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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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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를 책으로 만난지 벌써 일곱 번째다. 의도했든지 의도치 않았든지 이렇게 그 시대, 그 사회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참된 진실을 알리는 일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참으로 뜻깊고 의미있는 행보라고 생각한다.   이번 호에서도 어김없이 이번 정부들어 벌어졌던 여러 사안들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고, 그래서 그대로 덮어버리거나 지나쳐버릴 수 있었던 뒷이야기를 자세히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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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를 책으로 만난지 벌써 일곱 번째다.

의도했든지 의도치 않았든지 이렇게 그 시대, 그 사회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참된 진실을 알리는 일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참으로 뜻깊고 의미있는 행보라고 생각한다.

 

이번 호에서도 어김없이 이번 정부들어 벌어졌던 여러 사안들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고, 그래서 그대로 덮어버리거나 지나쳐버릴 수 있었던 뒷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주고 있다.

한진 중공업사태, 4대강 사업, 부자감세, 살인적인 대학 등록급, 부의 불평등,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제주도 강정마을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이고 있는 해군 기지 등등 지금도 여전히 진행중인 사안들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읽어가면서도 아직도 사회 전반에 산재해 있는 여러 현안들인데, 과연 그 중에서 해결 기미가 보이고 해결하려는 의지가 보이는 것이 있긴 한지 의문도 함께 들었다.

시간이 갈수록 삶이 더욱 팍팍해져가는 지금에 이러한 글들이 투쟁의 한가운데에 있는 그들에게 얼마만큼의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도 함께 떠올려 보았다.

늘 비껴서 있는 내게 '지식 e' 시리즈는 자꾸만 시대의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보고 몸으로 실천할 수 있게 독려하는 듯하다. 그래서 한 편으론 불편함도 안고 간다.

 

이번 호에서는 故 박완서 작가를 기억하면서 한국전쟁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기아로 허덕이고 있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평생을 나무 심는 일에 바치는 왕가리 마타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그녀의 삶의 모습을 통해 살아가면서 자신이 생각한 일에 대해 주위의 탄압이나 방해가 심해도 끝까지 밀고 나가는 신념에서 권력자들이 생각하는 진정한 승자는 누구인지도 되새겨보게 된다.

또한, 지금까지 관심밖이었던 시각 장애우들의 점자, 즉 한글 점자를 만드신 분이 송암 '박두성'님 이라는 사실은 편협하기 짝이 없는 내 앎에 신호탄을 보내왔다.

 

TV에선 단편 단편으로밖에 접하지 못하는 소수자들의 불평등 문제를 책을 통해 좀 더 깊이 있게 그 배경 지식을 쌓아 간다면 알음알음 그 파급은 커져갈 것이다. 다만,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사서 읽고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금은 퇴임한 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곧 있을 대선에선 지금 우리 나라가 안고 있는 여러가지 사회 불평등 문제를 해결해 줄 지도자를 내심 기대해 봤다. 그러면서 책 첫 부분에 나온 1.3cm권력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올바른 생각을 하며 제대로 된 권력을 행사했으면 한다.  그래서 더 이상은 빈부차로 인해 삶에서 희망의 끈을 놓는 이들이 줄어들었으면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골고루 교육의 기회나, 제대로 된 노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가 도래하는 그날을 하루빨리 보고싶다.

 

m******9 2012.09.24. 신고 공감 7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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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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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내용이다. 하지만 요즈음 우리나라 현실을 보면 그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 같지 않다. 돈이 있고 힘이 있는 자. 그들에 의해 만들어진 세상이 되고 있는 건 아닌지 의문을 품게 된다. 젊은 시절. 세상은 나와는 상관없이 그들만의 리그로 이뤄진 복잡한 곳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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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내용이다. 하지만 요즈음 우리나라 현실을 보면 그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 같지 않다. 돈이 있고 힘이 있는 자. 그들에 의해 만들어진 세상이 되고 있는 건 아닌지 의문을 품게 된다. 젊은 시절. 세상은 나와는 상관없이 그들만의 리그로 이뤄진 복잡한 곳이라고 생각했다. ’나 하나쯤은이란 생각으로 투표하지 않았고, 정치엔 관심조차 없었다. 나는 오늘 하루 살아가는 게 더 급했으니까. 나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일까? 아님 권력을 가진 사람들과 우리는 다른 세계라고 생각해서 일까? 그들은 국민들 눈을 속이며 나라를 이 모양 이 꼴로 만들었으니까

 

처음엔 재미를 위해 책을 읽었다. 내가 좋아하는 소설, 기왕이면 사랑이야기가 가미된 달달한 것으로. 그러다 조금씩 다양한 분야의 책에 관심을 가졌고, 지금은 알고 싶은 욕심에 인문학 공부를 지속하고 있다. 학창시절엔 관심조차 없었던 정치며 사회, 경제 그리고 역사와 과학까지. 세상은 내가 알지 못하는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지만, 내가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어떤 것도 내 것이 되지 못한다. 눈과 귀를 열고 있지만 관심이 없으면 그것들이 제대로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역사를, 사회를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바라보는 시선. 요즈음에 더욱 필요한 시선은 아닐까 

 

오랜만에 지식 e 7을 읽었다. 이번 책의 핵심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무엇을 지킬 것인가.’인데 5월 대선을 앞둔 시점이라 더 마음에 와 닿는다. 무엇을 지키고 선택할지. 그 선택으로 인해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있다 생각하면 답답하기도 하다. 직선으로 가다, 사선으로 가다, 그리고 곡선으로 가는 우리 네 삶을 선택이라는 측면에서 폭넓게 생각케 한다.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고, 부의 분배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이때 가난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이 유독 내 마음을 움직인다.

가난이 태어날 때부터 인생을 규정하고 있다면 그것은 정의로운가. 가난이 개인의 게으름때문이라고 스스로 자책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과연 교육적인가. (139)

게으르고 무능하기 때문에 가난한 겁니다. - 가난하기 때문에 기회가 없는 겁니다.

그들의 가난을 우리가 왜 책임져야 합니까? - 당신들의 부를 만들어준 게 그들이니까요.

땅이 많다고 세금을 더 내라는 게 말이 됩니까? - 더 내는 게 아닙니다. 당신들이 받은 혜택을 돌려주는 겁니다. (302)

 

늘 오늘이 급급했고, 오늘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내가 어느 순간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다. 적어도 내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우리보다 나은 세상이길 원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지만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많은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고 먹을 것들이 넘쳐나지만 정말 중요한 사랑은 예전보다 인색해졌다. 마음을 나누는 것이 어렵고, 관계를 맺는 것이 피곤함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인색해지고 냉정해지는 세상. 이런 세상이 과연 행복한 세상인지, 나만 아니면 그만인 세상이 좋은 것인지 반성하게 된다

 

알지 못했다면 고민하지 않았을 다양한 문제들. 그래서 짧지만 강한 지식 e 시리즈가 좋다. 적어도 단순하게 살아가는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니까.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과 그 뒷이야기 그리고 정치과 경제 이야기들. 5월엔 어떤 선택을 할지. 그 선택에 후회가 없길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7.04.07. 신고 공감 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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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식e - 그런데 잘못된 자료 발견(오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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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e 역시 좋음. 5분의 영상을 짧은 분량의 글과 사진으로 편집하면서도 감동은 그대로. (아마, 이 7권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이미 1~6권을 통해 그 감동을 보증받은 사람들일 것) 그리고 영상에서 확인할 수 없는 보충자료까지 갖추고 있다.   이번에는 영상DVD까지 선사하면서, 지름신이 계속 강제접선 하려고 한다. (이제까지는 본문과 관련없는 DVD를 주더니, 이번에는 실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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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e 역시 좋음.

5분의 영상을 짧은 분량의 글과 사진으로 편집하면서도 감동은 그대로.

(아마, 이 7권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이미 1~6권을 통해 그 감동을 보증받은 사람들일 것)

그리고 영상에서 확인할 수 없는 보충자료까지 갖추고 있다.

 

이번에는 영상DVD까지 선사하면서, 지름신이 계속 강제접선 하려고 한다.

(이제까지는 본문과 관련없는 DVD를 주더니, 이번에는 실제 발매되어 있는 지식채널e 시즌8 세트 중 첫번째 디스크를 준다. 물론 책 내용과는 관련없음;;; 검색해보니 2009년 방영분 중 일부. 그런데...내 컴퓨터로는 재생이 안됨)

 

늘 그렇듯, 우리 사회의 중요 이슈를 중심으로 편집이 되어있음.

하지만 이 시리즈는 다루는 분야가 다양한 것이 장점이었는데,

이번 편은 유난히 2011년 우리 사회의 이슈들만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그렇게 느껴짐. 뭔가 다른 내용을 설명하는 듯 하다가도, 갑자기 직접 관련은 없더라도 간접적으로 관련있는 작년 우리나라의 큰 이슈를 갖다 붙이던가. 현 정부에 대한 적대감도 상당히 느껴지고. 6권을 읽은지가 좀 되었는데, 원래 이랬었나?)

물론, 한 주제로 다양한 시각을 보여준다는 장점은 있다.

 

 

그런데 죽 읽다가, 잘못된 부분 발견.

197페이지 윗부분.

김보은양 "징역 5년에 집행유예 5년" 선고받았다고 기재.

집행유예는 징역 3년 이하를 선고하는 경우에만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뭔가 이상하다싶어 인터넷을 살짝 뒤져보니, 실제로는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단다.

오타...겠지;;;

북하우스에 오타 신고하려다, 입력해야 할게 이것저것 많아서 포기.

 

무지한 나에게 발견되는 오타에(단순히 오타라고 믿을 것이다!!!),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기본 내용이 워낙 좋으니, 넘어가겠다.

YES마니아 : 로얄 e******3 2012.03.17.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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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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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쓰인 글귀처럼,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 벌써 7권까지 나왔다. 매 주 단 5분 방영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PD와 작가들의 기록. 우리가 왜 5분 동안의 시간에 그렇게 많은 정보를 받아들인다고 느끼는지는 이 기록들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하나의 사건, 사고, 사실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 시간, 공간, 인물의 재배치와 역사적, 공간적 반복들. 그 많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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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쓰인 글귀처럼,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 벌써 7권까지 나왔다.

매 주 단 5분 방영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PD와 작가들의 기록.

우리가 왜 5분 동안의 시간에 그렇게 많은 정보를 받아들인다고 느끼는지는 이 기록들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하나의 사건, 사고, 사실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 시간, 공간, 인물의 재배치와 역사적, 공간적 반복들.

그 많은 자료들이 모여 단 5분의 압축된 이야기가 탄생한 것이다.

다만...

1~2권을 읽을 때의 먹먹한 감정이 더 이상 들지 않는다.

내 맘이 메마른 것인지, 익숙해진 것인지, 아님 내용이 다른 걸까?

다시 한 번 전편들을 들춰보고 세상을, 나를 돌아 볼 때가 된 모양이다.


전쟁은 합리적 이성이 구축한 구조와 질서, 규범과 윤리, 옳다고 믿었던 모든 것들을 일거에 폐기했고, 세계는 다시금 의문에 부쳐졌다. 기존 가치에 대한 실망과 새로운 비전에 대한 열망은 사람들의 시선을 지금까지와는 정확히 반대되는 지점으로 이끌었다. - 6. 놀라울 정도로 순진한 화가 中

 

나무는 행동의 상징입니다. 내일 당장의 변화는 오지 않더라도 약간의 차이는 분명 생깁니다. 작은 차이의 첫걸음은 나무를 심는 것입니다. - 8. 왕가리 마타이 中

 

여러분, 브라보콘 값은 누가 정하죠? 브라보콘을 만든 곳에서 정하죠. 그런데 쌀값은 누가 정해요? - 10. 쌀 한 통의 무게

 

가난이 태어날 때부터 인생을 규정하고 있다면 그것은 정의로운가. 가난이 '개인의 게으름' 때문이라고 스스로를 자책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과연 교육적인가. - 11. 어떤 설문조사

 

의료는 사고파는 거래의 대상이 아니다. 경제 논리로만 생각하면 환자가 아닌 환자의 질명만을 보게 된다. -파트릭 펠루, 프랑스 의료개혁 운동가 - 12. 위험한 거래

 

다른 아이들이 질문할 기회를 빼앗고 교사의 수업권을 침해하는 엄청난 짓이다! - 24. 공부 못하는 나라

 

1등 다툼은 필요 없다! 우리 교실은 한두 명의 뛰어난 사고보다 모두의 깊이 있는 사고를 원한다. - 24. 공부 못하는 나라

 

왜 부자들을 돕는 것을 '투자'라고 하고 가난한 이들을 돕는 것을 '비용'이라 말하는가. - 29. 눈물의 룰라

YES마니아 : 로얄 b******s 2013.02.12.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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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저 버리지 않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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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 2012-03-15독서 : 2012-04-14 ~ 2012-04-26     기다리고 기다렸던 책의 발간 소식이 들리자 마자 바로 주문.   역시 나의 기대를 저 버리지 않는 책. 살아 있는, 가슴으로 읽는 책. 특히 이번에는 DVD가 첨부되어 있는데 아직 보질 못 했다. TV 미방영 분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 틈틈이 봐야겠다.   앞으로도 끝임 없이 계속 집필되어 출간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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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 2012-03-15
독서 : 2012-04-14 ~ 2012-04-26

 

 

기다리고 기다렸던 책의 발간 소식이 들리자 마자 바로 주문.

 

역시 나의 기대를 저 버리지 않는 책. 살아 있는, 가슴으로 읽는 책.

특히 이번에는 DVD가 첨부되어 있는데 아직 보질 못 했다.

TV 미방영 분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 틈틈이 봐야겠다.

 

앞으로도 끝임 없이 계속 집필되어 출간되길 바라며...

YES마니아 : 골드 g***s 2012.04.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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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7]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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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부터 일주일에 두 편씩 방송되는 EBS의 프로그램이라지만 난 한 번도 이 프로그램을 직접 본 적은 없다. 그러나 <지식 e>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책이다. 첫 권의 강렬함을 잊을 수 없어 나오는 족족 바로 첫 주에 사서 하루 만에 독파할 정도로 이 책을 사랑한다. 자연, 과학, 사회, 인물 등 말 그대로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이슈와 역사를 다루는 이 책은 단순히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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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부터 일주일에 두 편씩 방송되는 EBS의 프로그램이라지만 난 한 번도 이 프로그램을 직접 본 적은 없다. 그러나 <지식 e>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책이다. 첫 권의 강렬함을 잊을 수 없어 나오는 족족 바로 첫 주에 사서 하루 만에 독파할 정도로 이 책을 사랑한다. 자연, 과학, 사회, 인물 등 말 그대로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이슈와 역사를 다루는 이 책은 단순히 지식을 전해 주는 그 이상을 전해 준다. 그렇기에 이 책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지식'이 아닌 삶의 '지혜'를 알려 주는 책의 가치를 갖는다.

 

이번 7권을 보면서 다소 의외인 점은 이전과 다르게 다소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색깔을 띄었다는 점이다. 선거를 앞두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약간의 정치적인 면을 다룬 점은 꽤나 이색적이다. 어떤 면에서 그 점으로 인해 1권을 제외하고 이번 7권이 가장 인상적이고 가슴에 와 닿았는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좌파니 우파니 하는 한쪽으로 치우친 색깔을 띈다는 점은 결코 아니다. 알려진 Fact를 전하며 이제까지 말하지 못했던 '의견'을 전한다는 정도니까.

 

  

 

이번 <지식 e 7권>은 직선, 사선 그리고 곡선이라는 크게 3가지 범주로 구분하고 그 안에 10개 정도씩의 이야기를 정리했다. 우선 '직선'에는 1.3cm의 권력으로 투표와 관련된 이야기부터 시작해 사비를 털어서 문화재를 반출을 막았던 남자와 공병우 타자기, 사설 방송 그리고 쌀 한 톨의 무게를 담았다. '사선'에서는 가난에 대한 위험한 사고를 지적하는 어떤 설문 조사'에서부터 의료 민영화가 불로 올 문제점에 대한 지적인 위험한 거래, 성폭력의 문제에 대한 불합리한 시선을 담은 1.2%,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리 대학 등록금의 문제를 짚어 본 '세계 1위' , 이명박 정부 들어 더욱 심화된 소득 불균형에 대한 끊어진 고리, '곡선'는 서로 다른 종교도 한 마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준 어떤 성직자들, 배우 말론 브랜도를 되짚어 본 나는 배우가 아니다, 아이들의 학습 방향에 대한 색다른 지침인 공부 못하는 나라, 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본 당신의 물 발자국, 원자력에 대한 반대 운동 행복한 불편, 브라질의 위대한 대통령 눈물의 룰라 등이 주요 이야기다.

 

주요 국책 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당초 문제로 지적된 것들이 현실로 들어나는 것을 짚어 보고 조선 시대 세법을 돌아보며 부자들에 대한 감세 정책이 만든 문제와 부의 양극화 그리고 의료 민영화들은 모두 이번 정권에서 가장 문제된 것들을 되돌아 보고 있다. 그러나 이 글을 쓰면서까지 정치적인 면을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 대신 이 책에서 가장 감명 깊고 눈시울 붉게 만들던 소방 대원들의 이야기인 거룩한 기도만큼은 꼭 모두들 읽어 보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내 목숨을 잃으면 사라지는

또 한 사람의 목숨

 

나는 기도합니다

반드시

'두 사람'을 구할 수 있기를

 

내 등에 업은 '한 사람'과

'나' 자신



i****h 2012.04.0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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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7(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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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에 기획ㆍ편성된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두 편씩 방영되며, ‘e’를 키워드로 한 자연nature, 과학science, 사회society, 인물people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2012년 1월 23일, 방송 800회를 넘기며 방송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지식채널ⓔ>는 ‘5분’동안 전해지는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당대의 예민한 시사쟁점을 제시함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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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9월에 기획ㆍ편성된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두 편씩 방영되며, ‘e’를 키워드로 한 자연nature, 과학science, 사회society, 인물people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2012 1 23, 방송 800회를 넘기며 방송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지식채널ⓔ‘5동안 전해지는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당대의 예민한 시사쟁점을 제시함과 동시에 생각할 여지를 준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건 사고가 많은 세상 속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책이다.

책 속에 담긴 내용을 보면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알지 못했던 이야기, 알고 싶었던 이야기, 알고 있었으나 잊고 있었던 이야기, 처음 접한 이야기 등 지식채널 ⓔ에서 여러분의 지식을 넓어가길 원한다. !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읽어도 상식을 쌓아갈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이 책 속에서 몇 가지만 소개한다.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보관 중이던 빼앗긴 책 외규장각 의궤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 박병선박사님을 알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내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은 파란 천이 씌워진 의궤를 발견했던 때였다.”우리 의무는 아직 남았습니다. 의궤가 한국에 영원히 남도록 노력해주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한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를 되돌려준 박병선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여성으로는 드물게 교육의 혜택을 받으며 동아프리카 여성 최초의 박사(생물학) 나이로비 대학의 첫 여성 교수가 된 왕가리 마타이를 잠시나마 알게 되어 행복했다. ” 언론은 나무에 미친 여자, 인간보다 나무를 더 사랑하는 극단적인 생태주의자로 그녀를 보도하곤 했다. ‘아프리카 여성 최초의 노벨평화상 수상자’’그린벨트운동의 창시자’’나무들의 어머니등의 레이블이 20세기 아프리카 케냐에서 나고 자란 여성에게 무엇을 의미하며 어떤 삶을 요구했는지 왕가리 마타이에 대해 궁금해 졌다.

한살림운동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어머니께서 항상 과일을 한살림에서 구매하시기에 비싼데 왜? 거기서 사냐고 물었을 때 유기농이라고 맛있다고 하셨다. 그 한살림이 책 속에 나온다. 단순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 도시와 농촌을 매개하는 생활실천 운동이자 생명문화 운동이 한살림운동임을 오늘에서야 알았다. 현대를 살아가며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며 다행인지….

그리고 어느 설문조사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질문한 부자와 가난을 보고 아이들의 순수함이 어른들에게 조금이라도 전이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가난한 사람을 없애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라는 질문에 49.9%의 응답으로 돈을 벌 수 있도록 직업을 준다고 답한 우리 친구들이 앞으로 성장해 얼마나 치열한 취업란을 겪게 될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 책에서 거룩한 기도는 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소방관들에 대한 이야기다.

전국 3 7,000여명 소방관들이 작은 소망이 무엇일까? 바로 낡은 사다리를 바꾸는 것이다. TV속 영상으로 봤을 때도 눈물 없이는 보지 못했는데 글을 통해 보는 소방관의 삶 또한 눈물 없이는 읽어 내려가지 못하겠다. “가끔 이런 말을 듣습니다. 무모하다고 자기 목숨 아까운지 모르고 불길에 뛰어드느냐고 하지만 그것은 우리들의 본능입니다.”

같은 사람인데 왜? 저들은 남의 목숨을 위해 뛰어야 하는 걸까요?

내 목숨을 잃으면 사라지는 또 한 사람의 목숨 나는 기도합니다. 반드시 두 사람을 구할 수 있기를 내 등에 업은 한 사람자신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이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전달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아저씨들을 위해 복지제도가 점점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소방관 아저씨 감사합니다.

세상의 많은 이슈들을 지식의 채널로 담아낸 책 지식 ⓔ7’ !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l****4 2012.08.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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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7]
"[지식 e 7]" 내용보기
p. 213까지 읽음     1) 왕가리 마타이 [위대한 희망] / [아프리카, 무지개와 뱀파이어의 땅]   2) [구술사로 읽는 한국전쟁]   3) 장일순 "소비자는 유기농 농부의 어려움을 느끼며 쌀값을 높여야 한다고 했고 생산자는 물가 비싼 도시 살림을 생각해서 쌀값을 낮춰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고마운 마음이 어려움을 버티는 힘이 되었죠." - 충남 당진의 한 농부 [녹색평론] 4
"[지식 e 7]" 내용보기

p. 213까지 읽음

 

 

1) 왕가리 마타이

[위대한 희망] / [아프리카, 무지개와 뱀파이어의 땅]

 

2) [구술사로 읽는 한국전쟁]

 

3) 장일순

"소비자는 유기농 농부의 어려움을 느끼며 쌀값을 높여야 한다고 했고

생산자는 물가 비싼 도시 살림을 생각해서 쌀값을 낮춰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고마운 마음이 어려움을 버티는 힘이 되었죠." - 충남 당진의 한 농부

[녹색평론]


4) 루버트 머독
[여론조작] / [텔레비전에 대하여]

 

5) "독일은 노동력을 원했지만 노동력이 아니라 사람들이 왔다.' - 독일 소설가

1973년 석유파동에 이은 독일 경제 불황의 여파로 집단 해고된 한국 간호사 17명을 위한 독일 시만 1만여 명의 연대서명

 

6) 성폭력

하루 44.3건 시간당 1.8건 성폭력이 일어난다.
성폭력 신고 후 10명 중 3명은 고소 포기
고소후 재판까지 가는 경우는 10건 중 4건
전체 성폭력 사건 중 실형이 선고되는 비율 1.2%

1994년 성폭력특별법이 제정되기 이전
모든 성폭력은 형법에 따라 친고죄로 적용 : 피해자가 직접 고소를 해야 가해자 처벌 가능. 피해자가 합의해주면 처벌 면제및 유죄판결도 남지 않기 때문에, 가해자들은 피해자에게 협박에 가까운 합의 종용.-> 피해자 2차 피해
고소 기간은 사건 발생 6개월 이내에 만 가능. 본인의 직계존속, 배우자의 직계존속은 고소할 수 없음.
성폭력 특별법으로 13세 미만 미성년자와 유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은 다른 사람이 대신 고소할 수 있도록 비친고죄로 적시됨. 고소 기간은 사건 발생 6개월이내에서 성인이 된 이후로 조정됨.
그러나 여전히 성폭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인 여성에 대한 일반 강간'은 형법에 의거하는 친고죄로 남아있음.
살인, 강도, 방화 등 4대 강력범죄 중 성폭력은 유일한 친고죄.
slut walk : 어떤 옷차림이든 성추행, 성폭력을 허락하는 것은 아니다!

 

 



w********e 2012.05.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식 e season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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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 ⓔ>는 누군가에게 무엇을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시청자들은 보이지 않는 이야기와 들리지 않는 소리에 열광했다. 보이지 않는 이야기에서 자신이 애써 외면해 온 것들을 발견했고, 들리지 않는 소리에서 못 들은 척 무시해 온 것들을 돌아보았다. 결국 우리는 느낌 없이 살아온 삶에 불현듯 한 줄기 샘물이 솟구치는, 그 찰나의 순간을 시청자와 함께 하기를 열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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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 는 누군가에게 무엇을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시청자들은 보이지 않는 이야기와 들리지 않는 소리에 열광했다. 보이지 않는 이야기에서 자신이 애써 외면해 온 것들을 발견했고, 들리지 않는 소리에서 못 들은 척 무시해 온 것들을 돌아보았다. 결국 우리는 느낌 없이 살아온 삶에 불현듯 한 줄기 샘물이 솟구치는, 그 찰나의 순간을 시청자와 함께 하기를 열망하고 있었다."  - 김한중 지식채널  >PD, 에필로그 에서...
 

담당 PD의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보이는 이야기''들리는 소리'에 익숙해진 대중들에게 지식 시리즈는 분명 화두를 던졌고, 대중들은 이에 응답했다.
전 재산을 털어 한국의 예술작품을 지킨 '간송 전형필', 한국 최초 세벌식 타자기를 고안한 '공병우' 박사, 당시에 인정받지 못했지만 초현실주의의 문을 연 소박파 창시 화가 '앙리 루소', 프랑스 국립 도서관의 한국인 사서로서 약탈당한 외규장각 의궤를 돌려받기 위해 평생을 바친 '박병선' 박사, 아프리카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케냐의 환경운동가 '왕가리 마타이', 6.25전쟁의 은폐된 기억을 문학작품으로 승화시킨 소설가 '박완서', 사람과 자연 사이의 왜곡된 관계를 바로잡으려 노력하여 근대화의 흐름에 역행한 생명운동가 '무위당 장일순', 한글 점자를 창안하여 시각 장애인들의 세종대왕이라 일컫는 '송암 박두성', 대동법이라는 토지 개혁을 통해 백성들을 돌보고자 했던 '김육', 진보 좌파적 정책으로 브라질의 경제를 재건한 '룰라' 대통령 등에 대해 주류 언론과 학교에서 과연 지식으로 다루었었던가 
그들의 노력, 그들의 마인드, 그들의 성과가 지식 에서 다루기 전까지 묻혀있었던 것은, 메인으로 드러났을 때 두려워 할(또는 성가셔 할) 테제를 소유한 기득권층의 의도적 외면 때문이 아니었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제주 해군기지 건설 문제, 원자력 발전, 4대강 사업, 세계 1위의 대학 등록금, 종편 미디어렙, 영리 의료 병원 추진 등 매우 민감한 정치 · 사회적 이슈를 정면으로 다룬 제작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헌법 제12항에 의거, 묻혀진 사건, 묻혀진 사람, 묻혀진 지식을 의도적으로 무시한(또는 탄압한) 누군가에게 경종을 울리게 하기 위하여, 내일 모레 총선 투표에 참여하는 것을 통해 (이 책 프롤로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작지만 의미 있는 1.3cm의 권력을 행사할 예정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2016.01.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식 e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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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7권까지 구매하게 되었네요. 제 개인적으로 역사e와 더블어서 즐겨 보는 책이기도 합니다.    정말 몰랐던 지식들 혹은 우리가 잘못된 정보들을 볼수 있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지금 8권까지 나온거 같은데 8권도 조만간 구매 해야겠어요. 항상 이비에스 지식 시리즈는 믿고 볼수   있어 좋은거 같고 더블어서 역사e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처음에는 한권 사보고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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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7권까지 구매하게 되었네요. 제 개인적으로 역사e와 더블어서 즐겨 보는 책이기도 합니다. 

 

정말 몰랐던 지식들 혹은 우리가 잘못된 정보들을 볼수 있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지금 8권까지 나온거 같은데 8권도 조만간 구매 해야겠어요. 항상 이비에스 지식 시리즈는 믿고 볼수

 

있어 좋은거 같고 더블어서 역사e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처음에는 한권 사보고 별로 면은 구매 안해야

 

지 했는데 어느덧 7권까지 읽었으니 그만큼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라서 구매한거 같아요.

 

빨리 8권도 구매해야 겠어요. 사회에 전반적인 지식들을 알수 있어 혹시 구매를 망설여지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결코 휘회 안해요.

a********1 2017.05.0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