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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latshare|O'Leary, Beth
남자친구를 떠나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티피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셰어하우스입니다. 티피가 가진 예산으로는 그야말로 엉망인 집들만이 선택지에 있었고 결국 티피는 간호사인 리언의 집을 셰어하는 형태로 살기를 결정합니다. 한 집에 살지만 마주치지 않던 두 사람이 쪽지를 나누고 이야기를 꺼내놓으면서 점점 가까워져가는 과정이 잘 표현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소소한 이야기를 적어낸 티피는 정말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 같았습니다. 몽글몽글한 감정의 교류를 그려내고 있지만 동시에 티피와 리언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현실이 쉽지 않은 부분들을 보여줍니다. 두 사람이 함께하면서 그런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진행이 좋았고 중간중간 티피의 친구들의 활약도 흥미로웠습니다. 상당히 두꺼운 책임에도 단번에 읽어버린 셰어하우스, 결국 원서까지 구매해 읽게 되었네요. 번역이 잘 되어있지만 원문으로 보는 것은 색다른 느낌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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