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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부터 제이펍의 새로운 책 봇 프레임워크 책을 읽고 있어요. 챗봇에 관한 책이에요. 책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MS 챗봇 프레임워크에요.
이번 8월 말에 나온 따끈따끈한 책이에요. 그래서 도서 리뷰가 빨리 나오기를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다고 봅니다. ^^
챗봇에 관한 기술들이 너무 자주 빨리 바뀌기 때문에, 대부분 온라인에서 정보를 얻고 계시리라 봐요. 그럼 나오자마자 과거 정보가 될 수도 있는 이 책을 사서 읽을 필요가 있을까요? 우리 한번 이 책 리뷰를 해보아요.
차례가 매우 상세하게 적혀있습니다. 책 차례를 읽다가 보면 챗봇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조차도 처음듣는 생소한 용어들도 많으실꺼에요.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 책 400페이지나 됩니다. 내용도 빡빡하게 들어가 있어서, 그 정보량이 엄청나다는 것... 즉 공부할 것이 많습니다. 공부하다 죽고 싶으면 이 책 바로 구입하세요.
스마트한 챗봇을 위한 여러 인지 서비스도 뒤쪽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파트 3까지 챗봇에 관한 설명이 3/4 정도 되는데, 챗봇 자체 설명 뿐만 아니라, 마지막에 이러한 관련 지식을 담고 있는 점이 매우 좋습니다. 챗봇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연결하기 위한 인터페이스이니까요.
여기서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대상 독자입니다.
코드를 짤수 있고, C# 구문을 읽을 수 있는 독자. 네, 가정을 보면 최소한 C# 코드를 읽을 수 있고, ASP.NET 를 알고 있는 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친절하지 않게 막 입문해서 코드를 작성할 줄 모르는 독자를 대상으로 삼지 않아요.
그래서 기존 파이썬이나 노드js 로 챗봇을 만들어 본 분이라면, 읽어도 이해 못할 수도 있어요. 저도 코드를 읽으면서 보고 있는데, 기존 MS 봇 프레임워크 강의나 책을 읽지 않았다면,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C#도 중급 실력을 원하는 것 같아요.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이에요. 이렇게 소스 코드를 하나하나 설명해 놓았어요. 정말 내용이 많아요. 소스 코드를 한줄 한줄 설명해준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자칫 잘 모르는 입장에서 읽다가 보면,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어요. 주요 문구에 줄을 치면서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자세하게 화면 캡쳐한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말로써 설명하고 있어요. 그래도 따라하기에 풍부한 설명이어서, 별 문제가 없어보여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나 중요한 부분은 그림으로 설명한 것도 좋았어요. 읽다가 보면 앞 뒤 다른 장에서 설명한 부분도 짧게 코멘트해서 전체 흐름을 잡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도 많았어요.
MS 봇 프레임워크로 작업하다, 잘 모르는 메소드가 나오면 이 책이 필요할 것 같아요. 비슷한 역할을 하는 메소드나 구별해야 할 내용들도 잘 설명해 놓았거든요. 그동안 이해가 안되든 곳들에서, 설명이 자세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많다가 보니까, 진도도 잘 안나가고, 사람을 좀 지치게 하는 면이 있어요.
그래도 새로운 내용들이 더 좋은 챗봇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들이라서 자꾸 읽게 되요.
QnA Maker 등 관련 인공지능 서비스들이 part 4에서 설명되고 있는데, 구체적인 사용 설정등이 앞 편보다 많이 부족합니다. 어쩌면 앞 편이 너무 자세한지도 모르겠어요.
일반 챗봇 빌더의 한계 때문에 고민하신다면, MS 봇 프레임워크가 대안이 될 수도 있어요. 그럴때 이 책이 크게 한 몫 할 것 같아요. 이 정도 내용을 공부하지 않으면, 다른 챗봇들과 차별성을 내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요즘 핫한 dialogflow 정도만 해도 엄청 좋은 챗봇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거기서 한발 더 라고 하신다면, 꼭 이 책으로 살아 있는 챗봇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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