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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1. 멋진 대한민국 국민들이 당신을 존경합니다
"Think 1. 멋진 대한민국 국민들이 당신을 존경합니다" 내용보기
민족지도자 가운데 최고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첫 번째로는 김구를 꼽을 것이다. 두 번째로 훌륭한 민족지도자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난 머뭇거리지도 않고 김구라고 말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뽑을 가장 훌륭한 민족지도자를 콕하고 찍으라고 한다면, 나는 모든 독립운동가이 다들 대단하고 뛰어나고 목숨을 다 바쳐서 애국을 하신 분들이지만 해방 전후에도 한결같이 나라를 위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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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지도자 가운데 최고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첫 번째로는 김구를 꼽을 것이다. 두 번째로 훌륭한 민족지도자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난 머뭇거리지도 않고 김구라고 말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뽑을 가장 훌륭한 민족지도자를 콕하고 찍으라고 한다면, 나는 모든 독립운동가이 다들 대단하고 뛰어나고 목숨을 다 바쳐서 애국을 하신 분들이지만 해방 전후에도 한결같이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아끼지 않으신 백범 김구를 가장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다.

 

  '임시정부의 문지기가 되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씀한 김구는 이 말을 다짐하게 된 곳이 '서대문형무소'에서 일곱 차례의 취조와 고문, 그리고 회유를 받은 끝에 '17년형'을 언도 받아 무고한 옥살이를 하던 때라고 합니다. 감형에, 또 감형을 받아 5년의 옥중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지 얼마 뒤에 일어난 '3·1운동'으로 우리 민족이 얼마나 독립을 열망하는지 확인한 김구는 이듬해에 상해로 가서 자신의 소원을 말했답니다. 이렇게 인연을 맺게 된 '임시정부'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남아 활동을 한 분이 바로 '김구'인 셈이죠.

 

  훗날 '한인애국단'을 조직해서 쓰러져 가던 '임정활동'을 되살린 것도 바로 '김구'였습니다. 한국인의 독립활동이 사그라들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이고, 특히 윤봉길의 의거가 '성공'한 덕분에 '중일전쟁의 패배'에 주눅이 들었던 중국사람들을 단숨에 의기탱천하게 만든 사건으로, '한국의 독립'을 약속받는 '전환점'을 맞게 된 셈입니다. 만약 김구의 독립운동이 기세가 꺾이거나 중도포기, 변절이 되었다면 아마도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해방 뒤에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은 '김구'를 제쳐놓고 벌어지게 됩니다. 먼저 '미군정'이 들어서자 '임시정부 요인들'은 모든 '자격'을 내려놓고 오직 '개인'으로 귀국하라고 종용하게 됩니다. 다음은 남쪽엔 이승만, 북쪽엔 김일성이 등장해서 '분단'을 확고히 한 점입니다. 이때도 김구는 '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조국의 분단은 있을 수 없다'고 외쳤는데도 외면 당하고 맙니다. 만약 이때 우리 국민들이 조금만 더 깨어 있었고, 친일파의 잔당들과 과격한 이념주의자들의 난동만 없었더라면 이승만과 김일성을 대신해서 김구를 중심으로 '하나의 국가'가 될 수도 있었을 겁니다. 비록 나라 안에서 벌어지는 큰 혼란은 있었을지언정 '하나의 나라'라는 굳건한 틀 안에서 벌어지는 다툼이기 때문에 '분단'만큼은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물론 역사에 '만약'은 없습니다. 그래도 안두희라는 암살자에 의해 '김구'를 잃어버린 안타까움은 두고두고 회자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승만의 독재정치를 경험하고 친일파들이 청산되지 못하고, 김일성이 전쟁을 저지르는 '사실'을 알고 나면 더욱 안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김구의 말씀마따나 '분단'이 되지 않았더라면 전쟁도 없었을 것이고, 친일파는 즉각 처결되어 발도 못 붙였을 것이며, '임시정부'의 맥이 고스란히 이어져서 대한민국의 기틀 또한 오롯이 살아나 수많은 '민족 독립운동가'들에 의해 민족의 바람을 담아 만들어졌던 '대한민국 정부'가 분단도 없이 들어섰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 지나간 일이다. 아쉽다고 되돌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지금의 우리가 <김구>를 읽으면서 깨달아야 할 것은, 첫째, 지도자의 품격이다. 상놈의 자식으로 태어나 임시정부 '주석'의 자리까지 오르면서도 '권력'에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떠나고 빈 껍데기만 남은 '임시정부'를 꾸려가면서도 높은 자리에는 올랐어도 권한을 누리려 하지는 않았다. 이런 점은 '누구'하고 참 비교가 된다. '대통령놀이'에 빠져서 하라는 일도 하지 않고 폼나는 일만 하려고 했던 누군가 말이다. 둘째, 늘 한결 같음이다. 겉 다르고 속 다른 사람들이 참 많다. 그리고 사람이란 어렵고 힘든 일을 겪으면 '흔들리기' 일쑤다. 일제강점기에 수많은 운동가와 지식인 들이 '변절'한 것을 보면 김구의 대단함을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생각에서 멈추지 않고 몸소 실천하는 행동가다. 요즘 정치인들을 보면 '말'만 앞서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모습은 참 찾아보기 힘들다. 독립이 어디 말만 한다고 될 일인가. 모두가 떠나고 빈껍데기만 남은 '임시정부'에서 독립의 의지를 전세계에 알린 것도 '그'다. 애써 살린 독립의 불꽃이 꺼질세라 '광복군'을 조직해 독립의 발판을 만들었다. 미군정과 이승만의 방해로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도 남과 북을 오가며 '분단'을 막으려 했던 것도 바로 '그'다.

 

  이런 위인을 참 싫어하는 세력이 있다. 강점기 시절에는 누구나 '친일'을 했다며 물타기를 시도했던 세력들, 그리고 그런 세력을 비호하며 엄청난 부정비리를 저질렀던 정치세력들, 부정비리를 저지른 정치세력을 감싸고 돌면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여론조작질'을 한 언론세력들, 그리고 이런 '세력들'에게 휘둘리며 '푼돈'을 벌며 만족해하는 어리석은 국민들 말이다. 이들은 '김구'와 같은 정정당당하고 당차게 행동하는 위인을 참 싫어한다.

 

  그러나 이제는 안다. 훌륭한 위인의 업적을 기리고 본받고 뒤따르려는 국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 그 근거다. 이들이 바로 멋진 대한민국을 만들 훌륭한 '위인들'이다. 바로 대한민국 국민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z******8 2019.10.15. 신고 공감 4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