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오순절의 영광이 사라져 버렸어요.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 52페이지)
세 번 파선하고
일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86페이지)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
여러 번 자지 못하고,(110페이지)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113페이지)
바울이
모든 위험과 아픔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했던 그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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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1차 전도여행을 담은 사도행전의 이야기 “실라의 일기”]
회심 후, 바울은 회당의 안식일 의식에 심한 혐오감을 느끼게 되었다. 모세오경과 예언서를 낭독하는 순서를 비롯해 회당예배에는 회중의 참여가 전혀 없었다. 바울이 보기에 이것은 의미 없고 죽은 종교의 모습이었다. 바울이 원하는 것은 회중이 신이 나서 재잘거리며 참여하는 살아 있는 교회였다. 그는 자주 다음과 같이 말하곤 했다. "하나님의 백성이 모일 때, 절대로 그 모임이 특정한 한 사람에 의해 주도되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는 만백성의 것이어야 합니다." 건물이나 형식적인 의례 때문에, 이런 자리에 있을 때마다 바울은 거의 구역질이 난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통적인 모임을 견뎌야 할 때마다 그는 시리아 안디옥에서 경험했던, 놀랍고 자유가 넘치는 이방인들의 모임을 떠올리곤 했다. -진 에드워드, 「실라의 일기」,생명의말씀사(2018), p125-126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에 가장 가까웠다는 사도 바울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것은 쉽지않았습니다. 성경을 통해 자주 읽었고 들었고 접해왔던 바울의 이야기지만, 이 책을 통해 사도 바울의 또다른 면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울의 전도여행이 머릿속에서 역동적으로 그리고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얼마나 험한 꼴을 당하며 전하였는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수차례의 채찍질과 매질로 바울의 등은 차마 쳐다볼 수 없었을겁니다. 폭풍우를 만나며 죽음의 고비까지 간신히 넘긴 바울의 삶은 단순히 지식으로만 담아서는 안됩니다.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 지방에 세운 네 교회는 살아있는 교회였습니다. 갈라디아 교회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되신 참 에클레시아(교회)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다 밤을 새고 어려운 이웃들을 실질적으로 돕고 사랑합니다. 또한 시장 한복판에서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합심합니다. 2018년을 살아가고 있는 교회에도 이러한 모습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죄책감입니다. 죄의식이지요.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이 무가치하다는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의 나라에서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열등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이 안디옥보다 더 기독교적이라 느낀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턱을 불쑥 내밀고는 하나하나에 힘을 주어 말했다. "이게 바로 율법의 힘입니다!" "율법에 대한 순종에 소망을 두는 사람은 영원히 자신이 부족하다고만 느낄 것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언제나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느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기뻐하시는지에 관해 영원히 확신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떻게 아느냐고요? 제가 그 모든 일을 겪어봤기 때문이지요. 베드로 사도께서도 경험했습니다. 바나바 형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우리 모두는 엄청난 실패감에 사로잡혔을 뿐입니다. 이제 그리스도께 받은 자유 가운데 있던 여러분에게 불가능한 옛 복음이 들어왔습니다. 그 복음이 전혀 좋은 소식이 아니란 점이 유일한 '좋은 소식'이지요. 하나님의 가장 높다는 것을 아는 우리가… 어떻게 우리에게 전혀 소망을 주지 못했던 옛것으로 돌이킬 수 있겠습니까 -진 에드워드, 「실라의 일기」,생명의말씀사(2018), p228-229
‘예수 그리스도’ 더하기 ‘모세의 율법’은 진정한 복음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정한 복음입니다. 갈라디아서는 한 개인에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동체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동체(에클레시아)는 ‘예수 그리스도’ 외에 더하기된 것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다른 것이 더하여지는 순간 예수 그리스도께서 헛되게 죽으시게 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