 공대라고 말한다. 여자도 몇명없는 공대를 찾아가는데..


어이, 저기 잠겨진 방에서 무언가 나오면 그게 어떻게 들어왔는지가 궁금하지않니, 녀석들아!

ㅋㅋㅋ



아시자와 요우, 얇은 옷의 여자 

(일전에 읽은 이마다케노 아노코의 작가이다)

정신을 차려보니, 동급생이자 전남친이자 현협박범의 사체와 호텔방에 누워있는 아이돌겸 신인여배우. 그녀는 데뷔전 도찰사진과 영상으로 협박을 받으며 밀회를 하다가 뒤에서 안는 그를 밀치자 그가 넘어가며 머리를 부딪혀 사망한 것. 마침 미스테리드라마를 찍고있던 차라 이에 영감을 받아 밀실을 만드는데.


한편, 토도기 (한자로 十時) 인 명탐정 형사는 전날 이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다 추운 정원에서 얇은 옷을 입은 여인, 즉 바로 이 여배우를 보게 되어 "옷이 좀 얇지않냐, 춥지않냐?"고 물었던 것을 기억해내는데...


아, 내가 왜 이걸 읽다가 너무나 완벽한 지문삭제는 위험한거야..라는 사실을 기억해야되..라고 생각한걸까...


이 작가, 꽤 코메디도 잘 쓰는군. 마치 하기시가와 토쿠야의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가 연상되는 작품이었다. 


시마다 소지, 세계에서 단지 하나뿐인 산타클로스 

여기에 왜 시마다 소지가 끼었나 싶었는데, 이 작품으로 인해 이 책의 가치가 쭉 올라갔다.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얻을까.


교토의대에 다니고 있는 미타라이의 하숙집에는 예비교를 다니는 연하의 친구 사토루가 있었고 그는 11년전 8살의 크리스마스날 생전 처음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받고 부모를 잃은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한다. 과연 산타클로스가 있을까 하는 이야기는, 11년전 밀실살인으로 이어지고 미타라이는 진동과 도리이가 결쳐진 건물로 영감을 얻어 사건을 해결한다. 


이 이야기는 위 장편의 일부인데, 아마존 서평을 가서 보니 단편을 장편으로 늘린게 좀 무리수였다보다. 단편으로서도 조금 늘어지는 중편급이지만. 이야기가 반복되는 부분이 지루한 면이 없진 않지만, 대화나 등장인물의 나레이션은 정말 흡입력이 뛰어났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20.01.0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