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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을 잠시 떠올리게 하는 책이었다. 아이들이 4학년이 되면서 권장도서라고 학교에서 온 목록중에 아이들이 읽어보고 싶은 책을 골라서 몇권 샀는데 그중에 한권이다. 스스로 읽으라고 하면 언제 읽을지 몰라 자기 전에 조금씩 읽어주었다. 늘 그러하듯이 친구들은 내가 고를수 있는게 아니고 언제나 조금 내게 못되게 구는 아이도 있다. 어린시절과 청소년 시절을 다 지나온 어른들은 어느정도는 받아들이고 견디고 인정하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왜 그럴까 한참을 고민하게되는 문제인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결론은 나는 과연 어떤 친구이고 어떤친구로 기억되고 싶은가를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서로가 서로에게 다정하고 친절하며 사랑스러운 존재이길 바라지만 모두에게 그럴수 없다면 내게 소중한 사람만이라도 그렇게 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