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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Novel - 1X10 후지미야 토키코는 까칠하다 리뷰
"L Novel - 1X10 후지미야 토키코는 까칠하다 리뷰" 내용보기
원문은 NTN카페입니다. http://cafe.naver.com/newtypenovel/269124       ■광고에서의 스토리   우선 광고에서 알수있는 설정에 주목해보자. 주인공 이치죠 텐마는 빌딩에서 떨어져 죽었으나, 후지미야 토키코가 주인공 이치죠 텐마를 살려주고 이치죠 텐마의 개가 된다.   ?????????????   주인공에게 목숨을 구해진것도 아니고 주인공을 구해줬는데 개가되는 이상황. "
"L Novel - 1X10 후지미야 토키코는 까칠하다 리뷰" 내용보기

원문은 NTN카페입니다.

http://cafe.naver.com/newtypenovel/269124

 

 

 

■광고에서의 스토리

 

우선 광고에서 알수있는 설정에 주목해보자.

주인공 이치죠 텐마는 빌딩에서 떨어져 죽었으나, 후지미야 토키코가 주인공 이치죠 텐마를 살려주고

이치죠 텐마의 개가 된다.

 

?????????????

 

주인공에게 목숨을 구해진것도 아니고 주인공을 구해줬는데 개가되는 이상황.

"빌어먹을" 이라면서도 어쩔수 없이 주인공의 개가 되는 이상황.

어처구니 없다기보다 왜 일이 이렇게 돌아가는지가 궁금했다.

그렇게 기대치가 올라가고,

필자는 낚였다.

 

 

 

 

저자 / 스즈키 다이스케

일러스트 / PANDA

역자 / 이상호

 

 

■진짜 스토리

 

까놓고 말하면 위에서 써둔 '개'드립.

광고에서 계속 나온 '개'드립.

뭔가 매우 중요해 보였으나.. 안나온다.

정말로.. 이후에 언급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진짜 스토리는 무엇인가 하면,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소년소녀의 이야기이다.

세계 최고의 마법사를 꿈꾸는 후지미야 토키코와, 지금은 꿈을 잃어버린 천재 이치죠 텐마의 이야기이다.

 

"오늘부터 전 당신의 개예요, 빌어먹을." 이라는 대사떡밥은 결국 낚시용 떡밥이었다.

 

 

 

■성장소설이라면

 

네타가 될 과거떡밥을 포함하여, 토키코가 어떤 생각으로 최고의 마법사가 되려 하는지.

주인공이 왜 꿈을 포기하고, 천재에서 평범한 인간이 되었는지.

꿈에 있어서 서로 상반된 위치를 배치한것은 정말로 좋았다고 본다.

 

문제는 전체적인 구성이다.

광고만 보면 메인으로 보이는 사실상 의미없는, 어째서 토키코가 주인공을 따라다니는가? 하는 부분이 우선 절반.

사실상 메인인 꿈에 관한 스토리가 나머지 절반.

그 절반이 임펙트가 있었다면 모르겠다.

전혀 없다. 특징도 없고 임펙트도 없다. 느껴지는것도 없고 여운도 없고 감동도 없다.

다 읽고 필자의 감상은 고작 '다 읽었다. 시간좀 지났네' 뿐이었다.

 

이유인 즉슨, 스토리가 너무 식상하다.

스토리가 나빴다는것도 아니다. 평범했지만, 사실상 메인스토리인 '꿈'에관한 이야기도 평범하고, 어째서 토키코가 주인공을 따라다니는지에 대한 '계약'에 관한 이야기도 평범했다.

 

결국 평범한 러브코미디와 평범한 성장소설의 조합으로 탄생한 평범한 작품이다[...]

 

 

 

■다음권 사세요.

 

다 평범했지만, 거슬리는 부분이 있기는 있다.

1권에서는 어째서 작중의 등장인물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과거에 무슨일이 있었고, 중요한 계약이 무엇이었는지.

사실상 전부 나온다.

 

그런데, 1권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 새로운 고난이 온다는 떡밥을 노골적으로 뿌린다.

다음권 사라고 떡밥 다풀린 시점에 다음권 떡밥을 계속해서 뿌린다.

심지어 마지막에는 적 진영의 새로운 라인이 결성되면서 찝찝함만을 남기는 떡밥을 뿌려두고 끝난다.

분명히 다 읽었는데 중간에 툭 끊어버린것같은 찝찝함이 가시지가 않는다.

 

 

 

■총평

 

깔 부분이 있다면 신나게 까기라도 했겠지만, 별다른 특징없이 그냥 무난하고 평범한 작품이라 리뷰로 쓰기가 참으로 난감했다.

현지에서는, 토키코 귀엽다는 평밖에 없었다고 들었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그냥 평범했던것 같고, 리뷰를 쓰면서 다시한번 가만히 생각해보니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떡밥에 찝찝함만 남았다. 그냥 편안하게 킬링타임용이라면 읽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지만, 독자분의 재량에 맡겨보겠다.

 

 

 

 

YES마니아 : 로얄 r*******8 2012.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1x10 후지미야 토키코는 까칠하다 1권 - 반전의 함정.
"1x10 후지미야 토키코는 까칠하다 1권 - 반전의 함정." 내용보기
1. 서문 - 라이트 노벨에서 boy meets girl은 필수일 수밖에 없다.   저도 80~90 작품에 달하는 적지 않은 수의 라이트 노벨을 읽어왔습니다만, 그 중에서 boy meets girl 소재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 작품은 굉장히 드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키노의 여행처럼 '라노벨스럽지 않은' 소재를 가졌거나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 사신의 발라드, 사후편지 등과 같은 치유계 내용을 소재로
"1x10 후지미야 토키코는 까칠하다 1권 - 반전의 함정." 내용보기

1. 서문 - 라이트 노벨에서 boy meets girl은 필수일 수밖에 없다.

 

저도 80~90 작품에 달하는 적지 않은 수의 라이트 노벨을 읽어왔습니다만, 그 중에서 boy meets girl 소재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 작품은 굉장히 드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키노의 여행처럼 '라노벨스럽지 않은' 소재를 가졌거나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 사신의 발라드, 사후편지 등과 같은 치유계 내용을 소재로 하는 작품을 제외하고는 '전혀'라고 단언해도 좋을 정도가 아닌가 싶네요.

 

라노벨이 boy meets girl 소재를 기반으로 할 수밖에 없는 것은 '만남'을 통한 '일상의 비일상화'가 기본적인 구조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단순히 라노벨만이 아닌, 문학 작품을 비롯한 소설 전체의 구조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작품의 주인공이 어떤 인물이나 사물을 만나는 '사건'이 발생함으로 인해 내적, 혹은 외적 변화를 일으키는 과정은 소설의 매우 기본적인 구조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사건이라는 것은 개인 내면에서도 일어날 수 있고 대다수를 상대로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 사건만이 발생 요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라노벨에서 boy meets girl이라는 소재를 기본으로 채택하는 것은 라노벨의 독자층이 대부분 청소년이라는 것, 그리고 아직 자아가 불안정한 시기라는 특징 때문에 캐릭터 구성에 있어서 다양성을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2. 본문 - 반전의 함정.

 

이번에 새로 나온 「1x10 후지미야 토키코는 까칠하다」라는 작품 또한 boy meets girl이라는 소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요.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소년과 소녀의 만남'이라는 소재는 라노벨의 기반이 되는 설정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기반이 되는 설정 위에 얼마나 입체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느냐겠죠.

 

그런 측면에서 이 작품은 기존의 하렘 연애물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내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우연히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소년과 소녀가 동거하게 된다는 도입부는 기존의 러브 코미디 물과 구성이 비슷합니다만, '마법사'라는 소재와 '인과율로 인한 계약'이라는 소재를 통해, 가벼운 러브 코미디보다는 좀 더 드라마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마법사'라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소재로 쓰면서도 그에 대한 설명이나 장면 묘사가 빈약하다는 것은 조금 아쉽게 느낄 수 있겠지만, 이 작품은 '마법사들의 싸움'보다는 '소년과 소녀의 내면 묘사'가 중심이 되는 작품인 만큼, 설정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깊게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더구나 아직은 1권인 만큼, 설정적인 부분에서 왈가왈부할 단계도 아닌 것 같구요.

 

2-1. 클리셰만 가득했던 구성.

 

다만, 클리셰 범벅인 내용 구성과 내면 묘사, 그리고 너무나도 평면적인 캐릭터는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러브 코미디 물 답지 않게 인물들의 감정 변화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전개를 한다는 점은 괜찮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작품을 움직이는 인물들은 독자의 예상 범위 안에서 움직일 뿐이었고, 그에 따른 내용도 역시 독자들의 예상에서 벗어나질 못한다는 점이 아쉽더군요.

 

이 작품은 꿈을 한번 상실했던 경험이 있는 소년과, 그 소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꿈을 향해 노력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러 내용 자체는 비교적 양호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런 꿈을 상실한 소년을 대하는 소녀의 행동이나, 소녀의 위기를 보면서 부활하는 소년의 모습,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을 구성하는 방식이 너무 틀에 박혀서 긴장감이 하나도 없더군요.

 

게다가 주인공인 텐마가 꾸는 '꿈'을 반전의 소재로 사용한 모양인데,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 '꿈'을 보면서 여주인공과 관련된 이야기라는 것을 미리 눈치채셨을 겁니다. 작가 분은 독자들의 예상을 차단하고 텐마와 토키코의 연결점을 만들기 위해서 사투리라는 소재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조차도 다른 작가들이 많이 써먹은 소재인지라 이제는 너무 식상하게 느껴지더군요.

 

이야기의 기본 구성이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이라는 것은 정규 교육 과정을 밟으신 분들이라면 모두 아실 겁니다. 그런데 이 작품을 보면 '발단, 전개, 전개, 전개, 결말'이라는 느낌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소설에서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으면 반드시 위기와 절정이 있어야 하고, 그 부분이 이야기의 핵심인데, 작가가 배치한 여러 가지 장치들이 오히려 독자들에게 내용 예상을 가능하게 했으니까요.

 

2-2. 그다지 의미가 없었던 대사와 일러스트. 

 

띠지와 줄거리를 보면 '전 오늘부터 당신의 개예요, 빌어먹을.'이라는 대사가 나오고, 표지에는 개줄을 목에 건 토키코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표지와 줄거리의 역할은 어디까지나 작품 홍보인 만큼 개인적으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입니다만, 이 부분을 보면서 막장 물을 기대하셨다가 낚이신 분들이 꽤 계신 것 같더군요. 저도 처음에는 '막장 러브 코미디인가?'라고 생각했었구요.

 

물론 여주인공인 토키코가 마법으로 텐마를 살리기 위해서 그 대가로 자신의 목숨을 바쳤다는 설정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마법사'를 소재로 함에 있어서 인과율을 이야기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니까요. 다만, 거기서 '전 당신의 개예요.'라는 대사가 과연 필요했는지 의문입니다. 단순히 작품 홍보를 위해서였다면 번지수를 잘못 찾아도 한참 잘못 찾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가 분이 이 작품을 전형적인 막장 러브 코미디로 전개할 거였다면 저런 방향성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1권만 봤을 때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어느 정도 가미된 러브 코미디 물로 보이더군요. 그런 작품에는 자극적인 요소를 넣기보다는 러브 코미디적 요소와 드라마적인 요소를 적절하게 분배하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적어도 '난 당신의 개예요.'라는 대사는 역효과밖에는 낳지 못한 것 같네요.

 

2-3. 프로 작가는 결과로 말을 해야 한다.

 

작품 내에 여러 가지 반전 장치를 배치함으로써 작품의 재미를 끌어 올리려는 시도 자체는 좋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도가 기존에 많이 쓰이던 것을 재활용한 수준에 머문 거라면, 그건 배치를 안 한 것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도 자체는 좋았다. 과정은 좋았다.'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아마추어에게나 통용되는 이야기입니다. 프로 작가라면 어떻게든 '결과가 좋았다.'라는 말을 이끌어내야 하지 않을까요?

 

 

3. 마무리 - 글을 끝마치며...

 

물론 「후지미야 토키코~」의 '식상함'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라노벨들은 기존 자원의 고갈로 인해, 점점 더 마니악한 소재로 빠져들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런 라노벨 시장에서 「후지미야 토키코~」와 같은 중간층의 작품은 오히려 희소성이 크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적어도 요즘에 라노벨에 입문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이런 작품들이 더 받아들이기 쉬울 겁니다.

 

하지만 틀에 박힌 설정과 이야기 구성 위에서는 결국 틀에 박힌 이야기밖에 태어날 수 없고, 틀에 박힌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아무런 감흥을 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측면에서 「1x10 후지미야 토키코는 까칠하다」 1권은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지 않나 싶네요. 세상의 모든 것은 창조가 아닌 모방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말이 있긴 합니다만, 모방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과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은 엄연히 차이가 있으니까요.

p******0 2012.03.13. 신고 공감 0 댓글 0