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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삶을 이끌어가는 연료'라는 글이 있다(240p) 작가의 실제 경험을 들어 얘기를 하고 있어 감정의 중요성과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대목 중 하나였다. 우리집 아이도 나이보다 일찍 학교에 입학했다. 그래서 이 부분이 더욱 공감이 간다. 워낙 야무져서 잘 견딘다고 생각했지만 가끔 이유없이 짜증이 부리곤 했었는데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늦게서야 공감하게 되었다.
아이들도 학교라는 곳에서 사회생활을 하는 것인데 아이들이니까, 선생님이 계시니까, 엄마 아빠는 너무 바빠서라는 핑계로 관심갖지 못한 것이 마음이 아프다. 저자의 말대로 아이의 감정을 소소한 것이라 취급했다. 어리니까. 놀다보면 잊고, 점 더 크면 별 것 아니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여겼다.
아이들은 어른과 다르게 외부에서 주어지는 자극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전무하다. 그러한 감정들을 방치하면 아이는 감정의 크기를 자꾸 키우게 된다.(244p)
아이를 사랑한다면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마음의 키를 맞추고 귀를 기울여주자.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돕자. 이해심을 가지고 귀 기울이여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전달하자. 아이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아 부모들은 고민하고 많은 희생을 감수한다.'감정을 공감해주면 아이는 저절로 행복해진다'라는 명백한 진리를 앞에 두고도 말이다. (245p)
가슴을 치게 했던 글이다. 좋은 엄마. 완벽한 엄마가 되는 방법을 찾아 방황했었던 것이나 마찬가지다. 좋은 음식을 먹이고, 좋은 옷을 입히고, 여기저기 여행 데리고 다니고, 좋다는 교육기관에 보내고, 사달라는 거 사주고... 나는 좋은 부모라고 자찬하고 있었다.
오랜시간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은 본인의 경험과 상담사례를 담아 문제 있는 아이들과 엄마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 점이 앞으로 아이를 양육하면서 닥칠 수 있는 문제들이 무엇이 있을지 미리 대비하고 조심할 수 있는 지혜를 준다. 아이도 나도 행복하게 함께 성장해가는 길을 쉽고 간결하게 제시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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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거나 의문점이 있으면 관련 책을 읽어 습득하는 걸 좋아하는 터라 ‘엄마의행복한감정공부’도 목적이 있어 주문했다. 워킹맘으로 살면서 자책에 시달렸다. 전업주부와 다르게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집에 있으면 회사 일이 떠오르고 회사에 있으면 아들이 자꾸 생각난다. 아이에게 엄마 노릇 엉망으로 하고 있다는 자괴감에 괴로웠다. 자책의 감정은 자존감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다.
한선희 작가님의 글을 다른 통로를 통해 전부터 접하고 있었다. 필력도 좋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잘 쓴다. ‘엄마의행복한감정공부’를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주문했다.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로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 다양한 상황을 현실성 있게 다뤘다. 미래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특히 자식에 대해서는 입바른 소리 함부로 하는 거 아니라는 옛 어른들의 충고도 있다. 그래서 경험자의 조언이 필요하다. 먼저 간 자의 발자취를 새겨둔다면 방황과 고민을 덜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선희 작가님의 저서는 그 점에 어떤 책보다 충실하다. 내담자의 사례를 수집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당사자들이 극도로 신분 노출을 꺼리기 때문이다. 내담자가 들려준 이야기를 통해 그러한 과정들을 얼마나 어렵게 넘겼는지를 알고 있다. 한선희 작가님이 아니면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감정공부라는 제목에 선입견이 없지 않았다. 공부라는 단어가 제목에 들어가면 어김없이 정규 교과서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감정공부를 하려면’으로 시작하면서 주입식 교육 같은 내용을 가감 없이 여기저기 넣는 것이다. 그런 책은 오히려 쓰기가 쉽다. 이론서나 참고 서적들 가져다 놓고 자료 찾기만 하면 된다. 그런 다음 잘 짜집기 하고 글의 구성과 문장들의 조합을 변형하면 된다.
'엄마의행복한감정공부'는 산모로 치자면 자연분만을 마다하지 않았다. 마취제 놓고 잠든 사이 아이가 세상으로 나온 게 아니다. 엄마가 아이와 함께 고통을 나누고 세상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어온 독자로서 자신있게 추천한다. 다른 책에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것들을 한선희 작가님을 통해, ‘엄마의행복한감정공부’를 통해 얻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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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여러가지 이유로 불안감을 느낄 때가 많았다. 나 혼자만 이렇게 힘들고 불안한가 싶어서 힘이 빠지고 고민스러웠다. 다들 잘하고 있고 걱정 없어 보이는데 나만 왜이러지 싶어서 자존감을 점점 잃어가고 있었다. 저자의 글을 읽고 적용하면서 자존감과 자신감이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
많은 엄마들이 힘들어하고 있고 그 과정을 겪으면서 해결 방법을 찾아가고 육아에 대한 해답을 알아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나보다 힘든 엄마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큰 위로가 되었다. 저자의 생생한 현장경험들이라서 마음에 쉽게 와 닿았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우리 아이들이 문제라고 생각될 때가 많았다. 우리 아이들만 까다롭고 유별나다고 생각되었다. 나 말고도 힘들어하는 엄마들이 많다는 것, 육아를 하고 아이들을 대하는 나의 감정에 문제가 있음을 의식하지 못했다. 아니 의식할 생가조차 하지 않았다.
이 책이 나에게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선물해줬다. 저자의 말대로 엄마인 나의감정을 돌보고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한 노력을 먼저 하고 있다. 책에서 권한대로 때로는 나만을 위한 밥상도 차리고 나를 위한 예쁜 옷도 사 입는 등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을 실천해보고 있다.
내게 주어진 현실과 내 아이를 보듬고 사랑할 수 있는 여유를 찾아가고 있다. 육아서들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막연했는데 실제 사례들이 충분하게 가미되어 있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위안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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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구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의 행복과 교육에 모든 시간, 돈과 에너지를 쓴다. 심지어 아이를 위해 자신의 삶까지 포기하는 희생까지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엄마맘대로 되지 않고 오히려 아이는 자존감이 낮아지고 심지어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게된다. 왜 그럴까? 《엄마의 행복한 감정공부》의 한선희 작가는 그 원인을 '엄마의 행복, 감정'에서 찾는다. 아이의 행복을 위한 전제는 바로 엄마의 행복이라는 것이다! 즉 엄마가 행복해야 그것이 아이한테 그대로 전달이 되어 아이도 행복해진다는것이다. 그리고 엄마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감정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읽으면 아이가 진짜로 원하는 엄마의 모습과 엄마를 위한 행복한 감정공부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대한민국 엄마들은 이제 완벽한 엄마가 아닌 행복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곧 아이와 가정의 행복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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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비판을 하거나 자존감에 상처를 주면 분노를 느꼈고, 조언을 비난으로 충고를 욕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면서 원칙이나 가치관에 위배되는 행동을 내가 바로 잡아 줄 뿐이라고 생각했다. 아집도 이런 아집이 없다.
도대체 왜그럴까? 사추기인가? 해결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엄마의 행복한 감정공부를 만났다. 육아서적을 남부럽지 않게 읽은터라 큰 기대는 안 했다. 그냥 행복이라는 제목에 끌렸다.
나만 유별나게 자녀양육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우리집 아이들만 엄마를 힘들게 하는 게 아니라는 것.
나는 제법 괜찮은 부모였고, 우리 아이들 또한 괜찮은 아이들이었다. 아무도 나를 위로해주지 않는다고 불평하곤 했는데 정말로 위로가 필요한 엄마들은 따로 있었다.
왜곡된 이미지를 달성하기 위해 나 자신을 너무 몰아부쳤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살짝 힘을 빼는 일이다(5p)
자녀 양육은 1~2년 안에 결과를 내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20년, 30년 달려야 하는 장거리 마라톤 경기다(6p)
나의 부족함을 용서하는 것도 포함된다(7p)
아이들은 사건의 시작과 전개. 결말을 구분할 줄 모른다. 갑자기 화를 내고 있는 엄마만 보인다 (234p)
아이들은 엄마가 갑자기 화를 낸다고 느끼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 모호해진다 (235p)
나를 콕 찝어서 하는 얘기 같다. 엄마의 행복한 감정공부는 나로 하여금 남의 것처럼 저만치 밀쳐뒀던 내 감정을 향해 두드림을 시작하게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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