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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하는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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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제일 무섭고 어려운 것이 '평범하게 남들 하는만큼' 이라고 한다. 남들 하는만큼 공부해서 좋은 교육을 받고, 남들 하는만큼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남들 하는만큼 돈을 벌고 집을 장만하고 차를 사고 아이들 교육을 시키고... 엄친아 스토리에 상처 받고, 늘 나보다 더 나은 사람들 얘기에 위축되어 잘 살고 있는가 자문하게 된다.   36세 미혼, 평생 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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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제일 무섭고 어려운 것이 '평범하게 남들 하는만큼' 이라고 한다. 남들 하는만큼 공부해서 좋은 교육을 받고, 남들 하는만큼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남들 하는만큼 돈을 벌고 집을 장만하고 차를 사고 아이들 교육을 시키고... 엄친아 스토리에 상처 받고, 늘 나보다 더 나은 사람들 얘기에 위축되어 잘 살고 있는가 자문하게 된다.

 

36세 미혼, 평생 직업은 편의점 알바. 어려서부터 다른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주변의 걱정스러운 시선을 받고 부적격자로 살아온 주인공이 편의점에서 드디어 자기에 맞는 삶의 방식을 발견한다. 편의점의 소리 하나하나에 반응하고, 24시간이 편의점의 업무 일정에 맞춰진 18년차 편의점 알바.

 

편의점에서 근무하는 것이 가장 잘 맞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연기해 보려고 친구들 모임에도 나가고, 주변 사람들의 옷차림이나 말투를 따라하기도 해 본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무리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나름 시행착오를 통해 터득한 매뉴얼대로 평범한 사람의 가면을 써 보려 하지만, 결국 편의점에서만 온몸의 세포는 공명하게 된다.

 

극단적인 이야기일 수 있지만, 한 편의점 점원의 눈과 귀를 빌려 우리 모두의 불안을 잘 나타낸 수작이다. 남들 하는만큼 따라가려고 얼마나 수많은 노력을 하고 살아가는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특이하고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 찍히지 않으려고 얼마나 조심하는가. 외부의 시선에서 볼 때 가장 불안하고 정착하지 못한 미혼의 편의점 점원이야말로 삶의 소명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x*****y 2021.10.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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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 보통인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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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가 있다. 마흔을 앞두고 있지만 이 여자는 편의점에서 일을 한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남들의 아픔이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던 이 주인공은 정해진 매뉴얼대로 하기만 하면 크게 대인관계의 필요도 없는 이 편의점 일을 좋아한다. 생활에 항상 부족한 월급이지만 그에 맞추어 빠득하게나마 살아가면 타인의 생활이나 모습에 관심이 없는 주인공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 문제는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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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가 있다. 마흔을 앞두고 있지만 이 여자는 편의점에서 일을 한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남들의 아픔이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던 이 주인공은 정해진 매뉴얼대로 하기만 하면 크게 대인관계의 필요도 없는 이 편의점 일을 좋아한다. 생활에 항상 부족한 월급이지만 그에 맞추어 빠득하게나마 살아가면 타인의 생활이나 모습에 관심이 없는 주인공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 문제는 타인이 자신을 보는 시선을 의식하게 된 것이다. 미혼인 여자 그것도 혼자 살고 있으며 나이도 사십을 바라보는 데 정규직도 아니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아가는 이를 보는 타인의 시선이 불편한 것이다. 성인이 되면 적당한 상대를 만나서 가정을 이루고 주택과 자동차를 마련하면서 자녀 교육에 신경쓰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런 정형적인 소시민적 삶에서 동떨어진 인생에 대한 타인의 시선이 주인공에게는 문제인 것이다. 그럼 문제 삼지 않으면 될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책은 이 타인의 시선을 부당하게 느끼면서도 근본적인 해결이 아닌 겉모양만 비슷하게 꾸려나가려는 주인공의 시도가 끝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함을 이야기한다. 한국생활에 비교해봐도 생각할 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일본 원서면에서는 문장이나 단어가 크게 어렵지 않아서 몇권의 원서 독해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쉽게 몇년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친 작품을 가볍게 읽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k****n 2021.07.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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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하는 여자에게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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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동안 편의점 알바를 해온 삼십 대 후반의 여성, 후루쿠라 케이코.공감 능력이 결여된 채로 태어난 그녀에겐, 모든 것이 메뉴얼화 된 편의점에서 일하는 것이 최선이었을 것이다.아쿠타가와 상을 괜히 받은 게 아니었다.이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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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동안 편의점 알바를 해온 삼십 대 후반의 여성, 후루쿠라 케이코.
공감 능력이 결여된 채로 태어난 그녀에겐, 모든 것이 메뉴얼화 된 편의점에서 일하는 것이 최선이었을 것이다.

아쿠타가와 상을 괜히 받은 게 아니었다.
이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궁금하다.
a*********2 2026.0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