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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쇼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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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순정만화같은 말들만 쫙~ 쏟아질 것 같은 표지의 느낌이다. 그래서 순정만화의 주인공들을 쉽게 떠올릴수 있다. 순수하고 어여쁜첫사랑의 달콤쌉싸름한 그리고 젊음과 미래에대한 희망이 있는 글이다.너무나 현실적인 글이기도 하다. 누구나 아니지 여자형제들 특히 사촌이라면 암묵적인듯 하면서 표면으로 활활 타오르는 비교대상인 모습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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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순정만화같은 말들만 쫙~ 쏟아질 것 같은 표지의 느낌이다. 
그래서 순정만화의 주인공들을 쉽게 떠올릴수 있다. 순수하고 어여쁜
첫사랑의 달콤쌉싸름한 그리고 젊음과 미래에대한 희망이 있는 글이다.
너무나 현실적인 글이기도 하다. 누구나 아니지 여자형제들 특히 사촌
이라면 암묵적인듯 하면서 표면으로 활활 타오르는 비교대상인 모습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다.감탄스러울 정도로 세심한 부분
까지 한올도 걸치지 않은 감성들이 드러나느듯하다.역시 여자의 적은 
여자이다. 라는 말을 떠올리게 된다.

아린은 해도 안되는게 너무많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아르바이트(파
트타임)를 전전하는 게으르고 어설픈 천덕꾸러기 같은 언니이다.
단희는 하면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엘리트코스를 밟고 자란 일명
밥맛없는 부류들에 속하는 그러나 늘 부러운 우월한 존재인 동생이다.
아린의 엄마인 신여사는 동생인 단희엄마를 싫어했다.
유일하게 대학물을 먹고 식구들을 나긋나긋하게 무시하는게 특기인 동생
끼리끼리 모인다고 똑같은 남자 만나 딸을 낳았으니 그가 단희이다.  
겉모습부터가 확연히 차이나는 두사람이다.
청바지에 시시껄껄한 티쪼가리 걸치고 부시시한 머리 질끈 묶은 모습이
아린이라면 
단아한 블라우스에 무릎까지 치마가 찰랑거리며 곱게 빗어넘긴 머리에 
단정한 뾰족구두를 신은 모습이 단희의 모습이다.

줄리오(2층에사는)의  파티에 초대받은 아린과 단희 그리고 우주.
"모든것은 지나간다"는 자조썩인 그러나 몹시도 그시간을 잘 견뎌준 여주인
의 이야기와 줄리오의 황당한 이야기가 부싯돌이 되어 아린,단희,우주는 
길을 나선다. 문제가 해결되기를 새로운 길이 짠하고 나타나기를 바랐지만
오히려 원위치(현실)로 돌아와 버리긴 했지만 절대 후회는 없는듯하다.

아린과 단희는 이제 더는 세상 사람들의 눈치에 주눅 들지도 그들의 시선에 
나를 올가매지도 그럴듯해 보이도록 말하지도 그들과 애닳도록 만나고 싶은
것도 없다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주먹밥을 만들고 자신에게 주어진 직장에서 
조금더 여유를 가지며 여전히 생활한다
 
과거의 아픔을 묻고 새출발하는사람(김종현)에게도 유유자적하며 생각없는
듯 사는사람(우주)에게도 많은것을 가졌지만 외로운사람(단희)에게도 그리
고 비닐장갑을 끼고 따뜻한 주먹밥을 조물조물 만지는 아린에게도 삶은 참 
넉넉하게 평안하고 여유롭다.이 얼마나 다행스러운가 20대를 넘기지 않고 
자신들이 서 있어야 할 자리를 찾아서. 시키는대로 공부하고 점수에맞추어 
대학가고 이리저리 취직자리에 고개 내밀고 있는 우리의 젊은이들이여 기
억해 주세요. "모든 것은 지나 갑니다" 지금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
당신은 숨쉬는 그 자체로 소중합니다.
t*********8 2010.09.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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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 쇼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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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 쇼콜라>속에는 너무나 다른 두 여자가 있다. 학교다닐 때 부터 공부도 잘했고 몸매도 좋으며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엄친딸 단희와 그에 비해 평범하게 대학을 졸업하고 학원강사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살아가고 있는 아린. 아린은 어릴 때 부터 잘난 사촌과의 비교가 달갑지 않아서 마주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명절이나 큰 행사가 있을 때 몇번 볼까했던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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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 쇼콜라>속에는 너무나 다른 두 여자가 있다. 학교다닐 때 부터 공부도 잘했고 몸매도 좋으며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엄친딸 단희와 그에 비해 평범하게 대학을 졸업하고 학원강사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살아가고 있는 아린. 아린은 어릴 때 부터 잘난 사촌과의 비교가 달갑지 않아서 마주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명절이나 큰 행사가 있을 때 몇번 볼까했던 조금은 불편한 사이의 그들이 우연히 아린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녀들은 생각부터, 하는 행동까지 달라도 너무 달랐다. 그래서 더 부딪힐 수 밖에 없고 티격태격 하며 서로에게 말로 상처를 입혔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자신들이 가지지 못한 서로의 것들을 부러워 했다. 대기업에 다닌다는 확실한 미래를 가진 단희의 모습을, 친구들에 둘러쌓여 있는 아린의 모습을...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함께하는 시간들이 많아질 수록 진심으로 서로를 위하고, 마음으로 이해하며, 다름을 인정하게 되었다. 함께 사랑을 찾고 꿈을 찾고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보고 있는 내가 다 뿌듯해 질 정도로 그녀들은 한뼘 더 성장해 있었다.

 

초콜릿 처럼 달콤한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이 면에 있는 쌈싸릅한 현실들을 더 콕콕 집어서 보여준다. 그리고 그 속에 있는 단희와 아린은 소설속에만 존재하는 허구적인 인물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20대들의 자화상이었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하기도 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기도 하고, 사랑과 사람에 대해 고민하기도 하고,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할 인생의 방향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방랑자 같은 20대의 모습들을 담고 있는..나도 이런 고민들을 수두룩하게 안고 살아가는 사람중에 한명이라 그런지 그녀들의 생각에, 마음들에 많이 공감할 수 있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히려 생각해 볼 것이 더 많은, 20대들을 위한 성장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0대와는 다른 한층 더 나아간 고민들을 끌어안고 사는 수 많은 20대들이 그녀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인생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소설. 더 나아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공감할 것 같은 소설.내가 이 소설을 읽으며 생각한 건,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각자의 삶이 있고 행복이 있다는 것이다. 아린과 단희가 그렇게 그런 행복을 찾으려 했던 것처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화려한 행복보다는 내 스스로 만족 할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찾는것이 더 중요하다. 너무 당연한 이치지만 가끔은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잊고 사는 이 근본적인 행복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그녀들이 드디어 자신들이 생각하던 행복을 향해 갈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그리고 그런 그녀들을 보고 더 힘을 낼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t******m 2010.08.07.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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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정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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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고 막막한 꿈과 사랑, 인생의 정답을 찾아나서다! 김민서 작가의 전작품 『나의 블랙 미니드레스』 를 재미있고 인상깊게 읽었다면, 이 책도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 작품과 비슷한 부분들이 많다. 20대들의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고, 의욕상실에 놓여져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다시 일어서서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줌과 동시에,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수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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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고 막막한 꿈과 사랑, 인생의 정답을 찾아나서다!

 김민서 작가의 전작품 『나의 블랙 미니드레스』 를 재미있고 인상깊게 읽었다면, 이 책도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 작품과 비슷한 부분들이 많다. 20대들의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고, 의욕상실에 놓여져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다시 일어서서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줌과 동시에,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쇼콜라 쇼콜라』 는 무기력증에 빠진 20대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해도 안되는 건 안되는 거야. 우주야, 알겠어?
세상엔 하면 되는 일보다 해도 안 되는 일이 더 많다고……!” ‘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다.’ ‘되면 누구나 다 한다’ ‘해도 안되는 게 더 많다’ 성공보다 실패를 먼저 겪은 이십대다운 삶의 정의. 대학 졸업 후 50군데의 회사에서 거절당하고 두 번의 임용고시 실패를 겪은 반백수의 일반적인 가치관이다.  그러나 사촌동생의 인생관은 그녀의 것과 정반대로, 아주 명쾌하고도 완전한 긍정이었다.  ‘하면된다’ 
-p21 <본문중에서> 

 ’해도 안 되는 게 더 많다’고 믿는, 반 백수 ’아린’은 일정한 직장 없이 몇몇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스물일곱의 ’무늬만 임용고시 준비생’이다. 삶의 총체적인 무기력증을 앓고 있는 그녀의 삶에 어느 날, 최고의 학벌, 최고의 직장을 가진, 이제껏 단 한 번도 실패라는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보수적이고도 냉철한 엘리트 사촌동생 단희가 오면서부터 좌충우돌 복잡한 생활이 시작된다. 그동안의 끝없는 비교로 마음상한 아린이나,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상처가 많은 단희 두 사람의 예측불허들의 사건이 끊이질 않으며, 그들에게 찾아온 꿈, 사랑, 일탈 이야기가 이어진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기에, 함부로 할 수 없는 것.

“고민은 상대적인 거예요.” 
“먹고사는 고민이랑 친구 없어서 하는 고민이랑 급이 같아?”
“둘 다 삶의 질에 관련된 문제들이잖아요”
“삶의 질? 명품 백 들고 다니는 대기업 사원이 감히 백수한테 삶의 질을 논해?”
-p215 <본문중에서>

 전교 1등, 수려한 외모,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엄친딸, 엄친아에게도 부족한 건 있을것이다. 그러나 그 부족한 것들이 다른 사람의 눈에 보이지는 않은채, 우리는 무수히 많은 엄친딸, 엄친아에게 비교당한 채 살아간다. ‘누구는 A전자에 들어갔다더라~’ 하는 식이 대부분이다. 요즘 같은 취업난에는 특히 더 그러하다. 반 백조인 나는 ’아린’ 의 심정이 이해도 가는 한편, 부모님 덕분에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자라왔지만 친구가 없는 ’단희’ 역시도 공감할 수 있었다. 멋진 커리어우먼이지만 험난한 사회생활에서 솔직한 마음 터놓고 지낼 친구 하나 없는 단희는 불쌍한 한편,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외로운 아웃사이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그러기가 힘든 그녀를 보며 안타까웠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그녀가 사랑을 배우고 성장해가는 과정속에서 얻는 것들이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26살 단희와, 27살 아린 두 사람의 성장을 통해 본 것은 첫번째로 ’비교’다. 비교가 사람을 얼마나 지치게 만들고 무기력하게 하는지, 알게 모르게 나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해본다. 두번째는 ’진실’이다. 서로가 원치도 않은 상처를 만들어내며 삐그덕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진실은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지 되물어볼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 단희의 회사생활, 한 눈에 반해버린 남자의 숨겨진 진실을 알게되기까지 순식간에 읽게되는 이 책은 중간 중간 많은 에피소드들을 잘 풀어내고 있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느 인생에나 탈출구는 있는 법이야. 찾으려는 의지가 있느냐, 언제 찾느냐가 문제지.”

 나이불문, 다양한 진로와 선택 앞에서 숟한 고민을 하는 청춘들, 나보다 남의 눈에 어떻게 보일까 조바심내며 하루를 무미건조하게 보내는 모든 이에게 진정한 나를 찾아 마음놓고 즐기라고 이야기하는 이 책은 진지한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풀어내고 있어서 참 좋다.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틀린게 아닌 다름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너무도 유쾌했던 시간이었다.

“나이가 걸린다, 학벌이 걸린다, 성별이 걸린다, 넌 걸리는 게 뭐 그렇게 많아?”
“하지만 그게 현실이잖아…”
“네가 그렇게 단정해 버리니까 현실이 되는 거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단순해. 네가 아깝게 버린 시간인 이미 어쩔 수 없어. 그리고 네가 최선을 다해 살지 않은 이유는 최선을 다하고 싶은 무언가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뭐든 잘될 거라고 생각하는 게 부담스러우면 네 인생의 무언가를 찾게 될 거라고 꿈꾸면 되잖아. 그것도 어려워?”
“하지만……”
“네 인생에는 ‘하지만’이 너무 많아. 지만이 그놈이 대체 누구야?”
-p249 <본문중에서> 

n*********2 2010.08.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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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 그녀들 인생의 정답을 찾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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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두 여자가 있다 이둘은 혈연관계에 있다 아린과 단희 이 둘은 인생의 터닝포인트 앞에선 스물 일곱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삶에 대한 무기력증을 앓고 있는 아린과 그녀의 삶에 끼여든 실패라고는 모르고 자란 단희 그들의 초콜렛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린은 성격은 좋으나 딱히 할것 없는 직업에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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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두 여자가 있다 이둘은 혈연관계에 있다

아린과 단희 이 둘은 인생의 터닝포인트 앞에선 스물 일곱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삶에 대한 무기력증을 앓고 있는 아린과 그녀의 삶에 끼여든 실패라고는 모르고 자란 단희 그들의 초콜렛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린은 성격은 좋으나 딱히 할것 없는 직업에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사촌 단희가 자신의 집에 온다 그것도 같이 살기 위해서 이모의 딸인 단희는 유명한 조각가 엄마덕분에 좋은 환경에 좋은 학교를 나오더니 유명한 대기업 한번에 입사 이 둘은 달라도 너무 다른 인생을 살아오고 있었다

 

그런 두 사람이 한집에 살면서 아린은 단희와 티격태격하기도 하며 그렇게 살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두사람은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게 아니라 속깊은 이야기와 고민들을 얘기하는 사이가 되었다 아린은 취직문제로 머리를 앓고 있었고 단희는 단희나름대로의 고민을 안고 있었다 단희가 취직한 회사에서 단희는 다른 직원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린을 보면 회사 50군데에서 거절당하고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유지하며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무늬만 임용고시 준비생인 모습을 보면 현재 88만원세대들의 모습이 떠오르곤 한다 대학졸업후의 치열한 경쟁사회에 내몰린 그 세대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예전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한순간 시큰하기도 했다

 

먹어선 안 될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먹는 여자 아린과, 먹어선 안 될 것이라면 가차없이 버리는 여자 단희. 초콜릿에 대처하는 자세마저도 180도 다른 그녀들이 함께 꾸는 꿈은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인생이다. 이 책은 지독한 청춘의 열병을 앓고 있는, 그래서 무한대로 자유로우면서도 극도로 예민한 시기인 이십대를 보내고 있는, 지금까지의 그 어떤 이십대보다 더 많은 위로와 격려와 용기가 필요한 오늘날의 이십대와 그런 이십대를 지나왔거나 기다리고 있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달콤한 선물이다.

아린과 단희 이 둘은 책 마지막에 각자의 인생을 찾아가면서 서로에게 이제는 상처를 내지않고 사이좋은 자매처럼 지내는 모습이 흐뭇하기도 했다 마치 나에게 격려를 하는듯한 이소설이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게 기억이 오래 남을 듯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11.01.29.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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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 쇼콜라 - 적절한 시기에 찾아온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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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이 책을 처음 접했던 9년 전엔 이 책이 입시를 소홀히 하면 암울한 미래가 찾아오리라는 예언처럼 다가왔다면 지금은 예정대로 암울한 미래를 살고 있는 나에게 보다 따뜻한 작품으로 비쳐졌다. 최근 연달아 비참한 일을 겪는 상황에서 자존감이 한없이 낮은 아린과 맹목적으로 성공을 쫒느라 외톨이가 된 단희의 모습은 꽤나 위로가 됐다. 사실 나는 이 둘의 단점을 모두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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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이 책을 처음 접했던 9년 전엔 이 책이 입시를 소홀히 하면 암울한 미래가 찾아오리라는 예언처럼 다가왔다면 지금은 예정대로 암울한 미래를 살고 있는 나에게 보다 따뜻한 작품으로 비쳐졌다. 최근 연달아 비참한 일을 겪는 상황에서 자존감이 한없이 낮은 아린과 맹목적으로 성공을 쫒느라 외톨이가 된 단희의 모습은 꽤나 위로가 됐다. 사실 나는 이 둘의 단점을 모두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터라 이들이 자신의 고민을 토로하는 것만으로 한껏 비참한 기분에 휩싸여야 했지만... 그도 그럴 것이 단희처럼 남부럽지 않게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단희의 부러움을 사는 아린의 사교성이 내게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 나한테 있어 작중 인물들의 처지와 고민은 내가 고등학생 시절에 읽었을 때보다 더 피부에 와 닿으며 내 일처럼 느껴졌다. 딱 이들과 같은 나이대에 처한 만큼 이들에게 내 모습을 투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게 정신건강에 무척 해롭단 건 머리로는 알지만 사람인 이상 너무 뛰어난 존재가 곁에 있고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비교를 일삼으면 주눅들거나 자신의 인생에 환멸을 느낄 수밖에 없다. 다행히 나는 형제도 없고 사촌 동생과도 터울이 커 그런 적이 거의 없었지만, 올초에 가시적인 성과가 미미한 날 두고 명문대를 재수해서 들어간 사촌 동생과 비교하는 부모님의 비난을 들은 기억이 나 - 그런 망발을 할 만한 원인을 내가 제공하긴 했지만 그래도 당신께선 그 말을 한 것을 꽤 후회했던 모양인지 나중에 사과하셨다. 이미 열차는 떠났음에도. - 작품 속 아린이 심정이 내가 그때 느낀 그 기분이었을까 싶었다. 나야 어쩌다 한 번이니까 속으로 삭히고 넘어갈 수 있지만 아린으로선 어렸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시달렸을 테니 자신의 열등감을 주체하기 힘들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아린의 열등감의 원흉인 단희에겐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희는 마냥 행복한 인생인가? 아니다.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도 타인에게 열등감을 안겨주는 존재감은 아이러니하게도 단희 본인에게도 적잖은 열등감을 안겨준다. 이게 어찌된 일일까?


 <쇼콜라 쇼콜라>는 칙릿 소설을 전문으로 쓰는 김민서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사전에 칙릿을 검색해보면 '젊은 여성들의 삶과 취향을 다룬 문예물'이라고 나오는데 비하의 의미는 아니지만 소재의 특성상 가볍고 사사로운 내용이리란 저평가를 받곤 하는 장르다. 개인적으로 칙릿 소설을 많이 접하진 않았지만 아니샤 라카니의 <화려한 수업>이나 김민서 작가의 작품들을 접한 내 입장에선 칙릿 소설들이 대체로 가벼울 순 있어도 그렇지 않은 작품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특히 김민서 작가의 경우에는 대중이나 평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을 쓸 수 있지만 일부러 칙릿 소설을 쓰지 않나 싶을 만큼 안정적이고 흥미로운 필력이 돋보여 장르에 대한 편견을 지우게 해준다. 간간이 고루하거나 무게감이 없는 묘사가 있는 편이지만 그마저도 칙릿 소설이란 구색을 갖추기 위해 집어넣는 요소란 생각이 들 정도로 주제의식이나 캐릭터 묘사가 일품인 작가다.

 작가의 대표작인 <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에서와 마찬가지로 <쇼콜라 쇼콜라>도 여성들의 이야기가 아닌 젊은 세대의 고민이 담긴 성장 소설로 읽혔는데 이 작품에는 두 가지 상반되는 종류의 고민을 하는 두 인물을 등장시킨다. 인생을 낭비했다는 자괴감과 마땅히 하고픈 일도 없는데 주위의 시선을 무시하지 못하는 아린과 남부러울 것 없이 목표를 향해 정진했지만 그 결과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모르는 반듯한 단희, 설정만 놓고 봤을 땐 단연 단희의 처지가 좋아 보이지만 작가는 두 인물의 고민을 거의 동일한 무게감으로 전달하는 것에 성공한다. 그 결과, 인생의 성공이란 가시적인 성과나 사회적으로 합의된 가치만으로 재단하기 어렵다는 것을 어필한다. 재밌는 건 이러한 어필을 무대책의 화신이랄 수 있을 아린의 남자친구인 우주의 입을 통해서 한다는 것이다. 그의 낙관주의는 어쩌면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인지 모르겠다.

 그나마 갖고 있는 것의 가치마저 격하시키는 낮은 자존감과 타인과의 관계를 버거워하는 자기파괴적 고민이 모두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얻은 불행이라니... 누가 그걸 모르겠냐만, 최근 KBS에서 런칭한 프로그램 <북유럽>에 출연한 김중혁 작가가 '책은 독자로 하여금 교훈을 어렴풋이 짐작하게끔 해준다는 점에서 부담이 적다'는 내용의 발언을 생각한다면 이 작품도 그 문법에 따라 교과서적인 주제의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셈이라 할 수 있다.


 상술했듯 아린과 단희의 단점을 모두 갖고 있는 내 입장에선 둘의 고민의 내용이 뼈아프게 다가왔는데 이 둘이 고민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내 모습도 함께 돌아보게 됐다. 단희는 비밀투성이인 남자친구의 가면을 벗기면서 그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며 용기를 얻고 아린은 초반에 스쳐가듯 묘사된 주먹밥 싸는 일에 대한 애정을 인정하며 인기 주먹밥 가게의 2호점 점장이 되는 쾌거를 달성한다. 교사처럼 남들에게 부연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직업에 대한 미련과 스스로의 적성과의 괴리감을 인정한 다음부터 얻은 성과다.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한 아린에게 밝고 건전한 미래가 굴러 들어온다는 전개는 허무할 정도로 바람직하기 그지없었다. 이렇게 쉬운 길을 놔두고 그렇게나 방황한 아린의 모습에 나도 내가 잘하고 몰입할 수 있는 일을 외면하고 내 능력 밖의 목표를 추구하는 건 아닐까 하고 자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곰곰이 생각하니 그렇게까지 헛걸음하는 중은 아니라는 결론은 나왔지만 내가 미련을 갖는 것과 현실적으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하는 시선은 항상 견지해야겠구나 싶었다. 내가 초반에 아린의 모습을 보고 '임용고시보다 요식업 쪽으로 가는 게 나을 것 같은데?'라고 느낀 것처럼 나 또한 누가 옆에서 봤을 때 비슷한 의문을 느끼지 않게끔 말이다.


 단희의 경우는 조금 미묘한데, 원리원칙을 중시하며 입바른 소리만 하는 그녀의 꽉 막힌 사고가 일련의 사건을 통해 딱히 유연해진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은따를 당하고 사촌 언니에겐 엄친딸이란 이유로 쓴소릴 듣는 등 존재 자체만으로 남을 갑갑하게 만든다는 점은 당사자로서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는데, 흥미롭게도 이 소설은 단희의 사고가 사회적으로 환영받긴 힘들어도 그게 잘못이란 얘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단희를 그렇게 키운 단희의 엄마나 그런 단희를 포용하지 않으려는 사회 분위기에 더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돌려서 비판한다.

 그렇게 단희는 위로를 받지만 중요한 건 단희 스스로도 자신의 성격에 대한 고찰, 어느 정도는 유연해질 필요성은 느끼지만 후반부에 이르러선 그녀의 남자친구인 마이클을 추적하는 전개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결론이 희미하게 내려진 게 마음에 걸린다. 단희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교우 관계가 좁고 사교성이 좋은 편이 아니라 그녀가 구체적으로 자신의 고민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내심 궁금했는데... 여자라면 한눈에 혹할 만한 외모의 남자친구가 있음이 밝혀지자 회사 직원들이 단희를 부러워한다는 식으로 마지막 장면이 연출돼 단희의 고민이 조금 성의없이 해소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적으로 개연성이 떨어지는 전개는 아니지만 '자신을 사랑해주는 몇 안 되는 존재만으로 인간은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소 가볍게 그린 것 같아 어째 미묘한 감상이 남았다. 조금 나쁘게 말하면 인간의 외로움은 남들이 지나가다 돌아볼 정도로 뛰어난 외모의 애인을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말처럼 들렸는데... 단희의 고민과 열등감이 여러모로 복합적이고 무게감이 남달랐던 만큼 나쁘게 해석될 여지가 있는 결말엔 재고의 여지가 있었다고 본다.


 여러모로 지금 내 현실과 맞닿은 부분이 많고 가끔씩 누워서 침을 뱉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속이 뜨끔한 내용들도 적잖았지만 그런 만큼 내 모습을 객관적이고 따뜻하게 되돌아볼 수 있어 이 작품과의 두 번째 만남은 기대 이상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약간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요새 작품 활동이 뜸한 김민서 작가의 전성기 시절의 필력을 오랜만에 감상한 게 반가웠고 거의 10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나와 비슷한 세대의 고민은 대개 비슷한 구석이 있다는 것도 위로가 됐다. 참으로 적절한 시기에 내가 공감해 마지않을 수 있는 내용의 작품을 읽어 우울하기 짝이 없던 연말과 바로 다가올 연초를 희망차게 보낼 수 있을 듯하다.



인상 깊은 구절


너무 우울해 하지 마. 원래 자신이 원하는 직업군의 미래는 대개 암울한 법이야.

왜 그럴까요?

스스로 당당하게 발 뺄 구멍을 미리 만들어두는 거지. - 87p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단순해. 네가 아깝게 버린 시간은 이미 어쩔 수 없어. 그리고 네가 최선을 다해 살지 않은 이유는 최선을 다하고 싶은 무언가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뭐든 잘될 거라고 생각하는 게 부담스러우면 네 인생의 무언가를 찾게 될 거라고 꿈꾸면 되잖아. 그것도 어려워? -249p

j*******g 2020.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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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 쇼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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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재미나게 술술 잘 읽히는 책 한권을 끝냈다. 쉽게 읽힌다고 하여, 결코 가볍지 않음을 알아야 할 것 같다. 이 안에는 모든 여성들이 고민하고 고뇌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사람들에게 어떤 형태로 비쳐질지에 대해 고민도 하고, 또 매순간 다이어트를 생각하면서도 단것에 손을 대는 고충도 담아내고, 또 내꿈이 뭔지모른채 흘러온 이 시점에도 머릿속으로는 언젠가는 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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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재미나게 술술 잘 읽히는 책 한권을 끝냈다. 쉽게 읽힌다고 하여, 결코 가볍지 않음을 알아야 할 것 같다.

이 안에는 모든 여성들이 고민하고 고뇌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사람들에게 어떤 형태로 비쳐질지에 대해 고민도 하고, 또 매순간 다이어트를 생각하면서도 단것에 손을 대는 고충도 담아내고, 또 내꿈이 뭔지모른채 흘러온 이 시점에도 머릿속으로는 언젠가는 쨍하고 해뜰날이 올것이라는 기대때문에 섣불리 시도도 못하고, 그렇다고 좌절만 할수도 없는 답답한 현실에 대한 고민도 담겨 있다.

내가 원하고 바란다고 하여, 그리고 내가 어떤 노력을 한다고 하여 원하는 것을 다 이뤄낼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아린. 그녀의 생각도 결코 틀린 것은 아니다. 어쩜 그녀가 처해 있는 상황이 더 현실적이고, 더 진솔하게 울릴수도.

하면 무조건 된다라는 대단한 신조를 가진 엄친딸이자 아린의 사촌인 거기다 한살 터울인 단희가 아린의 집에 입성한다.

서로 상대방에게서 부러움을 가지고 있었고, 또 자신이 갖지 못한것을 가진 상대를 질투하기도 하지만, 어째 단희보다는 아린의 질투의 농도가 더 컸고, 더 짠해보이기도 하다.

그럴싸하게 내보일수 있는 직업을 생각하다보니 교사가 되어야겠다 생각했고, 임용고시 합격할때까지는 학원강사로 시간떼울 생각이지만, 그렇다고 임용고시 준비를 빡쎄게 하지도 않는 지독한 무기력증에 빠져 있는 27살 아린.

내로라 하는 대기업에 입사했고, 뭐든 깔끔하게 잘 해내지만 오늘은 점심을 혼자 먹으면 어떻게 하나, 저들과 나는 왜 커피타임을 갖지 못하는 것인가, 화장실에 들어앉아있을때 왜 편안함을 느끼나를 고민하는 완벽녀 26살 단희.

술을 마시고 서로에게 그동안 가지고 있던 불평불만을 털어놓기도 하고, 험악하게 몸싸움까지는 아닐지라도 그 직전까지 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아린과 단희.

이 두여자의 캐릭터도 멋졌지만, 아린의 7년지기 친구이자 애인인 우주라는 남자도 멋있게 다가왔다. 어찌보면 한탕주의를 노리며 정말 지극히 편안하게 살고 있는 듯한 한심한 우주라 생각했는데, 마지막 부분에 아린을 다독이고 아린의 고민에 대해 성심성의껏 대답해주는 모습이 그렇게 의젓해보일수가 없었다.

아마도 아린과 우주는 끝까지 삶을 공유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보게 했다.

여기에 또 아린의 2층에 살고 있는 마흔을 넘은 뚱뚱한 과부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도 좋았다. 그녀는 20대의 고민을 듣다가 핵심을 찌르는 멘트를 날리기도 한다. 그게 다 삶의 연륜일까 싶기도 하고. 그녀와 동거를 하며 남들이 어찌보든 상관없이 사랑을 하는 줄리오도 멋진 캐릭터였다.

이 소설이 영화나 드라마화 되면 또 나름의 재미를 선사하며 대박을 칠것 같은 예감도 들었다.

YES마니아 : 로얄 b********r 2012.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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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콜라쇼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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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들어도 달콤해지는 소설이 있다. [쇼콜라쇼콜라]는 칙릿도 아니고 남녀의 근사한 로맨스도 아니면서 여성독자들을 끌어당기는 달콤함이 담긴 소설이었다.   너무나 다른 두 여자. 그것도 태어나면서부터 늘 비교당해왔던 두 사람.   미스 엄친딸인 단희는 너무 맑은 물이라 타인과의 소통이 어려워늘 왕따를 당해야했고 미스 오지랖인 아린은 학벌,직업, 남친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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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들어도 달콤해지는 소설이 있다. [쇼콜라쇼콜라]는 칙릿도 아니고 남녀의 근사한 로맨스도 아니면서 여성독자들을 끌어당기는 달콤함이 담긴 소설이었다.

 

너무나 다른 두 여자. 그것도 태어나면서부터 늘 비교당해왔던 두 사람.

 

미스 엄친딸인 단희는 너무 맑은 물이라 타인과의 소통이 어려워늘 왕따를 당해야했고 미스 오지랖인 아린은 학벌,직업, 남친에 이르기까지 엄마의 자랑이 되지 못한 채 껍데기뿐인 20대를 살고 있었다.

 

백단희와 도아린은 이제 한 집에 산다. 서로가 가진 것에 더 높은 점수를 주며 살았던 그들이 한 지붕 아래 산다는 것은 묘하게 이질적이면서도 또한 묘하게 기대하게 만드는 무언가를 보태게 만들고 있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있는 동물이 아니다. 사회 속에서건 가정 속에서건 언제나 타인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면서 점점 변해가는데 정반대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온 단희와 아린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어 상대를 변하게 만들게 될지가 읽는 내내 궁금했었다. 추리소설을 야금야금 읽어가듯 조금만 더 읽으면 조금만 더 보면 나오겠지 싶어지는 조바심때문에 소설 한 권을 순식간에 후딱 읽어 버렸는데, 역시 소설은 제목만큼이나 달콤한 엔딩으로 우리의 기대를 배반하지 않았다.

 

아린의 2층에 사는 무시무시하게 뚱뚱한 여인의 사연을 듣는 날 그녀의 입으로 내뱉어진 대사가 진정 작가가 내뱉고 싶은 말이었음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그 대사를 나는 아주 좋아하게 되었다.

 

"어느 인생에나 탈출구는 있는 법이야. 찾으려는 의지가 있느냐, 언제 찾느냐가 문제지.."라던.

 

다른 소설에서 나왔다면 교과서적인 교훈이 될 법한 문장이 쇼콜라 속에선 달콤함 속에 숨겨진 짜릿함처럼 단물과 함께 배여 흘러나오고 있었다.

 

인생이 그러하듯 모든 것이 지난 후 그들은 모두 행복해지고 있었다. 그들이 삶을 다 산 것이 아니니 모두가 행복해졌다는 식의 해피엔딩 멘트를 남기기 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고 싶은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행복해지고 있었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표현 같았다.

 

그들 앞에 나타났던 것은 터닝 포인트도 티핑포인트도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정답 없는 인생에서 이제 인생을 정답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찾게 되었을 뿐.

 

 

 

 



i*****i 2010.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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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인생에 잘난 사촌을 갖는다면 인생이 꼬이는건 시간문제일 것이다. 쇼콜라쇼콜라가 바로 평범한 도아린과 잘나 사촌동생 백단희의 이야기다. 초등학교부터 중하교까지 같은학교를 다니며 친척들에게 끊임없이 단희와 비교를 당하는 아린 성인이된 지금도 아린은 임용고시 준비생으로 다양한 알르바이트로 용돈을 충당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단희는 최고의 대학을 졸업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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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인생에 잘난 사촌을 갖는다면 인생이 꼬이는건 시간문제일 것이다. 쇼콜라쇼콜라가 바로 평범한 도아린과 잘나 사촌동생 백단희의 이야기다. 초등학교부터 중하교까지 같은학교를 다니며 친척들에게 끊임없이 단희와 비교를 당하는 아린 성인이된 지금도 아린은 임용고시 준비생으로 다양한 알르바이트로 용돈을 충당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단희는 최고의 대학을 졸업후 대기업에 입사 기획부서에 근무한다. 한마디로 인생이 고속도로인 것이다. 그런 단희가 부모님의 해외출국을 아린의 집에 오게된다. 아린의 입장에서 단희는 부러움과 질시의 대상인 것이다. 더구나 자신보다 어린 단희에게 번번히 지적을 당하게되는 아린의 입장은 더욱 초라해질 수밖에 없다.


  단희는 어릴때부터 간섭을 받아온 부모님과 떨어져 자유로운 이모님댁에 기거하게되어 너무좋다. 사촌언니 아린과도 잘 지내고 싶다. 물론 아린언니는 도전하기 보다는 포기먼저하고 언제나 결과에 불만족을 표하지만 괸찬다 그런데 왜 사람들을 자신이 할수 있는일을 노력하지 않고 포기하면서 실망할까 사람이 노력해서 안되는건 없다고 생각한다. 단희는 사람들이 노력하지 않고 불평하는걸 알려주는데 사람들은 그런 나에게 눈치없다고 말한다.


  아린은 평범하지만 사교성이 좋아 친구들이 많다. 아직 미래가 불투명한 백수신세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뭔지 모르고 헤메고 있는 단점이 있다. 단희 인생을 설계하고 설계한대로 지켜내야한다. 단희 인생에서 예외란 없다. 이런 성격을 남들에게도 적용한다는게 단점이다. 그래서 사회생활을 하기가 쉽지않다.


  내친구중에 단희같은 아이가 있었다 그렇다고 단희같이 모든면에 그런건 아니지만 나서지 않아도 되는 분위기에 나서서 옮은말을 하고하는 친구 때문에 많이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 세상에 모든일이 흑백논리로 이루어진다면 좋겠지만 그럴수는 없다 인지상정이란 말이 있듯이 세상일에는 예외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불완전한 두사람은 서로의 단점을 인정하고 새롭게 거듭나는 인생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꿈을 찾는 이야기다. 세상에 성공한 인생만 있는건 아니다. 실패속에서도 희망을 찾는다면 그것또한 또다른 성공을 찾을수 있을 것이다.

r*******5 2010.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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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쇼콜라 쇼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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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달콤한 향기가 풍겨왔다. 초콜릿, 아몬드, 시나몬, 바닐라 향기. 나는 우울한 일이 있을 때마다 컵케이크로 유명한그 아담한 카페에 홀로 앉아 초콜릿 컵 케이크를 먹곤 했다.'라는 표지 안내문과 함께 이 책 <쇼콜라 쇼콜라>는 달콤함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해피엔딩을 위해 달려가고 있고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을 맞이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해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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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달콤한 향기가 풍겨왔다. 초콜릿, 아몬드, 시나몬, 바닐라 향기. 나는 우울한 일이 있을 때마다 컵케이크로 유명한그 아담한 카페에 홀로 앉아 초콜릿 컵 케이크를 먹곤 했다.'라는 표지 안내문과 함께 이 책 <쇼콜라 쇼콜라>는 달콤함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해피엔딩을 위해 달려가고 있고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을 맞이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해피엔딩이 어쩌면 그냥 우리의 삶 바로 옆에서 이루어지는 옆집 이야기 같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번 아니 수시로 맞이하는 좌절과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청춘들이 함께하는 세상 그렇지만 무엇을 하든 그 무엇을 하지 않던 시간의 흐름이라는 자연속에서 서로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해피엔딩은 끝까지 해피엔딩이 아닌 잠시 잠깐 왔다가는 그런 해피엔딩 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그렇지만 힘들고 지칠 때, 우울하고 괴로울 때 달콤함에서 그 허전함 이상을 달래고자 할 때 찾는 컵케익이나 초콜릿처럼 해피엔딩은 그렇게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아니 우리는 그러한 해피엔딩을 기다려 왔는지도 모릅니다.

 

초콜릿, 아몬드, 시나몬, 바닐라 향기 그리고 가늠할 수 없는 향기는 바로 젊음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젊음은 모든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달콤함 속에는 높은 칼로리가 숨겨져 있는 것처럼 우리의 젊음에는 지켜야하고 이겨내야하는 또다른 시련 혹은 시간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꽃다운 청춘, 모두에게 꽃다운 청춘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청춘이 싫은 젊음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 <쇼콜라 쇼콜라>는 아린과 엄친딸 단희의 성장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식들은 대개 부모에게 '내 인생 내가 살게 내버려둬!'라며 자신도 성인임을 임증하고자 하는데 이 책에서도 아린은 스스로 독립하지도 못하면서도 그러한 이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린과 성격, 생활방식이 다른 엄친딸인 친척동생 단희와 적과의 동침이 시작됩니다. 이로인해 아린의 피해의식은 점점 더 깊어만 가고 엄친딸에 대한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단희는 아린의 딱부러지지 못한 성격에 대해 항상 바른말을 하는 엄친딸 입니다. 일명 엘리트 코스로 대기업에 입사까지 하였으나 그녀에게도 아킬레스건이 존재하였으니 그것은 바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어울리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대조를 이루는 두 사람의 사랑과 우정에 대해 그리고 젊음이 이겨내야하는 혹은 당연히 지나가야 하는 시기를 달콤씁쓰름하게 엮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삶의 목적을 일러주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니 우리의 삶 중에서 젊음, 그 젊음 중에서도 잠시 잠깐 스쳐지나가는 부분을 일러줄 뿐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전부를 보지 못하더라도 일부를 볼 수 있다는 것은 그 흐름에 다가설 수 있는 기회는 있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린의 남자친구 우주의 낙관적인 사고방식과 아린의 우둔함 그리고 그들의 사랑방식을 옅볼 수 있는 대목이 있습니다 바로 '멍청한 별' 이야기 입니다. 우리는 주위에서 이러한 '멍청한 별'들을 종종 보곤 합니다. 어쩌면 이 글을 읽으면서도 나 자신의 별이 '멍청한 별' 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멍청한 별'은 항상 따뜻하게 감싸줄 '작은우주'가 있습니다. 바로 아린의 남자친구 '우주'처럼 말입니다.

 



 



 

 

우리의 행동이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누군가가 정해 놓은 시나리오에 따라 결정된다는 생각을 이 책에서도 응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우물'이라는 사물 혹은 암시를 통해 세상 모든 것은 다만 정해져 있고 내 의지 역시 그 안의 일부분 이라는 생각을 잠시 잠깐 넣어 젊음을 노래하는 사람들이 자주 접하는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많은것을 배우고 또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런데 나의 모습을 상대에게 들어낼 수 있을까요? 아니면 내가 정말 잘 알고 있다는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소설에서 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문장을 읽다보면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냥 적당히 알고 지내면 문제가 생기는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단희의 첫사랑이자 소설속에서 해피엔딩으로 이어지는 사랑 '마이클' 아니 '김종현'이 단희에게 고백하는 부분입니다.

 



 

 

결국 젊음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장이 뛰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른사람들이 볼 때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 할지라도 내 심장이 뛰는 방향대로 움직이는 것, 그것이 현실과 거리감이 있다 하여도 그것은 젊음이 있기에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결말은 이런것 같습니다. 젊음 혹은 인생에 대해 되풀이하며 사는 게 인생이라고 말입니다. 결국 달콤함과 씁쓸함이 공존하면서 무엇이 되어 내게로 오든 그것은 결국 되풀이 된다고 말입니다. 초콜릿처럼 달콤한 행복이 내 인생에도 찾아올까요? 당신에게도? 이미 찾아와 내 옆에 있을 수 있습니다. 아린의 '작은우주'처럼요.

 



 

 

오랜만에 즐거운 청춘드라마를 본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너무 지루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한번쯤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더욱 현실성 있게 다가오는 스토리는 이야기를 놓아버리지 못하게 만드는 힘이 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힘겹게 살아가는 분들에게는 죄송스러울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잠시 잠깐 컵케익과 초콜릿의 달콤함에 한번쯤 빠져보면서 잠시 잠깐 머물다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달콤한 내 인생을 위하여...

 


h******w 2010.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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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청춘들의 자아 찾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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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 쇼콜라 -  20대  청춘들의  자아 찾기  -         무엇이 꽃다운 청춘이란 말인가. 젊음을 그리워하는 중년보다 젊음이 사라져가는 과정을 멍하니 지켜보며 손쓸 수 없는 청춘이 더 잔인하다. -본문 128쪽-      서로 다른  성장과정을 거친  아린과  다희,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하는  우주와 마이클까지  20대 청춘들이  저마다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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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 쇼콜라

-  20대  청춘들의  자아 찾기  -

 

 


 

 

무엇이 꽃다운 청춘이란 말인가.

젊음을 그리워하는 중년보다 젊음이

사라져가는 과정을 멍하니 지켜보며

손쓸 수 없는 청춘이 더 잔인하다.

-본문 128쪽-

 

   서로 다른  성장과정을 거친  아린과  다희,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하는  우주와 마이클까지  20대 청춘들이  저마다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이모의 딸인 단희와  아린은  한 살 차이의 사촌이다.   아린은 그저 그런 평범한 부모님 밑에서  보통의 대학을 나와 임용고시를 준비 중이다.  할 수 없이 하고 있는 계약직 직업은  변두리 학원강사로  겨우  한 달  80만원이다.  거기에  따로  주먹밥을 만드는 카페에서 투잡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나 특별히  임용고시에 대한 애착이 있는 것도 아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자신이 가장 행복한 시간은  누군가가 자신이 만든 주먹밥을 먹고  맛있다고 말해줄 때 , 주먹밥을 만드는 일을  하는  그 순간이 가장 편안하고  좋다.

 

   아린이 7년동안 사귄 남자친구 역시  그저 아버지가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일을 봐주면서, 주말이면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아다니는  처지이다.  하지만  아린의  남자친구인 우주는  자신의 현재 생활에 그렇게 고민을 하거나 불만이 없이 하루 하루 만족하면서 즐겁게 살아간다.   늘 자랄 때부터  비교의 대상이었던 한 살 어린  이모의 딸 단희가  아린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아린과  단희는  서로에게  나쁜 감정을 갖게 되기도 하고,  서로  의지하는  사이가 되기도 하면서  서로 다른 상대방의 모습을 통해  삶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덜 떨어진 여자애들과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시간 낭비하지 마라, 사람 보는 눈을 길러라, 그렇게 기른 눈으로 네게 줄 것이 많은 사람을 찾아라, 꼭 필요한 인간관계를 벌집처럼 촘촘히 엮어가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 사실 단희는 어머니의 메마른 충고가 지겨웠다.  -본문 33쪽-

 

   늘 바른 생활로 살아왔고, 엄마의 철저한 교육으로  자란 단희는  누구나 인정하는  수재에  지금은 대기업의 좋은 직장에 다니는 누가 보더라도  부러워 할만한  젊은이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계속  부딪치면서 물에 뜬 기름처럼 그들속에 들어가지 못하는  왕따가 되어간다.  한 번도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자 못하던  단희는  아린과  우주, 그리고  처음으로 자신을 챙겨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게 되고, 자신이 진정 바라는 삶이 어떤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어느 인생에나 탈출구는 있는 법이야. 찾으려는 의지가 있느냐, 언제 찾느냐가 문제지."  젊은 시절  큰 위기를 맞으면서  세상속에서  빠져나와,  자신을 찾지 못하고 우울증과 대인 기피증에 빠졌으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다시  자신감을 갖게 된  윗집 여주인의 말은 저자가  모든  젊은이에게 하고 싶은  말일 것이다.  청춘!  힘들고 지치고, 기댈 곳 없는 청춘이지만, 여전히 인생에서  탈출구를 찾을 의지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자기가 빛나는지도 모르는 별 말이야.

그러면서 만날 하늘에 떠 있는 다른 별들만  죽어라 부러워하고,

한마디로 멍청한거지."

- 본문  247쪽 -

 

 


YES마니아 : 골드 n***r 2010.09.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