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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에 귀여워, 웃겨, 사랑스러워 이상의 다른 감상이 과연 필요할까 의문이다. 어릴 때의 기억을 더듬어서 다시 읽어 보아도,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특징을 너무나 잘 잡아내는 귀여운 일러스트는 물론이고, 정말 엉뚱하고 어떨 때는 악마같으면서도 천사와 같은 아이들의 특성을 잘 설명해내는 각종 에피소드와, 하나하나 개성이 넘치는 악동들의 캐릭터가 재미있다. 물론 아이를 설명해내는 방식이나 대접하는 방식 등이 요새와는 거리가 있지만 그래서 또 향수를 자극하는 것도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